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 투표하는 대통령선거를 두고 '역대 최고의 비호감 선거'라는 평이 자자하다. 투표할 후보가 마땅치 않은 국민들의 마음을 반영한 평이다. 그러나 이러한 평이 지배하는 이면에는 레거시언론(미디어) 특히 조선•동아 계열의 신문과 방송들과 검찰, 사법부 등 기득권 적폐세력들의 '이재명 죽이기'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군부독재에 저항하여 민주주의를 쟁취하고 부정과 부패,비리 척결을 위해 혼신을 다하던 '기자의 사명'은 점점 퇴색하고 천박한 자본주의에 길들여진 '개인 자사 집단 이기주의'에 함몰된 기레기(기자 쓰레기)들이 판치는 레거시
징계에는 종류가 있다. 징역으로 하면 무기, 10년 , 5년 비슷하게. 바로 싹 잘라내는 해임, 파면, 정직… 뭘 선택 하냐고? 코로나 경제위기로 밥 먹고 살기도 힘든데 그걸 나한테 왜 물어?. (술꾼A) “윤석열이 나쁜 짓 했으면 짜르고 (해임하고), 그렇지 않으면 추미애가 사퇴해야 되는 것 아냐?(술꾼B) “그렇게 단순한 게 아냐. 윤석열이 나쁜 짓 정도가 아니라 법률위반이 많데. “ (술꾼A) “그~래? 검찰총장이 법률위반하면 안 되지? 재판은 시작되었는가?”(술꾼B) “검찰총장 밑으로는 한 식구라, 어려운 말로 ‘검사동일체
IMF 경제위기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면 요즘 말로 “라떼는 말이다. Latte is horse, 나때는 말이야” 로 ‘꼰대’ 취급을 당한다. 2008년 경제위기는 상대적으로 전 국민에게 영향을 준 게 적었고 일찍 끝이 났다.코로나 경제위기는 언제 끝날지 모르고 불황의 상처는 더욱 깊어간다.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앞날에 대한 불안은 줄어들지 않는다. ‘빈익빈, 부익부(貧益貧, 富益富. 가난한 사람은 더 가난해지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된다) 는 코로나경제위기에 들어서면서 가속도가 붙은 듯한 느낌이다. 기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전관예우'에서 ‘예우’는 ‘비리’라는 것을. 전관비리가 규제될 가능성은 없을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마지막 근무지에서 3년간 사건 수임을 하지 않는다는 규제는 실효성이 높지 않다. 전관비리는 법조계에만 있는가? 아니다 무시못할 전관이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의 고위간부들이다. 그보다 더한 곳이 있다. 국세청이다. 국세청 본청의 국장 이상은 대형로펌의 스카우트 대상이다.대형 로펌은 이제는 변호사가 모여 있는 법률회사일 뿐만 아니라 각계의 전관이 모여서 ‘로비스트 단체’를 이룬 곳이라고 말해도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같은 일부 언론들이 생떼를 쓴다. 윤석열 직무정지건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이 결정하라고.이판사판 어차피 2022년 대선에 후보도 못 낼 지도 모르는 국민의 힘당은 윤석열 국정조사 뿐만 아니라 추미애도 국정조사하자고 한다.퇴직후 안전보장인 ‘전관예우’가 눈 앞에서 날라가는 것을 보고 있는 검사들이 윤석열 직무정지 철회하라고 집단행동을 한다.명색이 엘리트인 기자, 국회의원, 검찰이 위임전결을 모를 리가 없다. 웬만큼 큰 조직에는 ‘위임전결규정’이 있다. 정부도 예외가 아니다. 위임전결(委任專決)이란 조직
11월 22일 기대를 모은 MBC 스트레이트 방송이 끝났다. 방송후기에서 방송 사흘전 11월 19일 목요일 퇴근무렵에 하나은행에서 보낸 형사고소장과 민사소송 5억원 소장을 메일로 받은 홍신영 기자가 김연국 팀장에게 보여 주었다는 사실이 방송되었다. 두 피고소인들은 소장 앞 표지만 있는 내용증명을 PDF 파일로 받은 것이라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없었고, 11월 22일 방송을 위축시킬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이해하였다.방송 내내 실시간 채팅 방에는 “하나은행을 이용하지 말자”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11월 23일부터 실제 하나은행 계좌
‘도장값’은 전관예우를 뜻하는 은어이다. 검, 판사출신 들이 변호함에 있어 소송문서에 이름을 쓰고 도장을 찍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지금은 법조계 이외 사회 여러 분야에서 공무원들이 뒤를 봐주거나 급하게 일을 처리해 줄 경우 공무원 개인에게 주는 뇌물, 급행료, 사례금을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2011년 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환경미화원들의 출근기록부에 도장을 찍어주고 '도장값'으로 1인당 3만원을 요구하며 16개월에 걸쳐 48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는 모 기초자치단체 소속 청소감독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도장값 내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위) 국정감사 소식은 참 듣기 힘들다. 왜 그럴까?기재위는 기획재정부(기재부), 국세청, 수출입은행등 국정감사한다. 기재부는 국가예산을 배정하는 곳이다. 모든 조직이 다 그러하지만 ‘돈’을 만지는 부서가 제일 힘이 세다. 국회의원들도 기재부 눈치를 보아야 지역구에 정부예산(돈)을 배정받기 때문이 아닐까?국세청은 왜 국정감사 등에서 한번도 주목을 받지 못할까? 국회의원 지역구 민원 중에 세금관련 민원도 많다. 국회의원과 비서관 본인들도 세금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누구나 세금내기는 싫어한다. 세금내기 싫고 세금
7월9일 (목) 15시 40분.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과 대한변협 간담회장에서 인터뷰를 하였다. 대한변협회장은 당연직 공수처장 추천위원이다. 6월25일 (목)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공수처 공청회에서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과 약속한 인터뷰였다. 인터뷰를 한 날은 검찰총장의 항명과 법무부장관의 지휘를 사실상 수용하는 뉴스가 보도된 긴박한 날이었다. 인터뷰를 한 날 저녁 늦게 알게 되었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이 운명을 달리한 날이었다. 공수처 공청회에서 이찬희 대한변협회장의 축사는 다소 형식적이었다.인터뷰에서는 공수처 출범에 대한
7월 9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발표 형식을 통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아들였다. 법무부가 대검에 총장이 발표하는 형식을 갖추어 달라는 등 부탁을 받아 마지못해 발표하는 듯한 모양새를 갖추도록 언론에 흘렸다.머리 좋다는 평을 평생 들어온 윤총장이 왜 저런 행동을 할까? 사람에 충성하지 않고 검찰조직에 충성하는 윤총장. 검찰개혁의 칼날 앞에서 마지막까지 검찰이기주의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윤총장의 절실함이 묻어나오는 장면이다. 사실 검찰은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이 당선될 때 각오를 다졌어야 했다. 일제 강점기 일
한국무죄네트워크(공동대표 이춘발․김진기)는 5월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실과 ‘금융범죄 왜 늘었나’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금융 사기 피해자 사법구제 방안에 대한 토론의 자리로 라임 사태 피해자, IDS 홀딩스 피해자, 밸류인베스트코리아 피해자, 웅진의 타이거월드 불법 탈취 사건 피해자 들이 참석했다.이춘발 공동대표는 “라임 사기 건을 비롯, 역대급 대형 금융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며, “뿌리 깊은 유착 현상에 대해 언론과 검찰, 금융 당국이 답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송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종합적인 검찰 개혁 방안을 발표한다.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이 계속되는 가운데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조국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종합적인 검찰 개혁 방안을 발표한다. 법무부는 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직접 나서 검찰 개혁 방안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이 취임 이후 직접 브리핑에 나서 자신의 검찰 개혁 비전을 설명하는 것으로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선정 과제 등이 적극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연합뉴스). 법무부는 8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이 직접 나서 검찰 개혁 방안 브리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이 취임 이후 직접 브리핑에 나서 자신의 검찰 개혁 비전을 설명하는 것은 처음이다.법무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되는 방안에는 국민들로부터 받은 제안, 검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포함한 구체적 검찰개혁 추진 계획이 담겨 있다”며 “언제까지 추진할 것이란 목표 시점도 담길 예정이다”고 말했다.법무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조 장관의 지시로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전날인 7일에는 2차 정기회의를 통해 ‘검찰개혁 4대 개혁기조’와 ‘제1차 신속과제 6개’를 선정했다.개혁위가 선정한 4대 개혁기조는 △검찰조직의 정상화 및 기능 전환 △검찰조직의 민주적 통제와 내부 투명성 확보 △검찰권 행사의 공정성·적정성 확보 △수사과정에서의 국민의 인권보장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각각의 분과위원회가 설치된다.또한, 검찰조직의 민주적 통제와 내부 투명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선 검찰국의 탈검찰화 및 그 기능을 조정해 검찰의 실질적인 ‘셀프 인사’ 방지, 투명하고 공정한 사건배당 및 사무분담시스템 확립을 신속과제로 삼았다.검찰권 행사의 공정성·적정성 확보를 위해선 신속과제로 표적수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통제 방안을 검토, 수사단계에서의 전관예우 근절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수사과정에서 국민의 인권보장 강화는 그 자체가 신속과제로 선정됐다.조 장관은 전날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른 시일 안에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어 “무엇보다 국민의 시각에서 법무부와 검찰의 현재를 살펴보는 것이 옳다”며 “법무부와 검찰은 그 조직 자체 또는 법조 카르텔을 위해 존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