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언론노조는 ‘이동관 탄핵 촉구 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열어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여의도 KBS 본관 앞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아침에 비가 내리는 등의 궂은 날씨 속에서도 권영길·이부영 전 의원, 조성호 이사장 등 언론계 원로들과 박석운·이진순 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와 일반시민 200여 명이 행진에 참가해 ‘이동관 탄핵’을 촉구했다. 행진에 앞서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진행된 약식 집회에서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서 언론 자유를 외쳤던 선배들, 이명박 정권의 무도한 방송
포털 서비스 다음이 지난 22일 뉴스 검색 결과의 기본 값을 전체 언론사에서 뉴스콘텐츠제휴언론사(CP사)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뉴스 검색 결과를 콘텐츠제휴언론사로 변경한 당일, 다음의 모기업인 카카오는 창업자 김범수 전의장 혐의와 관련해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당했다. 이에 카카오가 비판적인 언론 보도를 축소하려는 정부의 입맛에 맞춰준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앞서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5일 김범수 전 의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 경영진을 검찰에 송치했다. 금감원과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월 SM엔터에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24일 성면문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뉴스선택권을 원천 봉쇄한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검색 정책 변경을 강력히 규탄하고 철회를 요구한다"며 다음 포털의 '콘텐츠제휴사(CP)' 우선 정책을 비판했다.포털사이트 다음은 지난 22일 다음과 계약한 콘텐츠제휴사의 기사만 뉴스검색에 표시되도록 정책을 변경, 언론단체들로부터 저널리즘 다양성을 훼손시키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인신협 역시 포널이 콘텐츠제휴사 중심으로 뉴스서비스를 제공시 지역언론의 언로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비판에 동참했다.인
22일 오후 3시,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이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다수의 전·현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기념식과 2부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 순으로 거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이동관을 탄핵하라’, ‘낙하산 사장 반대 박민은 돌아가라’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BS는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의 상징이자 언론 통제 망령에 의해 피폭당한 우리의 그라운드 제로”라며 “언론노조 깃발과 함성 그리
전직 대통령 중 1명(전두환)이 죽은 뒤(2021.11.23) 갈 곳이 없어 유골함을 2년간 자택에 모셨다가 2주기(11.23)인 며칠 뒤에는 전방 고지 파주의 사유지에 유골함을 모신다는 소식이다.유골함이냐 관이냐가 죽은 자에 대한 역사적 평가잣대가 될 판이니 씁쓸하다.승리자는 관에 들고 패배자는 유골함에 든다. 승리자는 국립묘역으로 가고 패배자는 개인묘지으로 간다. 승리와 패배의 판단은 현재가 끝인 듯 해도 진행형이다. 수백년 뒤에 패배자도 재평가를받을 여지는 있다.4.19로 망명한 1명(이승만)은 유골로 돌아와 국립묘지(동작동)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 등 선거제 개편과 거대 양당의 독식 구조에서 벗어난 연합정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정당 인사들과 시민단체가 자리를 함께 했다.20일 오전,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전국비상시국회의'가 국회 도서관에서 '정치개혁과 선거법 개악 저지를 위한 제 정당-시민사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정의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소속 의원들과 민주노총,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시민단체가 공동 주최했으며, 녹색당을 비롯한 사회민주당 등 원외 정당 인사들도 참석했다. 우원식 민주당
지난 15일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민주노총 30년사 집필을 점검하는 중간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장시간의 토론회였다. 이날 토론회는 민주노총 30년사를 지나온 정권별로 집필자의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토론한 시간대별 순서와 참석자는 아래 표와 같다. 이날 토론회에서 발언권을 얻은 권영길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가 ‘민주노총 30년사 집필 중간토론회’ 이렇게 돼 있는데 ‘민주노총사’가 정말로 발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운을 뗐다. 권 위원장은 “제가 민주노총 집
재중한인미술협회(회장 김용우)가 올해 11주년 정기전 전시를 지난 11월 2일(목)부터 11월 9일(목)까지 주중한국문화원 1층 예운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중국에서 활동하며 한국 예술인의 위상을 높이고 상호교류 및 발전의 목적으로 2013년 창립된 ‘재중한인미술협회’는 매년 정기전을 개최하고 있다.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됐지만 올해는 새로운 회장단 및 임원진들을 선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맟춰 더욱 단합되고 발전된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있으며, 회원들의 작품 활동에 대한 열정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중국에서 활동하며 한
서대문구와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연구하고 나눔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서대문미래행복연구소'가 15일(수) 문을 연다.'서대문미래행복연구소'는 개소식과 함께 경제침체와 삶의 불확실하고 암울한 현실을 밝히기 위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갖는다.'서대문미래행복연구소'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독립운동의 메카인 서대문의 성장과 발전을 통해 구민들의 미래와 행복을 추구하며, 다양한 연구와 세미나, 토론회와 발표회, 강연회와 교육, 독서모임과 방송, 문화활동, 봉사 등을 통해 서대문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이 서울 서대문구갑 출마를 선언하며 '서대문미래행복연구소' 출범 개소식을 개최한다.김 전 대변인은 오는 11월 15일(수) 서대문구에 서대문미래행복연구소 출범 개소식과 함께 18대,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전현희 전 의원의 특별강연을 진행한다.김 전 대변인은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할 때까지 국회 및 청와대 출입기자를 지냈고,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개혁 성향의 더민주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정치, 경제, 행정, 언론,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경험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승리를 위한 공천 혁신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천 혁신 방안 토론회는 11월 8일(수)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번 토론회는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주최하며 더불어민주당 민병덕(경기 안양시동안구갑), 강득구(경기 안양시만안구), 민형배(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이 후원한다.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지난 25일 오후 5시, 정동 성프란치스코회관 410호에서 작년 10월 25일 작고한 고 김금수 선생의 1주기를 맞아 추모사업으로 김금수 선집 「노동운동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고인의 부인과 다수의 노동계 원로·활동가들이 참가해 진행됐다. 박용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출판기념회에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이기도 한 권영길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김금수 선생은 평생 노동운동 전략과 전술을 제시해온 이론가고 실천가였다. 사회주의자면서 철저하게 관념적 운동을 배격하고 노동
지난 24일 저녁 7시, 고 이병우 선생의 추모식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 강당에서 교사와 노동활동가 등 150여 명의 추모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1963년생인 ‘고 이병우 선생’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장이던 2012년 5월 5일 전교조가 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 후, 심장마비로 쓰러졌다고 한다. 고인은 이로부터 12년 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지난 10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60세였다. 이날 추모식의 여는 말에서 김성보 전교조 서울지부장은 “오늘 우리는 아름다운 이를 또 한 번 떠나보낸다.
오늘(10월 22일 일요일) 오전 11시, 작년 10월 25일 오전 별세한 고 김금수 선생의 1주기를 추모하는 참배 행사가 마석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렸다. 이날 참배 행사는 남상헌, 권영길, 천영세, 단병호 등 노동계 원로들과 노동계 인사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김태을 이사((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인의 절친이기도 했던 박중기 이사장(추모연대)은 “김금수 선생의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공들여 발간한 세계 노동운동사로 인해 한국사회 노동운동에 머물지 않고 세계 노동 연대를 구상하는 단계까지 발전하고 있어.
매년 프리즈 기간에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아트페어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면서 K-아트(K-ART) 섹션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금번에는 K-ART 파트만 따로 관람 가능한 ‘K-ART’ 특별 티켓을 판매했는데, 전시가 공개되기도 전에 매진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컬쳐 열풍을 주축으로 도약하고 있는 K-아트의 현주소와 가능성을 증명하였다.올해는 특히 아이돌 ‘세븐틴’ 멤버 THE8, 한류 2세대 ‘SS501’ 출신의 김규종,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카터’ 영화감독 정병길 등 다방면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화제를
매년 10월 프리즈 기간에 개최되는 스타트아트페어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이번 스타트아트페어에는 스타트아트코리아가 작년에 이어 한국의 젊은 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참여했다.스타트아트코리아는 “동시대의 유망한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이라는 StART의 모토를 토대로, 10주년을 기념한 공모전을 실시했다. 금번 공모전은 영국 스타트아트의 큐레이션 보드를 통해 공모작가를 선발하였으며, 100여명의 공모 참여자 중 3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10월 스타트아트페어에서 전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 조성범 위원장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조 위원장은 “경마장을 고객 품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10만명 국민청원 입법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장 퇴진 및 공정 상식의 회복, 잃어버린 경마 고객들의 권리를 되찾고, 차별과 부당한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말자는 취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마사회와 범경마 산업계의 새로운 프레임 변화를 강조하며 “현재 마사회는 자정 기능을 상실, 시행체 위주의 권력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세계 유일의 민족 분단 국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에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용어들이 많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용어가 '비전향장기수'다.'비전향장기수' ....... 민족 분단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이 용어는 국가보안법,반공법, 사회안전법을 위반하여 7년 이상의 형을 복역하면서도 사상을 전향하지 않은 장기수를 일컫는다. 대부분 비전향장기수들은 20년 이상 감옥생활을 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비전향장기수는 7명이다.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10명이었는데 몇년 사이에 3명이 세
백절불굴의 애국투사인 양희철 시인의 구순 및 시집 '신념의 강자'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지난 9월 22일 오후 6시, 정동 프란시스코 회관에서 반미 자주화 통일운동 단체와 양심수 후원회와 전북민주동문회 및 진보단체 성원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시집 '신념의 강자'는 양 시인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작성한 빨치산 추모 시편을 모아 만든 시집이다. 양 시인은 김대중 정권 시절 비전향 장기수들을 석방 시킬 때 마지막까지 37년 옥살이를 마치고 출옥했다.양 시인은 갖은 탄압과 압박에도 구순에 이르기까지 당당하게 투쟁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동조합 교육실에서는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가 주최하고 화성공장 근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영길 전 국회의원 초청 ‘2023년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 회원 교육‘이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선 약식 행사에서 최민웅 의장 직무대행(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얼마 전에 우정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신 동지들이 무조건 민주현장 회원으로서 복무하겠다는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