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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사례 12] 골드만삭스, ESG를 모든 사업과 연계하는 금융기업

정석균 전문 기자
  • 입력 2022.12.29 01:31
  • 수정 2023.01.1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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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달러 규모 지속 가능성 채권 발행
2050년 공급망 넷제로...공시, 단기 목표 설정, 기후 위험 고려
소외 흑인 여성들에게 100억 달러 투자 자본과 1억 달러 자선 자본 약속
3대 분야 탄소 집약 분야 배출 감소...자동차 제조 분야 49%~54%까지 감소 목표
의결권 행사...소수민족 출신 이사 최소 1명 이상, 여성 최소 2명의 이사회에 참여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금융회사 중에서도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도입하고 있다. 주요 ESG 경영 원칙은 2005년 정립한 ‘환경 정책 프레임워크(Environmental Policy Framework)’에 기초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공동책임 위원회(Public Responsibilities Committee)를 ESG 이슈를 담당하는 구조로 바꾸고, 4개 주요 사업부문에는 각각 지속가능성 협의회(Sustainability Council)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ESG 경영 원칙 중 ‘운용자산 내 투자 기업은 이사회 구성에 1명의 여성이 없으면 이사회 안건에 대해서 반대 의결권을 행사’, ‘고객 기업의 이사회에 1명 이상의 여성이 없는 경우 IPO(상장)를 주관하지 않는다’, ‘특정 사업의 환경·사회적 리스크가 높으면 해당 사업은 특별 안건으로 산정돼 추가 검토를 거친다’ 규정이 있다. [1]

​다소 황당한 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 여성 임원이 없다고 투자를 안하겠다니? 어쨌든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투자원칙이니 그 이유와 배경을 정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지속가능성 발행 프레임워크에 따라 지속 가능성 채권 발행

드만삭스는 2021년 2월 기후 변화 이전을 가속화하고 포용적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젝트와 이니셔티브를 위해 8억 달러 규모의 첫 지속 가능성 채권을 발행했다. 조달된 자금을 할당할 수 있는 적격 범주를 정리한 지속가능성 발행 프레임워크로, 여기에는 5개의 적격 녹색 범주와 4개의 사회적 범주를 명시한다.

​녹색 범주는 청정 에너지, 지속 가능한 운송, 지속 가능한 식량 및 농업, 폐기물 및 재료, 생태계 서비스다. 적격한 사회 범주는 접근 가능하고 혁신적인 의료, 재정적 포용, 접근 가능하고 경제적인 교육, 커뮤니티다.

​골드만삭스는 “우리의 첫 번째 지속가능성 채권 발행을 통해 투자자들은 당사의 광범위한 플랫폼과 자원을 활용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추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저탄소, 포용적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 비즈니스의 필수 요소라고 말해왔고, 이제 고객에게 권장하는 것과 동일한 금융 툴킷을 사용해 우리의 약속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

2030년 온실가스 감축, 2050 탄소중립 지원

골드만삭스는 2050년까지 금융 활동을 넷제로에 맞추는 지속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금융 목표를 발표했다. 자체 기후 목표를 향해 추진하고 있는 몇 가지 이니셔티브를 강조했는데 여기에는 공시, 단기 목표 설정, 기후 위험 고려 사항을 비지니스 관행에 통합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공급망에서 탄소 배출량을 넷제로 달성하겠다고 말한다. 공시 측면에서는 2020년 첫 번째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고객에게 기후 데이터를 더 많이 공개하고 SASB(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및 TCFD 프레임워크를 채택하도록 투자자들에게 권장하기 시작했다.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이기 위해 석유·가스, 전력, 자동차 등 3개 분야에서 고객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고배출 부문에서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2019년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석유·가스에서 17%~22%, 전력은 48%~65%, 자동차는 49%~54%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3]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 활동도 병행토록 했다. 보고서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자본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새로운 상업 솔루션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탄소 배출권 사용도 고려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본과 전략적 조언을 통한 대규모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2021년 10월에 유엔이 후원하는 '탄소중립 은행 연합에 가입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배출가스 감축 추진에 발맞추기 위한 조치다. 로이터는 “세계적으로 석탄 등 환경을 해치는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중단하라는 압력이 거세지면서 은행들이 얼마나 배출가스에 대한 감축 압박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반면 환경운동가들은 골드만삭스의 목표가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시에라 클럽 화석배제 금융 캠페인(Sierra Club Fossil-Free Finance Campaign)의 벤 커싱은 “진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싶으면 골드만삭스는 화석연료 확장에 대한 지원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지금 골드만삭스의 행동은 기업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비판했다. [3]

‘블룸버그 골드만삭스 글로벌 청정에너지 지수’ 개발

골드막삭스는 청정에너지 분야에 상당한 익스포저(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금액)가 있는 글로벌 주식의 성과를 추적하기 위해 블룸버그와 공동으로 개발한 새로운 벤치마크인 블룸버그 골드만삭스 글로벌 청정에너지 지수(Bloomberg Goldman Sachs Global Clean Energy Index) 출범을 발표했다.

​이 지수는 글로벌 상품 시장과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파괴적 기술(disruptive technologies 기존 업체를 와해시키고 완전히 대체할 만한 강한 파괴력을 지닌 기술)에 초점을 맞춘 블룸버그의 전략적 리서치 서비스인 블룸버그NEF(BloombergNEF)을 활용해 개발됐다. 이 지수의 핵심 중점 분야는 풍력, 에너지 저장, 청정 전력, 네트워크, 디지털화, 바이오 에너지, 태양 및 수소 등이다.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주식 및 전략 지수 책임자인 데이비드 게데온은 “블룸버그와 골드만삭스는 청정에너지 지수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비용의 감소와 재생 에너지 기술의 계속적인 증가와 함께 탈탄소화에 필요한 중요한 글로벌 투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청정에너지 지수의 출시는 특히 시의적절하며 기후 변화에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석유와 가스, 전력, 자동차’...3대 탄소 집약 분야 배출 감소 목표

골드만삭스는 석유와 가스, 전력, 자동차 제조 등 3대 탄소 집약적 분야의 금융 배출 감소를 목표로 한 일련의 새로운 포트폴리오 배출 집약도 목표를 발표했다. 글로벌 배출량과 은행 자체 사업에 대한 중요성, 의미 있는 고객 관여를 위한 데이터 가용성에 기반해 석유와 가스, 전력, 자동차 제조 부문을 초기 잠정 목표로 선택했다.

구체적으로는 석유 및 가스 부문의 경우 17%~22%, 전력의 경우 48%~65%, 자동차 제조의 경우 49%~54%까지 포트폴리오 배출 강도를 줄이는 목표가 포함됐다.

​보고서의 서문에서 골드만삭스 측은 “금융 기관으로서, 우리는 우리의 사업 전반에 걸쳐 고객들과 협력함으로써 기후변화 이전을 진전시키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 새로운 지속가능성 연계 금융 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세계 최고 수준의 전략적 조언을 제공하거나, 또는 고객과 함께 첨단 청정 에너지 기업에 공동 투자를 할 때, 우리는 고객들이 기후변화 이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속 가능한 콜드 체인 포장 제조업체 템퍼팩에 투자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지속 가능한 투자 사업부는 지속 가능한 콜드 체인(cold chain) 포장에 중점을 둔 제조업체 템퍼팩(TemperPack)에 1억 4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콜드 체인이란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자에게 최종 배송되는 동안에도 일정한 저온범위를 유지하기 위해 적용되는 활동과 장비들을 말하며 냉장·냉동 등의 제품을 보관, 포장, 유통하는 창고 시스템을 의미한다.

템퍼팩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열 포장 문제를 해결해 기업이 포장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템퍼팩 측은 “성장을 가속화하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고성능 보호 소재의 제품을 다양화할 수 있는 골드만삭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어 기쁘다. 템퍼팩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는 소비자, 고객 및 지구에 대한 유익한 영향을 증가시킨다"고 밝혔다. 템퍼팩에 따르면 이번 자본 조달의 수익은 보호 재료 기술에 대한 회사의 역량을 확장하고, 지리적 공간을 넓히고, 고객 규모를 넓히는 데 사용된다.

의결권 행사 정책 업그레이드...기업에 대한 이사회 다양성 요건 강화

골드만삭스는 이사회의 다양성 요건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12월 의결권 행사(proxy voting)정책을 업그레이드 해 기업에 대한 성별적 및 민족적 대표성에 대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이사회에는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2022년부터 S&P 500(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개발한 지수로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과 FTSE 100(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주식 중, 시가총액 순서대로 100개 기업의 주가를 지수화한 종합 주가 지수)에 속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과소대표되는 소수민족 출신의 다양한 이사가 최소 1명 이상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이사회가 10명 이상인 상장 기업에 최소 2명의 여성이 이사회에 참여하도록 기대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위원회에는 반대 투표를 할 것이며, 여성을 포함하지 않는 미국의 모든 위원회에도 반대 투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외된 흑인 여성들에 대한 투자 이니셔티브...‘백만 명의 흑인 여성’

골드만삭스는 인종적 형평성과 경제적 기회를 증진하기 위해 흑인 여성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지시하는 새로운 이니셔티브인 '백만 명의 흑인 여성(One Million Black Women)'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흑인 여성이 주도하는 조직, 금융 기관 및 기타 파트너들과 협력해 향후 10년 동안 100억 달러의 직접 투자 자본과 1억 달러의 자선 자본을 약속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팬데믹으로 인해 악화돼 온 흑인 여성들이 여러 세대동안 직면해 온 불균형한 성별문제와 인종적 편견 등 이중적 차별을 해결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새로운 이니셔티브와 함께, 골드만삭스는 흑인 여성들이 광범위한 경제적 조치에서 직면하는 불이익과 이러한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공 및 민간 투자 기회를 강조하는 연구인 '블랙 우먼노믹스(Black Womenomics)'를 출판했다.

​데이비드 솔로몬은 “우리가 최근에 발표한 연구인 블랙 우먼노믹스는 어떤 투자도 흑인 여성의 경제적 잠재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당한 불평등에도 불구하고, 흑인 여성들은 존경할만한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흑인 여성들은 미국에서 그 누구보다 빠르게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20년 동안 여성 사업가들과 소외된 지역사회에 투자해 온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우리는 이제 경제적과 잠재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에 투자하기 위해 흑인 여성 주도의 조직들 그리고 뛰어난 자문 위원회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

​골드만삭스는 2022년부터 이사회에 적어도 소수민족 그룹 출신을 1명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이사회가 10명 이상일 경우 최소 2명의 여성을 참여시키겠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2019년부터 최소 한 명의 여성 이사를 포함시키고 있다. 정책추진 배경에 대해서는 “이번 정책은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Diversity, Equity and Inclusion)을 경영의 핵심적 분야로 꼽으면서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주주들의 실적 개선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4]

​골드만삭스 측은 “우리의 스튜어드십 접근 방식은 지속가능성과 포용적 성장을 증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에 기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사회의 다양성은 지속 가능하고 포괄적인 기업 행동을 장려하기 위한 스튜어드십의 광범위한 참여 노력과 일치하며 이는 주주들을 위한 강력한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이터는 골드만삭스의 변화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인종적 정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것과 기업 현장에서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기 어려운 것 이 두가지 사이의 긴장감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앞으로도 모든 조직 차원에서 다양성에 대한 기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업이 성별, 인종, 민족별 인력 다양성을 공개토록 장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 SEC, 골드만 삭스 ESG 뮤추얼 펀드 조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골드만삭스의 환경, 사회책임, 거버넌스의 ESG 뮤추얼 펀드를 조사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6월 12일 보도했다. SEC는 골드만삭스의 펀드가 실제 ESG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 그린 워싱(Green Washing; 위장 환경주의)이 아닌지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름에 '청정에너지'나 'ESG'란 단어가 들어간 펀드를 4개 이상 운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ESG 펀드의 80%를 자체 펀드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 주식으로 구성하며 술, 담배, 무기, 석탄, 원유, 가스 판매 등으로 수입 얻는 기업을 배제한다고 홍보해 왔다. [5]

​SEC는 최근 몇 주 동안 ESG 투자의 정확한 표현 여부에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 왔다. SEC는 지난달 BNY 멜론 자회사 뮤추얼 펀드가 "ESG 적격 여부 검토를 받았다"고 투자설명서에 잘못 기재한 것과 관련, 15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규제 당국은 추후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ESG' '지속 가능한' 또는 '저탄소'라고 표시되는 펀드에는 특정 산업 또는 투자 유형에 보유 자산의 80% 이상을 투자하도록 요구하고, 다른 하나는 더 자세한 공개를 요구할 방침이다. [6]

​규제 당국 문서에 따르면, 골드만은 펀드 매니저의 기준을 충족하는 회사가 발행한 주식에 ESG 펀드 순자산의 80%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알코올, 담배, 무기, 석탄, 석유, 가스를 판매함으로써 대부분 수익을 얻는 회사는 제외된다. 그러나 순자산의 최대 20%를 ESG 표준에서 벗어난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6]

​[참고 문헌]

  1. 매경이코노미 2021.02.23 생색내기·불통 경영…무늬만 ESG 경영 걸러내야

  2. 한스경제 2022.04.11 골드만삭스, 명확한 원칙에 기반해 ESG를 모든 사업과 연계하는 금융기업

  3. 한스경제 2021.12.20 골드만삭스 “2030년 온실가스 감축, 2050 탄소중립 지원”

  4. 한스경제 2021.12.03 골드만삭스 “이사회에 소수민족과 여성 더 많이 참여시킬 것”

  5. ESG경제 2022.06.13 SEC, 골드만삭스 ESG 펀드 '그린워싱' 정밀 조사

  6. 글로벌이코노믹 2022.06.15 美 SEC, 골드만 삭스 ESG 뮤추얼 펀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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