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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과 민주주의"

권용
  • 입력 2020.08.1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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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대통령에 대해 "생의 고비마다 죽음에 직면하는 고초와 독재의 탄압을 모질게 견디며, 피땀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구어오신 분이십니다."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라는 대한민국 헌법 10조의 시대가 오늘날 김대중 대통령님의 민주주의 정신

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1주기를 맞아 이재명 경기지사가 민주주의 정신을 되짚었다.

이 지사는 18일 페이스북에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정신을 다시 생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민주주의를 위한 故 김대중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며 '진짜 민주주의'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생의 고비마다 죽음에 직면하는 고초와 독재의 탄압을 모질게 견디며, 피땀으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일구어오신 분이십니다."라고 설명했다.

혹독하고 잔인한 군부독재정권의 칼날 앞에서도 “방관은 최대의 수치, 비굴은 최대의 죄악”이라며, 국가의 주인인 국민들이 행동으로 나서 함께 민주주의를 쟁취하자 촉구했다고 밝히며 대통령 퇴임 이후에도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권의 행태를 두고 국민들께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며 외쳤다며 김 전 대통령을 회상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의 확산, 유례가 없는 장마와 수해피해로 삶이 점점 힘들어지는 국민들을 걱정하며 "위정자들은 정쟁과 다툼을 중단하고, 국가의 주인인 국민들께서 삶의 무게를 내려놓을 수 있는 ‘진짜 정치’, ‘진짜 민주주의’의 길에 나서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라는 대한민국 헌법 10조의 시대가 오늘날 김대중 대통령님의 민주주의 정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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