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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원 음악통신 246] 2020년 제 1회 SGPO 차세대 작곡가상 결과발표

성용원 작곡가
  • 입력 2020.05.16 08:14
  • 수정 2020.05.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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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후원하며 서울그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SGPO)가 주최, 주관하는 제1회 SGPO 차세대 작곡가상 선정작이 어제 15일 발표되었다. 서울그랜드필하모닉에 의하면 이번 공모에 응시한 수많은 작품들 중 심사위원들 (SGPO 상주작곡가 고병량, 임재경, 외부심사위원 최우정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교수, 지휘자 서훈, 오케스트라 악장)의 치열한 토론과 엄중한 판단으로 총 2편의 작품을 선정, 이번 6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영산아트홀에서 예정된 SGPO의 정기연주회에서 연주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나상윤 작곡가의 <HIde and Seek>와 이효원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낙서>으로 접수한 작품을 토대로 오케스트라 내 전속작곡가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쳐 6월 19일 금요일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에서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과 고병량의 작품과 함께 올려지게 되었다.

음악상을 기획하고 추진한 서훈 SGPO 지휘자는 "연습 및 연주에 있어서 현실적인 조건에 적합한 작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였으며 이번에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도 함께 탐구할 가치가 매우 높은 곡들이 많았기 때문에 추후 워크숍 형태로라도 연주를 시도해서 한국 작곡가들의 훌륭한 작품을 끊임없이 발굴, 재연하겠다"라고소감을 밝혔다. 

음악회 사회와 진행을 맡은 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

성공적인 연주회를 위한 요건으로 작품 자체의 예술적 가치 말고도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방식의 소개와 해설 등으로 청중의 흥미를 이끌어내고 안내를 해야하는게 중요하다. 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가 이번 3곡의 초연 오케스트라 작품 음악회의 사회와 진행을 맡아 콘서트 가이드로서 작곡가들을 인터뷰하고 연주자들의 생생한 연주평을 현장에서 전할 예정이라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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