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협력과 소통은 중요한 주제이다. 조직 내 갈등, 세대 갈등의 주원인은 '대화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사는 부하직원을 '요즘 애들'로, 부하직원은 상사를 소위 '꼰대'로 생각해 소통의 장이 막히곤 한다. 이는 직장과 가정, 우리 사회 다방면에서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소통이야말로 생존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소통전문가는 역설한다. 그리고 소통의 힘과 중요성을 자신이 숱한 인생가를 겪으며 마주했던 구체적인 사례로 이야기한다.이와 함께 일상생활에 적용할 실제적 소통 방법 대화의 기술, 질문하기, 감정 다루기,
"'청년 운동가' 쇠귀는 1988년 8월 15일 20년의 감옥 생활을 마치고 '초로(初老)의 붓다'가 되어 돌아왔다."신간 '신영복 평전'의 서두이다. '쇠귀'는 신영복 (1941~2016) 선생이 생전 가장 즐겨 사용하던 호이다. 무려 20년 20일 동안 감옥에서 시간을 보낸 선생은 광복절 8월 15일 자유의 몸으로 세상 밖으로 나왔다. 다른 의미로 선생 인생의 해방일이 되었다.'인간 해방'이 사상의 근간이었던 선생이 타계한 지 벌써 4년의 시간이 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1주기 추모식에서 자신이 존경하는 인물이라고 각별히 고인에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예약 판매 중임에도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위를 차지했다.『흔한남매 2』 는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두 계단 내려가 3위를 기록했
포스트 머디니스트이자 블랙 유머로 널리 알려진 미국 작가 커트 보니것의 단편 소설집이다.그만의 문학적 상상력이 뭍어있는, 기존 체제에 반항적이고 냉소적이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그만의 단편 14편이 실려있다.특히 스콧 피츠제럴드, 윌리엄 포크너, 존 스타인벡, 헤밍웨이 등 당대 유명한 소설가들로 부터 차별성을 갖게 해준, 그 만의 개성있고 독특한 SF요소가 소설에 담겨있다.외로운 인간에게 말을 거는 기계, 소인국 외계인들, 진실만 말하게 만드는 혈청, 최면 치료 등 매우 기발하고 자유롭지만, 과학적 사고를 기반으로 만든 상
저자가 그리는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저자는 비관에 빠져 좌절하고 있을 수 없다며 다음과 같은 말로 각성봐 분발을 촉구한다."2020년부터 일과 일자리가 본격적으로 소멸하면서 중산층은 2035년이면 대부분 사라진다. 인류가 만든 과학기술융합 혁명은 20만년간 진화해온 인류를 모든 것을 가진 극소수와 아무것도 갖지 못한 대다수로 나눌 것이다."이 책은 저자가 2년 전에 낸 공저 '2035 일의 미래로 가라'의 후속 신간이다. 전작에서 과학기술융합 혁명이 가져올 '일과 일자리' 변화를 중점으로 미래를 그렸다면, 이번 신간은 일과 일자리
유대교 종파 기독교는 20명에 불과했던 신도로 어떻게 400년 만에 3천만명의 신도를 거느린 종교가 됐을까?중세와 근현대를 지나며 기독교는 20억명이 섬기는 인류 역사상 최대 종교가 됐다. 이런 성공은 과연 우연일까 필연일까? 논쟁적 성서학자로 꼽히는 바트 어만(Bart D. Ehrman)은 신간 '기독교는 어떻게 역사의 승자가 되었나'를 통해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기독교도 여부를 떠나 호기심 가득하면서 도발적인 주제이다.저자는 기독교가 성장한 배경을 관련 사료와 논증을 통해 짚어 나간다. 논증의 소재는 초기 신도들이 겪은 이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 출생한 세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들을 밀레니얼이라 부른다.역사상 부모 세대보다 가난한 첫 번째 세대가 바로 밀레니얼이다. 실업률이 계속 높아진 상황에서 막 사회로 나갈 준비를 하거나 초년생 생활을 시작, 천정부지로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내집 마련은 그저 꿈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체감한다. N포세대라는 신조어가 난무하는 시기이다.밀레니얼 세대는 역사상 가장 높은 고등교육을 받았는데 왜 가난해질 수밖에 없었는가? 호주 방송인이자 저술가인 헬렌 레이저는 이 시대
삶의 마지막 토요일을 준비하는 70세 가장의 이야기이다.대가족의 가장 빅 엔젤은 암에 걸린 시한부 환자이다. 그는 미국 각지에 흩어져 사는 가족을 불러 모아 인생의 마지막 생일 파티를 열지만, 100세 모친이 파티를 앞두고 먼저 세상을 떠난다.하지만 가족들은 장례식과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먼 길을 두 차례나 오갈 시간과 돈이 없다. 결국 엔젤은 장례식을 일주일 미루고 자신의 생일 파티 일정에 맞춘다. 4대에 걸친 대가족 구성원들은 오랜만에 모여 자주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만 결국 물보다 진한 가족의 사랑을 확인한다.가부장적이었던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네 번째 이야기이다.주인공 포트먼은 세계를 파멸시킬 뻔했던 괴물을 물리친 후 고등학교로 돌아간다.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병원에 강제 수용될 뻔 하지만, 페러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이 그를 구해주고 다시 한 번 모험이 시작된다.'이상한 세계'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세계의 공간은 영국에서 1960년대 이후 미국으로 바뀌고, 주인공 아이들은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이 책은 출간과 동시 주요 언론 및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미국에서 태어나 문학과 영상학을 공부한 저자 랜섬 릭스는 데뷔작 페러그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2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 가 4주 연속 1위의 자리를 견고히 지켰다.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세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3』이 예약 판매와 동시에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흔한남매 2』는 7위, 『흔한남매 1』은 9위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송나라 문필가이자 정치가였던 왕안석이 쓴 '권학문(權學文)'에서 "가난한 사람은 책으로 부자가 되고(貧者因書富), 부자는 책으로 귀하게 된다(富者因書貴)."라고 말한다.마이크로소프트의 설립자이자 세계 최고 부자중 하나인 빌 게이츠는 "내게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라며 독서가 부자가 되는 비결이라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워렌 버핏,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역시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다고 한다. 어떻게 독서를 통해 부자가 될 수 있는걸까?이 책의 저자들은 독서야 말로 투자의 첫걸음이자 무기가 되는 '경제
그동안 알고 있던 것과 달리 프랑스 혁명이 피와 어둠의 혁명으로 재조명 받는다.고아 소녀 마리는 잔혹한 혼돈의 시기에 성장하며 독특한 밀랍 조각가의 도제로 입문해 단두대 희생자, 정치가, 유명인, 범죄자 등의 두상을 조각하는 과정을 나타낸다.천부적인 뛰어난 재능을 활용하는 리틀 마리는 여러 유형 인물들의 머리를 밀랍 두상으로 형상화하여 역사 속 격변의 한가운데에 놓인다. 특히 수많은 머리가 단두대에 잘리던 시대적 특수성으로 소설의 비극성이 더해진다.이 소설은 프랑스 혁명기를 살았던 인간 군상과 마리의 삶을 통해 잔인한 인간의 본능과
한 달 평균 1천500여명의 사람들을 접해온 정신과 의사의 이야기를 토대로 '서툴다고 말해도 돼'라는 메세지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KNN라디오를 통해 2016~2018년까지 매주 청취자들의 사연과 고민을 생방송으로 보내온 상담 내용도 함께 만날 수 있다.저자는 진료실과 생방송에서 마주했던 많은 이들의 고민을 10개 주제로 나눠 책에 함께 실었다.다양한 일상 속 상처들,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랑과 슬픔 때문에 가슴아파하는 우리 삶의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다.저자는 "숨을 헐떡이며 정신없이 달리고는 있지만 갈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예약 판매 중임에도 3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혜민 스님의 따뜻한 응원의 글귀를 엄선한 잠언과 이영철 화백의 그림, 실용적인 메모패드로 구성된 365일 마음 달력의 2020년 개정
정치학자가 미시적인 수준에서 '정치의 본질은 싸움'이라는 시점으로 광장정치의 본질인 싸움과 투쟁 작동 과정을 고찰하고, 이러한 견해를 바탕으로 승리의 전략·전술을 제시한다.저자가 이야기하는 싸움의 기술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소시민들의 노력이다. 특히 광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정치라는 싸움의 방식을 이야기한다.'체면, 염치에 괘념치 말고 우겨라', '핵심 대중을 준비하라', '가치를 공유하라', '급진주의자를 피하라' '자신에게 유리한 전장으로 상대를 끌어들여라', '소통의 방법을 찾아라' 등 구체적인 광장의 기술을 제시한
다양한 주제에 걸쳐 150권이 넘는 책을 쓰고 번역한 박홍규 영남대 명예교수와 박지원 작가가 10차례에 걸쳐 한 대담이 책으로 탄생했다. 박홍규 명예교수는 40여년간 노동법 분야를 비롯하여 미셸 푸코에서 빈센트 반 고흐에 이르는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대담은 지난해 겨울부터 올해 여름까지 이뤄졌으며 주된 소재는 '르네상스적 인간'인 박 교수의 독서 편력이다.진보적 법학자로서 독재, 사법부, 재벌에 분노하며 겉으로 사회정의를 외치며 뒤로 자신의 주머니를 채워온 '민주인사들'에게 분노했다.그는 우리 사회의 '끼리끼리'와 '패거리'를 증
'사장님 얘기 좀 합시다', '사소하지만 내 감정입니다' 등 다수의 작품을 출간한 조연주 작가의 새로운 책 '백퍼센트 강릉'이 '하나의 책'을 통해 선보였다. 지난 6일 YES24 중고서점 목동점에서 조연주 작가의 여행 신간 '백퍼센트 강릉'에 대한 이야기를 조연주 작가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이번 출간 기념 저자 특강에서는 조연주 작가와의 만남은 물론, 여행 책 기획하고 제작하는 과정에 대한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로 특강이 진행됐다.이번 책은 '제주, 그곳에서 빛난다' 제주도와 관련된 에세이에 이어 두 번째 여행 책 출간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예약 판매 중임에도 1위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팩트풀니스』 는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돼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이후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은 한 계단 내려 3위에 올랐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전주와 동일한 4위를 유지했고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가 전주 대비 두 계단 내려 5위를 차지했다.연말을 맞아 공부법을 알려주고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자기계발서가 인기다. 26살의 나이로 9개월 만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이윤규 변호사의 패턴 공부법을 담은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와 우리 삶의 소중한 변화와 성장을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이어리 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가 각각 14위, 17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더불어 자녀 교육서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3주 연속 동일하게 9위에 올랐고 베테랑 초등 교사가 알려주는 공부 습관 지침서 『초등 매일 공부의 힘』과 과학의 기본 개념부터 최신 이슈까지 100가지 주제를 담은 어린이 과학 교양서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과학 100가지』는 새롭게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내며 각각 19위, 20위를 차지했다.에세이를 찾는 독자들의 손길도 여전하다. 법률 스님이 지난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는 전주와 동일한 8위를 유지했고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두 계단 오른 10위다.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는 한 계단 내린 11위로 뒤를 이었다.이외에도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는 한 계단 내린 6위, 유튜브 부동산 투자 전문가 ‘빠숑’의 신간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가 한 계단 내린 7위를 기록했다. 구독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 『흔한남매 2』는 각각 15위, 12위를 기록했다.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과 작가의 비밀을 다룬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과 2020년 특별 한정판으로 돌아온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각각 한 계단씩 올라 13위, 16위다.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 균, 쇠』는 다섯 계단 내려 18위에 머물렀다.전자책 순위에서는 1만 6,000여 명의 성공 전략을 20년 동안 연구한 나폴레온 힐의 인생 전략이 담긴 『여덟 가지 삶의 태도』가 1위에 등극했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가 요가를 하며 만난 일상과 생각을 풀어낸 에세이 『마음에도 근육이 붙나 봐요』는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1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사진 제공= 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지난주 예약판매를 시작한 EBS 캐릭터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1위의 자리에 올랐다.어린이 학습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조선의 발명품 편과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은 각각 한 계단씩 내려 2위, 3위를 차지했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전주와 동일한 4위를 유지했고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방법론을 일러주는 이지성 작가의 『에이트』는 두 계단 내린 5위다.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 소개된 도서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팩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팩트풀니스』와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이기적 유전자』는 방송에 소개된 이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해 각각 7위, 11위에 올랐고 진화생물학자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기, 병균, 금속이 역사에 미친 엄청난 영향에 대해 분석한 『총, 균, 쇠』는 두 계단 올라 13위를 차지했다. 인간 행동 메커니즘의 행동 경제학 『넛지』는 열세 계단 가파르게 내려 19위로 주춤했다.에세이에 대한 인기도 여전하다. 법률 스님이 지난 8년간 SNS ‘법륜스님의 희망편지’를 통해 사람들에게 전한 공감과 위로의 글을 엮어낸 『지금 이대로 좋다』와 무기력해진 마음에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가 세 계단씩 내려가 각각 8위, 10위를 기록했다. 2019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한 소설가 김영하의 산문 『여행의 이유』는 두 계단 오른 12위다.이외에도 부동산 투자 전문가 ‘빠숑’의 신간 『대한민국 부동산 사용설명서』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새롭게 6위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순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전주와 동일한 9위, 미궁에 빠진 살인사건과 작가의 비밀을 다룬 기욤 뮈소의 신작 소설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은 네 계단 내려가 14위를 차지했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우리나라 역사 모험기를 담은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11』은 전주 대비 일곱 계단 내려 15위에 안착했다.또한 유튜브 구독자 수가 150만 명에 이르는 인기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에피소드와 함께 놀이 페이지가 수록된 『흔한남매 1』, 『흔한남매 2』는 각각 20위, 18위를 기록했다. 또한 교원 임용시험 2차 심층 면접 대비를 위한 『2020 현직교사들이 들려주는 면접레시피』는 16위에 올랐고 새로운 사회의 주역 90년대 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성세대를 위한 가이드 『90년생이 온다』는 다섯 계단 내려 17위다.전자책 순위에서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100가지 홈스타일 레시피북 『핀치 오브 넘』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고 매너가 탄생하게 된 역사를 담아낸 『매너의 문화사』는 2위에 올랐다.예스24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1위에 올랐다(사진 제공= 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가 출간되자마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0'은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교보문고가 발표한 11월 6일 다섯째 주 온·오프라인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트렌드 코리아 2020'을 제외하고 10위 이내 상위권 순위는 모두 바뀌었응나 면면은 큰 차이가 없었다.'흔한 남매', 'Go Go 카카오프렌즈 11'이 각각 9위와 12위를 차지하며 아동만화 시리즈가 강세를 보였다.'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가 24위에 올랐고, TV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한 '넛지'와 '이기적 유전자'가 각각 16위와 29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50세부터는 인생관을 바꿔야 한다'가 25위,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딸에게'는 43위로 2019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새해의 다짐과 삶의 변화를 꿰하는 도서들이 독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인터넷 예약판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는 예약판매분을 베스트셀러에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교보문고 순위에는 제외됐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우리는 다이어리의 경우 베스트셀러 집계에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펭수 다이어리'가 실제로 책이 아닌 다이어리로 분류된다면 오는 19일 실물 판매 이후에도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오르지 못할 것"이라고 교보문고 관계자가 밝혔다.인터넷 서점(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의 베스트셀러 목록에는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 트렌드 코리아 2020 (김난도·미래의창) 2.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2 (설민석·아이휴먼) 3.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강한별) 4. 에이트 (이지성·차이정원) 5. 작가들의 비밀스러운 삶 (기욤 뮈소·밝은세상) 6. 82년생 김지영 (조남주·민음사) 7. 지금 이대로 좋다 (법륜·정토출판) 8. 부의 인문학 (브라운 스톤·오픈 마인드) 9. 흔한남매 (흔한남매·아이세움) 9. 90년생이 온다 (임홍택·웨일북) 10. 총·균·쇠 (재러드 다이아몬드·문학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