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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치유와 위로, 희망의 길', 김현숙 화백 31번째 개인전

권용
  • 입력 2022.06.14 19:56
  • 수정 2022.06.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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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동행 시리즈 ‘그대와 함께’(With You) 등 서정성과 휴머니즘 넘치는 전시회로 주목받아온 중견화가 김현숙 화백이 6월15일부터 21일까지 일 주일 동안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자신의 최근작인 ‘With You' 등 신작을 포함해 모두 30여점을 선보인다. 그동안 ‘모녀의 동행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예술성과 서정성이 넘치는 화풍의 연작 시리즈로 화단의 관심을 받아온 김현숙 화백은 '동행-위로와 치유, 소망의 길'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관계의 속성과 의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인생과 예술에 대한 인류의 고뇌를 순간의 장면으로 담아내는 미장센을 구현하는 한편 낭만 가득한 예술정신과 휴머니즘의 층위를 더욱 두텁게 하고 있다.

김현숙 화백은 이번 전시회에 대해 “사람 사는 세상의 따뜻함과 위로, 희망을 담았다. 제 그림은 인간과 인간이 자연 속에서 동화되어 함께 살아가는 서사이며 서정”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동행하는 우리 모두의 인생을 표현하기 위해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며, 코로나19와 다양한 사회적 요인으로 인해 일상의 삶에 지친 대중에게 위로와 치유의 손길을 건네고 싶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엄마와 딸, 그리고 동행하는 우리 모두의 인생을 표현하기 위해 붓질을 반복하며 자신만의 인생과 예술에 대한 고뇌와 성찰을 작품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며 “순간의 흔적이 겹겹이 새겨진 예술의 세계를 완성해내기 위한 나의 작업 과정은, 그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숙 작가와 ‘With You' 시리즈 작품 3편(사진=동행예술재단 제공)
김현숙 작가와 ‘With You' 시리즈 작품 3편(사진=동행예술재단 제공)

 

이번 연작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마주칠 수밖에 없는 인연의 심층성과 인과성을 작품의 모티프로 삼아 다양한 예술적 성취로 일궈내고 있다. 또 갈등이나 대립보다는 배려와 나눔, 동행과 조화의 정감을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휴머니즘 가득한 인간의 감성과 소통의 길을 연작 시리즈에 표출했다. 특히 이번 연작 시리즈는 지우고 칠하고 덧칠하는 반복과 덧셈의 과정과 끊임없이 만나고 헤어지는 회자정리(會者定離), 거자필반(去者必返), 생자필멸(生者必滅), 사필귀정(事必歸正) 경구의 형상화를 통해 환하고 찬란하게 피어나는 감성과 위로, 평화와 소통의 길, 화합과 배려, 나눔의 세상을 제시하고 있다.

<구잡비유경>은 “사람은 나면서부터 제 짝이 있으니,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다. 인연이란 짝을 만나면 서로 끌려 허락하는 것이니, 뭇 짐승들 역시 마찬가지이다”라고 인연을 설명한다. 인연은 함께 존재하는 것이며, 만나야 할 사람이 만난 것이고, 그 만남이 좋은 결실이나 악연이 되는 것은 그 후의 인연과에 의해 드러나기 때문에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작은 인연이라 할지라도 하나도 헛된 것이 없을 것이며, 작품 속 동행의 인연은 우리 삶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김현숙 화백은 최근 ▲29회 초대개인전-에스더갤러리 ▲30회초대개인전-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15층 vip라운지 등과 함께 ▲조형아트페어 -코엑스 ▲아트페어대구-대구엑스코 등 다양한 전시회에서 활동해왔다.

 

김현숙 작가와 ‘With You' 시리즈 작품 3편(사진=동행예술재단 제공)

 

김현숙 화백은 지난 30여년의 작품활동을 통해 각종 단체전 300여회, 개인전 31회를 열어왔고, 그랜드아트전시회, 세계평화예술전시회 등 10여차례에 걸쳐 대상과 특별상 등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서정과 낭만을 잃어버린 채 삭막하고 고통스러운 현대인에게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오아시스와 같은 청량감과 사랑, 행복의 감정을 전달해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아시아수채화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미술협회,서초미술협회,형상전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서울 용산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아동양육센터 ‘혜심원’과 다양한 사회시설에 기부와 봉사를 해온 김 화백은 그동안 해온 그림 기부와 봉사, 잡지 표지 그림 그리기와 함께 다양한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최근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 등 사회적 소통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 화백은 이와 관련, “그림을 기부하고, 전시회에 원장님과 아이들을 초대하기도 하고, 함께 식사하는 자리도 갖고 가능한 매사에 동참하려고 하고 있다”며 “최근 서울시장 표창도 받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감사하다. 아이들의 밝고 환한 미소는 저에게도 창작의 영감과 기쁨을 전해준다”며 향후 봉사와 기부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현숙 화백은 그동안 ▲시화집 <기행수첩> <하늘이 흐르는 풍경>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국방일보 문화칼럼 ‘미술 이야기’ 연재 ▲잡지 <월간미술인> 편집 주간으로 ‘세계의 미술관 기행’ 연재, ▲연간기관지 <초록이야기> 표지작가(2013-2020) 등으로 활동해왔다. 그의 작품들은 현재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 기념관, 서울대학교 대학병원 암병동, 혜심원, 서울법률사무소, 드라마제작 법인 ‘스토리’(STORY), 국회의원 회관, 민들레법률사무소, 주한오만대사관, 주한포르투갈대사관, 주한가봉대사관 등에 소장되고 있다.

 

김현숙 작가와 ‘With You' 시리즈 작품 3편(사진=동행예술재단 제공)

 

■김현숙 KIM HYUN SUK 金賢淑

▲수상경력 AWARD

-The 29th Grand Art Exhibition of Korea, Special Prize

-Korea Watercolour Grand Exhibition, Special Prize

-Korea Art Culture Grand Exhibition, Special Prize & Selected Prize

-14th Korea Women Artist Exhibition, Bronze Prize

-Korea Environmental Arts Grand Exhibition, Special Prize

-World Peace Art Exhibition Special Prize

-Japan International Sinwon Exhibition, Special Prize Award

-Salon International de L'Aquarelle -Uckange, Special Prize Award

-Salon International de L'Aquarelle -Saint Yrielx La Perche, Special Prize Award

 

▲초대개인전-31회

-31회 초대개인전-인사동 마루아트센터 초대개인전

-30회 초대개인전-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호텔 15층 vip라운지

-29회 초대개인전(에스더갤러리) 28회 초대개인전(유나이티드갤러리) /

-27회 초대개인전(인사동 마루갤러리)/26회 초대개인전(여성미래센터 허스토리홀) /

-25회 초대개인전 (INNO갤러리)/24회 초대개인전(인사동 갤러리 담) /

-23회 초대개인전 (인사동 31갤러리)/22회 초대개인전(세종갤러리)/

-21회 초대개인전(지음갤러리)/20회 초대개인전(호미갤러리)

-19회 초대개인전(아침고요)/18회 초대개인전(핑크갤러리)/17회 초대개인전(스칸디아갤러리) 등

 

▲국내외 단체전 및 아트페어전-300여회

-KIAF-2013-2018(COEX) / AFFORDABLE HONGKONG2017 / 화랑미술제2015-2021(COEX)

PINK_ARTAFAIR~2020/AFFORDABLE_BRUSSEL_2017(벨기에_브뤼셀)/SHANGHAI_ARTFAIR 2016_/ARTBEIJING_2016(중국베이징NATIONALAGRICULTURE_EXIBITION_CENTRE)/ ISTANBUL2008-2011_(터키이스탄불)/KARLSLOUI_ARTFAIR_(독일_KARLSLOUI)

/POOLARTFAIR2011(미국MIAMI)/MIAF'10(예술의전당)/중한문화산업박람회(하얼빈국제전시)/ACHA2013-2015(홍콩콘래드)/SEOUL ART SHOW2013-2016(COEX)/ KASF블랑블루2008-2018/STAR & BLUE ARTFAIR (힐튼)/DOORS ART FAIR(임페리얼팰리스) /아트부산2015-2017(BEXCO)/ CA-U아트페어2014 (울산현대)/살페트리에르 박물관 EXPOSITION (파리,살페트리에르 박물관)/부산화랑미술제~2021(BEXCO)/INTERNATIONAL ARTS EXPO(조선일보미술관) / 서울오픈아트페어2014-2016(COEX)/뷰티인그레이스아트페어 2018-2020(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BLUE ARTFAIR-경주,부산

 

▲저서 : -시화집 <기행수첩> <하늘이 흐르는 풍경>

▲현재 :  -한국미술협회, 서초미술협회, 형상전 활동중

▲프로젝트: 국방일보 문화칼럼 <미술 이야기> 연재, 전 <월간 미술인> 편집주간, <월간 미술인> -세계의 미술관 기행 연재, 연간기관지 <초록이야기> 표지작가(2013-2020),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2020)

▲작품소장처: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 기념관/서울대학교 대학병원 암병동 /혜심원/서울법률사무소/드라마제작 법인 STORY/국회의원 회관/민들레법률사무소/주한오만대사관/주한포르투갈대사관/주한가봉대사관

 

▲김현숙 작가노트

“모든 작가가 자신만의 고뇌와 성찰을 작품 속에 녹여내듯이, 나 역시 인생과 예술에 대한 고뇌를 엄마와 딸, 그리고 동행하는 우리 모두의 인생을 표현하기 위해 붓질을 반복하며 수행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모두의 관계로 이어지는 세상을 표현하려고 하는 작업이지만, 결과는 정지된 하나의 화면으로 완성해낼 수밖에 없다. 흘러가는 과정 속의 순간을 모두 담아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간의 흔적이 겹겹이 새겨진 예술의 세계를 완성해내기 위한 나의 작업 과정은, 그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끝없는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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