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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차이나는 스토리] 중국 신문역사의 기념비 헤이룽장일보그룹(黑龙江日报报业集团)의 필첨루(笔尖楼)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3.11.09 18:09
  • 수정 2023.11.0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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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일보그룹(黑龙江日报报业集团)과 한국의 한류TV서울(韩流电视首尔)의 23년간의 교류와 여정이 현재에까지 이르고 있다

중국헤이룽장일보는 1945년 12월 1일 창간된 신문사이며, 1949년 9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첫 번째 정치협상회의에서 마오쩌둥(毛泽东) 주석은 '헤이룽장일보'의 발행인 표제를 친필로 썼으며,  1995년 6월, 헤이룽장성 사업을 시찰하던 총서기 장쩌민(江泽民)이 직접 헤이룽장일보 창간 50주년 기념 비문인 "헤이룽장일보 50년"을 직접 썼을 정도로 헤이룽장일보의 역할은 동북지역에서 매우 중요했다. 

특히, 생활보《生活报》, 노년일보《老年日报》, 농촌보《农村报》, 신도시보《新都市报》, 독자신보《读者新报》 및 신문전보《新闻传播》등의 잡지를 추간하였고, 그 중 노년일보《老年日报》는 50만 부에 가까운 발행부수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발행부수와 영향력이 가장 넓은 노인신문이다. 

 

하얼빈의 랜드마크는 뭐니뭐니해도 도리구에 위치해 있으며 송화강변을 따라 약 4Km 이어진 중앙대가(中央大街)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는 중국 동북지역의 역사와 그 기록을 생각할 때 사람들은 헤이룽장일보의 비지안루(笔尖楼)를 떠올리며 문맹을 퇴치하고 사람들을 계몽했던 그 역사를 떠올린다. 

그야말로 하얼빈과 헤이룽장성, 그리고 중국의 동북지역 역사의 산 증인이자 시대의 흐름을 묵묵히 보고 있었던 역사적 산물인 것이다. 

특히, 한류TV서울과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미디어로써 양국간의 미디어 격차 해소 및 미디어 교류를 위해 지금까지 변함없는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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