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자가용으로 1시간 30여 분, 용산역에서 기차로 8000원,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무료로 왕복이 가능한 호반의 도시 춘천. 인구 30만에 채 미치지 못하는 교육과 군사, 그리고 물과 산이 어우러진 휴양의 도시로 알려진 춘천이지만 기악, 성악 그리고 무용까지 한데 어울린 풍성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춘천. 도시 규모와 문화행정, 예술의 향기가 묻어나는 삶의 품격은 연관성이 없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 춘천시립예술단의 살아 있는 증인이자 산파인 춘천시립예술단 홍정원 차장을 순도 100프로의 파란 하늘이 펼쳐진 6월 어느 날,
마포문화재단은 예술가들의 생활과 창작 안전망을 구축하고 “업(業)”으로서 예술활동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거점지역 기반을 조성하고자을 진행한다. 지원신청대상은 마포구 홍대앞(서교, 연남, 합정)에 거주 또는 작업실 보유, 활동하는 모든 장르의 예술인이다. 사업구성은 예술가 각자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결과물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 소규모지원 형태인 A유형과 쇼케이스, 전시, 공연 등 결과물을 발표하는 B유
음악을 뜻하는 뮤직과 달달한 디저트 마카롱의 합성어로 달콤하고 감성적인 음악으로 여심을 공략하는 뮤카롱(Mucaron).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곡들을 선보이는 뮤카롱은 뮤카롱이라는 밴드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버스킹, 오픈 마이크를 포함한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는 뮤카롱이 쑈바TV와 만나다.쇼에 빠지다라는 이름의 쇼빠 TV는 콘서트 미술, 기술팀들이 모여 만든 서비스 채널로서 김포에 위치한 빌트 스튜디오 내에 미니 콘서트를 위한 무대를 마련, 무대 /조명 / 음향 / 대기실 / 회의실 등을 아티스트
지난 2월에 MBC 에 유재석, 유희열과 함께 출연, 대중들에게 클래식을 전파하고 실시간 검색어 1위에 대번에 오르는 위엄을 선보여 그때까지만 해도 표가 남아있었던 5월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방송 출연 한 번으로 대번에 완판시킨 그녀! , , 등의 슈만의 곡들로만 이루어진 음반 발매 기념이자 까지 함께 슈만의 작품들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슈만의 사랑과 열정, 내면의 세계를 손열음을 통해 들여다볼 절호의 기회였던 5월의 독주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과 국립오페라단(단장 박형식)은 25일 마포아트센터 스튜디오Ⅲ에서 마포 지역사회 오페라 저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사회 내 오페라 저변 확대 및 수요층 개발을 위한 우수 콘텐츠 보급, 양 기관이 보유한 콘텐츠 및 지식자원의 상호 활용, 양 기관 간 홍보 교류 협력, 기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의 공유와 학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국립 오페라단은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으로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오페라를
조광기 화업 30년, 개인전 30회, “자연에게 길을 묻다-청산사유展”이 2020년 5월29일부터 6월10일까지 혜화아트센터 초대로 열린다. '쪽빛의 화가' 조광기 작가는 백두대간 굽이굽이 그의 발길과 눈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어느 날, 어느 순간, 눈이 시리도록 부신 쪽빛에 매료된 뒤부터 화가는 오로지 쪽빛으로만 화폭을 물들였다. 온통 쪽빛으로 물든 조광기 작가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같은 푸른색이라도 화가에 따라 그 느낌이 참 다르다는 걸 알게 된다.화가는 쪽빛에 애틋함을 한가득 담아 자연을 어루만지듯 색을 입혔다. 그래서
세계 최대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기획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멘트 뮤지컬'(Moment Musical) 기획의 일환으로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4월 26일 일요일 개최된 무관중 단독 연주회.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밤 11시 도이체 그라모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공연을 관람하고 다음 날 아침 레코드점으로 직행해서 구입한 음반의 생생한 후기. 브람스를 제외하곤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올 3월 8일 발매된 네 번째 앨범의 수록곡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을 듣고 당장에 주문한 조성진의 최신 음반에
조성진의 단독 공연! 세계 최대 클래식 음반사인 도이체 그라모폰이 코로나19 팬데믹을 맞아 기획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모멘트 뮤지컬'(Moment Musical) 기획의 일환으로 베를린 마이스터홀에서 4월 26일 일요일 개최된 무관중 단독 연주회. 한국시간으로 같은 날 밤 11시 도이체 그라모폰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공연의 생생한 후기. 코로나로 야기된 언택트 시대에 사람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 브람스를 제외하곤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올 3월 8일 발매된 네 번째 앨범의 수록곡으로만 구성된 프로그램.더욱 다양해진 레터로리와
기아 타이거즈 골수팬인 필자는 프로야구가 개막하고 웬만하면 기아 경기 관람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직업이 직업인지라 야구 외적인, 선수들의 응원가도 자연스레 귀가 기울여지지 않을 수 없는데 올해 기아 내야수 황윤호의 입당송을 듣고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2017 시즌부터 야구선수들의 등장곡, 응원가의 편곡에 의한 저작권 요구로 선수들의 응원가가 대규모로 교체되고 서서히 창작곡으로 대체되면서 기존의 알려진 대중가요나 선율에 '어떤 어떤 팀의 누구누구'라는 유치찬란하고 단순한 가사로만 삽입된 응원가들이 사라지고 저작권이 소멸된 클래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애쓰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들을 위해 청와대에서 공개한 2020 상록수 뮤직 비디오, 김형석 음악감독을 필두로 수많은 가수들이 나와 우리 대한민국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한 김민기 작사 / 작곡의 노래를 부르는 대 파노라마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끼워주지 않은 클래식 음악과 음악인.4.19혁명 60주년을 맞은 4월 19일, 대한민국을 넘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의료진에게 헌정하는 곡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면서 가수 34인이 함께 부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며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SGPO)가 주최, 주관하는 제1회 SGPO 차세대 작곡가상 선정작이 어제 15일 발표되었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에 의하면 이번 공모에 응시한 수많은 작품들 중 심사위원들 (SGPO 상주작곡가 고병량, 임재경, 외부심사위원 최우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지휘자 서훈, 오케스트라 악장)의 치열한 토론과 엄중한 판단으로 총 2편의 작품을 선정, 이번 6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예정된 SGPO의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된다.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 국민의 문화 참여율을 높이는 ‘축제의 장’으로 ‘전국 청소년 대상 트로트 가요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사업의 첫 번째 목표는 “우리나라 트로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트로트에 대한 문화적 관심 고취”이며 심사 기준의 첫 번째 항목은 “트로트 저변 확대, 트로트의 우수성 홍보 등”이라 밝혔다.영어로 "빠르게 걷는다", "바쁜 걸음으로 뛰다"라는 뜻의 트로트는 미국과 영국 등에서 빠른 템포의 래그타임이나 재즈 템포의 4/4/박자 사교댄스 스텝 또는 연주 리듬을 일컫는 폭스트로르(Fox-trot)에서
‘5월에 만나는 '빛과 공간' 추상화가 이혜정 초대전이 서울 종로구 운니동 장은선갤러리에서 5월 16일까지 열린다. 추상화가 이혜정 작가는 빛을 그린다. 작품 속에서 물리적인 공간감을 초월하는 이데아로써의 문(Door)을 통해 나와 세상과의 관계를 표현한다. 이러한 표현은 자연이라는 세상이 빛의 공간이며, 만나는 빛과 공간의 개념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한다.빛의 변주를 통해 물리적인 공간감을 넘어 해방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준다. 마치 비좁은 미로를 벗어나 넓은 광장에 이르렀을 때의 해방감이다. 문으로 형상화 된 무한공간의 통로로
신천지, 성소수자, 클래식 음악.... 이것들의 공통점은? 비주류, 마이너리티(minority)다. 주류와 비주류를 나누는 가장 큰 기준 중의 하나가 세력이다. 즉 얼마나 거기에 편승한 인원이 많냐는 것이다. 남녀노소 광범위하게 즐기는 대중음악(그중에 요새는 트로트)에 비하면 클래식을 애호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소수다. 클래식 감상자의 대부분이 학생이요, 전공자들이다. 즉 어느 정도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야지 들리고 알 수 있는 문자 그대로 '순수예술'이다.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 취향을 가진 자는 소수다. 자기 눈과 귀에는 유
중견여류화가 임혜영 초대 개인전이 인사동 ‘마루아트센터’에서 5월13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오월에 그리움’의 이번 전시는 작가의 49번째 개인전으로 그 동안 작업한 ‘그리움 너머’, ‘여인과 무지개’, ‘마음을 놓다’ 등의 연작을 포함한 25점을 선보인다. 화려하고 그리움이 묻어나는 ‘환상’시리즈 임혜영 작가는 “희망과 용기와 꿈을 주는 ‘오월에 그리움’ 전시는 매우 의미 있고 기대가 크다. 관람자에게 인기 있는 연작을 선별했고, 나의 작품 메시지처럼 행복바이러스를 공유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나의 작업은 내가 지금도
성용원의 음악살롱 27회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회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유재석이 진행하는 MBC 방송 에 출연 디지털 피아노로 신나는 곡을 연주한 속사정, 방송을 통한 클래식 대중화의 빛과 어둠을 다루어 봤고요다시 막을 올린 뮤지컬 . 제목에 오페라가 들어가서 오페라로 오인하시는 분들이 태반인데 은 오페라가 아닙니다! 뮤지컬입니다!!!마지막으로 지난 4.15 총선을 기해 귓청을 울리며 후보자 알리기에 매달린 로고송, 선거로고송의 역사와 의의 그리고 다음 선거에는 클래
3월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연휴를 끝으로 45일만에 종료되고 어린이날 다음인 6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돌아선다. 기본적인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준수하면 모임과 외출이 원칙적으로 허용되고, 박물관과 미술관 등 공공 실내시설 운영이 재개된다. 두 달 넘게 미뤄진 초·중·고교 개학도 다음 주 고3을 시작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군 장병들의 오아시스와 같은 휴가와 외출도 8일부터 허용된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문을 닫았던 주요 시설들이 잇달아 문을 연다. 박물관,
평년 같았으면 클래식 음악계도 대목을 맞아 어린이/가족 대상 이벤트와 음악회가 줄을 이었을텐데 올해는 코로나19여파로 잠잠하다. 4월 마지막주부터는 다행스럽게도 국내 코로나 확진자수가 한자리수로 줄어들고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 않아 3월 22일부터 시행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연휴를 끝으로 45일만에 종료되고 어린이날 다음인 6일부터 생활방역 체제로 서서히 조건별 해제가 되어가는 이때, 문재인 대통령이 전염병 대응을 '심각'으로 올린 2월 24일부터 전멸했던 클래식 음악계도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이때, 기존 어린이 대상 음악회
부캐, 예능 프로그램을 즐겨 보지 않는 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단어일 테다. 딸려있다는 뜻의 접미사 부에 캐릭터를 합친 말로, 메인 캐릭터 외의 추가적인 캐릭터다. 온라인 게임에서 원래 인물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를 만든 데서 유래한 단어다. 게임에서나 사용하던 단어가 유행하게 된 계기는 MBC 방송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개그맨 유재석이 트로트 가수, 하피스트를 비롯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면서 스타들의 페르소나가 되었다.유재석은 비틀스의 드러머 링고스타를 더해 링고스트라는 부캐로 드럼에 도전했으며 트로트가수로는 유산
성용원의 음악살롱 26회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이번 회는 소프라노 김은경 선생님이 출연하셔서 그녀의 음악여정을 들려주었습니다. 영상으로는 2년전 전주에서 열린 U-20 국가대표 축구 월드컵의 개막식에서 소프라노 김은경이 부른 과 그녀의 크로스오버 앨범 가 첨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