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2월 6일(현지시간)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찾았다.2005년 취임한 메르켈 총리는 총리 자격으로 나치 독일이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에 세웠던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처음 방문해 희생자들이 기렸다.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가 메르켈 총리를 안내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강제수용소 입구를 통과해 유대인들이 처형당했던 '죽음의 벽'에 헌화하고 묵념했다.1940년 지어진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에서는 유대인 약 110만 명이 학살됐으며 이 중 23만여 명은 어린이들로 추정된다.메르켈 총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의 홀로코스트 추모관인 야드바셈에 지금까지 4차례 방문한 적이 있으며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으로 처음으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찾았다.독일에서는 1977년 헬무트 슈미트 전 총리, 1989년과 1995년 헬무트 콜 전 총리가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방문한 바 있다.메르켈 독일 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수용소를 찾았다(AFP= 연합뉴스).
고양시 교향악단의 상주단체 계약이 올해 31일 만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고양시 교향악단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KBS교향악단에 연 6억 보조금 지급안'이라는 예상치 못한 방안도 의회에 제출이 되었다고 한다. 다시 공모를 하여 오케스트라를 선정하거나 아님 공모 없이 고양시 관내 민간 오케스트라를 지정, 예산을 지급하는 두 가지 방법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은 최근 고양과 아무 연관성이 없는 KBS교향악단에 1년 7회 공연에 6억 원 보조금 지원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 상임위 결과에 이
SBS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사우스클럽은 26일 오후 방송된 SBS MTV ‘더 쇼’에 출연해 ‘두 번’의 무대를 펼쳤다. 사우스클럽은 故 구하라를 향한 추모와 애도하는 의미를 담아 검은색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감각적인 연주와 남태현의 애절한 보컬이 더해진 감성 무대를 선사했다.HINAPIA는 비비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시선을 강탈하는 걸크러쉬 매력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 퍼포먼스로 완성형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당은 신뢰를 완전히 상실했다”, “한국당이 국민에게 감동하게 한 적이 있나”25일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김영삼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한 홍성걸 국민대 교수의 쓴 소리다.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김영삼 대통령 서거 4주기 '자유민주주의자 김영삼의 시대정신과 오늘'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앞줄 오른쪽 부터), 박관용 전 국회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김무성. 정갑윤, 여상규 의원 등이 국민의례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김영삼 대통령 서거 4주기를 기하는 ‘자유민주주의자 김영삼의 시대정신과 오늘’ 추모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무성 의원,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 등 20여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연사로 나선 홍성걸 국민대 교수는 발표를 통해 전격 쇄신 없이는 자유한국당은 국민으로부터 버려질 것이라고 말했다.홍 교수는 “국민들은 지금 한국당을 썩은 물이 가득 차 있는 물통으로 보고 있다. 썩은 물을 버리지 못하면 통 자체를 버릴 수밖에 없다”며, “모든 것을 버리지 않으면 국민이 한국당을 버릴 것”이라고 냉엄한 현실을 말했다.또한, 황교안 대표의 단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홍 교수는 “지난 몇 년 간 자유한국당의 정치에서 국민을 감동시킨 적이 있느냐”며, “그러니 황교안 대표가 이 추운 겨울에 단식투쟁에 나서도 당 내에서 조롱밖에 안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는 희생이 없기 때문”이라며, “하다못해 김세연 의원이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고 하니 내부에서 뭐라고 하셨냐”고 되묻기도 했다.한편, 홍 교수는 “모든 공천과 관련한 권한을 내려놓고 외부의 명망 있는 인사들로 독립된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천을 공관위에 백지 위임하라”는 목소리를 냈다.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5일 엿새째 청와대 사랑채 인근 텐트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대한민국 민주화의 거목이자 한국 정치계의 큰산 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식이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대한민국 민주화의 거목이자 한국 정치계의 큰산 故 김영삼(YS) 전 대통령 서거 4주기 추모식이 22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렸다(사진= 연합뉴스). 추모식에는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 김영삼민주센터 상임이사를 비롯한 유가족,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 바른미래당 손학규·정의당 심상정·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해찬 대표를 대신해 설훈 최고위원이 참석했고, 자유한국당에서는 단식 농성 중인 황교안 대표를 대신해 조경태 최고위원이 각각 추모식장을 찾았다.한때 상도동계 인사들로 함께했던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한국당 김무성 의원, 무소속 서청원 의원, 바른미래당 정병국 의원 등이 일제히 참석했다.또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김형오·박희태 전 국회의장,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원희룡 제주지사 등도 추모식장에 모습을 보였다.문희상 의장은 추모사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은 한국 정치의 거목이자, 민주주의의 큰 산이셨다”며, “김영삼 대통령님의 일생은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과 투쟁의 고단한 역정이었다. 역경과 시련을 이겨낸 위대한 역사였다”고 김 전 대통령을 기억했다.이어 문 의장은 1993년 9월 김 전 대통령의 국회 국정연설을 언급하며 “26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의 국회에 대입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말씀이었다. 그래서 지금의 정치 상황이 더욱더 부끄럽다”고 말했다.또한, “국회도 대통령님의 뜻을 따라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민생을 돌보는데 전념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하늘에서도 지켜봐 주시기를 소망한다”고 했다.이낙연 총리는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키우지 말고 통합과 화합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다짐했으면 한다”며 ,“그것이 김영삼(YS) 전 대통령에 대한 진정한 존경과 추모”라고 밝혔다.반기문 전 총장은 "1970년대 초 김영삼 대통령의 40대 기수론은 그때나 지금이나 모든 정치개혁에 영감이 됐다"며 "김대중 후보에게 경선에서 패배한 후 깨끗하게 인정하고 흔쾌히 지지한다는 말씀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국내외 다양한 경마 이슈를 다루는 서울마주협회 경마 소식지 ‘오너스리뷰(Owners Review) 10~11월호’를 발간했다.이번 호에는 마사시설 리모델링 공사 경과보고, 제1차 말복지위원회 개최, 서울마주협회장배 회원 골프대회 등 협회 소식 그리고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등 국내 경마대회와 해외 경마 결과 등 다양한 소식이 담겼다.‘HOT ISSUE’ 섹션에서는 FOCUS 기사로 마사시설 2단계 리모델링 공사 경과보고와 제1차 말복지위원회 개최 결과를 알렸다. 포토뉴스에는
사진= 모던 패밀리 캡처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8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는 아들 친구들과 만나 16년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들의 이야기를 하는 박원숙의 모습이 공개됐다.영상 상영이 끝난 후 박원숙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아들 친구들과 같이 영상을 보니 같이 나눌 수 있고 웃게 해줘서 진짜 고맙다"고 말했다.방송에서 박원숙은 "얘네들(아들 대학 동기들) 만나면서도 하나 우리 아들 얘기는 안 했어"라며 "지난번에 만났을 때 나도 모르게 우리 아이 얘기를 했더니 얘네들이 '범구 얘기 처음 하시는 거예요' 하더라. '저희도 어머니가 (말씀) 안 하시니까 안 하고 못 했다'고. 이제 내가 편안하게 객관화됐나 보다 했다"라고 말했다.지금도 아들의 산소에 가지 않는다는 박원숙은 “이대로 잊어버리려고 노력했는데 쉽지 않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MB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8일 밤 11시 방송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37회에서 박원숙은 아들의 사망 16주기에 남해로 찾아온 아들 친구들을 위해 푸짐한 만찬을 대접하며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갖는다.박원숙은 “벌써 16년이 흘러 너희들이 50세라니, 참으로 고맙다”라고 입을 연다. 고인의 친구들은 “어머니가 범구 얘기를 하시는 게 처음”이라고 놀라워하면서 “뒤늦게라도 어머니 칠순을 챙겨드리고 싶었다”라며 정성스런 문구가 쓰인 케이크를 선물한다. 고인의 16주기를 맞아 추모 영상을 제작했다며 함께 봐줄 것을 부탁한다.
다시문학 출판사에서 발간된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은 현재 종합인터넷 언론 미디어피아 대표로 있는 김문영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서 다시문학 출판사의 '다시, 시인들' 시리즈 중 제3편이다. 제목에서 보듯 ‘비시(比詩)’ 즉, 깊은 은유와 비유의 산물이 시어 대신 일상의 억누르지 않은 감정이 정제되지 못한 상투적인 용어로 마구 분출되어 시다운 시가 아님을 토로한 시인 김문영의 솔직한 고백이지만 현란한 미사여구와 현학적인 추상적인 단어들의 남발 따위의 선동적인 언사가 아닌 깊은 성찰과 고뇌, 양심에서 솟구쳐 목청껏 외칠 수밖에 없는 열렬한 참여와 실천의 울부짖음이다. 그래서 아름답지 않다. 다만, 옳을 뿐이다. 정의와 진실, 양심의 진시(眞詩)다.김문영,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 표지김문영의 생애를 따라가보면 어떤 연유로 이런 표현주의적이고 즉물적인 시들이 탄생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1980년 서울의 봄과 5·18 광주민주항쟁, 1987년 6·10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의 한가운데서 온몸으로 현실에 부딪힌 현실참여자였고 1990년대 중반까지 기자 생활을 한 언론인이다. 1991년 문화일보 창간 멤버로 메이저 언론에 투신한 김문영은 그 당시로서는 시대를 앞서간 레저, 거기서도 경마에 집중해 종합일간지 최초로 매주 2면씩 경마를 고정면으로 다뤄 선풍적인 인기를 끈 1세대 전문기자이다. IMF 때는 과감히 신문사를 박차고 나와 <한국경마신문사>를 설립하면서 대한민국 생활문화와 변화와 미래를 미리 내다본 프런티어이자 대한민국 역사의 순간순간에 몸소 앞장서고 변혁을 부르짖은 행동가였다. 거센 변혁의 현장엔 그가 있었다. 2016년 가을, 그런 역사의 소용돌이에 김문영이 다시 나섰다. 이번에는 촛불을 들고....2016년 겨울, 국정농단에 맞서 김문영이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섰다.△서정 시첩 △성찰 시첩 △귀촌 시첩 △촛불 시첩 등 총 4부로 구성된 김문영의 비시시첩 <촛불의 꿈> 1부에서는 물에 잠긴 고향을 그리워하는 ‘묻힘의 아픔, 떠남의 슬픔’ 그리고 다시문학 출판사가 탄생하게 된 배경을 담은 ‘다시 문학을 위하여’로, 2부와 3부는 고향 언저리로 귀농한 저자의 소소한 일상을 생명의 언어로 담았다.김문영의 청량리행 기차는 경주에서 출발 의성을 지나 청풍 김씨의 고향인 제천, 청풍을 지나 원주, 용문으로 향하는 기차였을 것이다. 청풍 김씨가 어떤 가문인가? 두 번에 거칠 왜란과 호란으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당시 민초들의 고달픔을 아파하면서 이념 논쟁과 당파싸움에서 벗어나 진정 백성을 위한 민생경제살리기를 위한 정책이었던 대동법을 제창하고 시행한 경세가 김육의 가문 아닌가! 그 가문의 후손이 김문영이라고 하니 피는 못 속인가 보다. 현학적인 말장난과 자가 당착에 빠진 게 아니라 실학, 실사구시다. 21세기 당대 김육의 환생이 김문영인가 보다. <청량리행 열차를 타면서>를 읽을 때 나는 우연히 한국외국어대학교를 가는 1호선 전차에 있었는데 청량리역에 마침 열차가 정차되었다. 그래서 목적지를 2정거장 남겨두고 내려서 걸었다. 김문영이 고향인 청풍 골짜기까지 걸어서 가지 못할망정 이깟 2정거장 거리쯤이야...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로 자신의 사무실에서 촛불의 꿈 시집을 낭독하고 있다.<촛불 5, 영웅을 기다리며>는 현재의 모든 부조리와 적폐를 한순간에 일망타진해 정의가 물결같이 흐르고 이 땅의 모든 이들이 용비어천가를 부르는 요순시대를 만들어줄 메시아를 바라는 염원이다. 난세의 영웅, 오래전 육사가 노래한 백마 타고 오는 니체의 초인이 등장해 위대한 촛불 시민 명예혁명을 우리 역사에 안착시킬 영웅을 기다린다. 그런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그런 영웅이 과연 있었는가? 근대 이후 우리는 빈곤과 각박한 현실을 타파해 줄 메시아를 원했고 그래서 누군가 주목받고 각광을 받으면 즉각적으로 소위 “대표성의 원리”가 발동하여 우리는 좀 과장해서 목숨을 건다. 맹목적인 애정을 보내기 일쑤이고 자신을 실망시킬 경우 필요 이상으로 욕을 한다. 해방 이후 모든 사회 분야에서 자수성가한, 불굴의 역경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한 개인적인 스토리와 영웅담에 위안을 받고 희망을 얻었다. 그래서 그 사람을 롤 모델로 삼고 삶의 원동력으로 삼았으며 우상화시켰다. 그런 우상은 비판과 비난을 허용하지 않는 불가침의 영역으로까지 승화되었다. 그러다 실망하고 지지를 거두면서 또 다른 대리인을 찾는다. 그건 베토벤도 그랬다. 절대왕정이 무너지고 시민계급이 성장하면서 부르주아의 대변자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를 열렬히 추종했던 베토벤이 나폴레옹이 스스로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헌정하기로 했던 교향곡 3번 <보나파르트>라고 정성 들여 작성한 악보 표지를 찢어 버리고 <어느 영웅을 추모하며>로 부제를 바꾸었다. 베토벤 3번 교향곡 <영웅>의 2악장은 장송 행진곡(Marcia Funebre)은 그래서 나폴레옹의 죽음을 미리 예견했다고 하나 어디 나폴레옹 단 한 사람뿐이겠는가.. 모든 영웅들은 죽었다. 어느 한 사람의 몫이 아니고 나폴레옹의 생처럼 좌절과 몰락을 길을 걷는다. 그럼 이 시대의 영웅은 누구인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우리는 모두 같이 사는 세상을 공동으로 관여하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사회변혁에 앞장서고 주체적으로 참여(Engagement)해야 세상이 바뀐다. 그게 바로 영웅의 행보이다. 김문영의 <비시시첩 촛불의 꿈>은 2019년을 사는 우리에게 ‘촛불’의 의미와 존재 그리고 선택을 대해 질문을 끝없이 던진다. 비시다. 시어가 아니라 외침이자 포고문이다. 촛불의 꿈이 완성된 형태는 어떤 모습이고 어떤 세상일까? 나는 김문영과 함께 그 길을 걸어가고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 내게 촛불이 완성된 날은 김문영이 설립한 전문가들이 만드는 미디어천국 미디어피아를 통해 진실을 왜곡하고 정의로운 사회 구현을 어렵게 하는 모리배들을 꺾고 바로 세워 역사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사명을 다하는 세상이다.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한 영역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문화, 역사, 철학을 발전시켜온 전문가들과 함께 미디어천국을 실현하리라. 그게 바로 촛불의 꿈이 이루어지는 날이다.촛불을 든 시민들에 의해 서초동 법원4거리가 환하게 밝혀지며 메시아를 염원하는 십자가의 모습이 형상화 된 광경
SBS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이와 관련 9일(토) 방송되는 ‘배가본드’ 14회에서는 배수지가 엄숙한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한 보국탑 추모제 현장을 공개,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 예정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희생된 요원들의 위패가 모셔진 국정원 내 보국탑 앞, 고해리(배수지)를 비롯해 기태웅(신성록), 강주철(이기영), 공화숙(황보라), 김세훈(신승환) 등 국정원 요원들이 모로코 작전을 수행하던 중 목숨을 잃은 동료들을 참배하기 위해 다 함께 모여 있는 장면이다.검은 옷을 입은 고해리는 보국탑의 분향함에 향분을 태운 후, 가지런히 손을 모으고 묵념을 하였다. 잠시 후 눈을 뜬 고해리는 영정사진 속 동료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감정이 벅차오른 듯 끝내 눈에 눈물을 그렁인다. 옆에 선 강주철이 다독이자 결국 고해리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린다. 이를 지켜보던 동료들 역시 비통한 심경을 드러내며 저마다 상념에 잠겨 고개를 떨군다.방송분에서 고해리는 김우기(장혁진)를 법정에 끌고 가며 비호하던 중 릴리(박아인)의 저격 총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수술 이후 병원에서 재활에 전념해왔다. 그 사이 강주철 국장을 비롯해 기태웅, 공화숙, 김세훈 등은 김우기 체포의 공을 인정받아 무사히 국정원에 복귀했던 상황이다. 김우기를 법정에 세운 일등공신인 고해리가 부상을 털어내고 국정원에 합류할 수 있게 될지, 국정원 최정예 요원들이 환란 속 평화를 되찾고 다시 똘똘 뭉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배수지와 신성록, 이기영, 황보라, 신승환이 함께한 ‘보국탑 추모제’ 장면은 서울시 서초구 내곡동에 위치한 국정원 내 보국탑을 직접 찾아 촬영이 진행돼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떠난 이의 넋을 기리고 슬픔을 토하는 엄숙한 분위기의 장면이었던 만큼, 현장에서는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숙연함이 드리워졌던 터. 배수지는 촬영 준비시간보다 훨씬 일찍 촬영장에 도착, 실제 국정원의 분위기를 둘러보면서 대본을 꼼꼼히 읽어나갔고, 감정을 다잡기 위해 대화도 최소화한 채 오로지 장면에만 집중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배수지는 감정에 순식간에 빠져든 듯 달라진 눈빛으로 장면에 몰입, 대사도 제스처도 없이 그저 눈빛과 표정만으로 끓어오르는 슬픔을 표현해냈다. 유인식 감독의 컷 소리가 떨어지자 함께 촬영하던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박수를 보내며 배수지의 열연에 감사와 칭찬을 쏟아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배우 박원숙이 16년 전 세상을 떠난 외아들(故 서범구)을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8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37회에서 박원숙은 아들의 사망 16주기에 남해로 찾아온 아들 친구들을 위해 푸짐한 만찬을 대접하며 가슴 뭉클한 시간을 가졌다.이날 방송에서는 박원숙이 2003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떠나 보내고 가면성 우울증을 앓을 만큼 가슴 속 깊은 고통을 감춘 채 살아온 사연이 알려졌다.실제로 그는 매년 아들을 추모해온 아들의 친구들 앞에서조차 단 한 번도 '그날'의 이야기를 꺼내거나 운 적이 없다고. 하지만 이날 박원숙은 18년을 함께 한 반려견 '바다로'가 최근 세상을 떠나서인지, 아들 친구들의 남해 방문에 더더욱 반가워하고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을 보였다.박원숙은 "벌써 16년이 흘러 너희들이 50세라니, 참으로 고맙다"라고 입을 열었다. 고인의 친구들은 "어머니가 범구 얘기를 하시는 게 처음"이라고 놀라워하면서, "뒤늦게라도 어머니 칠순을 챙겨드리고 싶었다"라며 정성스런 문구가 쓰인 케이크를 선물한다. 이어 고인의 16주기를 맞아 추모 영상을 제작했다며 함께 봐줄 것을 부탁했다.박원숙은 깜짝 선물과 추모 영상에 벅찬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특히 "휘파람 불면 풀냄새가 나는 당신, (중략) 우리의 영원한 친구입니다"라는 마지막 자막이 올라갈 때에는 박원숙뿐 아니라 모두가 그리움에 사무쳐 눈물을 쏟고야 만다.1949년생으로 올해 나이 일흔 한살인 박원숙은 1970년 MBC 공채 2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대학 시절 임신을 하게 되자, 데뷔 전 공채 시험에서 한 번 고배를 마셨다.두 번째 도전에서 3000: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73년 코카콜라 CF 모델로 주목을 받았다.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1981년 당시 남편의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을 한다. 홀로 아들을 키우던 중, 3년 후 다시 전 남편과 재결합을 하지만 다시 이혼을 선택한다. 1989년 아르헨티나에서 사업을 하는 남성과 재혼 하였으나, 1995년 또다시 이혼의 아픔을 겪는다.2003년 불의의 사고로 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지만, 활발한 연기 활동을 지속하였고 연기자로서의 프로 의식은 후배 연기자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요즘은 주로 재벌 사모님, 악독한 시어머니 역을 자주 맡고 있다.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8회에서 바른 일보 연예부로 배달된 정상훈(이준혁)의 눈. 김승철 의원 추모식장의 손과 송주 레미콘의 발은 정상훈과 연관돼있는 곳이었다. 태식은 눈이 배달된 바른 일보 역시 범인이 “분명 어떤 목적을 갖고 뭘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 태식에게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한 서희. 지난밤, 범인에게 또 한 번의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최수현의 존재를 알게 된 서희도 나름대로 그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찾을 수 있는 게 없었다. JQ그룹 사람들이 이를 덮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이다. 정영문(문창길) 회장은 경찰청장을 압박해 바른 일보 수사를 막았다. 진영민(온주완)은 바른 일보 사장을 통해 다른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했고, 회사 내 최수현의 이메일과 기사 내용을 삭제했다. 인동구(서현우) 역시 해커를 통해 최수현과 관련된 모든 온라인 기록을 지웠다.서희는 이 사실을 태식(이민기)에게 알리며 유가족을 만나고 온 뒤 자살로 판명된 사인에 대한 의혹을 함께 전했다. 최수현 자살 사건은 태식이 미흡한 수사로 종결했던 사건이라는 걸 고백하자 서희는 그를 다독이며 수사에 박차를 가했다. 서희는 달라졌다. 불안하고 초조해하던 모습보다는 당차고 거침없는 태도로 공조에 힘썼다. 더 이상 약한 존재가 아닌 점차 강해지고 있는 서희의 변화가 수사에 속도를 더하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모친 고 강한옥 여사 장례미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자 메시지를 통해 “저는 대통령님의 사랑하는 어머니 강데레사 자매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 이 슬픈 시기에 영적으로 대통령님과 함께하겠다”라고 추모했다.이어 “모친께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모범을 보이셨고 극진한 선하심을 유산으로 남겨주셨으니, 전능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께서 무한한 자애심으로 유가족들을 돌보시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님과 대통령님께서 사랑하시는 분들과 엄숙한 장례미사에 참석 중인 분들께 위로와 항구한 평화를 보증하는 사도좌 축복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문재인 대통령 모친인 강한옥 여사는 신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졌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손삼석 부산교구장의 집전으로 장엄하게 열렸다. 이날 미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드럼 독주회 중 고 신해철을 추모하는 감동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유재석의 드럼 비트와 함께 고 신해철의 사진이 공개됐다. 이에 '아버지와 나 파트3' 속 신해철의 내레이션이 울려 퍼졌고, 여기에 이승환과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의 보컬이 함께 했다. 유재석은 "오늘 특히 많이 보고 싶네요. 너무 보고 싶네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유희열과 이적뿐 아니라 관객들도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고 신해철의 5주기를 하루 앞두고 방송된 이들의 컬래버레이션은 'STARMAN' 무대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 달 동안에 수도권 도시의 오케스트라가 두 번이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콘서트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는 건 지극히 이례적이다. 같은 곡으로 횟수와 시기를 달리할 수 있지만 정규 스케줄에 작품도 그 단체가 이전에 자주 연주했던 레퍼토리도 아니요 한국에서 익숙한 베토벤, 모차르트, 차이코프스키도 아닌 대곡을 한 달, 정확히 말하면 3주 만에 무대에 올렸다. 10월 5일엔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와 <로마의 축제>를 이번 26일엔 라벨의 <어미 거위 모음곡>과 <피아노협주곡> 그리고 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이 고양시 교향악단에 의해 울려졌다. 이런 흔치 않은 이벤트는 그래서 연주하는 악단이나 관객이나 과부하이긴 하다. 아무리 훌륭한 연주 단체라 하더라도 3주 만에 새로운 레퍼토리를 완벽하게 익혀 소화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같은 곡을 수백수천 번 맞추고 연습하고 시간차를 두면서 숙성시켜도 최고 경지까지 도달하기 어려울 터인데 레스피기를 마치고 3주 만에 새로운 곡에 도전, 무대에 올린 것이다. 더군다나 신곡은 섬세하고 우아하면서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을 방불케 하는 연주자의 개인적 기량과 이국적인 색채를 요구하는 라벨이다. 아무리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회에 자주 찾는 관객이라 할지라도 한 달에 두 번이나 같은 단체의 연주를 보러 간다는 건 대단한 애정이 밑받침되어야 한다. 인구 105만의 고양에서 이제 겨우 닻을 올린 고양시 교향악단에 그 정도 열성을 보일 팬덤이 형성되기에는 너무나 짧은 시간이다. 분명 공연 주기대로라면 12월에 프랑스를 주제로 고양시 교향악단이 연주해야 할 터인데 10월에 12월 걸 당겨와 몰아넣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생상스의 교향곡 3번 오르간을 마치고 커튼콜피아니스트 원재연의 라벨은 치기 어렸다. 오케스트라의 금관은 날렵하지 못하고 둔탁했으며 순발력이 떨어졌고 현들은 무거웠다. 생상스의 <오르간> 교향곡은 이루 형언할 수 없는 음악적 감동을 선사한다. 일주일 간격으로 2번이나 실연으로 들을 곡이지만만 '천국으로 가는 문'은 확고하다. 고양시민들은 복받은 거다. 지난해 새롭게 창단한 고양시 교향악단은 2년도 안 되는 기간 동안 고양시민들에게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브람스의 2번 교향곡 등 낭만을 가득 담은 거장들의 명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클래식 음악계의 아이돌이라 할 수 있는 젊은 비루투오서 문태국, 신지아, 양인모 등을 총출동 시키면서 역동적인 교감을 이루어냈다. 이건 서울 아니 광역시도 아닌 인구 100만을 갓 넘긴 중소도시에서 음악으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다. 언제 또 아람누리에서 고양시라는 타이틀이 붙은 악단이 이런 음악적 도전과 성취를 이루며 시민들에게 고급문화의 진가를 전달하려고 혼신의 힘을 다하겠는가.라벨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한 피아니스트 원재연그런데 <천국으로 가는 문>인 생상스의 장대한 감동에 빠진 필자를 아랑곳하지 않고 마치 전형적인 대중 콘서트의 일환인 앙코르로 <윌리엄 텔> 서곡의 마지막 행진곡 부분이 연주되자 객석은 흥에 겨웠다. 라벨이 끝나고 피아니스트 원재연은 앙코르를 2곡이나 했는데 첫 번째 선택한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를 언급하자 뒤에 아저씨가 오~~라는 감탄사를 자아냈고 필자는 '아니 앙코르로 10분에 가까운 그것도 피아노가 원곡이 아닌 죽음의 무도를?'이라는 생각이 든 것과 똑같다. 그것도 모자라 쇼팽의 <그랜드 왈츠>를 한 곡 더 연주하는 원재연의 화려한 기교와 환호하는 관객들을 그저 하염없이 바라봤다. 윌리엄 텔 서곡은 고양의 반대편 신내동에서 일부러 오늘 공연을 들으러 온 중년 부인도, 인터미션 때 유투브로 원재연이 앙코르로 연주한 쇼팽을 검색해서 이어폰으로 듣던 앞자리의 신사도 다 박수를 치고 어깨를 들썩이면서 집단의 흥분에 휩싸였다. 극소수를 위한 음악적 고양(高揚)과 고상에 전념할 것인가 아님 이런 고양시 교향악단의 위대한 도전이 아니더라도 어디서든 연주되고 수도 없이 접하지만 그럴 때마다 그냥 고민 없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윌리엄 텔이나 헝가리 무곡을 하는 단체로의 회귀냐는 딜레마에 빠진다. 송가인 같은 유명한 트로트 가수도 나오고 팝페라에, 국악, 그리고 성악가들이 나와 아리아 2-3곡을 부르는 열린 음악회, 팝스 콘서트 류의 음악회가 버젓이 '송년','시민을 위한', '추모', '기념', '문화제'라는 등의 수식어를 붙여 성행한다. 그렇게 버무리면 누구나 좋아하고 사람들이 모이며 환호한다. 그건 가장 쉬운 방법이다. 무슨 곡을 하든 누구를 임명하든 어떤 작품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하든 그저 관심 없고 인산인해를 이룬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잡음 없이 '행사'가 치우어졌으니 시 관계자도 좋고 의회도 좋고 찾아온 관객들도 연예인도 보고 아는 노래 들으면서 흥겨우니 좋고 연주자나 성악가들도 공부하고 연습할 필요 없이 맨날 하는 우러 먹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마당 쓸다 돈 줍는 격이다.끝나고 로비에서 카를로 팔레스키와 원재연의 사인회에 고양시민들이 길게 줄을 섰다. 사진제공: CNB뉴스 김진부 취재본부장 왜 이 어려우면서 고독한 예술적 길을 가야만 하는가?포퓰리즘과 정치, 경제적 역학관계에서 벗어나 독립해서 인간의 예술세계를 존중하고 인간이 만든 독창적이고 인간의 사상과 감정이 스며 있는 음악을 듣고 자유민주주의 시민으로 성장하고 살아가는데 양분이기 때문이다. 순수예술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당장의 이익을 중시하는 시장 메커니즘이 지지하지 못하는데서 발생하는 시장실패(market failure)를 보완하는 가장 중요한 대안 중 하나인 사회적 관계 회복이 가장 필요한 분야이다. 당장 인기가 있어서 문화 소비자들에 의해 시장메커니즘이 지탱될 수 있는 대중예술과는 달리 단기적 대중성이 낮고 성과나 수익이 보장되지 않는 순수예술은 그 자체의 사회적 중요성과 명분에 대한 자발적이고 순수한 공감과 존경이라는 선의에 기반한 도움과 기여가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하다. 그런 토대에서 시민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제공하고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킨다는 원 목적이 달성된다. 가치창출 면에선의 예술은 촌각을 다투는 경쟁과 속도전이 아니다. 2년? 사람에게 비교해도 걸음마를 떼기도 힘든 짧은 시간이다. 이탈리아의 한 도시 오케스트라 악단은 근속 연도가 40년이 넘은 사람이 넘친다고 한다. 베르디만 40년 넘게 연주했다고 하니 어떤 경지일지 눈에 훤한다. 그리고 나태와 게으름에 빠지지 않고 한 우물만 판 장인으로서의 자부심과 문화력도 대단할 터. 어렸을 때 엄마 아빠 손을 잡고 시민회관에 가서 들은 어린이가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의 자녀와 함께 문화예술회관을 다시 찾고 그 도시의 악단 단원과 길거리에 우연히 만나도 알아보고 서로 인사를 건네는 도시, 그게 바로 진정한 문화가 숨 쉬는 도시다.
OCN 모두의 거짓말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서희의 아버지이자 4선 국회의원 김승철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날 실종된 정상훈. 태식과 서희는 “같은 날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사라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사망한 김승철 의원과 달리, 서희의 남편 상훈은 실종 상태이기에, 과연 그가 살아 있을지, 살아 있다면 어디에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김승철 의원의 교통사고 현장에 있던 제3자의 흔적, 그의 마지막 발신인, 장인과 사위 사이에 최근에 다툼이 있었다는 점, 마지막으로 장인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은 점까지. 태식은 서희의 남편이자 김승철 의원의 사위, 상훈을 용의자로 의심했다. 김승철 의원의 추모행사장에 배달된 의문의 상자 하나로 상황은 달라졌다. 상자 안에 상훈의 손이 담겨 있었기 때문. 게다가 부검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그가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태식과 서희가 쫓게 될 사건의 발단이었다.서희(이유영)는 영민에게 “나 힘들어. 상훈 씨 때문에 내가 이 짓을 해야한다. 나 국회의원 되기 싫다”라고 말했하며 눈물을 흘렸고 영민은 서희를 위로했다.
사진=K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KBS 측은 17일 “‘뮤직뱅크’ 출근길 촬영 관련 공지드린다”라며 밝혔다.명확한 이유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결정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 25)를 추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설리는 악플로 인한 우울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Mnet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5일 Mnet 측은 "15일 오전 11시 예정돼 있던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다"고 밝혔다.설리의 애도를 추모하며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연예계 곳곳에서는 예정된 행사와 스케줄을 취소하며 고인을 애도하였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가수 겸 배우인 설리(본명 최진리·25)에 관련된 구급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돼 논란이 일자 경기도 소방당국이 17일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7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월 14일 15시 20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119구급대의 활동 동향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사항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도소방재난본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그 어느 직보다도 청렴하고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문건을 외부로 유출하였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급대 활동 동향보고서 유출을 엄중한 사건이라고 판단하여 즉각적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향보고를 내부 공유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에 의해 외부 SNS로 유출되었으며, 유명 포털사이트, 블로그 등에 게시된 것으로 확인 했다."고 설명했다.본부는 "이에 따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어제 (10월16일 오전) 각 포털사이트와 블로그 운영진에게 해당 문건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불법임을 설명하여 삭제하도록 조치를 취했다"며 "아울러 문건을 유출한 자에 대한 조사를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사실관계가 정확히 확인되면 관계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문책할 것"이라 밝혔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재발방지를 위하여 내부적인 보고 시스템을 점검하고 전직원에 대한 보안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며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으로서 유가족과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경기도소방공무원 모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점했다.앞서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전 멤버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이후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부검에서 범죄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나왔다.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최 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이러한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최 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그룹 방탄소년단과 슈퍼주니어가 리얼리티 공개 일정을 연기하며 고 설리를 애도하는 데 동참한다.지난 14일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나 연예계 전반이 슬픔에 잠겨 있는 가운데 가요계와 방송계가 묵념으로 설리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15일 오후 V LIVE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달려라 방탄(Run BTS! 2019)‘ 87회는 18일 오후 9시로 공개 일정을 연기했다.매주 월, 수, 금요일 공개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컴백 관련 리얼리티 콘텐츠 ‘슈주 리턴즈 3‘ 측도 "16일과 18일 예정되어있던 방송은 각각 18일과 20일로 연기됐다"고 공지했다.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가 출연하는 유튜브 오리지널 프로그램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 측 또한 2회 공개 일정을 오는 16일에서 23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JTBC4 음악 프로그램 ‘런웨이브‘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내일(16일) 녹화 관련해 변동 사항이 있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곧 안내드리겠다"며 양해를 구했다.이 같은 결정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 또한 이해하면서, 설리의 명복을 빌고 있다.
Mnet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엠넷 측은 15일 "이날 오전 11시 예정돼 있던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됐다"며 "제작발표회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점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설리의 애도를 추모하며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썸바디2'는 18일 첫 방송 예정으로, 다시 한번 설렘이 춤출 시간. 춤 愛 빠진 댄서들의 짙은 사랑을 그린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