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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프란치스코, 문대통령 모친상 위로 메시지 전해

황인성 기자
  • 입력 2019.10.3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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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모친 고 강한옥 여사 장례미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가톨릭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모친상을 당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서 모친 고 강한옥 여사 장례미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은 30일자 메시지를 통해 “저는 대통령님의 사랑하는 어머니 강데레사 자매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 이 슬픈 시기에 영적으로 대통령님과 함께하겠다”라고 추모했다.

이어 “모친께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모범을 보이셨고 극진한 선하심을 유산으로 남겨주셨으니, 전능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께서 무한한 자애심으로 유가족들을 돌보시기를 기도합니다. 대통령님과 대통령님께서 사랑하시는 분들과 엄숙한 장례미사에 참석 중인 분들께 위로와 항구한 평화를 보증하는 사도좌 축복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모친인 강한옥 여사는 신실한 천주교 신자로 알려졌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31일 오전 10시 30분 손삼석 부산교구장의 집전으로 장엄하게 열렸다. 이날 미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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