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신소걸 순복음우리교회 목사가 지난 6일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연극배우 활동을 거쳐 1968년 TBC 동양방송 특채 코미디언 데뷔에 이어 1969년 서울중앙방송, 1972년 MBC 문화방송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했던 신 목사는 1982년 이후 코미디언 겸 연극배우 분야에서 사실상 은퇴했으며 이후 개신교 목사로 활동했다. 그는 또 지난 2017년부터 이른바 ‘태극기집회’에 모습을 나타냈다.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보수·극
이재명 경기지사가 불법사채 무효화법을 촉구하고 나섰다.이 지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자상한 10% 실현 위한 불법사채 무효화법 촉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과거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세종대왕 시대로 예를 들며 대한민국의 현 가계부채의 심각함을 언급했다.문재인정부 들어 복지정책 확대로 이전소득이 많이 늘어났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여전히 이전소득(국가가 개인에게 지급) 비율이 가장 낮고, 그 결과 가계부채비율은 가장 높은 대신 국가부채비율은 가장 낮다고 언급하며 기술혁명과 디지털경제에 의한 자본이익 확대, 노동종
광복절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씨가 법원의 보석 취소 결정으로 재수감 됐다.법조계에 따르면 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씨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검찰은 관할 경찰서를 통해 이날 오전 중 전 씨를 다시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으로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전 씨는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광화문 광장 집회 등에서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올해 3월 기소됐으며 수사 과정 중 구속된 전 씨는 재판
7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방침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4차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그 성격을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으로 정했다”며 “피해가 가장 큰 업종과 계층에 집중해 최대한 두텁게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전하며 “피해 맞춤형 재난지원은 여러가지 상황과 형편을 감안해 한정된 재원으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2차 재난지원의 금액과 지원 대상, 지급 방식에 대해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며 “모든 국민이 코로나 때문에 힘
미디어피아 '코로나 이겨내기' 에세이 공모전장려상, 명종숙님, '우리 현장 사람들' 어떤 사람들은 속된 말로 우리 현장 사람들을 ‘노가다 꾼‘이라고 표현했다. 그 말속에는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그들을 저 밑으로 내려놓으려는 하대의 누린내가 진하게 풍겨 나오고 있었다. 나는 계절이 네 번 바뀌는 동안 건설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했다. 경리직원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했던 그곳에 일하면서, 지금까지 내가 느끼지 못한 그 어떤 것들을 가슴 뭉클하게 느끼며 보냈다. 지천명의 나이를 넘긴 나도, 손에 굳은살이 연륜만큼 두꺼워진 노무자들도 생전
강릉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설 강릉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복지사각지대의 청소년들을 위한 2번째 비대면 도시락 배달 프로그램인 ‘코로나19 마음 도시락’을 5일(토)부터 주 3회 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대규모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면서 다시 가정 내에서만 생활하게 된 복지사각지대 청소년들의 심리적·신체적 건강 회복과 증진을 위해 추가 기획되었다.대상 청소년들에게는 사전에 통화를 통하여 방문 예정임을 알린 후 집집마다 배달하고, 방문 시 건강 상태 확인 및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강릉시는 4일(금) 강릉시청 8층 상황실에서 「2020 관광거점도시 선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0년 관광거점도시 선도사업은 총 사업비 43억으로 관광거점도시 기본계획 수립 및 브랜드 구축, 관광 빅데이터 분석, 관광안내체계 환경개선 등 17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부서별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연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강릉시 관계자는 “2024년까지 추진되는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첫해인 만큼 연내 사업을 잘 마무리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9월 15일(화)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예정이었던 세계 4대 오페라 축제 중 두 번째 공연이었던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카르멘'이 코로나 감염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추석 이후인 10월 14일 수요일 오후 8시로 연기되었다.콘체르탄테(Concertante)란 오페라에서 무대와 연기라는 연극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용어 그대로 성악가와 출연자들이 콘서트 형식으로 음악회를 진행하는 것을 뜻한다. 한편의 오페라에서 하이라이트만 뽑아 성악가들과 합창단이 무대 위의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노래 부르는 갈라
1998년 말 IMF 경제위기 직후 금융감독위원회 (지금 금융위원회 ‘금융위’라고 줄여 말한다) 구조개혁기획단 (이름은 살벌하다)에 필자는 파견근무를 했다. 소속은 장기신용은행 지금의 국민은행이다. 1997년 말 갑작스런 IMF 구제금융이 한풀 꺾인 시절이었다. 1998년 12월 필자에게 처음 떨어진 오더는 “인터내셔날 베스트 프랙티스”를 분석한 보고서를 제출해라 였다. IMF를 앞세운 외국 금융회사가 "이렇게 하는 것이 국제관행이다"라고 말한 것이다. 지시를 받은 일주일 후 “ IMF 를 앞세운 서구 금융자본주의가 새로운 개념으로
이덕일 한가람역사연구소 소장 역사학 박사는 9월 2일 업로드한 ‘이덕일 역사TV’ 유튜브 방송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이하 ‘한중연’이라 한다)와 교육부의 해괴망칙한 처사를 바로잡아 줄 것을 호소했다. 한가람역사연구소가 보관하고 있던 독립운동 관련 자료 등을 2017년 한중연에 기증하고 한중연은 이를 기초로 한 역사연구와 서적출간 비용을 정부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출간이 임박한 2020년에 와서 한중연은 출간예정원고에 대하여 일제 식민사학에기초한 이론으로 수정할 것을 요구하는 등 생트집을 잡으며 특정부분을 고치도록 요구했다. 한중
안양시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에 나선다.9월 3일 오전 8시 기준 안양의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건수는 총 151명으로, 지난주인 8월 27일 오전 11시 대비 19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 중 86명은 격리 해제됐다.또한 해외에서의 입국 등으로 자택이나 임시시설에 묵고 있는 의무 자가격리자는 500명이다. 현재 5천여 명이 의무 자가격리 되었다가 해제된 상태다.안양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우려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게 동선 및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 왜 뜰까? 요즘 민주당에 대한 전체 지지율이 하락하는 데에도 이재명에 대한 개인 지지율은 오히려 상승하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재명이 뜨는 이유는 반사이익일 가능성도 있다. 현직 대통령에 대한 아쉬움이 차기 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다.그러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뜨는 정확한 팩트는 분명히 있다.그러한 현상을 3가지로 정리해서 설명해보겠다.첫째, 그는 행정(Public administration)의 달인이라는 사실이다. 이재명 지사는 본인이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흙 수저 출신이다. 이
9월 14일까지 정부는 추경사업으로 초기창업패키지 2차 모집을 하고 있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내 기업에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는 자금(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투자나 대출이 아니라 정부가 “시제품 제작 및 초기시장 진입을 지원히기 위해” 주는 것이다. 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업인데 코로나경제위기로 추경예산으로 다시 모집을 하고 있다. 9월 5일 이벤터스가 주최하고 크몽- 프리즘이 운영하는 비대면 온
자칫 코로나 사태를 사행산업에 대한 제2의 업종별 총량 규제를 통한 구조개편 기회로 삼으려 할지 두렵다. 사행산업(7종) 중에서 발매수단을 확보하지 못한 업종은 입장인원 규제로 인해 고사지경이다. 반면에 인터넷과 영업장 전국화 수단을 구비한 업종은 사업 확대의 절호 기회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경마, 경륜, 경정은 거의 반년 간의 고객입장 불허정책으로 거의 빈사상태이다. 영업장도 수개소에 불과하고 언택트 발매수단인 인터넷발매가 불허되어 입장고객 없이는 매출액을 올릴 수 없는 구조이다. 그런데 인터넷 발매허용, 수천개소 영업장을 구비
강릉시는 코로나19 극복 기원 SNS 프로젝트 코로나19 정복! 캠페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은 9월 8일(화)~10월19일 (월)까지로 강릉시 공식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댓글참여 또는 개인 계정에 업로드 [인증샷(영상)+해시태그(#)]로 참여할 수 있다.단계별 이벤트 기간이 끝난 후 3일 이내 랜덤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며, 경품은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각 단계별 20명씩)을 증정한다. 당첨 중복 시, 1인으로 집계하여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방법-이벤트1. 혼놀! 달인찾기(9.8.~9.21.) #혼
유럽 최대 성매매업소인 '파샤'(Pasch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성매매 금지 조치로 재정난에 몰린 끝에 결국 파산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 일간 익스프레스와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州) 쾰른에 위치한 파샤는 업소를 유지할 재정 여력이 없다며 지난 1일 쾰른지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11층 건물에 성 노동자 120여명과 미용사와 요리사 등 직원 약 60명이 일하는 파샤의 하루 손님은 약 1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파샤가 문을 닫는 바람에 200명 가까운 인원이
안양시는 2일 ‘적극행정! 지금이 골든아워’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과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최소한의 대면과 시정영상방송송출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이뤄졌다.규제 개혁과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행정 마인드 조성을 위하여 실시한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외상 시스템 정착을 위해 17년간 지난한 싸움을 해온 이국종 아주대학의료원 외상연구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진행하였다.이국종 교수는 의료 현장에서 겪은 시스템의 부재와 규제
안양시가 4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에 안면체온측정기를 전달했다.이번 안면체온측정기 지원은 ‘코로나19 극복 물품지원 사업’으로 다중이용시설 방역강화를 위해 시민들의 감염예방 및 안전관리에 힘쓰고자 추진되었다.체온측정기는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등 관내 사회복지관 4개소에 전달되었으며, 각 복지관 출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측정기 앞에 서면 안면인식을 통해 자동으로 체온이 측정되는 비접촉 방식으로 활용되며, 안면인식 기록은 자동 저장되어 출입 인원 기록 관리 및 감염자 등 경로 확인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체온측정기는 LS그룹(회
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더불어민주당이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논의를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의협과 민주당은 5개항으로 이뤄진 합의문을 밤샘 협상 끝에 마련하고 오전 10시경 최대집 의협 회장과 한정애 민주당 정채위의장이 서명했다.이에 보름 가까이 이어진 의료계 집단휴진 사태가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합의문에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신설 추진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화 될 때까지 관련 논의를 중단하며,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협의체를 구성하여 법안을 중심으로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하기로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배우 유인나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2살배기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했다.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사랑의달팽이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유인나의 도움으로 소리를 선물 받은 이 아동은 신생아청력검사에서 청각장애 판정을 받고 보청기 재활 중,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게 됐다.아동의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유인나 님의 후원으로 이렇게 수술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