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한 계단 올라 1위에 재등극했다.국내 최고의 이코노미스트 홍춘욱 박사의 시선으로 역사의 이면에 있는 돈의 역사를 재조명한『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는 한 계단 올라 2위를 기록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분들의 발자취들을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0』이 두 계단 내려간 3위에 자리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한 계단 오른 4위를 차지했고 어린이를 위한 추리 동화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 사건』은 한 계단 내린 5위다.인기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도서에 대한 인기가 여전하다.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전주 대비 두 계단 오른 6위,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는 한 계단 내려간 7위로 스타강사 김미경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도서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스릴러 소설 『봉제인형 살인사건』은 출판사 ‘북플라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이후 지난 주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고 전주 대비 다섯 계단 올라 13위를 차지했다.무더운 여름이 성큼 앞으로 다가오며 북캉스를 즐기기 위한 독자들의 관심이 소설, 에세이 등 문학 작품에 머무르고 있다. 야쿠마루 가쿠의 미스터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전주 대비 두 계단 올라 8위를 기록했고 프랑스 소설의 대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 소설 『죽음』 1, 2편이 예약 판매중임에도 16위, 17위에 각각 올라 인기를 과시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다시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2위를 차지했고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5위다.이외에도 어린이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신간 『마법천자문 45』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9위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냈고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한 계단 내려가 10위에 머물렀다. 주식 투자를 통해 월급에서 독립한 저자가 실전 주식 투자 원칙을 담아낸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는 네 계단 내려간 11위를 차지했다.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기념하며 그의 따뜻하고 치열했던 생애와 철학을 담아낸 『노무현 전집』이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14위를 기록했으며 수험 적합성과 실전 감각을 키울 기출 변형 문제가 다수 수록된 『2019 선재국어 나침판 실전 모의고사 vol. 2』는 다섯 계단 내려간 18위,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은 일곱 계단 내려간 19위로 주춤했다. 100종 이상의 생물의 특징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아 한눈에 보여주는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이 20위를 차지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어른이 된 빨강머리 앤의 이야기를 담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스무살, 빨강머리 앤』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4년만에 돌아온 ‘1cm’ 시리즈의 김은주 작가의 신작 에세이 『너와 나의 1cm』는 전주 대비 네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5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가 1위에 재등극했다(사진 제공= 문학동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북한 어린이들은 어떤 이야기를 즐겨 읽을까. 분단을 뛰어넘어 어린이들이 북한을 이해하는 첫걸음으로 우리가 몰랐던 북한 전래 동화 23편을 담은 박상재 글, 서영경 그림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북한 전래 동화』(도서출판 함께자람(교학사), 2019)가 발간됐다.전래 동화는 오랜 세월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온 옛이야기를 어린이를 위한 이야기 형식으로 기록한 것이다.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마다 조상들의 기쁨과 슬픔, 재치와 슬기가 오롯이 담겨 있어 그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북한 전래 동화』는 남북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이 북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북한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23편의 전래 동화를 모아 엮은 책이다. 70년이 넘게 서로 갈라져 있는 사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했지만, 남한과 북한의 전래 동화는 서로 비슷한 이야기도 있어서 우리가 한 핏줄임을 느끼게 해준다. 우리가 잘 몰랐던 북한 전래 동화를 통해 남한과 북한이 문화와 정서를 함께하는 한민족임을 깨닫고 북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이 책은 북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수많은 전래 동화 가운데 이야기의 완결성을 갖추고 재미와 교훈이 담긴 23편의 이야기를 뽑아 풍부한 삽화와 함께 구성했다. ‘농사일을 돕는 개’는 개를 대하는 형제의 상반되는 행동을 통해 권선징악을 일깨우고 요행을 바라는 농부를 징계하는 ‘농부와 기장나무’ 이야기는 타인의 도움과 선의에 감사하는 마음과 성실한 노력만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진리를 전한다.또한 ‘병풍 속 호랑이’, ‘꾀동이의 지혜’, ‘백쉰 가지 음식’ 세 편의 이야기에는 영리한 꾀로 강자들을 골탕 먹이는 아이들이 등장하여 통쾌한 반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남의 뒤치다꺼리하는 사람을 놀리는 말뜻이 담긴 ‘똥 진 너구리’, 주출석의 유래와 관련된 ‘술이 나오는 돌’ 등 다채롭고 색다른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독일의 시인 실러가 “내가 인생에서 배운 진리보다 더 깊은 의미가 어린 시절 들은 옛이야기 속에 들어 있다”고 말한 것처럼 어린 시절에 처음 만나는 전래 동화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물이 되어준다.『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북한 전래 동화』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북 어린이들이 마음을 열고 소통할 수 있는 북한의 전래 동화를 뽑아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책이다.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북한의 옛이야기를 통해 한 민족의 정서를 함께 느껴 봄으로써 분단으로 인한 문화의 차이를 좁히고 북한 어린이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인물들의 감정을 생생하고 익살스럽게 표현한 그림이 이야기를 더욱 감칠맛 나게 만들어 준다. 저자 소개글 박상재전라북도 장수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PEN문학상을 받았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고 제6차, 7차 국어 교과서 집필 심의위원으로 일했으며 한국교원대학교 겸임 교수와 서울 당중초등학교 교장을 지냈다. 지은 책으로 『개미가 된 아이』, 『아름다운 철도원과 고양이 역장』,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 등 많은 작품이 있다.그림 서영경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한 뒤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다이아몬드』, 『행복한 자기 감정 표현 학교』, 『오총사 협회』, 『잘못 뽑은 반장』,『도서관에서 사라진 아이들』 등이 있다.박상재 글, 서영경 그림 『어린이가 처음 만나는 북한 전래 동화』(함께자람(교학사), 2019), 정가 11,000원(사진 제공= 함께자람(교학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누가 독이 든 사과를 권하는가. 공공재는 이권인가 인권인가. 알수록 소름 돋는 민영화 이야기를 담은 이광호 글 『착한 민영화는 없다』(도서출판 내일을여는책, 2019)가 발간됐다.공공재는 상품이 아니다. 2018년 제주에서는 또다시 민영화를 반대하는 촛불이 타올랐다. 2008년 이명박 정권 시절 이후 10년 만이다. 우리 사회에 민영화 논쟁의 불씨를 다시 지핀 제주 영리병원은 우리의 건강보험 제도를 뿌리째 흔들어버릴 뇌관이다. 얼마 전 KTX 강릉선 탈선 사고로 물러난 코레일 사장도 철도 사고가 빈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민영화를 꼽았다. 민영화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이다. 프랑스에서도 ‘노란 조끼’ 시위대가 다섯 달째 정부를 상대로 투쟁 중이다. 이들은 정부의 신자유주의적 정책에 반대하며 생활고 해소와 경제적 불평등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 중에는 가스와 전기 요금의 인상을 초래한 민영화의 철회도 포함되어 있다.누구를 위한 민영화인가. 신자유주의적 경제정책의 핵심이라 할 민영화는 ‘공기업 선진화’ ’공기업 개혁’ ‘공기업 경쟁체제 도입’ 등의 그럴싸한 이름으로 포장되곤 한다. 민영화론자들은 민영화가 경쟁을 촉진해 서비스 개선과 가격 인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리는 일종의 현실 왜곡이다. 앞서 민영화 정책을 시행한 외국의 사례들을 볼 때 민영화의 결과는 가히 폭력적이라 할 만하다. 물, 전기 등 인간 삶에 필수적인 공공재를 ‘접수’한 기업들은 무자비하고 악랄하고 가혹했다. 이윤 획득을 최고 목표로 삼는 기업들에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적 가치는 안중에도 없었다. 이윤 논리로 무장된 기업들에 ‘착한 민영화’를 기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민영화론자들은 ‘건강’마저 상품으로 취급하고 만다.깨어 있는 시민, 깨어 있는 청소년. 민영화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뜨거운 찬반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그 논쟁의 밑바탕에는 ‘인간과 국가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철학의 차이가 자리 잡고 있다. 『착한 민영화는 없다』는 1부에서는 주요 공공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민영화 논쟁과 현황을, 2부에서는 민영화 논쟁의 바탕에 있는 이론들을 다루고 있다. 경제학, 철학, 정치학을 망라하는 내용이지만 10대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쓰였다. 실제로 지금 청소년들은 민영화가 계속 추진될 경우 그 폐해를 고스란히 겪게 되는 세대라는 점에서 민영화 정책의 향방에 대해 감시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다. 저자가 ‘깨어 있는 시민, 깨어 있는 청소년’이 될 것을 당부하는 까닭이다.협동만이 인류를 구할 것이다. 『착한 민영화는 없다』가 이야기하는 것은 단순명료하다. 삶에 꼭 필요한 공공재는 모든 인간이 기본적 권리로 누릴 수 있어야 하고 그러자면 ‘경쟁’이 아닌 ‘협동’의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윤’보다 ‘사람’이 먼저인 나라, ‘이권’보다 ‘인권’이 우선인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곧 2017년 광화문광장에 울려 퍼졌던 ‘나라다운 나라’를 찾는 외침이기도 하다. 저자 소개글 이광호경제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신문기자 일을 했다. 사람들이 고루 잘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노동조합과 진보 정당에서도 일했다. 지금은 인터넷신문과 함께 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철학책 『위! 아래!』를 썼고 『진보가 보수에게』, 『노무현, 상식 혹은 희망』, 『심상정, 이상 혹은 현실』 등을 공동으로 펴냈다. 현재 인터넷신문 <레디앙> 공동대표, 전태일재단 운영위원이다.이광호 글 『착한 민영화는 없다』(도서출판 내일을여는책, 2019), 정가 15,000원(사진 제공= 도서출판 내일을여는책).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유신독재 정권이 한 인간의 인간성을 어떻게 말살했을까. 유신독재 정권 1970년대의 암흑기를 생동감 있게 그린 윤동수 글 『길 끝에서 사라지다』(도서출판 삶창, 2019)가 발간됐다.한 청년이 사라졌다. 그는 유신독재 정권에 저항하자는 '궐기문'을 전국의 대학에 돌리고 좁혀 오는 수사망에 결국 자수를 택했지만, 중앙정보부는 그 청년에게 학생운동 내 동향을 파악해 보고하는 프락치 활동을 강요한다. 그는 한사코 그것을 거부했으나 정보기관의 압박은 점점 더 가혹해진다.도리어 '학원 민주화' 투쟁을 기획하며 시대적 상황과 맞선다. 하지만 고문을 받아 불구가 된 친구와는 다르게 고문당하지 않고 나온 전력을 앞세운 정보기관의 프락치 활동 강요는 점점 심해지기만 한다. 결국 다시 중앙정보부에 잡혀가지만 탈출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소설은 여기서 끝난다.이 소설은 유신독재 정권이 한 인간의 인간성을 어떻게 말살했는지 '하진무'라는 인물을 통해서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동시에 박정희의 유신독재가 만들어낸 비굴한 지식인의 자화상도 실감 나게 그려내고 있다.연인인 오인희가 생존 인물들의 기억을 통해 하진무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들어내는 인터뷰 및 회고담을 중간중간에 삽입한 형식도 유신독재 시절이 단지 과거가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특히 하진무를 수사한 중앙정보부 수사관들은 공포감을 통해 어떻게 인간의 정신이 무너지는지 여실히 보여준다.저자 소개글 윤동수1990년 사상문예운동 겨울호에 중편 『새벽길』을 발표하며 소설가의 길로 들어섰다. 광주 5월 항쟁 주역인 윤상원의 이야기 『윤상원 평전』(오월의 입맞춤)과 자동차 하청공장 노동자들의 억울한 죽음을 기록한 『당신은 나의 영혼』을 썼고 소설집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를 출간했다.윤동수 글 『길 끝에서 사라지다』(도서출판 삶창, 2019), 정가 14,000원(사진 제공= 도서출판 삶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가나 거대폭력이 평화를 파괴할 수 있지만, 작은 인간의 영혼에 평화가 살고 있다면 평화는 패배하지 않는다”, 전쟁의 운명을 거부하고 평화의 길을 개척한 ‘작은 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이대환 글 『총구에 핀 꽃』(도서출판 아시아, 2019)이 발간됐다.한국 평전문학의 빼어난 성과로 꼽히는 『박태준 평전』을 2016년 11월에 완결한 직후부터 ‘김진수 사건’의 소설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소설가 이대환이 데뷔 40주년을 앞두고 11년 만에 들고 온 신작 장편소설 『총구에 핀 꽃』은 ‘김진수의 삶의 궤적’을 모델로 삼고 있지만 ‘손진호’라는 새로운 인물로 창조한 그만큼 김진수와 손진호 사이에는 뚜렷한 격차들이 존재한다. 그것은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김진수의 ‘삶의 배후를 관장하는 진실과 그 진실의 핵을 이루는 인간의 문제’를 탐색하는 소설적 주요장치로서 작가는 자신만의 고유한 사유와 상상력으로 새로운 서사를 조형해내기 위한 심혈을 기울여 분명한 성과를 내고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서울에서 비참한 전쟁고아로 떠돌았던 김진수와는 아주 다르게 손진호가 시장바닥에서 수녀의 지갑을 탈취하다 붙잡혀 영일만 바닷가의 ‘송정원(송정수녀원과 송정고아원)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서 새로운 주제 의식을 창출했다는 점이다. ‘흰 수염 푸른 눈 신부’가 수녀들과 이끌어나가는 송정원은 베트남 전장과 대비되는 평화의 상징 같은 공동체이다. 그리고 베트남 전투의 모습, 쿠바대사관에서의 구체적인 생활, 홋카이도 여행,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성장하는 청년기에 받아들인 히피 문화 등을 통해 평화에 대한 염원이라는 작가의 메시지를 분명하게 보강했다.한국전쟁의 고아로 미국에 입양돼 히피문화를 체화한 후 미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하다 일본으로 휴가를 나와 주일쿠바대사관에 잠입하지만, 망명의 길이 막혔던 손진호, 그의 파란만장한 삶의 궤적은 자신에게 덮씌워진 전쟁의 운명을 거부하고 평화를 찾아 헤매는 고투의 길이었다. 이 ‘작은 인간’의 이야기로써 피워낸 『총구에 핀 꽃』은 비핵화와 평화체제의 험로를 열어나가는 우리 시대의 문제작으로 우리 영혼의 꽃이다.목차1장 바나나 태우는 청년2장 꽃과 전단3장 유폐의 노고지리4장 새 소리작가 후기해설_자유의 노고지리를 위하여(이경재) 저자 소개글 이대환1958년 포항 출생으로 1980년 국제PEN클럽 한국본부 주관 장편소설 현상 공모 당선, 1989년 ‘현대문학’ 지령 400호 기념 장편소설 공모에 당선됐다. 소설집 『조그만 깃발 하나』, 『생선창자 속으로 들어간 詩』, 장편소설 『새벽, 동틀 녘』, 『겨울의 집』, 『붉은 고래』(전 3권), 『큰돈과 콘돔』, 바이링궐 소설 『슬로우 불릿 SLOW BULLET』, 에세이 『하얀 석탄』, 평전 『박태준 평전』 등 저서 다수이며 (사)아태평화교류협회 자문이다.이대환 글 『총구에 핀 꽃』(도서출판 아시아, 2019), 정가 15,000원(사진 제공= 도서출판 아시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전주 대비 세 계단 오르며 1위에 등극했다.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한 계단 내려가 2위를 차지했으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이 네 계단 올라 3위다. 등단 10년 이하의 젊은 작가들이 한 해 동안 발표한 중단편 소설 중 일곱 편을 수록해놓은 『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새롭게 순위에 올라 4위를 기록했으며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전주 대비 세 계단 내려 5위를 차지했다.에세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김영하 작가가 오랜 시간 여행을 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아홉 가지의 이야기로 풀어낸 산문 『여행의 이유』가 예약판매 중임에도 6위에 올랐고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 한 계단 오른 10위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여섯 계단 내려가 14위를 기록했고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두 계단 내린 20위에 안착했다.사람들과의 관계와 심리를 조명한 인문서가 인기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가 순위권에 재진입하며 11위에 올랐고 정신분석 전문의가 인간관계에 대한 해법과 처방을 담은 『이제껏 너를 친구라고 생각했는데』가 15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조던 피턴슨 前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19위다.이외에도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전주 대비 네 계단 내려간 7위에 안착했고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두 계단 올라 8위에 자리했다.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의 원작 SF 만화 『총몽 완전판』이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9위를 차지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일본 인기 미니멀리스트 21인의 물건 관리법의 노하우를 담은 『미니멀라이프 물건 관리와 정리법』이 두 계단 올라 1위에 등극했고 SNS 채널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 작가가 캐릭터 라이언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가 두 계단 오른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1위를 했다(사진 제공= 다산초당).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한 계단 오르며 1위를 재탈환했다.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인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14년 동안 직접 쓴 칼럼을 엮어낸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은 한 계단 내린 2위를 차지했고 습관으로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한 계단 올라 3위다.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철학적 사고법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한 계단 내려가 4위에 머물렀고 세계 곳곳을 돌며 역사 문화를 배우는 체험 학습만화 『Go Go 카카오프렌즈 7』이 5위를 기록했다.에세이와 시가 다시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포진했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8위를 차지했고 소설가 김훈의 신작 산문집 『연필로 쓰기』가 새롭게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며 11위를 기록했다. 진짜 나로 살기 위한 김수현 작가의 뜨거운 조언들을 담은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여섯 계단 내려가 18위에 안착했다.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등장 후 순위 역주행을 시작한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한 계단 내려가 14위에 머물렀고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등장한 『가장 예쁜 생각을 너에게 주고 싶다』가 열세 계단 가파르게 내려간 19위다.어린이를 위한 학습만화가 꾸준히 인기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첫 번째 시리즈를 시작한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이 두 계단 오른 7위를 차지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는 두 계단 내려가 9위에 안착했다.이외에도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앞으로의 한국 상황을 전망한 『앞으로 5년 한국의 미래 시나리오』가 새롭게 순위에 얼굴을 내밀며 6위를 기록했고 지식공유 강연회 ‘TED’의 대화 분야 최고 조회 수를 기록한 베테랑 방송인 셀레스트 헤들리의 『말센스』가 두 계단 내린 10위에 자리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9년 상반기 극장판 애니메이션 개봉을 앞둔 유명 일본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1』과 GSAT을 단기간 최종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신 경향만을 수록한 『2019 해커스 GSAT 삼성직무적성검사 실전모의고사』가 새롭게 순위에 오르며 각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또한 대한민국 부동산계의 여성 전문가가 청약에 대해 풀어낸 『대한민국 청약지도』가 전주와 같이 15위를 유지했고 일본 추리소설의 대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휴먼 미스터리 소설 『인어가 잠든 집』은 다섯 계단 내려간 16위다. 사실에 충실한 명확한 데이터와 통계로 사실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팩트풀니스』가 새롭게 순위에 올라 17위에 자리했고 조던 피턴슨 전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다시 순위권에 모습을 드러내며 20위에 안착했다.전자책 순위에서는 사회심리학의 거장 데이비드 데스테노가 밝힌 신뢰의 숨겨진 작동 방식을 담은 『신뢰의 법칙』과 주지 스님이 된 엄마와 스님이 된 딸이 전하는 산사 일기 『다음 생엔 엄마의 엄마로 태어날게』가 두 계단씩 오르며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예스24 4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한 계단 오르며 1위를 재탈환했다(사진 제공= 책구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당신은 자유롭게 보도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 역시 당신을 자유롭게 죽일 수 있다’, 언론의 자유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아시아 언론인에게 경의를 표하며 동남아시아 국가의 언론 상황과 언론인들의 자유 언론 투쟁에 관한 취재 기록을 적은 박성현·김춘효 글 『우리는 말하고 싶다』(도서출판 이루, 2018)가 발간됐다.동남아시아에서 언론은 국가의 이익과 경제 발전을 위해 자유를 구속당하고 국민 통합이라는 명목하에 국가기관에 협력할 것을 강요당해왔다. 정치 권력은 개발과 성장의 이름으로 언론의 사회 비판 기능을 제거하고 권력의 감시자 역할을 차단했다. 게다가 서구식민주의가 남긴 상흔은 현재까지도 각국의 사회 문제들로 이어지고 식민시대의 사법 정책은 독재정권의 언론탄압에 고스란히 활용되기도 한다.그러나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동남아시아 각국의 뜻있는 언론인들은 자유 언론을 위한 힘겨운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이 책은 탄압에 맞서 싸우는 그들이 승리하기를 염원하는 작은 지지의 표시이자 연대의 기록이다. 책은 총 6개의 장과 특별대담으로 구성돼있다. 특별 대담은 서론을 대신해 아시아 언론 전문가인 존 렌트 미국 템플대학 매스컴 석좌교수의 인터뷰를 실었는데 각국의 상황을 살피기에 앞서 동남아시아 언론 전반에 걸친 개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동남아 국가들은 한반도와 지리적으로 근접해있고 식민지의 역사를 겪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신남방정책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경제적 동반자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동남아 국가들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은 많지 않고 한국 국민들에게 동남아시아는 아직 상대적으로 가기 쉬운 해외 여행지 정도로 인식되고 관광 정보만 공유되는 실정이다.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의 이웃 나라들임에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았던 각국의 언론 상황과 언론의 자유를 위한 투쟁의 이야기를 그들의 목소리로 들어봤다.『우리는 말하고 싶다』를 기획한 자유언론실천재단은 “이 책이 그동안 우리가 잘 몰랐던 아세안(ASEAN) 이웃 국가들의 언론 상황과 탄압 실태, 진실 보도와 자유 언론 수호를 위한 현지 언론인들의 활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저자인 박성현 작가는 “이 책의 집필을 위해 아시아 각국의 언론탄압 상황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오직 언론인의 사명감으로 참된 언론의 구현을 위해 분투하는 언론인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필자에게 큰 감동이었다. 각국의 언론탄압 실태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그들로부터 받은 감동이 독자에게 조금이라도 전해질 수 있다면 더 바랄 나위가 없겠다”고 전했다. 목차서문특별 대담존 렌트 미 템플대 매스컴 석좌교수 인터뷰-억압의 역사에 짓눌린 동남아시아 언론1장 필리핀-목숨을 담보로 한 필리핀의 언론자유2장 베트남-베트남의 민주화 동력, ‘시민언론’3장 미얀마-미얀마의 사법적 언론탄압4장 말레이시아-‘뉴 말레이시아’ 길 위에 선 자유언론5장 싱가포르-언론으로부터 자유로운 싱가포르 정부6장 인도네시아-‘판차실라’ 미디어 시스템 속의 인도네시아 자유언론저자 소개글 박성현연세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나, 이후 모스크바국립대학에서 미학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연구 분야를 자유롭게 옮기며 미학과 역사학 모두 박사학위를 받았다. 러시아에서 귀국해 프랑스로 가기 전까지 여러 해 동안 대학에서 강의했으며 한국외대, 서울대 인문학연구소에서 연구프로젝트에 참가했다. 현재는 자유기고가로 언론 매체에 칼럼을 연재 중이다. MBC 시청자위원과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글 김춘효한국외국어대학에서 신문방송을 전공한 이래 31년째 미디어와 함께 살아왔다. 무등일보, 내일신문, 시민의 신문에서 기자로 재직했고 광주전남 지역 올해의 기자상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미국에서 매스컴을 전공하는 대학원을 다녔고 서던일리노이대학에서 매체정치경제학을 전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귀국해 한국외대 등 외래 교수를 역임하면서 언론 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현재 자유언론실천재단 기획편집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박성현·김춘효 글 『우리는 말하고 싶다』(도서출판 이루, 2018), 정가 18,000원(사진 제공= 도서출판 이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미디어가 넘치는 세상이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개인이 운영하는 1인 미디어를 비롯해 전통적인 매스미디어, 새로운 변화에 따라 생겨나는 각종 뉴미디어까지 우리는 미디어의 홍수 속에 허우적거리며 살고 있다.이 가운데 미디어 발명을 사회사적 관점에서 바라본 책이 나와 주목을 끈다. 언론인 출신 학자인 김평호는 라는 책을 통해 과연 미디어가 어디에서 비롯됐고 어떠한 과정을 거쳤는지에 주목해 미디어에 대한 사용설명서와 같은 책을 냈다.미디어의 탄생부터 걸어온 길, 앞으로 도래할 미디어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2009년 『열외인종 잔혹사』로 제14회 한겨례 문학상을 수상한 주원규 작가가 장편 소설 『메이드 인 강남』을 발표했다.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삶의 표면 위로 끌어 올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주원규 작가의 이번 작품은 우리 사회의 모든 자본과 욕망이 몰리는 강남을 배경으로 헤어날 수 없는 욕망의 덫에 빠져 좀비처럼 도시를 떠도는 사람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오늘’을 이야기한다. “철옹성처럼 보이는 그들만의 리그가 견고하게 자리 잡은 곳도 강남이며, 배금주의가 낳은 자본의 노예들이 괴이한 동경과 애증을 갖고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2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공부머리 독서법』이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르며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인기 블로거 ‘겨울딸기’의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초간단 조리법을 담은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이 열한 계단 가파르게 오르며 2위를 기록했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담아낸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9』는 열다섯 계단 성큼 올라 3위를 차지했다. 돈에 대한 의사결정을 행동경제학의 관점에서 살펴본 『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이 4위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2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4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3주 연속 2위를 차지했고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략 컨설턴트가 전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는 전주와 같이 3위를 기록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이 우리나라 현대사에 관해 서술한 『우린 너무 몰랐다』가 4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고 EBS 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여행지로 우즈베키스탄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숙박 공유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가 지난 연말 ‘2019 전 세계 유망 여행지’ 19곳 중 1곳으로 우즈베키스탄을 선정, 발표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국내 여행자들의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우즈베키스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제법 많다. 비자 문제만 하더라도 2018년 2월 10일부터 30일 동안의 ‘비자 면제’가 시작됐는데 여전히 ‘비자 받기 어려운 나라’라는 정보가 인터넷 사이트를 채우고 있다. 게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공부머리 독서법』은 한 계단 오르며 2위에 올랐고 20만 독자가 인정한 부동산 투자의 바이블, 최고의 입지 분석 전문가 빠숑의 부동산 프리미엄 투자법『지금도 사야 할 아파트는 있다』와 어린이들의 한자 학습과 학습만화 열풍을 이끈 ‘마법천자문’ 시리즈의 최신간『마법천자문 44』가 새롭게 순위권에 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동물 ‘말(馬)’을 통해 세계사를 톺아보는 책이 나와 화제다.기원전 4000년경 유라시아 초원지대에서 처음으로 사육된 것으로 추정되는 말은 6000년간 종별로 확산과 멸종을 거듭하며 인간과 공생해왔다. 이 책은 인간사회에서 마력(馬力)이 출현하고부터 지금까지 6000년이 넘도록 전 세계적으로 어떠한 문화적 파장이 나타났는지를 살펴본다. 말은 북아메리카에서 최초로 진화해 전 지구적으로 확산과 멸종을 거듭했는데, 다른 어느 지역보다 먹이가 풍족하지 못한 불모지에서 그 해부학적 특성을 발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1위에 올랐다. 1월 2주까지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다 1월 3주 2위로 내려간 후 한 계단 올라 1위로 재등극했다.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말할 수 있는 영어 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 학습서 『야나두 영어회화』는 한 계단 내려가 2위에 자리했다.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이 다섯 계단 오르며 3위를 차지했고, 세계 30여 개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우리 모두는 승자(勝者)가 되길 원한다. 직장이든 동창모임이든 장소 불문 유리한 위치에 서고자 한다. 그러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분명 필요한 덕목이 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리더십’이다. 우리가 겪고 있는 모든 위기는 결국 리더십의 문제이다. 리더십의 상실은 기업이나 국가의 근본적인 위기를 불러온다. 가장 큰 예로 촛불 민심으로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를 이끌어 낸 바 있는 한국사회이다.흔히 기업경영자나 국가지도자에 대한 리더십을 논하게 되지만 리더십은 이들에게만 필요한 게 아니다. 누구나 리더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꿀벌들이 사라지면 당장 인류도 4년 안에 사라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꿀벌은 우리 삶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기후 등 환경의 영향으로 인해 점점 개체 수가 줄어들고 있다. 작가는 많은 어린이가 꿀벌들을 사랑스러운 마음으로 봐주길 바라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박상재 글, 김미정 그림, 『꿀벌 릴리와 천하무적 차돌 특공대』(도서출판 머스트비 2019)을 발간했다.꿀벌은 지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아주 중요한 생명체 중 하나다. 암꽃과 수꽃을 맺어 주는 수분 활동의 매개자로 많은 식물을 열매 맺게 해 주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예스24 1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말할 수 있는 영어 회화의 노하우를 담은 영어학습서 『야나두 영어회화』가 출간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나 자신을 잃어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메시지를 담은 혜민 스님의 신작 에세이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은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주 한 계단 내려가며 2위에 자리했다. 세계 30여 개국에 출간된 인기 어린이 도서 『104층 나무 집』은 전 주와 같이 3위를 유지했고 tvN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3’ 마지막 회에서 소설가 김영하
경제논리가 아닌 자연과학의 눈으로 본 ‘자유시장경제’가 영속성을 갖고 인류에게 계속 공헌하는 시스템으로 번영할 수밖에 없다는 원리를 담아낸 신간 ‘부(富)의 열쇠’(논형, 608쪽, 양장)가 출간됐다. ‘돈과 인간의 질서’란 부제가 달린 이 책은 현대인이면 누구나 알고 싶어하는 ‘부의 비밀’을 독특한 에너지 원리인 물리학·수학 등을 기반으로 철학·종교·역사·문학까지 넘나들며 종횡무진 풀어내고 있어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기자와 언론인으로 활동해 온 저자 민경두(스카이데일리/스카이엔 대표이사)는 빈부가 갈리는 근원적 이유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