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30일 5대 돌봄 국가 책임제 공약을 발표하며, "돌봄은 더 이상 가족의 일방적 희생도, 시장에서 구매하는 상품도 아닌 우리 사회의 공동책임이어야 한다"라고 밝혔다.이 지사는 이날 오전 송파구 송파노인요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저 이재명은 어르신, 환자, 장애인, 아동, 영유아 등 5대 돌봄 국가책임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돌봄 부담에서 개인을 해방하고 공동체의 가치를 복원하는 일이며, 양질의 돌봄 일자리를 창출하여 선순환적 돌봄 경제를 만드는 일"이라며 "초저출생·초고령사회에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언론중재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고의적, 악의적 허위보도엔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언론이 '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 주권자들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며 "민주주의 시스템을 떠받치는 입법, 사법, 행정에 이은 제4부라고 불릴 정도로 매우 중요한 제도입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이 지사는 언론이 큰 영향력을 미치는만큼 책임이 따르지만 "언론이 그동안 주어진 권한에 따른 책임을 져왔는가에 대해서 많은 국민들께서
최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민노총) 위원장 출신 인사 4명이 각각 한꺼번에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3인의 캠프에 합류한 것에 대해, 민노총은 "노동자 계급을 외면하고 보수정치 품으로 달려갔다"며 유감의 뜻을 표시했다.민노총에 따르면 26일 이수호, 조준호, 김영훈, 신승철 등 전직 위원장 4명이 대선 주자 지지 활동을 위해 민노총 지도위원 사퇴 의사를 전했다.조준호 전 위원장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 김영훈·신승철 전 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수호 전 위원장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캠프에 각각 합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제기한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에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직 사퇴와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윤 의원은 권익위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여야 국회의원 25명 가운데 처음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권익위 조사의 정치적 의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윤 의원 사퇴를 만류했다. 여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명확한 해명 없이 윤 의원이 '정치적 퍼포먼스'를 한다고 비판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윤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서초갑 지역구민과 국민들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사업구조개편(2012~2020년)의 경제사업 최종성과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빈번한 투자계획 변경과 투자계획 대비 집행실적이 부진하였다. (붙임1 참조)농업경제는 2012년 계획 수립 이후 2019년까지 총 7차례 계획이 변경되었고, 축산경제는 6차례 계획이 변경되었다. 또한 투자계획 대비 집행실적을 보면, 2012~2020년까지 평균 집행률이 6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
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분위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17일 TV토론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들은 여권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일방적인 공세를 퍼부었다.이 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토론이 이어진 2시간 내내 이 지사의 빈틈을 노리며 난타를 가했다.최근 불거진 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문제는 물론이며 기본주택 공약, 전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이 지사를 몰아붙이기 위한 이야기가 계속해서 이어졌다.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먼저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자 논란이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전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이 지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가 전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흘러가고, 사실상 영업중단 상태인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벼랑 끝에 몰리고 있다며 "정부 재난지원금 2조 9,600억원의 10%인 2,960억원씩을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부담"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경기도는 분담금 10% 부담 등 경기도 몫을 충실히 이행하여 중앙정부방침에 따라 5차재난지원금이 차질 없이 집행
4성 장군으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경선 캠프에 합류했다.박찬대 열린캠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육군 대장 전역 후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방, 외교, 안보를 담당하던 김병주 의원이 열린캠프에 합류한다. 캠프가 더 튼튼하고 단단해졌다"며 "김병주 의원은 열린캠프의 국방안보위원장을 맡아 외교와 안보, 국방 정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자주 국방과 균형 외교를 통해 국익을 극대화하고, 정권 재창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튼튼한 안보, 이재명 합니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김두관 의원이 10일 페이스북에 '이낙연 후보는 누구 편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김 의원은 "조국 사태의 본질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과 이낙연의 합작품'이 아닌가 의심까지 들 정도"라며 이 후보의 정체성을 의심했다.이어 "조국 전 장관은 지명되자 마자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윤석열에게 멸문지화를 당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총리라면 조국 장관을 지키는데 앞장서야 했다. 그런데 본인이 고백했듯 조국 장관 임명을 반대했으며, 조국 저격수 최성해와 연락한 증거도 하나둘 드러나고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선 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열린민주당과의 통합을 제안했다.추 후보는 지난 9일 '다시 촛불!', '다시 평화!', 그리고 '다시 촛불!', '다시 평화!'라는 슬로건과 함께 통합을 제시했다.추 후보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보수대연합이 이뤄지고 있고 윤석열, 최재형까지 국민의힘에 입당하고 안철수의 국민의당도 합당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소위 ‘제3지대’ 소멸은 예정된 수순이고 민주당으로서는 박빙의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지만 "그럼에도 일부 민주당 후보들께서는 전체적인 구
이낙연 후보와 최성해 전 총장의 기념촬영 사진은 많이 보도되어 익숙해 진 사진이다. 편의상 클리앙 1번 사진이라 한다. 클리앙에 게시된 사진등에 대하여 이낙연 캠프 공보단장 정운현은 8월 3일 저녁 7시 40분경 페이스북으로 사진에 대해 해명했다.공보단장은 클리앙1번사진 촬영은 4.15 총선무렵이라고 표현했다. 4.15 총선전인지 총선 후인지 애매하지만 통상 ‘무렵’은 특정 싯점 전을 의미하며 매우 근접한 싯점을 의미한다. 가령 “ 저녁 해가 질 무렵 “ 등으로 쓰인다. 4.15 총선과 매우 근접한 최소 2,3 일전일 것이라는 느낌
이재명 경기지사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3차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 지사는 "국민의 집 값 걱정, 조금이나마 덜어드린 대통령으로 기록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집을 장만하는데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상실감을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지사는 "솔직히 제가 100% 완벽하게 다 해결해 드리겠다 자신하기는 어렵다"라며 "그만큼 우리나라 부동산 문제는 오래된 난제 중에 난제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하지만 자신에게 큰 욕심이 하나 있다며, "적어도 부동산 투기가 판치는 ‘부동산공화국’ 오명은 벗겠다. ‘어린이 청소년의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하여 강력한 질책을 쏟아냈다.지난달 31일,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검사 윤석열, 정치군인 전두환의 뿌리 국민의힘 접수'라는 글을 올렸다.추 전 장관은 윤 전 검찰총장의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 '형식이야 입당이지만, 사실상 정치검사의 국민의힘 접수'라고 지적하며, 윤 전 검찰총장에 대해 "검찰총장 재직 시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저버리고 선택적 수사와 기소로 막강한 검찰권력을 남용하며 국정을 어지럽히고 헌정 질서를 훼손한 자"라고 비
[고정숙 한자교실] 어부지리(漁父之利)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들 중 이재명, 이낙연의 공방전이 선을 넘은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그들을 지켜보면 어부지리(漁父之利)라는 고사(故事)를 떠올리게 한다. 漁父之利 유래 해변에서 입을 열고 있는 조개를 본 도요새가 조갯살을 먹으려고 부리를 조개 입속으로 넣자 조개가 입을 다물어 버렸다. 때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어부가 둘이 그렇게 싸우는 모습을 보고 둘 다 잡아갔다. 오늘 한자교실에서는 어부지리(漁父之利)를 파자로 알아보겠다. ‘漁’ 자는 물고기 어(魚)와 물 수(氵)의 조합이다. ‘魚
20일 여순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진상 규명을 담은 특별법이 공포됐다.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14연대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 출동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 진압 과정에서 여수·순천·구례· 광양·보성·고흥 등에서 무고한 시민들이 무차별적으로 희생된 사건이다.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따르면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 통과에 이어 국무회의 의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이날 관보에 게재됐다.이번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도덕성 검증 공방이 뜨거워지고 있다.두 후보는 연일 전면에 나서 경선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20일 이 지사는 이 전 대표 측이 경기도 유관기관 진모씨의 'SNS 비방'을 물고 늘어지자 직접 반격에 나섰다. 이 지사는 KBS 라디오에서 "지지자들의 사실 왜곡이나 마타도어는 사실 우리가 심각하게 당하고 있다"며 "겨우 찾아낸 게 그 정도"라고 밝혔다.이어 "일부러 물을 흐려서 본인들을 숨기기 위한 작전일 가능성이 많다"고 말한 뒤 "예를 들면 주어진 권한을 가지고 주변
코로나19 확산세로 대선 본경선 일정이 4주 연기됐다.9월 말 추석 연휴까지 겹쳐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는 당초 계획보다 5주 미뤄진 10월 10일에 선출된 전망이다.19일 오후 민주당 지도부는 오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3주 연기안에 대해 논의했다. 연기해야 한다는 데 모두 공감했으나 구체적 기간에 대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오후 다시 회의를 열어 1~2주가량 늦춰진 '4주 또는 5주 연기안'을 마련했다. 이후 각 후보 캠프와 조율한 후 '4주 연기안'을 당 지도부에 최종적으로 제안했다.본 경선 일정이 4주 연기되면서 최종
민주당은 2차로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선거인단을 모집중이다. 2021년 3월9일 20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민주당 후보자를 선출하는 선거인단이다. 1차로 7월5일부터 7월11일까지 선거인단을 모집한 바 있다. 언론보도로는 1차 모집에 76만여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예비경선 때 선거관련 전화를 받은 적이 없어서 투표하지 못했다는 권리당원 (매월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신청을 하여 선거인이 되었는데 투표를 못했다는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의문이 드는 이유는 7월12일 예비경선 직전인 7월 11일까지
작년 2월 23일부터 코로나19로 경마가 대책없이 중단되었다.2만4천여명의 말산업 종사자들의 생계는 벼랑 끝에 내몰렸다. 경주마 생산농가, 승마를 비롯한 부대산업 역시 위기에 빠져 경마산업 전체가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우리나라보다 코로나19 방역 역량이 떨어지는 영국, 프랑스, 호주, 미국, 일본, 홍콩은 온라인 마권발매로 정상적으로 경마가 시행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지난해에만 6조 50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여야의원들까지 마음을 모아 온라인 마권 발매를 허용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부)의 반대로 해당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이하 축경비대위. 19개 말산업 단체 참여)가 1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촉구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 결의대회를 열고 '온라인 마권발매 즉각시행'과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퇴진'을 요구했다.축경비대위는 코로나19와 K-방역으로 생활 패턴 자체가 바뀌고 있지만 정부 부처 중 유일하게 농림축삭식품부만이 경마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여 국민들의 노여움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국민정서’를 이유로 온라인 발매를 반대하는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