강기석 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이하 공정노조)'의 「'문재인 나팔수' 연합뉴스 배후엔 강기석 이사장이 있었다」라는 성명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남겼다.강 전 이사장은 21일 자신에 대한 공정노조의 성명에 대해 "나는 그다지 놀랍지도, 억울하지도, 화가 나지도 않았다."라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강 전 이사장은 노조의 비판에 대해 "사실 나는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내내 괴로웠다."며 "공영언론 연합뉴스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그에 따르는 막중한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효순미선 20주기 6.11 평화대회 열려 20년 전인 2002년 6월 13일은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가 치러진 날이다. 또한 양주시 광적면에 살고 있던 신효순, 심미선 두 학생(당시 14세)이 국도를 따라 갓길을 걸으며 친구집에 놀러가다 미군 장갑차에 의해 압사당한 비극적인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사건의 처리 과정은 가해자들을 처벌할 수 없는 불평등 한미 SOFA(주둔군지위협정)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지속적인 반미시위의 단초가 되고 있다. 지난
“사람 사는 세상의 따뜻함과 위로, 희망을 담았다. 코로나19와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일상의 삶에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 새로운 예술지평을 열기 위한 끝없는 도전을 해나갈 것이다”모녀 동행 시리즈 ‘그대와 함께’(With You) 등 서정성과 휴머니즘 넘치는 전시회로 주목받아온 중견화가 김현숙 화백이 6월15일부터 21일까지 일 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최근작인 ‘With You' 등 신작을 포함해 모두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모녀의 동행 시
모녀 동행 시리즈 ‘그대와 함께’(With You) 등 서정성과 휴머니즘 넘치는 전시회로 주목받아온 중견화가 김현숙 화백이 6월15일부터 21일까지 일 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최근작인 ‘With You' 등 신작을 포함해 모두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모녀의 동행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예술성과 서정성이 넘치는 화풍의 연작 시리즈로 화단의 관심을 받아온 김현숙 화백은 '동행-위로와 치유, 소망의 길'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관계의 속성과 의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인생과 예술에
노트- NO. 3 / 김주선 그동안 강산이 변해도 네 번은 변했을 텐데, 기억도 가뭇한 노트가 택배로 왔다. 좀 벌레가 오줌을 지린 듯 얼룩이 많은 사륙배판 크기의 대학 노트였다. 나의 청춘에 묻은 얼룩인 양 창피해서 얼른 감추었다. 그리고 두어 달이 지났을까. 모처럼 마음먹고 책상에 앉아 자물쇠가 걸린 일기장을 열듯 내 청춘 노트를 다시 펼쳤다. 서러운 장구 소리 / 육신의 뼈마디가 결리는 / 애달픈 몸짓 // 피의 아픔이 터져 / 넋 잃은 수천 개의 눈동자가 / 집시의 얼굴을 뒤진다 // 타오르는 젊음의 / 흩어진 머리채 //
2022년 6월 운세 병오(丙午) 일간별 병오(丙午) 월은 양력으로 6월 6일 벼와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에 적당한 시기이고, 모내기와 보리 베기에 알맞은 때인 6월 6일 망종(芒種)부터 시작해서 ‘작은 더위’라 불리는 소서(小暑) 까지를 이른다.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천간 丙은 양간이며 오행으로는 불에 해당되고 사물로는 태양, 또는 큰불에 비유된다. 지지 午 역시 오행으로는 丙과 같은 불이고 음에 해당된다. 사물로는 촛불, 초승달에 비유되고 동물로는 말이다. 그러므로 丙午의 형상은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낮에
광명시의 최대규모 뉴타운인 11구역 재개발이 조합원 갈등으로 시끄럽다. 조합원이 3,200여 명에 달하고, 아파트 4,300여 세대가 들어설 예정인 광명 11구역은 이로 인한 사업 일정 차질과 조합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갈등의 한 축인 서동명 전임 조합장은 올해 2월 조합원들의 해임총회로 해임되었으나, 해임총회를 불법 총회라 주장하며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논란이 시작되었다. 이 소송에서 법원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과 함께 변호사인 임시조합장 파견과 조합장 선거를 지시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일단락되었다.하지만 서 전임
2022년 4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베세토오페라단(단장 강화자)이 제작한 푸치니의 공연 중 프리미어 5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차를 관람하고 왔다.막이 열리자마자 가장 먼저 시선을 잡아 끈 건 객석에서 올려다보게 단상을 높인 무대였다. 1막의 배경이 네 명의 하숙생이 기거하는 다락방이라는 걸 안다면 무릎을 탁하고 치게 만드는 참신한 시도다. 요즘 우리 식으로 하면 노량진이나 신림동의 고시원이나 고시텔 중의 옥탑방이다. 알량한 자존심과 예술혼만 가진
남북·북미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가운데, 한반도의 군사적 갈등과 긴장은 날로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5월 21일(토)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는 대북 억제, 글로벌 공급망, 인도·태평양 전략 등이 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를 결정할 여러 논의들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 주도의 군사동맹에 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3일 앞으로 다가왔다. 6월 1일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5월 19일부터 선거일 전날 자정까지 선거운동이 이어진다. 5월 27일~28일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6월 1일 저녁 6시 투표가 마감된 후 개표가 시작되어 자정쯤이면 후보자의 당락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는 지난 5월 1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시 성동구의회 의원선거 나 선거구(왕십리도선동, 왕십리 제2동, 행당 제1, 2동)에 출마한 이상범 후보와 행당동 선
새는 울지만 눈물 흘리지 않는다꽃은 화려하지만 자랑하지 않는다나무는 흔들리지만 눕지 않는다달은 해보다 밝진 않지만 밤하늘을 지배한다해는 구름에 가리워지지만 원망하지 않는다구름은 있다가 사라지지만 후회하지 않는다산은 높거나 낮지만 갈등하지 않는다강은 낮은 곳으로만 향하니 심신이 편안하다바다는 드넓지만 화나면 무섭다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부는 방향이 있다민중은 힘은 세지만 어리석다어리석은 민중은 사기꾼들의 장단에 춤을 춘다인생은 아무것도 아니고 예술은 보석이다
해바라기 연작 시리즈 ‘해바라기’(Sunflower)를 통해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전시회로 주목받아온 화가 씨엘김 화백이 오는 5월18일까지 경기 남양주 에스더갤러리에서 자신의 일곱번째 개인전인 ‘해바라기의 사랑과 존재성’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해바라기 연작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예술성과 낭만주의가 가득한 화풍의 연작 시리즈로 화단의 관심을 받아온 씨엘김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에 선보인 해바라기의 속성, '영혼의 꽃'이자 동경, 숭배, 의지, 신앙을 상징하는 해바라기의 서정성을 확장하고, 열정적이고 화려한
주간운세 (2022년 5월 9일 ~5월 15일) 2022월 5월 9일 ~ 5월 15일까지 각 일간들이 어떤 오행의 기운으로 흘러가는지를 알아보는 주간 운세를 풀어보겠다. 각 일간들의 천간과 그날의 십이 운성만으로 풀이하는 것으로 적중률은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그날의 오행 기운만을 참고하면 된다. 甲목 일간 월: 책임감↓ 의존력↑ 불평불만이 많아지는 날이니 마음의 안정 필요.화: 학업, 자격증 활용한 직업 좋고 새로운 일의 제안이 들어올 수 있다.수: 감정 기복 심하고 일관성 없는 날이다. 신중한 처신 필요.목: 대인
모녀 동행 시리즈 ‘그대와 함께’(With You) 등 서정성과 휴머니즘 넘치는 전시회로 주목받아온 중견화가 김현숙 화백이 5~6월 두달 동안 에스더갤러리 개인전,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 개인전,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 개인전 등 세 차례의 초대 개인전과 함께 다수의 아트페어에서 자신의 최근작 30여점을 선보이는 기획 전시에 나선다. 그동안 ‘모녀의 동행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예술성과 서정성이 넘치는 화풍의 연작 시리즈로 화단의 관심을 받아온 김현숙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에 선보인 인간군상들 사이의 관계성을 확장하고,
대한민국 종교인 가운데 가장 존경받는 인물, 동아시아 최초의 추기경 김수환 추기경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책이 출간됐다.100년 전 우리 곁에 왔다가 13년 전 떠난 김 추기경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과 교훈을 되새겨 보는 책, '우리 곁에 왔던 성자'를 통해 고인이 살아생전 인간들에게 전하고자 했던 메세지를 만나볼 수 있다. 김 추기경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공동선의 추구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 실천과정에서 불의와의 타협을 거부해야 한다고 역설해 민주화운동의 정신적 지주이자 인권 옹호자라는 명
지난 5월 2일(월) 정오 대통령직 인수위 앞에서는 함께살자! 노량진수산시장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대책위는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을 둘러싼 갈등은 7년이 넘어가고 있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고령의 상인 80여 명은 2만 5천 볼트 고압선 위 노량진역 육교와 수협중앙회 앞에서 철야 농성과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고 현재의 상황을 설명했다. 대책위는 ”구시장 상인들과 시민대책위는 그동안 서울시가 갈등 해결의 방관자가 아닌 당사자로 나서고 해결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운영위원회 이사장 정승우)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유중아트센터 3층 전시장에서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 유중 신진작가공모전 수상자들의 릴레이 전시의 마지막 행사로 유민석 작가의 회화 30여점을 선보인다.유민석작가는 만화 속 캐릭터인 톰과 제리가 현실과 가상 세계 안에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톰과 제리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팝아트 혹은 유명한 현대미술작품과 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다.
평화철도 권영길 이사장은 4월 29일 오후 5시,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에 출연해 국민들의 살림살이, 건강 문제, 남북 철도 연결 운동, 윤석열 정부의 남북 관계와 대미 관계, 진보 정당의 역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래는 과 인터뷰한 내용 중 답변을 중점으로 원문 그대로 재구성 했다. ■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아서 송구하다”고 한 데 대해100개 가지고 있는 한 사람과 하나도 없는 사람, 또는 하나 가지고 있는 사람 합치면
간만에 주제가 있는 진중한 소프라노 독창회를 접했다.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독일에 건너가 다름슈타트와 할레에서 수학한 소프라노 최정빈이 독일의 대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장편 운문 희곡인 중에서 '그레첸의 비극'이란 불리는 1부의 내용에 영감을 받아 작곡된 가곡과 아리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독창회를 개최했다. 그래서 음악회 제목도 그레첸이라는 애칭을 가진 순수하고 신앙심이 깊은 마르가레테(Margarethe)다. 피아노 반주는 역시 서울예고와 연세대학교를 나오고 독일 드레스덴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2022년 4월 28일부터 6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13회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에서 누오바오페라단이 제작한 마스카니의 와 레온카발로의 공연 중 4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차를 관람하고 왔다.남녀 간의 사랑, 질투, 증오와 살인이라는 주제의 두 오페라는 각각 80분의 비교적 짧은 상연 시간과 유사한 분위기로 인해 세트로 묶여져서 자주 무대에 오른다. 마치 지금은 사라지고 없지만 80년대만 해도 흔했던 극장의 동시개봉과 같다. 지금식으로 따지면 한 장의 표로 엄연히 서로 다른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