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C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2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첫방송’에서는 진경(김시은)은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국회의원 승철(김종수)의 차를 국과수가 아니라 폐차장에 보내는 실수를 했다.화창한 오후, 아버지의 추모행사에 참석한 서희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태식 역시 마찬가지다. 옷이 젖어가는 것도 모른 채 분수대 중앙에 서 믿기 힘든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기 때문. 추모행사에 참석한 서희와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곳에 나타난 태식이 함께 목격한 것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치밀한 미스터리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영상미도 빼놓을 수 없다. ‘모두의 거짓말’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감독의 첫 장르물 도전작이다.태식은 “이거 사고사 아닌 것 같다”라고 했고 같은 시각 승철(김종수)는 장례식이 치러지면서 앞으로 승철의 살인사건이 어떻게 해결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급증을 자아내게 했다.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전 멤버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설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애도물결이 이어 지고 있다.특히 평소 설리와 절친사이로 알려진 구하라는 15일 새벽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구하라는 설리의 본명인 '진리'를 언급하며 하늘나라에서는 그가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하는 소망을 전했다.구하라의 설리 추모글은 게재 3시간 정도 지났지만 15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의 팬들은 “하라씨 힘내세요”라는 댓글과 함께 그의 심리가 불안정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설리의 매니저는 전날 오후 마지막 통화 이후 연락이 되지 않자 설리의 집을 찾아갔다가 설리의 사망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설리의 자세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유서는 아니지만 설리가 생애 작성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한 권을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이 노트에 적힌 내용을 토대로 어떤 심경 변화에 따라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노트에 적힌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설리는 무대 위에서 불성실 논란 등에 휩싸였지만, 팬들의 지지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3년 14살 연상 가수 최자와의 열애를 기점으로 이런저런 구설이 나왔고, 결국 2015년 팀을 탈퇴했다.이후 그의 행보는 '아이돌 요정'으로선 상상초월이었다. 자신의 SNS계정에 팬티 노출, 노브라, 장애인 비하, 남성의 성기를 연상케 한 음식 등 선정적인 사진은 물론 엽기적인 표정과 모습을 담은 일상을 거침없이 올렸다.2017년에는 털이 없는 고양이 종인 '스핑크스 고양이'의 가죽을 이로 깨무는 모습의 동영상을 올렸다.영상속에서 설리가 가죽을 깨물자 고양이는 고통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고 설리는 고양이를 보며 재밌다는 듯 웃었다.이 영상은 삭제 된 상태지만 네티즌들이 당시 모습을 캡쳐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또 불판 위에 놓인 장어를 보여주면서 "살려줘. 으아아. 살려줘"라는 말로 장난치는 동영상을 공개해 구설수에 올랐다.설리는 장어 동영상을 삭제했지만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 "뭐? 장어 매출이 올랐다고?"라고 글을 남겨 논란을 부추켰다.지난 2013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은 설리의 욕설이 담긴 장면을 여과 없이 방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조치를 받았다.설리는 2013년 8월 14일 방송에서 '2013 아시안 드림컵' 박지성 팀과 상하이 팀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중 중국어로 상대방 어머니를 욕하는 단어인 "차오XX"라는 단어를 언급했다.이같은 사실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며 많은 네티즌들은 "고의든 실수든 국제적 망신이다"라며 설리와 런닝맨 제작진을 질책했다.같은해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13년 9월 11일 서울 코엑스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학술대회에서 열린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 무대에서 '첫사랑니'를 부르는 에프엑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한 장면에서 설리는 다른 멤버들이 한쪽 다리를 찢거나 옆으로 누웠다 엎드린 뒤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서는 안무를 소화하는 동안 치맛자락을 붙잡은 채 자리에 앉아 있다.이에 네티즌들은 "다른 멤버들은 열심히 안무에 임하는데 설리는 뭐하냐", "설리 프로의식이 부족하다", "설리 벌써 인기스타로 착각하냐"등 지적했다.일부 네티즌들은 몸이 아팠거나 치마가 너무 짧았던 것이 아니냐며 옹호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설리의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설리는 그동안 안무를 제대로 소화 못하는가 하면 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네티즌들의 질책를 받았었다.또 자신의 SNS에 과다한 노출 사진과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채 가슴 실루엣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사진이나 야릇한 성적 상상을 부추기는 생크림 먹는 영상, 공개연인 최자와 침대에 누워 입맞춤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잇단 기행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1994년생으로 올해 스물 여섯살이다.지난 2009년 걸그룹 f(x)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다 최근에 배우 활동에 전념했었다.특히 최근에는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서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지난 6월 첫 방송에서 설리를 향한 첫 번째 악플은 '설리 최고의 히트작은 인스타그램, 인정?'이었다. 설리는 "인정. 일은 많이 하는데 인스타로 보여드리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답변했다.이날 방송에서 악플 낭송의 백미는 설리였다. 설리는 '설리 최고 히트작은 인스타그램. 인정?'이라는 댓글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인정"이라고 외쳐 깜짝 놀라게 했다.더욱이 "관종 인정. X관종 인정"이라며 악플보다 더 센 멘트로 웃음을 더했다. 이날 설리는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XX'라는 악플에 "브래지어는 내게 액세서리다. 어떤 옷에는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았다"라며 폭탄 발언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논란에도 SNS에 계속 사진을 올리는 이유에 대해 설리는 "무서워서 숨어버릴 수도 있었지만 노브라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거 생각보다 별거 아니야 라는 말도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이어 "고소 한번 해 봤다. 그런데 그분이 유명한 대학교에 다니는 분이었다. 동갑내기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설리는 "선처하지 않으면 빨간 줄이 그어진다는 거다. 일할 때도 문제가 생기고 한다고 했다. 몇 장의 편지가 왔다. 미안하다고. 선처를 해줬다. 근데 만약 다시 고소하는 날이 온다면 선처 안 하려고 한다"고 선언했다."대중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설리는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저를 보면 재미있지 않을까요? 재미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통 댓글 보면 정말 아이디어 넘치고 신박한 댓글들이 많다. 그런 좋은 아이디어를 악플에 에너지를 쏟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설리 동공 봐봐 걍 딱 약쟁이'라는 악플에는 "범법 행위는 절대 하지 않는다"면서 "공교롭게도 머리카락 탈색을 했다. 다리털은 밀지 않아 당장 뽑을 수 있다"며 당당(?)한 면모를 보여 웃음을 선사했다.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설리는 무대 위에서 불성실 논란 등에 휩싸였지만, 팬들의 지지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3년 14살 연상 가수 최자와의 열애를 기점으로 이런저런 구설이 나왔고, 결국 2015년 팀을 탈퇴했다.이후 그의 행보는 '아이돌 요정'으로선 상상초월이었다. 자신의 SNS계정에 팬티 노출, 노브라, 장애인 비하, 남성의 성기를 연상케 한 음식 등 선정적인 사진은 물론 엽기적인 표정과 모습을 담은 일상을 거침없이 올렸다.2017년에는 털이 없는 고양이 종인 '스핑크스 고양이'의 가죽을 이로 깨무는 모습의 동영상을 올렸다.영상속에서 설리가 가죽을 깨물자 고양이는 고통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었고 설리는 고양이를 보며 재밌다는 듯 웃었다.이 영상은 삭제 된 상태지만 네티즌들이 당시 모습을 캡쳐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또 불판 위에 놓인 장어를 보여주면서 "살려줘. 으아아. 살려줘"라는 말로 장난치는 동영상을 공개해 구설수에 올랐다.설리는 장어 동영상을 삭제했지만 "너네 장어 먹지마 메롱", "뭐? 장어 매출이 올랐다고?"라고 글을 남겨 논란을 부추켰다.지난 2013년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은 설리의 욕설이 담긴 장면을 여과 없이 방영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조치를 받았다.설리는 2013년 8월 14일 방송에서 '2013 아시안 드림컵' 박지성 팀과 상하이 팀의 친선 축구경기를 관람하던 중 중국어로 상대방 어머니를 욕하는 단어인 "차오XX"라는 단어를 언급했다.이같은 사실이 네티즌들 사이에 알려지며 많은 네티즌들은 "고의든 실수든 국제적 망신이다"라며 설리와 런닝맨 제작진을 질책했다.같은해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2013년 9월 11일 서울 코엑스 세계신경외과학회(WFNS) 학술대회에서 열린 '코리아 나이트(Korea Night)' 무대에서 '첫사랑니'를 부르는 에프엑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올라왔다.영상 속 한 장면에서 설리는 다른 멤버들이 한쪽 다리를 찢거나 옆으로 누웠다 엎드린 뒤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서는 안무를 소화하는 동안 치맛자락을 붙잡은 채 자리에 앉아 있다.이에 네티즌들은 "다른 멤버들은 열심히 안무에 임하는데 설리는 뭐하냐", "설리 프로의식이 부족하다", "설리 벌써 인기스타로 착각하냐"등 지적했다.일부 네티즌들은 몸이 아팠거나 치마가 너무 짧았던 것이 아니냐며 옹호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설리의 태도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설리는 그동안 안무를 제대로 소화 못하는가 하면 한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고 시큰둥한 표정을 지어 네티즌들의 질책를 받았었다.또 자신의 SNS에 과다한 노출 사진과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채 가슴 실루엣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사진이나 야릇한 성적 상상을 부추기는 생크림 먹는 영상, 공개연인 최자와 침대에 누워 입맞춤하는 사진을 올리는 등 잇단 기행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한 설리는 1994년생으로 올해 스물 여섯살이다.지난 2009년 걸그룹 f(x)로 데뷔해 가수 활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하다 최근에 배우 활동에 전념했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전 멤버 설리(본명 최진리)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는 가운데 구하라가 짧은 한마디로 동생을 애도했다.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21분께 자택인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최 씨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설리의 자세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인 경찰은 유서는 아니지만 설리가 생애 작성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 한 권을 발견했다.경찰 관계자는 "이 노트에 적힌 내용을 토대로 어떤 심경 변화에 따라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노트에 적힌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구하라는 지난 14일 설리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이 알려진 이후 별다른 입장을 표하지 않았지만 하루 넘긴 15일 새벽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과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구하라는 설리의 본명인 '진리'를 언급하며 하늘나라에서는 그가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하는 소망을 전했다.구하라의 설리 추모글은 게재 3시간 정도 지났지만 15만개가 넘는 '좋아요'가 달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다수의 팬들은 “하라씨 힘내세요”라는 댓글과 함께 그의 심리가 불안정해지지 않았으면 하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아홉살인 구하라는 1994년생인 설리 보다 세살 많은 언니지만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한편 유족 측이 장례를 비공개로 진행하길 원한다는 입장에 따라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장례 절차를 취재진에게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OC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2일 방송하는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 첫방송’에서는 태식(이민기)은 한 여자가 건물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을 수사하게 됐다.화창한 오후, 아버지의 추모행사에 참석한 서희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태식 역시 마찬가지다. 옷이 젖어가는 것도 모른 채 분수대 중앙에 서 믿기 힘든 눈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기 때문. 추모행사에 참석한 서희와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곳에 나타난 태식이 함께 목격한 것이 무엇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제작진은 “12일 공개된 스틸컷은 이유영과 이윤정 감독이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과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꼽은 1회 엔딩의 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큰 사건을 겪으며 혼란스러움 속에 버티는 서희와 사건의 진실에 다가섰다고 생각하는 태식이 또 하나의 예상치 못한 일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그는 아버지 승철(김종수)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고 JQ그룹의 상훈(이준혁)과 결혼했지만 이제는 아버지 승철의 의문스러운 죽음 앞에 서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공주, 부여, 익산은 2015년에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에 등재됐다. 세계가 인정한 역사의 도시가 된 공주는 동아시아 문화 교류 역사와 인류 문명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부여는 만주 일대를 지배했다.박찬호는 공주의 자랑이자 아들. 미주는 충청북도 옥천이 고향이다. 서울 출신인 전현무와 설민석, 충청남도 홍성 출신인 유병재까지. 전원 백제인이라 자부하는 이들 5인이 어떤 탐사를 떠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박찬호의 등장에 관심이 쏠린다.선녀들과 백제 역사 유적 지구를 방문하며 박찬호는 다양한 추억담도 전했다. 설민석은 “외모는 되게 서구적인데 말하는 걸 보면 이장님 같다. 지역 이야기꾼이 구수하게 역사 얘기를 해주니 좋다”라며 웃었다.부여에서 주몽(추모)은 활을 잘 쏘는 사람을 뜻한다. 알에서 태어난 주몽의 실력이 뛰어나자 금와왕의 아들들이 그를 질투하고 시기한다.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있자 주몽은 도망을 나왔고 졸본에서 고구려를 건국한다. 러블리즈 미주는 주몽 앞을 막은 강 앞에서 물고기들이 다리를 만들었다는 설화에 실화냐고 물어 웃음을 주기도 했다.
사진 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일 방송된 MBC TV 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여에스더 일상사가 전파를 탔다.여에스더는 “어머니는 금수저로 자랐기 때문에 금수저 집에 시집와서 금수저로 한평생을 살았다. 아이들도 직접 키우지 않았다. 저는 유모가 키워줬다. 어머니는 언제나 우아함을 추구했고, 패션도 세련되게 입었다. 많은 분이 저보고 공주과라고 하는데 어머님에 비하면 무수리과다”라며 “경제적으로는 풍족했으나 남들과 달랐던 어머니로 인해 늘 마음이 공허했다”고 밝혔다.아버지와 동생이 잠들어 있는 추모공원을 찾았다. 동생에게 "다음에 태어나면 네가 하고 싶어 했던 지휘 공부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에스더의 동생은 지휘자가 꿈이었지만 원치 않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여에스더는 동생의 묘를 찾았고,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가진 언니인데 동생을 도와주지 못해 큰 죄책감으로 남아있다"면서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딜 수가 없었다. 차라리 밖에 나가서 억지로라도 웃으면 억지로라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지 않나. 그러다 보니 지난 3년간 방송에서 더 과한 행동들이 나온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이를 곁에서 지켜본 남편 홍혜걸은 “찰리 채플린도 아주 지독한 우울증 환자인데 대중 앞에서는 웃지 않나”라며 “아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방송에서 붕붕 뜨게 나왔다. 집에 돌아가면 또 완전히 가라앉는다. 오히려 측은한 감도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방송에 앞서 홍혜걸은 페이스북을 통해 "집사람이 지난 방송을 통해 우울증 사실을 밝힌다. 공개 여부를 놓고 고민이 많았지만, 사람들에게 우울증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가을밤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수놓은 성악의 별여수와 로마가 사랑한 여수 출신 소프라노 박소은의 독창회가 10월 3일 목요일 오후 7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렸다. 사실 하루 전날까지만 해도 올해 유난히 자주 한반도로 북상하는 또 하나의 태풍(이번에는 미탁) 때문에 여수행 비행기도 결항되고 기상 조건이 최악이었다. 더구나 개천절을 맞아 박소은 독창회와 함께 관광지로도 유명한 여수에서 휴일을 보내기 위해 서울, 안동, 진주, 광주 등지에서 속속들이 모여드는 연주자들과 손님들은 혹시나 모를 궂은 날씨를 염려하면서 노심초사하였다. 태풍이 2일 날 저녁에 여수를 관통해서 음악회 당일은 태풍이 지나간 고요과 평온함 그리고 따스한 햇살이 비칠 거라 예상은 했지만 독창회를 위해 몇 달에 걸쳐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했던 주최 측의 입장에선 '인간은 최선을 다하고 신의 허락'만 바랄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이었을 것이다.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독창회 공식 포스터정치평론가이자 SW아트컴퍼니의 고문인 김홍국의 사회와 해설로 시작한 연주회의 1부는 <그리운 금강산>을 비롯 익숙한 한국 가곡과 엔리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영화 <미션>의 삽입곡으로 한국에서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의해 불려 유명해진 <넬라 판타지아> 그리고 소프라노 박소은의 풍부하고 압도적인 성량과 좌중을 휘어잡은 무대매너와 제스처를 볼 수 있었던 레하르의 <불처럼 뜨거운 내 입술의 키스> (Meine Lippen, sie kuessen so heiss)이 현악 앙상블 Lux와 함께 했다.2부에서는 그녀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두 곡과 함께 피날레로 재즈 콰르텟과 함께 <그라나다>와 <베사메무쵸>를 부르면서 오페라와 가곡, 뮤지컬 등 성악 전반을 아우르는 그녀의 음악 인생을 종합하고 정리하는 하나의 집결점이자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독창회였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고질적인 문제가 관객 동원이자 음악으로의 관객과의 불통이다. 600석의 예울마루 대극장 연주는 거기서 하는 사람에게는 큰 영광이요 성취이자 뿌듯함 일수 있겠지만 음악 자체만으로 그 홀을 채울 수 없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한다. 단언컨데 대한민국에서 600석을 채울 티켓파워를 가진 개인 연주자는 없다. 그럼 그렇게 큰 홀이 아닌 소규모 홀에서 하는 게 당연지사겠지만 음악을 음악 자체만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한국에서 기왕 어렵게 그것도 자신의 고향인 여수에서 금의환향하여 개최하는 독창회를 아무 데서나 할 수 없는 노릇이요 연주 장소가 어디냐에 따라 연주의 급도 동시에 결정되어버리는 판국에 난감하기 이를 데 없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이제 모든 본질적인 요소가 흔들리고 음악회의 주체가 '나'에 집중되기 보다는 청중으로 그리고 그들과의 소통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나만의 오리지널리티와 주체성으로 성악가로서의 자신의 진면목과 성장 그리고 예술가로서의 성취의 무대냐 아님 용어 그대로 콘서트(Concert)로서의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느냐는 갈림길에 빠지게 되면서 음악만으로는 안되고 자꾸 다른 것들이 붙게 된다. 광장은 희열이다. 광장에 서서 군중들과 하나가 되어 일체화에서 오는 희열을 어느 누구도 뿌리칠 수 없다. 더군다나 성악가들은 그들이 부르는 노래가 아리아, 가곡인 거뿐이지 근본적으로 대중들의 갈채와 박수에 힘을 얻고 좋아하는 노래 부르는 가수니 무대 위가 행복하고 황홀한 사람들이며 그 맛으로 노래 부르는 사람들이다.600석의 객석이 가득 메워진 가운데 정치평론가 김홍국 박사의 사회로 음악회가 시작되고 있다.<동심초>와 <그리워>, <그리운 금강산>의 한국 가곡, 푸치니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와 <어느 개인 날>은 한국의 토스카라는 명칭에 걸맞게 박소은의 주 레퍼토리이다. 박소은만큼 그런 애절함과 청아함을 내포하는 한국의 가수도 드물 정도로 위 다섯 곡은 박소은이라는 가수의 자신감의 발로다. 고혹스러운 향기와 아스라함 그리고 우리들만이 알고 있는 말 하지 않아도 이해되는 무언가를, 가곡만이 줄 수 있는 온기, 간절함, 사랑, 아픔, 외로움, 미소, 그런 원초적이고 정감 넘치며 사랑이 담긴 우리만의 감정을 노래로서 전달하고 있다. 그래서 은유적이고 음미하며 뭉클한 게 박소은의 노래다. 그런 그녀가 고향 여수에서 개최하는 독창회, 우리 곁에 친숙하지만 그리운 것들, 사랑과 기쁨의 감정과 슬픔과 애환으로만 엮인 하나의 성악 무대만을 바라기는 필자의 지나친 욕심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날 온 모든 관객들은 <넬라 판자이아>도 듣고 익숙한 <그라나다>도 듣고 현악앙상블도 반주하고 재즈콰르텟도 흥을 돋우면서 그리고 앙코르에서 거긴 온 많은 이들을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려는 배려가 넘치는 선곡들로 종합선물세트를 한 아름 안겨 주었다. 태풍이 지나가고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게 시린 개천절 가을 하늘 여수 밤바다에 성악의 별들은 산개했고 여수라는 지역적 정서와 애향심이 한데 어우러진 독창회를 넘은 하나의 축제였다.한국의 토스카보다 이젠 오동도의 가수, 박소은이라고 불러야 할까?성악가로서 그녀의 음악 인생을 반추하고 고향 여수와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모든 사람들에게의 감사와 사랑의 인사가 오늘의 독창회였고 이날 '여수의 딸'이라는 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겸손과 진정성이 묻어나는 성품에서 우러나는 넘치는 카리스마와 성량, 뛰어난 무대매너와 관객 흡입력, 호소력 있는 목소리와 퍼포밍으로 이제 사람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한국 클래식 발전에 더욱 이바지해야 한다. 성악가로서 그녀의 활동 중 잊지 못할 무대였던 이날의 독창회에서 불렀던 이승원 작사의 세월호 추모곡 <바람이 잠든 곳>의 올해 4월 세월호 참사 5주기 추모제에서의 숙연함을 소개한다. 이게 그녀가 가야 할 앞으로의 길이라는 이정표이자 그녀와 함께 우리가 행복을 느끼며 멋진 내일을 만들어가는 삶의 희망이자 자세다.
사진 MBC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일 방송된 MBC TV 교양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여에스더 일상사가 전파를 탔다.여에스더는 3년 전 동생을 떠나 보낸 바. 이에 여에스더는 극심한 마음의 병을 앓게 됐고, "사람을 살리는 직업을 가진 언니인데 동생을 도와주지 못한 게 그건 지금도 큰 죄책감으로 많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제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딜 수가 없더라"며 "차라리 밖에 나가서 억지로라도 웃으면 억지로라도 기분이 좋아질 수 있으니까, 지난 3년 동안 제가 더 오버하고 과하게 행동한 것이 그런 것들을 숨기려다 보니 나온 것"라고 덧붙였다. 아버지와 동생이 잠들어 있는 추모공원을 찾았다. 동생에게 "다음에 태어나면 네가 하고 싶어 했던 지휘 공부해"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에스더의 동생은 지휘자가 꿈이었지만 원치 않는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사진=OCN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모두의 거짓말’ 온주완과 서현우가 이유영의 실종된 남편을 찾는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김서희(이유영 분)의 남편이 실종된 뒤, 서로 다른 이유로 그를 찾기 시작할 예정이라는 두 남자, 진영민(온주완 분)과 인동구(서현우 분)의 모습이 베일을 벗었다. 먼저, 온주완이 연기하는 진영민은 젠틀하고 배려심 깊은 성품에 능력까지 인정받아 JQ 신사업 총괄 팀장 자리까지 오른 인물. 서희의 남편과는 어릴 적부터 둘도 없이 가까운 사이로 그를 친형제처럼 아꼈다. 남편이 사라지고 무너져 내리는 서희를 걱정하고 그를 찾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반면, 서현우는 JQ그룹 전략기획팀 실장 인동구로 분한다. 부모로 인해 거대한 빚더미로 물든 내리막길 인생 앞에서 JQ그룹의 정영문 회장을 만나 그룹의 전략기획팀 실장까지 올라온 인동구가 서희의 남편을 찾는 이유는 딱 하나, 회장님께 충성을 다하기 위해서라고. 그도 그럴 것이 그는 JQ그룹 정영문 회장의 독자이자 후계자이기 때문이다.공개된 스틸컷에 담긴 진영민과 인동구의 눈빛이 사뭇 달라 호기심을 자극한다.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서희의 아버지를 추모하기 위해 모인 두 사람. 물기 어린 눈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진영민과 달리 인동구는 날 선 눈빛을 하고 있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 한 장의 이미지만으로도 극명하게 드러나는 서로 다른 두 남자는 어떤 비밀을 갖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온주완과 서현우가 ‘모두의 거짓말’을 통해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들의 탄탄한 연기 내공은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호기심을 증폭시켜줄 것이다”라며 “태식과 서희와 함께 미스터리와 시크릿 스릴러를 오가며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두의 거짓말’은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고양시를 대표할 교향악단으로 2018년에 새롭게 창단한 고양시 교향악단은 105만 고양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격조 높은 클래식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고양시와 고양문화재단이 함께 공모를 거쳐 선정한 고양아람누리의 교향악단 상주단체다. 낭만을 가득 담은 거장의 명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명곡을 바탕으로 한 정통 클래식과 젊은 아티스트들과의 역동적인 교감을 조합한 ‘다이내믹 클래식’을 지향하는 고양시 교향악단은 2018년 7월 14일 마스터피스 시리즈의 첫 화음을 울림으로써 여정을 시작하였다. 전통적 말밥굽형 오페라하우스인 아람극장과 국내 최고의 건축 음향시설인 아람음악당, 최첨단 가변형 극장인 새라새극장 등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물적·인적 기반이 모두 갖춰진 고양아람누리에서 교향악단이 상주하는 것은 우리나라 클래식 음악사업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세계적 수준으로의 도약에도 밑받침이 될 것인바 10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과 함께 '다이내믹 클래식, 콘체르트 시리즈 IV'를 개최한다.10월 5일 토요일 오후 5시, 고양아람누리, 고양시 교향악단 정기연주회 포스터무엇보다도 기대되는 건 레스피기의 로마 연작 시리즈 중의 2곡인 교향시 <로마의 소나무>와 <로마의 축제>다. 이탈리아 작곡가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 1879~1936)의 로마 시리즈는 직장인 로마 산타 체칠리아 음악학교의 교수와 교장으로 재직 시 매일 다니던 로마의 풍경과 인상을 하나의 오브제를 정해 거기에 맞는 4개의 악곡을 묶어 모음곡으로 엮은 곡이다. 회화적인 시정을 오케스트라로 표현해, 음악으로 로마의 여러 랜드마크와 로다의 골목 등 살아 숨쉬는 역사의 현장과 거기에 스며 있는 전설과 삶의 흔적을 그린 음악풍경화이다. 고도 로마에 우뚝 솟아 있는 많은 소나무들은 사시장청 푸른빛으로 과거의 영광을 추모하고 레스피기 생존 시 급변하는 정세를 묵묵히 내려다보고 있으며 미래의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변치 않는 로마 시민들의 안식처이다. <로마의 소나무> 중 4번 '아피아 가도의 소나무'는 로마로부터 동남쪽에 있는 아피아 가도 (우리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로 따지면 한강대로 정도?)는 2천 년 전에 완성한 대로로 로마가 흥성했을 무렵 군대들이 오가고 수많은 물자들이 다녔던 문자 그대로 '모든 길은 로마로 향한다'의 살아 있는 증거다. 지금은 폐허가 된 이곳에 서 있는 소나무를 보며 지난날 로마의 영광과 흥망 성사를 그리며 당당한 보루의 개선행진곡을 박력 있게 나타냈다. 로마 아피아 가도의 소나무로마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하는 <로마의 축제>는 지금 서울이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열리는 여러 축제들, 예를 들어 서초 서리풀, 한화 불꽃, 여의도 벚꽃 등과 같은 여러 제전에 관한 이야기이자 행사를 음악으로 재현한 것이다. 단순한 먹거리, 볼거리 축제가 아닌 유서 깊은 도시이자 기독교 문명의 중심지요 다양한 문명이 공존했던 코스모폴리탄 로마의 과거 특색 있는 전설들이 음악으로 생생하게 부활한다. 이중 4번의 주현절(La befana)은 예수가 세상에 태어나신 날을 기념하는 축제인데 크리스마스로부터 12일째는 되는 1월 6일에 거행되는 구원의 기쁨에 충만한 성대한 잔치이다. 그래서 음악도 3박자의 약동하는 이태리 전통 춤곡인 '산타첼로'가 벌어지며 왁자지껄 떠드는 방언의 향연이 펼쳐진다. 간과하면 안되는 게 오늘의 협연자로 출연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이다. 파가니니가 누구인가? 불세출의 기교로 비루투오소 시대를 개창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린 이탈리아 제노바 태생의 한 시대를 풍미한 원조 슈퍼스타가 파가니니다. 배음과 바이올린의 4줄 중 한 줄로만 연주하는 혀를 내두르는 듯한 섬세함, 왼손을 줄을 튕기면서 오른손은 활로 현을 동시에 그어대는 주법 등 파가니니가 자신의 독창적인 기교를 현란하게 과시하기 위해 쓴 테크닉의 종합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는 협주곡 1번을 양인모가 재현하니 미리 예언한다. 파가니니가 끝나자마자 아이돌팬들의 함성과 같은 환호성과 바이올린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테크닉에 넋이 나가 눈이 휘둥그레진 관객들의 표정을.
다운타운이엔엠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우혜미는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1세.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23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우혜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보이스 코리아’ 동기인 손승연은 장문의 추모글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동료들은 물론 팬들 역시 고인의 짧은 생을 안타까워하며 함께 명복을 빌고 있다.
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조현재와 박민정은 아들 우찬 군과 함께 조현재의 부친이 모셔져 있는 곳을 찾아 인사를 건넸다. 조현재는 "1년 만이다. 우찬이 낳고 너무 바빠서 오랜만에 왔다"고 말했다. 조현재의 부친은 해병대 출신의 참전용사라고.조현재와 박민정 부부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홍천 전통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시장에서 두 사람은 강원도 명물인 올챙이 국수를 시식했다. 빛깔도 맛도 고운 강원도 별미였다. 두 사람은 함께 나눠먹으며 먹방에 빠졌다. 조현재는 아내가 잘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다.조현재 아버지가 떠난지는 벌써 10년이 됐다. 조현재는 어려웠던 시절을 회상하며 “그때 원망 많이 했다. 중학교 다니면서 신문 배달 알바 시작으로 안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다”라고 털어놨다.조현재는 "내가 잘되면서 월세에서 전세로 갈 수 있게 돼 좋았는데, 그 무렵 뇌종양으로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가족도 못알아봐 상의 끝에 요양원에 들어가셨고 7년간 투병하다 돌아가셨다"며 "내가 잘 된 걸 보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아쉽다. 힘들어도 살아계셨던 게 좋았던 거구나 싶다. 잘 살면 뭐하나 식구가 없는데"라고 말했다.시골살이를 끝낸 후 두 사람이 서울길에 올랐다. 추석을 맞이해 성묘길에 오른 가족들은 아버지가 잠들어있는 추모공원에 도착했다. 해병대 참전용사였다고 했다. 아버지 떠난지 10년 전이라는 조현재는 그리운 아버지 사진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국의 토스카, 여수와 로마가 사랑한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의 독창회가 개천절인 10월 3일 목요일 저녁 7시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열린다. 정치평론가이자 SW아트컴퍼니의 고문인 김홍국의 사회와 해설로 피아니스트 이정은의 반주, 현악연주단체 Lux Ensemble과 Jazz Quartet O.D Island의 협연으로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과 편성으로 무르익은 가을에 방점을 찍을 잊지 못한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여수 출신의 소프라노 박소은은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에서 성악을 전공한 후 이탈리아 로마의
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추모공원을 찾은 조현재-박민정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서울로 돌아온 조현재는 아버지의 봉안당에 들렀다. “아버지로서 아버지를 만나니 감회가 다르다”고 운을 뗀 조현재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중학교 때 아버지가 사업 부도를 맞으면서 안해 본 아르바이트가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었다고. 솔직하게는 ‘왜 나만 이렇게 힘든 집에서 태어났을까’ 아버지를 원망도 했었다고 전했다.다음으로는 박민정의 이름을 풀이 받았는데, 그녀는 남편의 모든 것을 도맡아서 하는 이름라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김구라는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서 남편인 조현재는 조금 소극적인 면이 있기에, 그런 면과 아내의 활달함이 잘 조화를 이룬다고 한다. 방송에서는 동반화보를 찍은 메이비와 윤상현, 윤비부부의 일상이 공개 될 예정이다.이를 듣던 박민정은 "속이 깊은 사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조현재에게 가족사진을 선물로 건넸다. 사진 속 조현재-박민정 부부 옆에는 그리운 얼굴이 있었다. 아버지의 젊은 시절 모습이 합성돼 있었다. 조현재는 "고맙다"며 아버지가 모셔진 곳에 가족사진을 붙였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가수 우혜미(31)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네티즌들의 안타까워 하고 있다.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틀 전부터 지인들의 연락이 닿지 않은 우혜미는 전날 밤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지인과 경찰에 발견됐다.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은 "우혜미가 지난 21일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했다"며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이어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동 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라며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덧붙였다.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한살인 우혜미는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에 출연해 개성 있는 창법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TOP4까지 진출했다. 이후에는 리쌍 소속사에 들어가 '미우'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표했다. 또 개리의 곡 '바람이나 좀 쐐'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인기를 얻었다. 지난달에는 첫 EP앨범 's.s.t'를 발매했다.우혜미의 빈소는 강동성심병원 1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방영전 부터 관심을 끌었던 '배가본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실시간 검색어를 장식하고 있다.9월 20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유인식)’ 1회에서는 비행기 사고로 하루 아침에 조카를 잃게 된 차달건(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형이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어린 조카 훈이를 키우게 된 차달건은 한국 액션센터 오디션에 합격해 바라던 스턴트맨 생활을 시작했지만, 생활고 때문에 액션센터를 그만두고 택시 기사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해리(배수지 분)은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고해리는 툭하면 지각에 실수까지 연발하며 직원들의 눈총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정체는 국정원 블랙요원으로 앞에서는 어설픈 척을 하면서 뒤에는 능숙하게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21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2회에서는 차달건(이승기 분)에게 자극 받아 비행기 추락사고에 대해 추적하는 고해리(배수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추모제를 마친 유족들은 모두 한국으로 돌아갔지만 차달건은 테러범을 잡겠다며 모로코에 남았다.차달건은 조카가 남긴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려 했지만 클라우드에 저장돼 있던 영상은 모두 삭제된 상태였다.객실 역시 도둑을 맞고 노트북이 사라져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차달건은 호텔 직원을 의심해 몸싸움을 벌이다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유치장에 구금된 그는 영사관 직원 호식(윤나무 분)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호식은 1500유로를 경찰에 지불하고 차달건을 빼낸 뒤 "돈 떼먹으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방송후 1500유로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유로가 한국돈으로 1300여원 하니 1500유로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200여만원이다.차달건의 부탁을 받고 비행기 추락 사고에 대해 조사하던 고혜리는 자신의 노트북에 있던 영상이 삭제됐음을 확인했다. 조정실 대화가 담긴 음성 기록 장치를 확인한 고해리는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부기장과 테러범의 전화 통화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을 보고 비행기 추락 사고가 테러임을 확신했다.한편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드라마로, 가족도, 소속도,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다. 특히 이승기와 배수지가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배우 수지와 이승기의 조합 라인업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드라마의 '배가본드'는 영어로 'vagabond'며 뜻은 '방랑자' 및' 유랑자'로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문성근, 이경영, 이기영, 김민종, 정만식, 황보라 등이 출연한다.유인식 감독은 이승기 캐스팅에 대해 "이승기 씨가 특전사를 다녀왔는데, 사실 군에 있을 때부터 이런 액션 드라마를 하는데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물었었다. 이승기 씨도 좋다고 하곤 했는데, 이런 대작은 성사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다.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가지고 있었는데, 결국 그게 성사된 행복한 경우다"라고 설명했다.이승기는 극 중 성룡을 롤 모델로 삼아 액션영화계를 주름잡겠다는 다부진 꿈을 안은 열혈 스턴트맨 차달건 역을, 배수지는 국정원 직원의 신분을 숨기고 주 모로코 한국대사관 계약직 직원으로 근무하는 블랙요원 고해리 역을 맡았다.두 사람 외에도 '배가본드'에는 신성록, 문정희, 백윤식, 이경영, 이기영, 정만식, 김민종, 황보라 등 '믿고 보는' 탄탄한 라인업을 갖췄다.유인식 감독은 "대본리딩 할 때, 한 드라마에 한 분을 모시기 힘든 끝판왕 분들이 다 모여있는 걸 보고, 연출자로서 굉장히 뿌듯했다"며 출연에 응해준 배우들에게 고마워했다.배가본드'는 손대는 작품마다 히트작을 만들어냈던 유인식 감독과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 '돈의 화신'에서 유인식 감독과 호흡을 맞췄던 장영철·정경순 작가, 여기에 '별에서 온 그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빼어난 영상미를 자랑한 바 있는 이길복 촬영감독이 가세, 최고의 스케일과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배가본드'의 인물관계도를 보면 이승기가 연기하는 차달건과 그의 조력자가 한 팀으로, 국정원 블랙요원인 수지(고해리) 등의 국정원이 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 청와대와 무기 로비스트 그룹인 다이나믹 KP와 존 앤 마크사와의 관계가 형성돼 있다.'배가본드(Vagabond)'란, 방랑자 및 유랑자를 뜻하는 단어로 무고한 생명을 창졸간에 앗아간 민항 여객기 추락 사건에 연루된 배후 속에서, 은폐된 진실을 밝히기 위한 국가적인 비리를 파헤치는 방랑자들의 추격전을 그린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드라마다.모로코 행 민항 여객기가 추락했다. 조사단은 컴퓨터 항법장치와 자동운항장치에 결함이 생겼다고 발표했다. 이 사고로 11조원에 달하는 대한민국의 차세대 전투기 시스템사업을 따낸 방위산업체가 있다. 그들은 현직 대통령과 긴밀한 커넥션을 맺고 있었다.이때, 비행기사고가 기체결함이 아니라 테러라고 주장하는 사내가 나타난다. 청와대와 방위산업체는 서둘러 사내의 입을 막아야 했다. 국정원 내의 대통령 비선조직들이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사내를 쫓았다. 방위산업체에 고용된 킬러들도 사내를 제거하기 위해 나섰다.매주 금, 토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되는 배가본드는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오늘 9월 21일 토요일부터 9월 28일 토요일까지 8일간 서초구 관내에서 열리는 서초서리풀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소개 스페셜 게스트로 박소은 강소연 님이 출연, 본인의 음악철학과 10월 3일 목요일 여수에서 있을 자신의 독창회에 관해 인터뷰를 하였습니다.지난 4월, 광화문 광장에서 있었던 세월호시민추모제에서의 <바람이 잠든 곳>(이승원 작사)과독창회에서도 불릴 여수를 상징하는 아련하고 애틋한 <오동도>(이승원 작사)가 영상으로 첨부되었으니많은 시청과 관심 바랍니다.그리고 좋아요와 댓글은 필수! 아직 미구독자는 꼭 구독을 눌러주셔야지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으로 여러분을 찾아뵐수 있답니다^^
9월 2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시향 마르쿠스 슈텐츠의 베토벤 교향곡 3번 과 바그너 최후의 음악극 모음곡의 프로그램을 보고 처음에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오페라나 연극에 나오는 유명 악곡을 관현악으로 발췌해 모음곡으로 엮은 ,,, 등은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로 이미 정립이 되어 있는 반면 바그너의 모음곡이란 금시초문이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국내에선 바그너의 작품을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실연으로 제대로 감상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4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2019 추석 기획 가족 특집 '가족이 좋다, 노래가 좋다'로 꾸며졌다.함소원은 “남편이 연습을 많이 했다. 우리 부부의 강점은 사랑”이라고 강조했다.10년 만에 무대에 오른 유힘찬은 무대에서 벅찬 듯 울먹이기도 했다. 듀에토는 김효근 작곡의 '내 영혼 바람 되어'를 선곡했다. '내 영혼 바람 되어'는 외국 시 '천 개의 바람'을 번안한 곡으로 9.11 세계 무역 센터 붕괴 1주년 기념식 추모식과 세월호 추모곡으로 불린다.조성재 씨는 "가족이 원래 화목했지만 더 화목해져서 좋다. 웃을 일이 더 늘었다"고 말했다.
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이와 관련 ‘시크릿 부티크’가 방송을 약 3주 앞두고, 심장 쫄깃한 44초 분량의 2차 티저를 선보였다. “네가 누군지 숨기고 살아야 될 거다”라는 위태로운 여자의 말과 함께 거대한 쓰레기 더미 사이를 오르는 한 소녀의 뒷모습으로 오프닝을 연 영상은 이내 “약속 지킬 마지막 기회야. 우리가 꼭 찾아야 돼”라는 대사와 동시에 번쩍이는 의상과 아찔한 하이힐로 꾸민 제니장(김선아)의 모습으로 전환된다. 곧이어 검은 미사복 차림의 데오가 식구들이 모인 가운데, 추모를 올리던 김여옥(장미희)은 “그 누구도 건들지 못하는 그 자리에 오르게 될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는 반면, 제니장은 두 손을 모은 채 눈물 그렁한 얼굴로 어딘가를 쳐다보는 것.무엇보다 고민시가 맡은 이현지는 7세 나이에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발탁되는 등 주목받는 차세대 주자였지만, 19세 때 프로기사 선발전에 실패하며 아마추어 바둑기사가 된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 같은 존재다. 수많은 승부의 기록들을 무기로 상대의 수를 간파하는 천부적 감각을 지닌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가진 인물. 경찰이었던 엄마 박주현(장영남)의 실종으로 인해 ‘국제도시개발 게이트’의 살아있는 증인이 되면서 제니장(김선아)과 데오家의 싸움에 의도치 않게 휘말리게 된다.영상에서는 “긴 싸움이 될 거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을 수도 있어요”라는 삼엄한 대사와 더불어 제니장이 트레이닝복을 입고 입술을 지그시 깨문 채 강변을 뛰고 있는 모습이 펼쳐지고, 직후 오래된 깨진 라디오, 괴로워하는 위정혁(김태훈)의 면면이 순식간에 지나가면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욱이 “전 한 번도 져본 적 없습니다. 회장님”이라는 말과 함께 도도한 제니장과 표독스러운 미소를 짓는 김여옥의 표정이 엇갈리면서, 독한 레이디들의 총성 없는 전쟁을 예고했다.그런가하면 영상 말미 “이건 단순한 사건사고가 아니야. 융천시 국제개발도시를 둘러싼 게이트라고!”라며 제니장에게 포효하는 위예남(박희본), 사력을 다해 도망치는 이현지 엄마 박주현(장영남), 죄수복을 입은 채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어! 도대체!!”라고 울부짖는 이현지에 이어, 조용히 한줄기 눈물을 흘려내는 제니장의 모습이 그려진 터. 특히 ‘시크릿 부티크’의 제목이 올라간 가운데, “내가 끝까지 모를 줄 알았어?”라는 섬뜩한 김여옥의 엔딩 멘트가 이어지면서, 쉴 틈 없이 몰아칠 ‘레이디 치정 스릴러’의 진면목을 드러냈다.무엇보다 고민시는 아마추어 바둑기사 이현지 역을 위해 전문가를 통해 바둑 용어들부터 바둑돌을 잡고 판 위에 올려놓는 것까지 세세하게 배우고 익히는 열정을 보였다. 빠른 습득력을 보이는 고민시를 보며 전문가 역시 “이렇게 돌 빨리 잡는 사람은 처음”이라는 칭찬을 건넸던 터. 더욱이 고민시는 촬영에 돌입하자,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거침없이 바둑돌을 잡는 이현지를 온전히 표현하며, 다소 까다로울 수 있던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제작진 측은 “2차 영상에서는 김선아-장미희-박희본-고민시, 독한 레이디들의 뒤엉킨 운명이 표현됐다”라며 “‘레이디 치정 스릴러’의 묘미를 안겨줄 ‘시크릿 부티크’의 행보를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