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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흑묘년, 한국 스포츠 상큼한 출발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3.01.2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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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계 유니버시아드 선수단은 지난 23일 미국 뉴욕 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막을 내린 3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 등 총 29개의 메달을 따내 일본(금 21개·은 17개·동 48개)에 이어 종합 2위에 올랐다.

금메달 12개는 역대 동계유니버시아드 최다 타이기록이다.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최민정 선수는 4관왕, 이상화에 이어 여자스피드스케이팅 500m 세계정상을 달리고 있는 김민선은 500m, 1000m 그리고 혼성 계주 등 3관왕을 차지했다.

김시우는 16일 미국 하와이 주 호놀룰루 와이알레C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8개를 쓸어 담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나흘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최종 우승했다. 김지우는 PGA 투어에서 최경주(8승)에 이어 4승으로 한국선수 가운데 두 번째 로 많은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여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4위 안세영은 지난 22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3 인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를 세트 스코어 2-1(15-21 21-16 21-12) 역전승을 거두 우승을 장식했다.

안세영은 준결승전에서 천적 중국의 허빙자오, 결승전에서 역시 자신에게 강했던 일본의 야마구치를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4일 호주 에들레이드에서 벌어진 ATP투어 에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선우 선수(사진=리코스포츠 인스타그램 갈무리)
지난 14일 호주 에들레이드에서 벌어진 ATP투어 에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권선우 선수(사진=리코스포츠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에 앞서 남자테니스 간판 권선우는 지난 14일 호주 에들레이드에서 벌어진 ATP투어 에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순우는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26위 스페인의 바우티스타 아굿을 2대1로 꺾었다.

한국선수가 ATP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것은 권순우가 처음이다. 2018년 호주오픈 4강에 올랐었던 정현은 ATP급 대회 우승 경력이 없고, 남자테니스의 전설 이형택도 한번 밖에 우승을 하지 못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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