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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중아트센터, 유중 신진작가공모전 대상 유민석展 개최!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2.05.0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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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주제 : 메타버스 속 톰과 제리
전시일정 : 2022.04.26.(화) – 05.13.(금)
전시장소 : 유중아트센터 3층 전시장
전시주최 : 유중아트센터, (재)유중문화재단
전시문의 : 02-599-7705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유중아트센터(운영위원회 이사장 정승우)는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3일까지 유중아트센터 3층 전시장에서 <유중 신진작가공모전 대상 유민석>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1 유중 신진작가공모전 수상자들의 릴레이 전시의 마지막 행사로 유민석 작가의 회화 30여점을 선보인다.

NFT COIN 1, Acrylic on canvas, 91x91cm, 2021
NFT COIN 1, Acrylic on canvas, 91x91cm, 2021

유민석작가는 만화 속 캐릭터인 톰과 제리가 현실과 가상 세계 안에서 정체성을 찾아가는 모습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톰과 제리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팝아트 혹은 유명한 현대미술작품과 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만든다. 캐릭터를 작품 속에 등장시켜 다양한 상황 속 인물로 설정해 가볍고 재치있게 풀어낸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갈등 혹은 소통을 이루며 살아가는 우리의 관계의 모습을 묘사한다. 초기에는 뉴스 속 사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캐릭터를 통해 풍자하였다. 두 캐릭터를 대립적 구도로 그려 사회의 단면을 비유해 드러내기도 하였다. 

It's a new world, Acrylic on canvas, 162.2 x 227.3cm, 2021
It's a new world, Acrylic on canvas, 162.2 x 227.3cm, 2021

최근에는 디지털 시대의 모습을 담고자 가상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톰과 제리 그리고 현실 속 캐릭터인 레고를 더해 다양한 상황과 공간에서 일어나는 순간을 그린다. 가상과 현실이 혼재된 공간 안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을 캐릭터의 움직임을 통해 보여준다. 디지털 시스템을 비롯해 메타버스와 NFT 같은 시대적 화두를 거장의 추상 미술 작품 앞에서 혼란스러워하는 톰의 표정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로부터 배운 깨달음에 가상 공간에 대한 자신의 해석을 덧붙여 새로운 작업으로 시도해 나간다. 

새로운 대안 - 혼란, Mixed Media, 90.0x60.6cm, 2022
새로운 대안 - 혼란, Mixed Media, 90.0x60.6cm, 2022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의 신작까지 망라하여 보여줄 예정이다. 세부적인 배경 없이 고양이와 쥐를 중심에 그리면서 캐릭터를 입혀 점차 입체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작업 전반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메타버스의 무한한 시공간에 대한 탐색으로 완성한 신작 ‘Move to Metaverse’ 시리즈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의 폭넓은 표현 방식과 소재 그리고 독자적 회화 개념을 엿보며 추억 속 캐릭터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록체인이 가져다 준 새로운 변화와 그시작, Acrylic on canvas, 162x227.3cm, 2022
블록체인이 가져다 준 새로운 변화와 그시작, Acrylic on canvas, 162x227.3cm, 2022

유민석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전공 학사와 동대학원 석사 및 박사를 수료하였다. 필 갤러리와 갤러리 로얄, 러프 엣지 갤러리 등 5회의 개인전과 4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IBK신진작가 공모전 ‘대상’(2018), 연합뉴스 2012 대한민국 Top Brand ‘대상’(2012)외 다수의 기관에서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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