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동계 유니버시아드 선수단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막을 내린 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따내 일본(금 21개·은 17개·동 48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금메달 12개는 역대 동계유니버시아드 최다 타이기록이다.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최민정 선수는 4관왕, 이상화에 이어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정상을 달리고 있는 김민선은 500m, 1000m 그리고 혼성 계주 등 3관왕을 차지했다.김시우는 16일 미국 하와이 주
1월 3일 오전, 헤이룽장성교통투자그룹(省交投集团)에서 주최하고 성문화관광청(省文旅厅), 성체육국(省体育局)에서 지도하며 교통투자자산경영회사(交投资产经营公司), 펑위에회사(峰悦公司), 헤이룽장성 자가용 여행 및 캠핑협회(黑龙江省自驾游与露营协会), 하얼빈시 자동차모터사이클스포츠협회(哈尔滨市汽车摩托车运动协会), 룡운그룹(龙运集团), 하얼빈강산국제려행사유한회사(哈尔滨江山国际旅行社有限公司)에서 주관한 '빙설도로에 도취해 331을 꿈꾸다(醉美冰雪路,逐梦331)' 2022-2023겨울철 양극(两极) 빙설통과 자가운전경기(冰雪自驾穿越赛) 활동이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금융회사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주요 ESG 경영 원칙은 2005년 정립한 ‘환경 정책 프레임워크(Environmental Policy Framework)’에 기초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공동책임 위원회(Public Responsibilities Committee)를 ESG 이슈를 담당하는 구조로 바꾸고, 4개 주요 사업부문에는 각각 지속가능성 협의회(Sustainability Council)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골드만삭스는 ESG 경영 원칙 중 ‘운용자산 내 투자 기업은 이사회
MS, ESG 지수 1위 기업, 그러나 그린워싱 논란도 ..MS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 가장 높은 AAA등급을 받았고,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다우존스가 발표한 ESG지수에서도 76.3점으로 2,360개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다우존스 ESG지수에서 MS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 리스크 관리, 다양성과 포용력에 대한 직원 참여 등은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노동 관행, 기업 윤리,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2020년 1월 MS 경영진은 2030
지난 13일, 헤이룽장성 하얼빈시(哈尔滨市) 도리구(道里区) 홍수방지기념탑(防洪纪念塔) 옆에는 빙설카니발(冰雪嘉年华)을 건설하는 작업자들과 장비들로 분주하다. 대형 눈조각건축물을 세우고 있는가 하면 얼음으로 가득한 강 위에서는 작업자들이 전선케이블을 설치하고 측량을 하고 있으며, 족히 백미터나 되는 얼음 미끄럼틀을 세우고 있다. 인근에서는 제설기가 인공 눈을 만들며 뿌리고 있다. 하얼빈은 제5회 송화강빙설카니발(松花江冰雪嘉年华) 준비를 휘해 차가운 날씨이지만 얼음 축제를 준비의 열기로 엄동설한의 추위를 녹이고 있다. 홍수방지기념탑과
어찌 이토록 참담한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 세계 6위의 군대 강국에서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다니 상상이나 할 수 있는 일인가.2014년4월16일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국가 안전시스템 붕괴의 민낯을 보여주더니 2022년10월29일 '이태원 참사' 라는 상상할 수 없는 역사의 부끄러움을 마주하게 되었다. 세월호 참사의 진상은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채 우리는 이태원 참사를 맞닥뜨렸다. 우선은 사고수습이 급선무지만 참사의 진상을 명백하게 밝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번 기회에 국가 발전
세상을 향한 나눔과 소통, 위로와 치유의 목소리가 강원도 원주,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울려퍼진다.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오는 29일(토) 오후 2시,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나눔과 소통의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 대유행인 팬데믹 시대에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한편, 군부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 국민, 러시아의 침공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 차별받는 일본 우토로
신마 경주의 일반적인 개념은 주행검사 후 경주에 3회 이내 출전한 말들을 말한다. 그러므로 확실한 능력지수를 알아내기가 쉽지 않다. 신마들의 능력을 도출해 낼 수 있는 자료는 주행검사 결과와 한두 번 경주에 출주해서 얻은 성적이 전부이다. 주행검사의 성적도 대부분 전 능력을 발휘하여 얻은 성적이 아니기 때문에 신마의 능력을 정확하게 추리하기가 어렵다. 2세 신마는 출주 경험이 늘어나면서 승부근성, 경주감각, 스피드와 지구력, 유연성 등이 길러지게 되는 시기이므로 말의 능력 변화가 큰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1000미터에서는 좋은
소설 읽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활패턴이다. 가끔 영화도 보는데 극장을 찾아가기에는 일상의 리듬상 어려움이 있어 넷플릭스 혹은 유튜브를 통해 영화를 감상한다. 최근 영화를 검색하다가 '말모이'라는 영화 제목을 발견했다. 소모이도 아니고 말모이? 평생 말산업에 종사해온 나는 경주마 혹은 승용마와 관련된 영화인줄 알았다. 그런데 영화 소개글을 보고 언어 즉 한글과 관련된 영화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실제 주인공의 대사에서도 "말모이면 어떻고 소모이면 어때....."라고 나온다. 마침 한글날도 다가오고 있어 영화에 더
13년을 끌어 오며 영천시민을 지치게 했던 한국마사회 영천경마공원의 기공식이 9월 30일 개최됐다. 기공식에는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기문 영천시장 등 내빈들과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경마공원 건설공사를 축하했다.2009년 12월 경마 등 말산업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지자체 공모에서 사업대상자로 영천시를 영천경마장 후보지로 선정한 후, 레저세 감면문제 등이 꼬이면서 장기간 표류하였다. 이후 2019년 계획 및 기본설계완료, 2021년 12월 건축허가 승인, 202
지난 글에서 “사대석(莎臺石)은 왕릉의 봉분을 보호하기 위하여 봉분 둘레에 세운 돌을 말한다. 봉분 하부를 석물로 감싸고 있어 봉분의 사토(沙土)를 구조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고 사대석을 소개했다. 집안(통구)의 장군총, 서울 석촌동 고분의 사대석을 소개했고, 이제 경상도 경주의 사대석을 소개한다. 역사전문 유튜버 Sumin Park은 2019년에 게시한 유튜브 영상 [13. 경주고분의 변화와 대륙신라 (feat.십이지신)]https://www.youtube.com/watch?v=bCvMzOfPBNw 에서신라고분의 변화를 소
“사대석(莎臺石)은 왕릉의 봉분을 보호하기 위하여 봉분 둘레에 세운 돌을 말한다. 봉분 하부를 석물로 감싸고 있어 봉분의 사토(沙土)를 구조적으로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중략) 조선 초기에는 사대석을 사용하였으나, 세조의 능인 광릉(光陵)부터 석실과 사대석을 모두 사용하지 못하게 하였다. 그리하여 사대석을 설치하지 않고 난간석만 가지고 봉분 주변을 감싸는 왕릉이 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禮曹啓 世祖大王 以 園陵石室 有害 無益 遺命 勿用 石室 及 莎臺石 今於光陵已 遵遺敎 請 於英陵 亦 依光陵制度 從之(『예종실록』 1년 1월 3일)“
압록강 중류 강변의 집안(통구)에는 구석기 유적부터 기원후 1천년 경까지의 유적이 남아 있다. 유명한 광개토태왕비가 있다. 이는 천천히 살펴 본다. 우선 장군총이라 불리는 유적을 보자. 차이나는 장군총을 고리(고구려) 장수왕의 무덤이라고 소개하고 있고 부일강단사학은( 부일(附日) 즉 일본에 부역한다는 의미) 차이나와 일본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편에서 살펴 보았듯 장군총은 의문 투성이다. 1) 장군총 일대에서 고리 장수왕의 유물은 단 하나도 나온 것이 없다. 이는 경주의 무덤에서 어느 왕의 유물은 하나도 나온 것이
언제부턴가 뼈 빠지게 뛰며 돈벌어 준 경주마가 은퇴 후 도축되거나 못 먹어서 뼈만 앙상하게 죽어가서 은퇴 후 삶이 불쌍하다는 보도가 뜨고 있다. 모 단체들은 "경주마복지"를 이슈화하고 국회의원들까지 나서 말복지 강화법안을 내고 있다. TV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 이방원의 낙마를 찍으려고 일부러 쓰러뜨린 말이 부상으로 죽었다며 경주마의 은퇴 후 삶이 불쌍하다고 이슈화하는데 성공했다. 그말이 경주마였고 그래서 경주마가 불쌍하다고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 보도에 앞서서는 제주도에서 경주마에서 은퇴하자마자 도축했다고
일반적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 유독 호흡이 잘 맞는 것을 일컬어 찰떡궁합이라고 한다. 부부의 금실이 좋은 것을 찰떡궁합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경마의 세계에서도 말과 기수가 찰떡궁합인 경우가 있다. 기승실력이 좋은 기수가 기승할 때는 그다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다가도 특정기수가 기승할 때면 좋은 성적을 얻는 경우가 있다.출전마의 컨디션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말몰이가 좋은 기수가 기승했을 때보다도 그렇지 않은 특정 기수가 기승을 했을 때 유독 성적이 좋은 것은 어떤 이유에서일까? 사람으로 비유하지면 어떤 여성이 연애를 하는 과정에서
모녀 동행 시리즈 ‘그대와 함께’(With You) 등 서정성과 휴머니즘 넘치는 전시회로 주목받아온 중견화가 김현숙 화백의 ‘행복한 동행’ 초대 전시회가 서울 마포구 행복한예술재단 행복한홀에서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달 동안 열린다. '행복한 동행'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회는 행복한예술재단의 행복한홀 개관기념 특별초대전으로, 김현숙 화백이 9월 한달 동안 터키의 앙카라와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해외 전시회와 함께 국내외에서 동시에 열려 예술계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모녀의 동행 시리즈'를 포함해 다양한 예술성과
모든 스포츠와 관련된 선수와 감독에게 우승은 목표이고 기쁨이다. 그리고 많은 우승 중에서 남다른 의미를 부여해 주는 우승이 있다. 경마에 있어 남다른 우승은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는 것과 100승과 200승과 같은 의미가 부여된 것도 기억에 남는 우승 중에 하나이다. 필자도 지난 8월 7일 2경주에서 “선더크라운”이 우승을 하여 400승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400승을 기록하는 날 기쁨보다도 씁쓸함이 더 크게 밀려왔다.그 이유는 마음고생이 너무 컸기 때문이었다.7.24일 “한센이천”을 가지고 399승을 했다. 나는 400승은 한주 후에
경주마인 더러브렛은 냉혈종이다. 냉혈종은 피가 차가워서 냉혈종이라고 부르는 것이 아니다. 추운 지방에서 잘 적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냉혈종이라고 부른다.개들은 더위를 극복하기 위하여 입을 벌리고 혀를 헐떡거리면서 몸 안의 열을 밖으로 배출한다. 그러나 경주마들은 더위를 떨칠 수 있는 뚜렷한 묘안을 가지고 있지 않다. 혹서기에 말이 훈련을 마치고 마방으로 돌아오면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기도 한다. 운동기 질환도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혹한기보다 혹서기에 컨디션이 저하되어 채식상태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심한경우는 열
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아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는 평화음악회가 오는 17일 서울 마포구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법인인 행복한예술재단과 ㈜해피아르떼는 김대중평화센터와 백가공명의 후원으로 17일 저녁 7시 김대중도서관 지하1층 컨벤션홀에서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미얀마 시민 등이 함께 하는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음악회는 1924년생으로 85년의 생애 동안 대한민국과 지구촌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평생 동안 기여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13주기를 맞아 삶과 인생역정을 추모하고, 김대
경주마의 각질은 존재한다. 경주마의 각질이란 경주를 전개할 때 나타나는 주행의 형태를 말한다.경주마의 주행 형태는 크게 5가지로 나눈다. 첫째, 도주형이다. 도주란 선두그룹을 크게 앞서서 혼자 달리는 형태이다. 이런 말들은 대부분 성격이 급한 말들이 많다. 그래서 도주마의 승패는 얼마만큼 힘 안배를 충분히 많이 하고 달렸는지가 관건이다. 이런 말들은 비가오거나 주로가 질퍽거리는 상태일 때 우승확률은 더 높아진다.그러나 힘 안배를 충분하게 하지 못하게 되면 졸전을 펼칠 가능성도 높다. 둘째, 선행형이다. 선행이란 도주형과 달리 선두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