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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 2살 아동에게 세상의 소리 선물…‘소리찾기 지원사업’에 1억3000만원 쾌척

이창호 전문 기자
  • 입력 2020.09.0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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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2살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유인나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2살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배우 유인나가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2살배기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했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사랑의달팽이의 3일 발표에 따르면, 유인나의 도움으로 소리를 선물 받은 이 아동은 신생아청력검사에서 청각장애 판정을 받고 보청기 재활 중, 돌발성 난청으로 청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면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게 됐다.

아동의 어머니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코로나19까지 겹쳐 수술에 대한 부담이 컸는데 유인나 님의 후원으로 이렇게 수술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꾸준히 언어재활치료를 받아 윤호가 유인나 님의 목소리처럼 아름다운 세상의 소리를 마음껏 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인나의 후원으로 소리를 선물 받은 아동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유인나는 지난해 9월 3000만원을 기부하며 사랑의달팽이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MBC ‘같이펀딩’에서 사랑의달팽이를 기부처로 지정하며 대중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해 연말에는 개인적으로 1억원을 추가 기부하며 지금까지 총 1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쾌척했다. 현재 유인나는 사랑의달팽이 고액후원자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소울리더 5호로 헌액벽에 등재되어 있다.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의 사회적응과 사회인식교육 지원을위해 ‘소울메이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소리의 울림을 전하는 사랑의달팽이 정기후원 캠페인 ‘소울메이트’는 사랑의달팽이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창호 전문기자 mice8520@gam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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