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는 20일 일부 신문에 지면광고 형태로 '사랑제일교회 및 전광훈 목사 대국민 입장문'을 게재했다. 전 목사는 입장문에서 "정부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참여 국민들을 상대로 무한대 검사를 강요해 교회 '관련' 확진자 수를 확대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을 요약하자면 첫째, 전광훈 목사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아니며, 자가격리 대상자라고 혹 가정하더라도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둘쨰, 교회는 허위 사실을 유포해 신도들의 진단 검사를 고의로 지연시키지 않았다. 셋째, 조사대상
경마를 매개로 잘 돌아가던 국가 및 지방 재정 조달 상황이 코로나 사태로 엄청난 난관에 봉착하였다. 경마는 당연히 열리고, 열리기만 하면 레저세 등 경마 관련 세금은 납부되는 것으로 알았다. 지난 2월 23일 경마 중단 이후 비록 6월 19일 무관중 경마가 시행됬지만 이미 경마 매출액은 1조원을 못 넘고, 이에 따른 세금 납부는 제로 상태가 되었다. 연간 1조 5천억을 납부하던 레저세, 교육세, 농어촌특별세와 2천억 내외로 납부되던 축산발전기금이 올해는 제로가 될 전망이다.매월 말이면 어김없이 납부되던 레저세 등 납부가 중단되자 가
오성규 전 서울시 비서실장이 입장문을 통해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17일 오 비서실장은 입장문을 통해 경찰 조사에 성실이 임하였음을 밝히며 추가로 몇 가지 의견을 덧붙였다.그는 고소인으로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하여 피해 호소나 인사이동, 제3자로부터 피해호소 사실이 없음을 강조했다. 최근까지 경찰 참고인 조사를 받은 20명에 달하는 비서실 직원 중 누구도 피해호소를 전달받은 사례 역시 없음을 밝혔다.그럼에도 고소인 측에서 무리한 주장을 하는 이유가 "고소인 측이 주장하는 바를 다툴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상황'과 "비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비롯, 출연자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명예훼손 등 민사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등 소송을 제기했다.조 전 장관이 법무부장관 지명 직후부터 수많은 유튜브 방송을 송출하고 조 전 장관과 자녀들에게 모욕적인 표현들과 이미지를 사용하며 명백한 허위 사실들을 유포하였다고 밝히며, 이로 인해 조 전 장관의 가족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피해까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번 소송의 청구원인으로 가세연의 강용석, 김용호, 김세의는 2019년 8월경 가세연 유튜브채널 방송에서
전광훈 목사에게 보석을 허가해 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 부장판사 허선아, 광복절 집회 허가를 내어 준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부장판사 박형순에 대한 비난이 들끓고 있다. 대법원장의 사과를 요구한 페이스북 글에 달린 댓글이다. “판사가 신이 아닌데 심히 잘못된 판결은 외부기관이 감사를 해야지. 무슨 판사의 독립? 판검사가 다 신이면 신이 몇 명이야.” 댓글의 ‘감사’를 할 수 있는 기관은 현재로서는 국회 밖에 없다. 삼권분립원리에 기초하여 헌법 103조는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고 규정
'국가(國歌)만들기 시민모임' 시민단체가 '안익태 애국가'에 통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18일 성명서를 통해 75돌 광복절을 맞아 친일 친나치 성향의 안인택의 애국가가 울려 퍼진 것에 통탄하는 성명서를 냈다.'국가(國歌)만들기 시민모임'은 안인택의 애국가가 국가(國歌)의 지위를 누려온 것에 문제를 제기하고, ‘안익태 애국가'를 철폐하고 정식 국가를 제정할 것을 주창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안익태 애국가'는 작곡가의 친일 친나치 행각을 넘어 불가리아 곡의 표절 의혹도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현재까지 정식 국가가 없는 상황으로 '안익태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주의 정신을 되짚었다.이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 라는 글을 올렸다.민주주의를 위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진짜 민주주의'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생의 고비마다 죽음에 직면하는 고초와 독재의 탄압을 모질게 견디며, 피땀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구어오신 분이십니다."라고 설명했다.혹독하고 잔인한 군부독재정권의 칼날 앞에서도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라며, 국가의 주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건 기나긴 장마와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에게 민족의 경축일인 광복절과 주말을 맞물려 휴식을 제공하고 막바지 휴가로 내수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심산이었다. 그런데 이번 2박 3일간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사랑제일교회에서 촉발된 코로나 감염과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악몽 같은 연휴가 되어버렸다. 언론은 연휴 내내 코로나 사태를 보고하면서 공포와 불안을 조장했다. 텔레비전 뉴스만 키면 당장 나도 걸린 게 아닌가 하는 불안이 음습하고 아나운서와 패널들을 정부를 성토하면서 나라가 망할 것처럼 떠들
차기 대통령 선호 1위로 오른 이재명 경기지사의 영향이 여의도까지 미치고 있다.최근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따돌리고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이 지사가 정책 제안을 하면 여당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 발의로 응답하는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지난 13일 이 지사가 코로나 19로 한시적으로 금지된 주식 공매도가 다음달 재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제안에 뜨거운 반응이 올라왔다. 15일 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이번 정기국회를 통해 이 지사님이 제안하신 내용과 공매도를 둘러싼 전문가와 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전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에서 격리 및 치료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지난 15일 서울 광복절 집회에서 (전 목사를) 접촉한 사람들도 신속히 격리해 검사해야 한다"고 전했다.사랑제일교회 코로나19 최초 확진자 발생한지 닷새만에 확진자 수가 17일 기준 총 315명으로 집계됐다.지난 15일 전 목사는 오후 2시 자가격리 명령을 받았음에도 같은 날 오후 3시 10분쯤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에 참석한 혐의로,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
현재 경마, 경륜. 경정에 대해서만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것에 사행산업이므로 이 기회에 억제하자는 편견이나 의도된 숨은 뜻이 있는 것은 아닌가? 경마 등은 지금까지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가 업종간 인위적 시장 구조 변동을 위해 불균형적 규제를 해오고 있다고 억울해 했다. 경마와 경륜, 경정을 경주류라는 틀로 묶어 규제를 강화하고, 복권류라고 묶어 규제를 거의 안하고 있는 복권과 토토(체육진흥투표권)와는 다르게 대접받아 왔다. 현재 경마 등 다중운집시설의 고객입장 허용의 키는 국무조정실로 넘어간 상태이다. 그런데 판매망
경기도가 저렴한 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 산업단지 공급을 추진한다. 기존 임대료의 3분의 1 수준으로 중소기업의 부담이 획기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연말 준공 예정인 평택 BIX, 내년 준공 예정인 연천BIX 산업용지 일부를 임대로 공급할 방침이며 기존 공급가액의 3%였던 임대료 요율을 1% 이하로 인하해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필지를 분할할 계획이다.이는 한 중소기업인이 “인프라를 갖춘 산업용지는 매입과 임대가 너무 비싸 영세기업으로서 엄두가 안 난다. 경기도가 공공임대산업단지를 조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원희룡 도지사의 안하무인적 태도를 비판하고 나섰다.제주도당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하무인'적 태도로 광복실 경축식마저 자신의 이슈몰이로 이용하는 원 지사때문에 제주도민과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광복절 경축식은 광복을 위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모든 국민들이 바라는 '친일청산'이 이루어져야 함을 서로 확인하는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원 지사는 김원웅 광복회장의 기념사가 자신의 뜻과 다른 '정치적 견해'라고 치부하고 광복절 경축식 행사의 계획과 집행을 검토하겠다는 등 행사에 참가한
8월 16일 일요일 휴일에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전광훈 목사가 보석 조건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법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 3월 신천지 수사때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있다. 신천지교회에 대하여 경찰이 3월 4일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을 때 대구지검은 두 차례나 거부했다. 신천지 교회 본부는 경기도 과천에 있는데 과천을 압수수색한 것은 5월 24일 수원지검이이었고, 수원지검은 8월1일 신천지교주를 구속했다. 미래통합당의 근거 지역인 대구경북 특히 대구에서 코로나19가 신천지교회를 통하여 전염되어 한동안 대구
4.15 총선 패배 이후 미래통합당 등 야권은 반격의 기회만 노려왔다. 공수처법과 주택임대차 3법이 통과될 때만 해도 거의 포기 상태였다. 누가 주도한 것인지 아니면 계약대로 이행한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는 너무 좋은 기회였다. 사실 부동산 값이 내리는 것에 대해서는 전 국민이 반대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 재산이 줄어든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지금 월세를 살아도 전세로 옮겨가고 전, 월세를 살아도 내 집 사서 갈 수 있고 그 집값은 계속 오른다는 생각으로 지난 수십년을 살아왔다. 그 소박한
김홍국 경기도청 대변인이 사랑제일교회의 역학조사 및 명단 제출에 적극 협조해주길 강력히 촉구했다.16일 김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라는 글을 게시했다.최근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신자가 연일 발생하고 '2차 대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심각한 국면을 맞았다고 밝히며, 광복절 서울 성북 사랑제일교회가 주관한 광화문 집회와 경기지역 서명활동을 원인으로 지적했다.경기도 신규 확진자 77명 가운데 43명이 사랑제일교회 집회 참석 관련 인원으로 전체의
각계 각층을 망라한 단체로 구성된 ‘8.15민족자주대회 추진위원회’는 8월15일 오후4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광복75주년 기념 ‘8.15 민족자주대회’를 열었다. 8.15추진위는 이번 민족자주대회를 대규모 장외 대중집회로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19의 악화로 주요단체 대표자 200여명만 모여 축소 개최하게 되었다.8.15추진위는 발족과 동시에 남북관계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시국선언 발표를 제안했다. 비상시국선언은 전국의 지역, 부문 단체들에서 봇물처럼 터져 나왔고, 한미워킹그룹 해체, 한미연합훈련 중단, 남북합의 이행의 목소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16일 일일 확진자 수는 200명 후반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00명대는 대구·경북 중심의 신천지발 대유행이 정점(2월 29일 909명)을 찍은 직후 여전히 확산세가 거세던 3월 초 수준이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등 수도권 교회를 고리로 감염 전파가 급속도로 번지는 데다 직장과 커피점, 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감염이 발생해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고 수그러들 기미가 없으면 당분간 지속
임대차3법이 통과된 후 후속법안들이 정비되고 있다. 8월 11일에 발표된 내용 중에 등록된 주택임대사업자의 전세금 보증보험가입 의무화가 포함되어 있다.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임대사업자들이 청와대 국민청원, 국민 신문고,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하소연해 보지만 철회하거나 완화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우선 나를 돌아보았다. 구청에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황이므로 굳이 장기임대목적으로 신규등록을 하지 않는다면 나는 이번 규제의 대상에서 제외된 것 같다. 즉, 신규 등록자와 1년 이후 기존 등록자의 신규계약이 적용대상이다. 정부와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언택트 발매 방식 도입이 화두가 되고 있다. 온라인 비대면 발매로 경마 중단과 무관중 경마 시행에 대비하여 말산업을 살리자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온라인 발매 도입을 추진할 때마다 국회, 언론, 시민단체 등이 저마다 나서서 반대를 하던 때와는 다른 양상이다.과거에는 경마 등의 온라인 발매 도입에 대해 “사행성 확산 우려 등으로 도입 여건이 성숙되지 않았으므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된 이후에 추진해야 한다”라고 하여 사행성이 완화되기 전에는 사실상 도입을 못하게 하였다. 그렇다면 기존에 허용 중인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