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걷노라면 어수선한 일상이 격리된다두근거리는 발자국마다 사연 깊은 추억이 찍히고당신을 지켜주지 못했던 과거가 따라 운다지나간 일은 지나간 대로 그냥 두고자 하지만헤어지던 순간이 못내 아쉬워 하염없이 운다혼란스런 시간들이 발자국 속에 묻히고어제의 후회스런 일들 바로잡을 수 없어서노심초사 발걸음 산길이 어지럽다눈치 살피는 정치가 일상이 되어버려청산하지 못한 적폐들의 난동 거세지고혁신하는 발걸음 무뎌질수록내려놓지 못하는 당신을 향한 그리움그리운 당신을 추억할 때산모퉁이 돌아오는 바람 한줄기낙엽 구르는 소리에 고
1월19일 오후 국회 농해수위원회 이개호위원장을 비롯 위성곤 의원, 김승남 의원, 윤재갑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이만희 의원, 정운천 의원(이상 국민의 힘) 등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주관한 '한국경마 상생 거버넌스 구축 및 한국마사회 미래상 재정립을 위한 혁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방역대책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국 경마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각계각층 의견 수렴과 한국마사회 혁신 방향이 모색됐다. 발제는 한국마사회 사업과 조직에 대해 진단하고 혁신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을 수행했던 삼일회
얼어붙는 것들 서글프다상상력마저 막막하게 고갈되고너와 나 우리 모두의 희망 무참히 짓밟힌다언 손 호호불며 밝혔던 촛불의 꿈은어느새 추억이 된다가물거리는 희망마저 꺼트리려는 세력들두 눈 부릅뜬 국민들 시선 아랑곳없이권모술수 동원하여 정의를 깨뜨리고 불의를 보호한다공정과 상식 헌신짝 만든다울분과 분노를 넘어 꽁꽁 언 언어다시 찾아온 추위 속에 던져진다코로나19의 공격은 멈추지 않고생명들의 통곡소리 드높다다시 찾아온 추위에 마침내 언 살이 터지고더러는 부지하지 못한 채 목숨 끊긴다쓰라린 가난은 겨우 살아 남은 목숨
분단의 시대, 독재의 시대, 산업화 시대, 민주화 새대를 거치며 산전수전을 경험한 우리 국민은 세계 1등 국민으로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다. 소위 K로 시작하는 여러 콘텐츠가 세계를 매료시키며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우리 국민들의 의식과 실천은 대한민국을 초일류국가의 반석 위에 올려놓는 든든한 버팀목이다.그런데도 정치권은 후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본말이 전도된 아전인수의 주장이 넘친다. 야당 다운 야당이 없는 상황에서 적폐로 청산되었어야 할 세력이 당 이름만 바꾼 채 국민들을 혹세무민 하기
코로나19 위기 일상이 멈춰버린 시간한파경보 뚫고 산길 걷는다언 살 터져 손등 쓰린 가난이 몰려오고눈물 마르고 시린 가슴 찬바람 속에 팽개쳐질 때배신과 배반의 전선이 확대된다어느 편에 서야할까갈팡질팡 갈피 잡지 못하는 마음들이 흔들리고아무리 추워도 공무원들의 임금은 춥지 않다언택트 부르짖으며 살려달라는 아우성 높아가는데부정적 편견에 갇혀 외면하는 핑계와 이유 견고하다곳곳에서 부도와 폐업의 쓰나미가 밀려오고실업수당으로 연명하는 삶이 위태롭다산모퉁이로 휘몰아치는 칼바람에 발걸음 휘청인다앙상한 나무가지들도 살려달라고
만물의 영장 인간은다투지 말고 서로 사랑하며 평화롭게 살자고 법을 만들었다시시콜콜한 것까지 세세하게 법을 만들었다지키기 어렵게 촘촘하게 법을 만들었다빠져나갈 구멍없이 법을 만들었다법을 잘 지키면모두가 행복하다고 가르쳤다정의로운 사회가 된다고 가르쳤다민주주의의 기본은 법치라고 가르쳤다그리곤 법을 지키지 않는 사람에겐 벌을 주었다대부분 사람들은 법을 잘 지키며 산다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돈 있으면 무죄 돈 없으면 유죄내가 하면 무죄 네가 하면 유죄작은 법 위반은 징역큰 법 위반은 증거 불충분 무혐의배고파 빵 한봉지 훔친
2020년은 이순 넘는 나이를 살아오는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들을 너무나 많이 체험하면서 산 특별한 해다. 코로나19의 재앙이 어찌 나 하나만의 고통일까만 다같이 겪는 어려움일지라도 내가 종사하는 산업 자체가 셧다운되어 너무나 큰 아픔이었다. 지긋지긋했던 2020년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새해 새날을 맞았다.매일매일 뜨는 해지만 1월1일에 뜨는 해는 특별히 새해라고 부른다. 1월1일 뜨는 해가 특별히 새해인 것은 366일째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희망이기 때문이다. 깊은 절망의 늪에서도 희망을 노래하는 날 붉은 해가
코로나19의 위기 한 복판에서 위기를 뚫고 신축년 소의 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미디어피아의 모든 매체를 애독 애청하시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를 발행 운영하고 있는 주식회사 미디어피아는 미디어생태계의 변화에 대응하여 선도적인 매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미디어피아는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라는 컨셉으로 새로운 종합 인터넷신문을 창간하여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미디어 생
사람의 생각이 같다면 세상은 평화로울 것이다아는 정도가 다르고 인식하는 정도도 달라편견의 벽이 견고하게 쌓여지고무너지지 않는 편견의 벽에 갇혀갈등하고 분노하고 투쟁한다검사는 검사만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편견에 갇혀 수사하고 기소한다판사는 판사만이 선과 악을 구분한다는 편견에 갇혀 판결한다편견은 안하무인의 총으로 무고를 쏘고선택적 편파적 수사 기소 판결의 칼로 정의를 베어버린다편견의 특권을 누리는 극소수를 제외한 모든 국민이 아프다어느새 1년을 마무리하는 시간아쉬움이 남는 시간을 되돌아보면사연 가득한 자욱마다 눈물이 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과 그 가족에 대한 먼지털이식 수사와 기소, 언론보도, 재판, 검찰개혁에 대한 집단 반발,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및 징계에 대한 판결, 나경원 장제원 홍정욱 의원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관련한 특혜성 수사 기소 판결 ......최근 검찰과 법원, 언론의 난동을 겪으며 국민들의 분노는 끓어오르고 있다. 공정과 형평을 내팽개친 수사 기소 언론보도 판결(재판)을 보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죽어가고 있는 현상에 서글픔과 분노를 넘어 현기증이 난다. 외세 즉 미국과 소련에 의해 국토가 두동강 나고 민족이 분열된 해방
참고 또 참다가 촛불 들었던 사람들이 촛불로 탄생한 정권을 나무라고촛불로 물러난 권력 사라졌어야할 적폐들 시퍼렇게 살아함께 정권을 나무라는 오늘국가의 안위와 민족의 평화 번영 통일에는 관심없이조직에만 충성하는 망나니들의 칼춤에 조국이 휘둘릴 때구름 사이를 비집고 쏟아지는 햇살혼돈과 혼선이 흩어지고뜻모를 모국어들이 하늘로 날아오르네아우성치네안전하지 않은 시간들이 일상을 덮고인간 스스로 만든 아귀다툼의 상처는 깊다우월적 지위 이용하는 갑질 횡포 분쇄할 수 없을까편법으로 소비자를 속이고 돈만 챙기는 파렴치 몰아낼 수 없을까
청년실업문제를 타파하고 차세대 음악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보장하기 위해 실력과 진취적인 마인드를 겸비한 전도 유망한 젊은 음악도들이 뭉쳐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성남 TLI 아트센터에서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추위도 물리치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젊은이들만의 특권이자 패기다.2021년 학년도부터 대학 정원보다 고교 졸업생 수가 4만 명 정도 적고 2024년엔 대학 진학자가 40만 명을 밑돌면서 9만 명에 달하는 '정원 미달'이 발생할 전망이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 것이 아니라 서양 사람들의 음악이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