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헤이룽장성 성도인 하얼빈, 동양과 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 동방의 파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곳이다. 아시아 최대의 음악도시이기도 한 하얼빈에는 하얼빈역과 태양도, 중앙대가, 성소피아성당 등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사계절 관광지이기도 하다. 인천에서 하얼빈까지 약 두시간 소요되며 직항편은 매일 있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하얼빈(哈尔滨)에는 100년이 훨씬 넘는 세월을 꿋꿋하게 지켜오고 있는 호텔이 하나있다. 마디얼호텔(马迭尔宾馆)이 바로 그곳이다. 마디얼(马迭尔)이라는 말은 러시아어 модерн의 발음을 그대로 중국어로 옮긴 것이다. 1906년에 건물이 완공되었으며, 당시 하얼빈에서 가장 현대적인, 그리고 가장 호화로운 다기능 호텔이었다. 호텔의 위치는 하얼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하얼빈 최대의 관광거리인 중앙대가(中央大街)에 위치해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4성급 호텔이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 신간 와 시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지난 6일 오후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한 신간 와 시집 출판기념회 ‘위대한 여정’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국내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이, 해외에서는 김동석 워싱턴유권자연대 상임이사 등이 축사와 함께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내년 총선에서 서울 서대문갑에 출마할 예정인 김 전 대변인은 인사말을 통해 "
이 글은 12월 2일 토요일 구리시 청소년 수련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와 유튜버 [책보고]가 공동 주최한 [2023 정기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자료입니다. 파워포인트로 만든 자료는 유튜브 동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1. 들어가는 말1) 코리아 민족의 역사에 3국시대가 있다. 고구려·백제·신라이다. 백제는 고구려에서 나왔다고 기록하고 있음으로 고구려의 서울을 규명하면 백제의 서울을 규명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한다. 고구려는 대략적으로 황하 남쪽에서 시작하여 차이나 대륙의 북쪽지방을, 신라는 대략적으로 황하 남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회에 탄핵소추안이 보고된 어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진보성향의 시민단체인 언론개혁시민연대가 이 위원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시민연대는 "탄핵의 갈림길에 선 이동관 방통위원장이 그간의 행태에 대해 혹독한 평가를 받기보다 도망가는 걸 선택한 것이다. 끝까지 비겁했다."고 밝혔다.야당은 오늘(1일) 표결을 강행할 예정이었으며, 만약 이 위원장의 사표가 수리되다면 임기 100일을 채우지 못하고 방통위를 떠나게 된다.시민연대는 "그는 지명 이전부터 부적격 인사라는 평가를 받았
연극 '선인장 키우기'가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혜화당에서 관객을 맞는다. 이 연극은 신수연 연출가와 조지민 작가의 협업으로, 202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2023년 이츠라이크컬쳐 창단공연으로, 현대 사회에서의 편견과 차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는 작품이다.2020년 당시 이 작품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 문제를 날카롭게 다뤄 주목 받았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한 채 공연이 취소되었다. 2023년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것이다. 연극 선인
22일 오후 3시,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이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다수의 전·현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기념식과 2부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 순으로 거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이동관을 탄핵하라’, ‘낙하산 사장 반대 박민은 돌아가라’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BS는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의 상징이자 언론 통제 망령에 의해 피폭당한 우리의 그라운드 제로”라며 “언론노조 깃발과 함성 그리
전직 대통령 중 1명(전두환)이 죽은 뒤(2021.11.23) 갈 곳이 없어 유골함을 2년간 자택에 모셨다가 2주기(11.23)인 며칠 뒤에는 전방 고지 파주의 사유지에 유골함을 모신다는 소식이다.유골함이냐 관이냐가 죽은 자에 대한 역사적 평가잣대가 될 판이니 씁쓸하다.승리자는 관에 들고 패배자는 유골함에 든다. 승리자는 국립묘역으로 가고 패배자는 개인묘지으로 간다. 승리와 패배의 판단은 현재가 끝인 듯 해도 진행형이다. 수백년 뒤에 패배자도 재평가를받을 여지는 있다.4.19로 망명한 1명(이승만)은 유골로 돌아와 국립묘지(동작동)
하얼빈의 옛 중심구역 다오리취(道里区)에 예로부터 돌들로 이루어진 길이 있었는데, 돌길이라는 이유로 명성을 얻게 된 거리가 있다. 바로 한국말로 하면 지단가, 중국식 발음으로는 디돤지에(地段街)가 그 곳이다. 다오리취의 상업과 문화가 밀집해 있는 이 지역의 대표적 거리인 이 디돤지에는 하얼빈의 중앙대가(中央大街)를 비롯한 10대 문화상업 복합거리 중 하나로 많은 관괭객들이 찾고 있다. 오래 세월, 그러니까 하얼빈 사람들에게 이 거리는 100년 거리로 알려져 있는데, 그만큼 중국 근현대 사회의 격동의 시기를 시민들의 애환과 함께 자리
글로벌 미술 기업인 스타트아트코리아가 하나은행 ‘하트원’ 개관 1주년에 맞춰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역 하트원에서 ‘The PRISM - 일곱가지 스펙트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리즘’을 주제로 조각, 페인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7명 작가의 가지각색 작품이 공개된다. 연계프로그램으로 이소영의 '처음 만나는 아트컬렉팅, 이새의 '미술품 거래와 세법 가이드' 강의가 있다. 하트원은 젊고 유능한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만든 공간으로, 매년 작가군을 선정하
1. 광개토왕 비문은 [주몽]이나 [동명성왕]이 아니라 [추모왕鄒牟王]이 고구려의 시조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추모왕鄒牟王]의 출생을 扶餘(부여)가 아니라 夫餘(부여)로 표기했다. 出自 北夫餘 일연의 [삼국유사 고구려조], 이승휴의 [제왕운기 하권] 모두 단군의 아들 이름은 [부루夫婁] 라고 하면서 [부夫]를 썼다. (부록1) 광개토왕 비문은 “비류곡 홀본 서쪽 산 위에 성을 쌓고 도읍을 세우셨다.”고 기록하고 있다. [홀본忽本]은 [비류곡沸流谷]과 가까이 있다. [홀본忽本] 은 [일본日本]과 대응된다.[ 일본日本]이 문자 그대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금융&아트테크 세미나를 한다고 밝혔다. 참석 희망 시에는 사전예약이 필요하다.금융투자 세미나는 ‘11월 자산배분전략과 유망 투자자산 소개 및 인도 주식과 채권시장’를 주제로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정윤석 수석매니저가 진행한다. 아트테크 세미나는 가사문학의 대가인 송강 정철선생의 직계후손이자, 한국인의 사랑을 받는 시(詩) "향수"를 지은 정지용 시인의 손자인 재불화가 정택영작가를 초빙하여, '파리 & 파리의 향기'에 대해 작가의 강연을 통해 직접 듣
중국헤이룽장일보는 1945년 12월 1일 창간된 신문사이며, 1949년 9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첫 번째 정치협상회의에서 마오쩌둥(毛泽东) 주석은 '헤이룽장일보'의 발행인 표제를 친필로 썼으며, 1995년 6월, 헤이룽장성 사업을 시찰하던 총서기 장쩌민(江泽民)이 직접 헤이룽장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비문인 "헤이룽장일보 50년"을 직접 썼을 정도로 헤이룽장일보의 역할은 동북지역에서 매우 중요했다. 특히, 생활보《生活报》, 노년일보《老年日报》, 농촌보《农村报》, 신도시보《新都市报》, 독자신보《读者新报》 및 신문전보《新闻传播》등의
국내 처음 전통 가족 춤 공연, `동심同心` 개막- 4가족이 출연하는 `처용무` 등 5개 주제의 전통 무용을 선보인다2023년 11월 11일(토) 17시, 종로 272번지 소재 동대문종합상가 N동 9층 전통공연 창작마루 광무대에서는 춤 짓는 사람들 무작컴퍼니 주최, 코레-아트(KORE-ART) 주관으로 네 가족이 만나 춤 공연 을 펼친다.가족공연이라는 게 좀처럼 힘든 일이고 더구나 전통춤은 국내 처음의 시도라 기획자 변우균님과 홍보담당 변상아님을 기획 취재하였다.변우균 기획자는`이번 춤 공연의 배경은 평소 전통 공연에 있
지난 11월 8일(수), 어둠이 내린 하얼빈시의 하늘에 눈이 조금 내리고 있었다.새하얀 눈송이로 꾸며진 도시 전체가 동화 속 세상으로 변하며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서설의 기쁨을 즐기고 있다중앙대가(中央大街), 소피아 성당(索菲亚教堂), 송화강변(松花江畔) 등에서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거리를 구경하고 즐기며 사진을 찍고 있다.눈(雪)은 동서고금, 국가와 민족, 그리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흥분시키고, 즐겁게 하는 매력이 있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위치한 갤러리조은은 모제 아세프자 Mojé Assefjah(b.1970, 테헤란)의 개인전 《Tales from the Waves》를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개최한다. ‘광활한 파도의 무한함’을 주제로, 작가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브러시 스트로크와 풍성하게 굽이치는 선들 그리고 섬세하고 강렬한 색채가 꿈꾸듯 감각적인 풍경을 선사한다.최근 이탈리아의 지중해 섬 사르디니아 해안에서 시간을 보낸 작가는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깊은 바다의 아름다움과 다시 마주한다. 어린 시절부터 작가에게 바다는
■ 10년간 로또복권 수탁한 유진그룹(나눔로또)이 YTN 최대주주로 등극보도전문채널 YTN 주식 지분 30.95%를 3,199억원에 매입해 제1주주가 된 유진그룹의 돈은 혹시 복권사업을 통해 벌어 방송을 장악했는지 궁금스럽다.유진그룹은 과거 무려 10년간인 2007년 1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로또복권 발행 대행자인 수탁자였던 나눔로또의 컨소시엄 제1주주였기 때문이다.유진그룹의 나눔로또는 10년간 약 32조원 정도의 복권매출액 중 약 90%에 달하는 28조원의 로또복권을 발행했으며 수탁수수료를 1기 때 (2007.12.2~20
오버 투어리즘 / 김주선 한적한 시골 마을에 대형 버스 한 대가 들어온다. 한국에서 온 듯한 한패가 주차장에 내리자, 온 동네가 왁자지껄하다. 저들도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떠드는 한류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듣고 왔겠지.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중 돌풍을 만난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의 재벌 상속녀와 북한 장교의 러브스토리를 말이다. 남자 주인공은 호숫가 부교浮橋 위에서 피아노를 치고, 여주인공은 페리를 타고 부두로 들어오다가 피아노 소리를 듣는다. 드라마의 결말이기도 한 이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이젤발트다. 1년에 한 번 휴
재즈 음악과 잘 어울리는 가을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조금씩 쌀쌀하고 옷깃을 움츠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따듯하고 훈훈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 그리고 듣기 편안한 음악이 아닐까요? 한국 재즈씬을 대표하는 베테랑 드러머 오종대가 이끄는 O Band의 음반 발매 공연이 11월의 첫 금요일에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된다. 조금 더 캐주얼한 분위기의 "파티"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드링크가 제공되며 공연과 토크가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공연이다.공연 개요공연명 : O Band (오뺀) 음반발매 공연장소 : 벨로주 홍대시간 : 2023.1
한국 번역 문학은 문제가 많다. 번역을 잘못하면 문학과 멀어진다. 독일 작품이면 독일어 전공자가 바로 한국어로 해야 하는데 미국에서 번역한 걸 영어 전공자가 한글로 이중 번역을 하는 경우가 있다.원작과 멀어지고 작품성도 떨어진다. 전집을 내는 곳은 하나만 망해도 다 망하니 단행본보다는 잘한 번역이 많다.몽테뉴 수상록도 버전마다 감동이 다르고 개선문도 시처럼 느껴질 정도로 유려한 번역본이 있는가 하면 읽기도 싫은 번역도 있다. 외국 시 번역도 전혀 문학적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딱딱한 영어책에 불과하다. 좋은 번역은 좋은 작품과 마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