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국지 위서 韓(한)조에 나오는 ‘위략’(이라는 역사책)의 ‘조선’에 대한 글을 계속 살펴 보자. “ 이후로 왜와 韓(한)은 비로소 대방에 속했다.” (이하 ‘200년 사건’이라 한다)桓·靈之末, 韓·濊 彊盛, 郡縣不能制, 民多流入 韓國. 建安中, 公孫康 分 屯有縣 以南荒地 爲 帶方郡, 遣 公孫模·張敞等 收集 遺民, 興兵 伐 韓·濊, 舊民 稍 出, 是後 倭·韓 遂屬 帶方. 2. 삼국지 위서 韓(한)조의 해당 부분 요약이다. 대방군은 한서지리지에서는 낙랑군 대방현이었다. ‘코리아 한韓’은 대방의 남쪽에 있는데, 동쪽과 서쪽은 海
자연주의 화가, 리정(RhyJung) 작가는 2023년 7월 19일 부터 7월 24일까지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1층 전관과 5층에 라는 타이틀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 총126평 1층 전시실에는 대작인 캔버스 100호 사이즈 위주로 전시된다. 리정작가는 이번에 대규모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한다. 리정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하여 작가의 작품세계에 대하여 이렇게 전하고 있다. "어려서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살았고, 그 후 숲에서 살면서 자연은 예술가로 살아가는 삶에 큰 감동과 영감을 주었다.
탕기영감 /김주선 식전바람에 거래처 사장의 부고를 받은 남편은 밥술을 뜨기도 전에 조문 복장부터 차려입었다.“아버지 같은 분이셔. 당신도 알지? Y 철강 김 사장님”이 말인즉슨 당신도 따라나서야 하니 어서 준비하라는 뜻이었다. 상주라도 된 양 상심한 모습으로 수저도 들지 않고 허둥대는 그를 보며 나는 간단한 요깃거리를 주섬주섬 담아 화장기 없는 얼굴로 따라나섰다.고속도로를 빠져나와 경기도 광주의 한 국도로 접어들었다. 주변에 크고 작은 공장건물이 즐비했다. 그중에 몇 채의 건물을 가리키며 그를 회상하고 나름의 애도를 표시했다. 왜
중국정부는 지난 2022년부터 중국 전역에서 계절에 따라 혹은 날씨에 따라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만한 장소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중국기상서비스협회(中国气象服务协会)는 중국의 제2차 '기상기후경관 감상지' 12곳을 발표했는데 헤이룽장 오상(黑龙江五常) 봉황산(凤凰山) 고산설원(高山雪原)(빙설경관 冰雪景观), 헤이룽장 라오허(饶河)-우수리강 습지 무송(乌苏里江湿地雾凇)(무송경관 雾凇景观)이 그 중 하나로 뽑혔다. 이는 무단장 설향(牡丹江雪乡) 설설경관(雪舌景观), 모허 련화호(漠河莲花湖) 빙포호 경관(冰泡湖景观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4승8패, 1위로 4월을 마치고, 이제 5월을 역시 1위로 출발한다.롯데는 한 때 8위에 머물렀지만, 4월 20일 이후 8연승을 올리며 드디어 1위로 올라섰다.롯데가 잘 나가는 가장 큰 이유는 나균안의 호투다.나균안은 다승부문 공동 1위(4승), 방어율 1.34로 4위, 이닝 당 출루허용 률(WHIP0.89) 2위 등으로 롯데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두 번째 김진욱의 변신이다.3년 차를 맞은 김진욱은 왼손 투수로 볼을 빠르지만 제구력이 좋지 않아서 두 시즌 연속 실패했다. 그러나 불펜으로 전환하면서 완벽한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65(오흐리드 호에서 혁명을 꿈꾸다.)알바니아는 옷장 뒤에 숨겨진 비밀의 다락방 같은 나라이다. 이 유럽의 수수께끼 같은 나라는 독재자 엔베르 호자가 40년간 통치하면서 외부세계로부터 철저하게 고립되었다. 그의 사후 1985년 이후에 서서히 다락방의 비밀의 통로가 열리기 시작했다.먼지 낀 비밀의 통로로 긴장하며 들어서는데 인적이 들려 돌아보니 그 길은 나만이 아니었다. 태국 스님 네 분이 들어서고 있었다. 우리는 첫 눈에 상대가 동지인지 알아보고 반가워 서로 인사를 나누고 서로의 여정에 대해 이야기를
"오늘날 중국인들은 매 아홉 그릇의 밥 중 한 그릇은 헤이룽장에서 왔다. 콩 7알 중 1알은 헤이허에서 왔다. 내 고향은 북쪽으로 개방되는 조국의 최일선에 있는 '중러 쌍둥이 도시(中俄双子城), 북국 양생지(北国养生地)' 헤이허(黑河)다" 지난 4일, 광저우에서 열린 광둥-헤이룽장 '한래서왕, 남래북왕'(寒来暑往,南来北往) 관광시즌 개막식과 '피서 명승지 청량룽장(避暑胜地 清凉龙江) '2023년 헤이룽장하계관광홍보회의(黑龙江夏季旅游推介会)에서 헤이허시 문화방송&관광국 국장 류펑즈(刘凤芝)는 이역풍치(异域风情), 청량한 피서(清凉避暑
다싱안링(大兴安岭, 대흥안령)은 싱안링(兴安岭) 서쪽 부분으로 헤이룽장성의 북서쪽과 네이멍구 자치구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약327,200평방킬로미터(네이멍구자치구 약 240,000평방 킬로미터, 헤이룽장성 84,800평방 킬로미터 포함)이다. 평균 고도는 573m, 최고봉 황안량(黄岗梁, 해발 2029m)이고, 최저 고도는 180m인 후마현(呼玛县) 산카향(三卡乡) 얀장촌(沿江村)이다. 겨울은 춥고 여름은 따뜻하여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며 연평균 기온은 영하 2.8℃, 최저 기온은 영하 52.3℃, 무상일수는 90
헤이룽장성은 헤이룽장(黑龙江), 송화강(松花江), 우수리강(乌苏里江), 수분하(绥芬河) 등 4대 수계로 구성된 헤이룽장 유역에 위치하여 있고 송화강, 넌강(嫩江), 우수리강, 후마강(呼玛河) 등 주요 하천과 싱카이후(兴凯湖), 징퍼후(镜泊湖), 리엔환후(连环湖), 우다롄츠(五大连池) 등 주요 호수가 있다. 물이 깊고 흐름이 안정된 방대한 수계는 하천운송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삼화오라십팔자 일흔두가지 잡어(三花五罗十八子七十二杂鱼)'로 유명하다. 최근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은 '북국춘광 화개룽장(北国春光 花开龙江)'을 주
돌의 재발견/김주선 섬마을의 정오, 함박눈 내리는 날, 귀향, 언덕 위의 빨간 집, 독거촌의 만설, 노인과 바다, 그리고 남과 여. 이 모두가 수석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 이름이다. 크게는 산수경석과 형상석이지만, 고가의 작품이라고 할 정도로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호하고 관리하는 수석이다.어느 애석인의 석실을 탐방하는 유튜브를 보다가 나도 모르게 푹 빠져들었다. 자연이 그린 그림이라고 하기엔 그 문양이 경이로움과 신비 자체였다. 처음 수석을 보았을 때는 그저 돌덩어리일 뿐, 별다른 감흥을 못 느끼던 차에 유난히 눈에 띄는 문양석에 그만
작년 10월에 LG아트센터가 강서구 마곡동에 개관하더니 등촌동에 새로 스카이아트홀까지 생겨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강서 지역 문화발전에 활기를 띠고 있다. 스카이아트홀은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월간객석과 함께 마티네 콘서트를 개최하는데 그 대망의 첫 무대인 2월 14일 화요일의 출연진과 프로그램은 디아트원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 그리고 비발디의 사계였다.안 그래도 2월 초에 롯데콘서트홀에서 막스 리히터의 '사계 재작곡'을 듣고 와 원곡에 대한 여운이 가시지 않은 와중에 월간객석이 함께하고 스카이아트홀이라는 신규
지난 1월 7일,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黑龙江省文化和旅游厅), 하얼빈시문화광전관광국(哈尔滨市文化广电和旅游局)이 지도하고 하얼빈투자그룹유한회사(哈尔滨投资集团有限公司), 하얼빈시도리구문화체육관광국(哈尔滨市道里区文化体育和旅游局), 자가운전룡강(自驾龙江)이 주최하는 헤이룽장성 제1회 빙설캠핑대회(冰雪露营大会)가 하얼빈 백조호장원(哈尔滨天鹅湖庄园)에서 정식으로 가동되였다.'빙설의 왕관, 룡강에서 캠핑(冰雪之冠,营在龙江)'을 주제로 하는 이 빙설캠핑대회는 헤이룽장성 빙설자원의 경쟁력을 활용하여 빙설관광의 패러다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현재 가장
화정박물관이 올 5월 7일까지 특별전 ‘Life·Flowers·Plants’를 개최한다.Life·Flowers·Plants(라이프·플라워즈·플랜츠) 전시는 화정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대 회화·공예 대표작들 가운데서도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꽃’, ‘나무’를 포함한 ‘식물’이라는 주제는 예로부터 예술의 가장 오래된 주제 가운데 하나였다. 이는 생활과 예술 문화 전반에 두루 적용돼왔다.이번 전시는 화정박물관의 중국 미술 소장품 가운데 △사계절 흐름에 따라 가을겨울-봄-여름의 순서로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다양
1. 들어가는 말1) 5제중 1번 누런 임금 황제黃帝는 ‘사기 5제 본기’에 ‘소전少典 씨족’이라고 쓰여 있다. 그러나 같은 책에서 4번 5제인 요堯 임금은 어느 씨족인지 ‘사기’에 기록이 없다. 같은 책에서 마지막 5번 5제인 순舜 임금은 누런 임금 황제黃帝의 8대 손자이면서 이상하게도 요堯 임금 두 딸을 한꺼번에 아내로 맞는다. 2) ‘사기’ 만으로 쉽게 추론하면 순舜 임금은 누런 임금 황제黃帝의 8대 손자로, ‘같은 소전少典 씨족’으로서, ‘소전少典 씨족’이 아닌 요堯 임금으로부터 권력을 이양 받았다고 하겠다. 3) 그러나 맹
징퍼후(镜泊湖, 헤이룽장성 무단장(牧丹江) 상류의 호수) 홍웨이어(红尾鱼)는 일찍이 건국 70주년 열병식과 전국 양회(全国人民代表大会 전국 인민 대표 대회와 政治协商会议정치 협상 회의)의 식탁에 올랐다.싱카이후(兴凯湖, 헤이룽장성黑龙江省 동남부와 러시아 국경 근처에 있는 호수. 호수의 북부는 중국에, 남부는 러시아에 속함) 대백어(大白鱼)와 리엔환후(连环湖, 헤이룽장黑龙江성 다칭大庆시에 있는 여유경구 AA등급의 중국 국가공인 관광지) 쏘가리(鳜鱼)는 중국 '유명한 4대 담수어(四大淡水名鱼)' 중 손에 꼽히는 어종이다. 맛이 독특하고
'2022 흑룡강 냉수어·겨울어획철(2022黑龙江冷水鱼•冬捕季)'행사가 12월 27일 개막된다. 개막식이 열릴 태양도 호텔에서 겨울 낚시대회가 열리는 하얼빈시(哈尔滨市) 호란구(呼兰区) 대정자산(大顶子山) 온천관광구에 이르기까지 연선의 호구대교(呼口大桥), 연도역(沿途驿站), 대정자산 서비스센터 등에 경관 체험구를 설치해 허저족 고기잡이 및 수렵문화 전시를 할 예정이다.허저족(赫哲族) 문화는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의 '중국 북방 고기잡이 및 수렵 문화의 발원지(中国北方渔猎文化祖源地)'라는 대표적인 지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문화이다.
♤이번 전시 배경은?이번 전시는 원래 계획된 거는 아닙니다. 얼마 전 여기 쎄서미 뮤지엄 박경순 대표님하고 얘길 나누다가 제안을 하신 거죠. 그래서 저도 좋았고 고마웠고.. 이렇게 해서 전시를 하게 됐습니다.♤왜 송도로 오게 됐는지요.송도가 개인적인 연고는 별로 없어요. 어쩌면 송도해수욕장 문 닫는 날의 추억이 저를 끌어 들였는지도.. 사실은 위 박경순 대표님하고의 인연이 크게 작용했을 겁니다. 워낙 박 대표님하고 만난 지는 오래됐고요. 10년이 넘었죠. 아마 제 기억으로는 2007년 정도부터 이었던 것 같아요. 이분이 그때 출판사
빙설언어 빙설의 전생과 현생을 서술한다제24회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는 하얼빈시위 시정부가 구축한 '빙설문화의 수도(冰雪文化之都)'와 '혁신설계의 도시(创意设计之都)' 도전적 목표를 둘러싸고 '빙설의 도시 무한한 혁신(冰雪之都 创意无限)'을 주제로 81만 평방미터의 단지 내에서 15만 입방미터의 얼음과 눈으로 백여개의 빙설경관(冰雪景观)을 건설했다.혁신설계에서 이번 하얼빈빙설대세계는 '빙설+(冰雪+)'개념을 도입해 '빙설+혁신(冰雪+创意)', '빙설+숫자(冰雪+数字)', '빙설+예술(冰雪+艺术)', '빙설+체험(冰雪+体验
가을이 멀어진다. 모든 사물에는 냄새가 있다.모든 말에도 냄새가 있다.사랑에도, 이별에도, 기다림에도...아버지 냄새는 엄격했고어머니 냄새는 포근했다. 가을이 멀어진다.가을 냄새를 맡아보기로 했다.쓸어도 쓸어도 자꾸 떨어지는 낙엽은멀어지는 계절이 아쉬워서 계속 떨어지나 보다.모아 두었던 낙엽을 태운다.낙엽 타는 냄새는 추억 냄새 같다.기억하기 싫은 추억도 낙엽이랑 태우면 좋겠다. 모든 멀어지는 것은 아쉬움이다.가을이 지나면 코끝 짜릿한 겨울이야 오겠지만화사하지만 점잖은 국화가 그립고햇살 잔뜩 머금고 익어간 온갖 과실이 생각나고이야기
거리에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등불이 밝혀지고, 사람들은 작업복과 하루의 피로를 털어버리고자 아름답고 편안한 밤 생활에 젖어들기를 원한다 저녁 바람을 쐬면서, 술 한잔 마시며,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코를 자극하는 음식, 생생한 시장의 풍경, 그래서 야시장은 모든 사람들의 동경심과 호기심을 만족시키며 그렇게 유지되어 간다. 매일 오후 3:30분, 거리에 거대한 사람들의 유동이 만들어지고, 밤이 내리기를 기다리며 막이 올라간다. 비록 초라하지만 번화한 옛길의 인기가 식지 않고, 사람들마다 저마다의 이야기들이 넘쳐난다활기가 넘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