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과 12일 스위스 제네바 WHO(세계보건기구) 본부에선 코로나19 연구 포럼이 열렸다.이 포럼에 우리나라 중앙재해대책본부 중앙임상TF 소속 오명돈 자문위원장 등 연구진 4명이 참석했다. WHO가 우리나라에 바이러스가 퍼진 경위와 확진 환자를 치료한 과정을 조사한 자료를 요청하자 직접 제네바로 날아갔다.코로나19의 실체를 알아내려면 잘 정리된 환자 관련 정보가 필요했기 때문이다.전염병의 진원지인 중국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 수 통계의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으로 파악된다.우리나라의 경우 환자가 어디에서 누구를 만났는지 자
"한국 사회는 역사 정의가 무너진 사회이다. 단 한 번도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지 못했다. 역사 정의가 무너진 곳에 사회 정의가 바로 설 리 없다. 과거 민족을 배반한 친일 세력들이 '반공=애국'으로 등치시키면서 자신들이 식민지 시절에 저질렀던 죄악을 은폐했다."잘못된 길을 걸어온 한국 사회에 대한 저자의 비판적 목소리가 강렬하게 울린다. 잘못된 오류로 왜곡된 역사에 대한 직설적이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역사에서 망각된 인물들의 제자리를 찾아주고자 한다. 나아가 마냥 미화되고 왜곡된 인물과 역사적 사실들이 사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새해 벽두를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 15일 ‘언론개혁’을 외치는 언론계 원로들의 목소리가 광화문 일대에 울려 퍼졌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오는 3월 5일, 4월 1일 각각 창간 100년을 맞는 가운데 반민족적인 과거를 반성하라는 지엄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57개 언론·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의 100년 청산 시민행동’은 15일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동아일보 사옥 앞 광장에서 ‘조선·동아 청산이 언론개혁이다! - 조선·동아일보 앞 시민참여 1인 시위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학상이요 한국 문학계에서 노벨문학상과 같은 권위를 인정받아온 이상문학상을 거부한 작가들이 나왔다. 이상문학상을 만든 출판사 '문학과사상사'의 수상 후보작으로 결정된 작가들에게 수상 시 저작권을 3년간 출판사에 양도하라는 조건에 작가들이 반기를 들고 나선 것이다. 소설가 김금희는 2020년 44회 이상문학상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단편의 저작권을 3년간 양도하고 표제작으로도 쓸 수 없으며 다른 단행본에 싣지도 못한다는 계약서를 보고 저자로서 참담함을 금치 못해 우수상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옥상옥의 이중 정부조직, 검찰과 사감위 폐지하여 대한민국 번영발전 이룩하자>우리나라의 정부조직은 옥상옥 이중 조직으로 되어 있는 기관이 많아 세금을 낭비하고 국가 발전을 저해한다. 대표적인 조직으로 검찰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꼽을 수 있다.검찰 제도는 1895년 ‘재판소구성법’ 공포에서 시작됐다. 갑오개혁의 결과 이 법은 재판과 행정을 나누고, 재판권을 재판소로 통일하는 내용을 담았다. 검사는 재판소의 직원으로 수사와 기소권을 행사하게 돼 있었다. 이 법 제정에도 일본인들이 관여했지만, 1905년 을사늑약 이후에는 일본 검찰 제도가 더욱 노골적으로 이식됐다. 1945년 해방에 이를 때까지 조선 검찰 제도는 19세기 유럽대륙법계의 근대 검찰 제도 형식을 따왔지만 내용은 일본 검찰 제도를 따랐다.일본은 1808년에 제정된 프랑스 형사소송법을 토대로 형사 제도가 마련됐다. 이에 검사는 직접 사건을 세밀하게 수사하지 않았다. 경찰 수사에 기초한 사건을 수사판사에게 보내고 공소를 제기·유지하는 중계자 몫만 맡았다. 수사 단계부터 경찰의 수사를 지휘하고, 구속영장 발부나 기소 여부까지 판단하는 것은 수사판사였다. 이들은 피의자 신문, 조서 작성 등도 맡는다.하지만 일본 검찰이 힘을 키우면서 그 위상과 역할에 변화가 생겼다. 경미한 범죄자를 불기소(기소유예)하는 ‘검사의 기소편의주의’ 관행이 뿌리내리고 검사 역시 판사에 준하는 ‘사법관’이라는 인식이 퍼졌다. 이에 형사소송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1901년부터 움텄다. 검찰의 압수수색 등 강제처분권을 확대하고, 기소편의주의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 검사와 수사판사의 경계를 허물고 검사가 공판 전 절차의 지배자로 나서고자 했다.이러한 검찰권 강화는 특이하게도, 일본보다 앞서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시행됐다. 조선총독부가 1912년 ‘조선형사령’을 공포하면서 검사와 사법경찰관(경찰)에 무제한 강제수사할 자유를 부여한 것이다.조선형사령을 보면, 검사는 현행범이 아닌 사건이라도 “급속한 처분이 요하는 때”는 공소제기 전에 영장을 발부해 검증, 수색, 물건 압수를 하거나 피고인·증인을 신문할 수 있도록 했다. 검사에게는 20일 이내의 피고인 구류도 허용됐다. 경찰도 이러한 강제처분을 임시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고, 구류와 동일한 14일 유치권까지 줬다. 수사판사의 영장이나 신문 없이도 검사와 경찰은 피의자를 일정 기간 붙잡아놓고 강제수사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급속한 처분이 필요한 때”라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았는데, 그 판단의 주체는 전적으로 검사와 경찰이었다. 수사기관이 거의 자유롭게 강제수사할 여지를 열어둔 셈이다. 이는 근대적 형사소송법의 일반적 원칙을 배제하는 대표적 독소조항이다. 이법으로 일제는 식민지를 마음대로 유린하고 강압통치를 했다.해방 후 친일 행위자들을 척결하지 못하고 미군정에 의해 요직에 중용됨으로써 오늘날 무소불위 권력의 원인이 되었다. 검찰이든 경찰이든 일제강점기 식민지 통치기구의 산물은 마찬가지지만 옥상옥 이중조직으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같은 일을 처리하는 조직이 이중으로 있다보니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국가에산도 축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치안유지 및 범죄의 단속 및 예방은 굳이 검찰이 없더라도 경찰조직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검찰을 해체하고 검찰을 운영하는데 드는 예산을 국민복지나 기타 국가에 필요한 예산으로 쓴다면 대한민국은 훨씬 행복하고 번영 발전하는 나라가 되지않을까.사행산업과 관련해서 ‘풍선 효과’라는 말이 있다. 합법시장에 대한 옥상옥 규제만 하다보면 본래 취지와 달리 불법시장만 키운다는 역효과를 일컫는 의미로 쓰인다.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부풀어 오르는 이치다. 여기에 대응하는 의미로 ‘기관차 효과’란 말이 쓰인다. 합법시장이 커지면 불법시장도 함께 커진다는 논리다. 오래전부터 ‘풍선’이 맞느냐 ‘기관차’가 맞느냐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은 계속됐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풍선 효과가 옳음이 증명됐다.우리나라의 사행산업은 복권의 경우 기획재정부 산하의 복권위원회, 카지노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강원랜드,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토토와 경륜, 경정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마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한국마사회, 소싸움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청도소싸움공영공사가 맡고 있다.이들 산업을 통합하여 국무총리 산하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관리하고 있다. 개별법에서 충분히 시행 관리 감독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옥상옥의 법을 만들어 국력을 낭비하고 있다. 사감위의 경마산업 매출액 자료를 보면 2012년 경마산업 총매출은 7조8,397억 원에서 2016년 7조7,459억 원으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반면 불법 사행산업 규모는 2012년 약 75조원에서 2016년 170조원으로 불과 4년 만에 무려 95조원이나 급증했다. 합법 규모의 7배가 넘는 수치다.국내 사행산업은 2000년 이전에는 경마와 복권과 외국인 카지노만이 존재했다. 당시에는 경마가 사행산업의 대표주자로서 국가 및 지방 재정의 주요 역할을 해왔다. 경마의 경우는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승마경기 지원을 위한 시설 건설기관으로 1983년 한국마사회가 지정돼 장외발매소를 통한 조세 및 축산발전기금 확충의 길이 열렸다. 복권의 경우는 이후 2004년 로또복권으로 통합되면서 매출액 급증으로 복권기금도 급증하고 있다.한편,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의 올림픽 시설 등 관리와 체육진흥을 위해 1994년 경륜, 2002년 경정이 출범했고, 2002년 월드컵 경기 지원을 위해 체육진흥투표권인 토토가 2001년 발매되며 체육진흥기금의 주역이 됐다. 석탄산업의 쇠퇴로 퇴락한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한 내국인 카지노도 2000년 허용되면서 지역개발기금 등이 조성됐다.그런데 2000년대 중반 들어 합법 사행산업의 확산은 IT산업의 발달에 따른 게임산업의 육성과 이에 편승한 불법 사행성 게임의 범람(스크린 경마, 바다이야기 등)으로 인해 사행산업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사감위법) 제정으로 사감위의 규제를 받게 됐다. 이로 인해 사행산업은 매출총량, 영업장 총량 등의 규제를 받아 과거와 같은 성장을 하지는 못하지만 여전히 국민소득 증대와 더불어 전체 총량은 매년도 증가하고 조세와 기금의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복권이나 토토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해서 발매할 수 있지만 마권은 그러지 못한다. 마권은 2009년7월20일 잘되고 있던 온라인 마권발매 시스템(농협과 제휴한 Knetz) 마저도 폐지해버렸다. 신분이 철저하게 드러나고 마권구매상한선(10만 원)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제도인데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이해 못할 아이러니다. 합법사행산업은 개별 기관에 맡겨두고 옥상옥 규제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불법사행산업 확산 방지에 나서야 한다. 옥상옥의 이중조직으로 되어 있는 검찰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해체하여 안정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면 좋겠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 노재현(53) 변호사가 지난 8월에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 앞에 무릎을 꿇고 참배한 지 석 달 만에 다시 광주를 찾아 5.18 민주화운동 유족들에게 직접 사죄를 했다. 사전 통보 없이 광주시 오월어머니 집을 방문하며 정현애 이사장 등 오월어머니집 관계자 2분과 환담을 하고 돌아갔으며 김대중컨벤션센터도 방문하여 1층에 마련된 김대중 전 대통령 기념 전시실 등을 둘러봤다. 노재현 씨의 참배와 방문은 12.12.군사 쿠데타와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 진합한 신군부의 주역이었던 아버지 노태우 대
tvn 요즘 책방 캡처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5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한나 아렌트가 쓴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아돌프 아이히만은 개인적으로 유대인에 대한 어떠한 악감정도 없으며, 단 한 사람의 유대인도 실제로 죽인 적이 없으며, 유대인의 뺨을 때린 일을 두고두고 미안해할 정도로 마음이 약한 이로 기록되어 있다. 나치의 악행에 적극 가담했다. 아돌프 아이히만은 자신의 모든 행위를 그저 “명령을 받았을 뿐이다.” 라며 “나는 본디오 빌라도와 같다.”고 말을 했다. 설민석은 “책을 읽으며 아이히만의 모습을 보며 생각이 많아졌다. 친일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진 않았는가 라는 생각도 했으며 우리가 하는 ‘무사유’가 아이히만과 닮진 않았나.”라고 밝혔다. 책의 저자인 한나 아렌트 또한 “아돌프 아이히만의 근면성은 죄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무사유는 유죄임이 명백하다.” 라고 말했다.히틀러는 1933년 독일의 총리가 된 순간 유대인을 2급 시민으로 강등을 시키며 단계적으로 탄압을 시작한다. 히틀러의 인기가 최고점을 찍은 1935년 나치 전당대회가 뉘른베르크에서 열리게 된다. 히틀러는 이때 ‘뉘른베르크법’을 통과 시키며 유대인과의 결혼을 절대 금지하며 법을 어긴 자는 강제 노역에 처하게 되었다. 히틀러는 “유대인은 오염된 인류다.” 라고 말하며 독일 제국 전체에 걸쳐 유대인 소유의 상점과 성당이 파괴되는 파란을 가져오게 된다.설민석은 히틀러의 유대인 추방정책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공무원이었고 한번도 유대인을 미워해본 적도 직접 죽여본 적도 없었기에 지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유대인을 탄압하게 된 이유는 독일인들이 천시를 하던 금융업에 종사하던 유대인들은 뛰어난 두뇌를 통해 부를 축적하며 전 유럽의 미움을 받았다. 설민석은 “나치가 자신들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공동의 적을 만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책의 저자인 한나 아렌트는 유대인으로 책에 유대인 지도부가 나치에 협력한 부분에 대해 상세히 적었다. 일은 유대인 사회에 엄청난 파란을 가져왔다. 문가영은 “책의 언어규칙에 대해 메모를 했다. 살인이나 학살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가스 살인은 안락사, 수용소로의 강제 이주는 재정착이라는 단어를 쓰더라.”고 말했다. 장강명은 “현대에서도 정말 많이 사용한다. 요즘 흔히 사용하는 ㅇㅇ충이라는 혐오 표현을 비롯하여 ‘역겹다’, ‘더럽다’ 같은 혐오를 조장하는 악플도 만연하다. 기업에서 해고를 할 때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자유언론실천재단이 자유언론실천 45주년을 맞아 ‘조선동아 100년 청산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자유언론실천재단이 자유언론실천 45주년을 맞아 ‘조선동아 100년 청산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자유언론실천재단은 18일 오전 11시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사진= 자유언론실천재단). 자유언론실천재단(이사장 이부영)은 18일 오전 11시 긴급이사회를 열고 오는 24일 ‘자유언론실천선언 45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문화행사를 열기로 했다.기자회견은 오는 24일 동아일보 사옥 앞마당에서 개최되며, ‘자유언론’과 ‘조선동아 100년 청산 투쟁’을 외치는 문화행사와 삼보일배가 함께 펼쳐진다.이날 행사는 ‘조선·동아 거짓과 배신 100년 청산 시민행동’이 주최하고 자유언론실천재단과 동아투위가 주관한다.기자회견에는 함세웅 신부와 이해동 목사를 비롯해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 오종훈 언론노조 위원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조선투위, 80년 해직언론인 등이 참석한다.이어지는 문화행사에서는 임진택 판소리명창의 소리 공연과 함께 장순향 한양대 교수가 춤사위 공연이 펼쳐진다.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삼보일배’는 동아투위원을 중심으로 하되 조선투위, 80년 해직언론인, 언론노조와 언론운동단체, 격려광고 참여자들이 함께한다. 동아일보사 앞을 시작으로 조선일보사를 거쳐 프레스센터 자유언론실천 조형물 앞까지 행진한 후 해산할 방침이다.또한,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이날 행사를 촬영해 유튜브 홍보 동영상도 제작한다.한편, 2020년 조선·동아일보가 창간 100년을 앞둔 가운데 지난달 10일에는 57개 언론시민단체가 ‘조선동아 청산 시민행동’을 발족해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조선·동아일보의 친일‧반민족 보도를 널리 알리고 나아가 언론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으며, △조선‧동아일보의 친일, 반민주, 반통일, 반민중 행태 폭로 △과거사 왜곡 보도 및 100년 행사에 반박하는 활동 △이와 관련 시민사회가 직접 활동할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 △조선‧동아일보의 실체 공유 등을 단체 활동 목표로 삼고 있다.
“퉤, 천구백삼십년대 지금처럼 그때도시인 박사 선상님들애법, 먹물께나 먹었단 이들퉤, 퉤, 너도 나도 유식한 말왜말 찌꺼기 좇아 쓸 때봄봄 산골나그네 만무방 동백꽃김유정만큼은 우리말 잘 살려 썼다…”필자가 평소 흠모하는 윤한로 선생님의 시 ‘퉤, 퉤’에서는 우리말 바로 쓰기, 문장론이 왜 중요한지 말하고 있다. 시작 메모는 더 재미있는데 “우리말이라고 쓰는 게 왜말 찌꺼기에 얼마나 더럽혀졌는가고”라며 밑바닥 삶을 살고 밑바닥 사람들 마음에 귀 기울여야 우리말과 진실이 담긴다고 했다.뜬금없이 시 타령은 아니고, 시 쓰겠다는 것도 아니
[미디어피아=최하나 기자]한국콜마 측은 지난 5일 "일본인 사내이사인 칸자키 요시히데와 칸자키 토모지, 사내이사인 이시가미 토시유키 등 3명이 중도 퇴임했다"고 전자공시를 통해 전했다.한국콜마는 친일' 논란으로 국민들의 분을 산 것에 대한 것에 대한 조치로 일본인 경영진들의 사퇴를 감행했다. 당시 논란으로 인하여 한국콜마 윤동한 전 회장이 사퇴와 동시에 대국민 사과를 했고 일본인 경영진들도 이에 책임을 강하게 느껴 퇴임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조치들은 우선적으로 한국콜마의 빠른 대처가 돋보인다.한국콜마 측은 일본인 경영진들의 퇴임, 신규인력채용 등 동시에 기업 경영진의 독립성 강화에 사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추가적으로 한국콜마는 "논란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기업의 혁신과 올바른 이미지를 보여드리는 데 최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보여주기식 행동이 아닌 앞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또한 내년 정기주주총회 때 신규 이사들을 추가 선임할 계획이다.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자리의 공백을 윤상현 사장이 어떻게 채워나갈지 또한 관심을 모은다.
<조국 청문회, 링링 태풍 지난 후>반려견 '구름'이가 수난을 겪고 있다 산책 길에서 줄 풀린 개들에게 집단 공격 당해 상처입었다1대1로 싸운다면 '구름'이를 당할 개는 없다상대도 안되는 개들이 때는 이때다 힘을 합쳐젖먹던 힘까지 모아 '구름'이를 공격하는구나목덜미 물고 네다리 물어뜯는 구나고라니 해치우고 오소리 잡고 맷돼지와도 결투했던 '구름'이의 용맹이 맥없이 무너지는 순간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싸움을 말리는 것 외엔 뾰족한 방법이 없었다오늘 아침엔 독사와 싸우다가 혀를 물렸다당황하여 수의사에게 급히 연락하니 특별한 처방 약이 없단다시간이 약이란다 시간이......'구름'이가 수난을 겪고 있는 동안지난 이틀 간은 조국 청문회와 링링 태풍으로 혼란스런 시간을 보냈다청문회를 보면서 대한민국 참 많이 깨긋해졌다는 생각을 했다적폐가 청산되는 소리가 우렁차게 들렸다한편으론 어디까지 청렴해야 정치를 할 수 있는가예수나 석가모니, 공자 혹은 마르크스 같은 성인을 요구하는 조국 청문회똥묻은 개들이 겨묻은 개를 질타하는 아이러니가TV 화면 가득히 비친다본질은 내팽개치고 곁가지 붙잡고 소리치는 모습이 꼴불견이다36년간 식민지 통치 속에서 목숨 걸고 독립운동 벌였던애국지사들의 공적을 가리고친일 잔재들이 움켜쥔 권력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치는 현실부끄러운 시간링링 태풍이 세력을 키우며 한반도를 향해 북상했다남한에만 3명 사망 23명의 부상자를 냈다북한은 더 피해가 크지 않았을까 폭풍우가 지나간 땅 새로운 싹 돋아나겠지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한 대한민국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겠지아직 달성하지 못한 촛불의 꿈 이뤄지겠지'구름'이 아픈 상처도 잘 아물겠지기대하는 마음 위로 구름 사이 언뜻 언뜻 햇살 비치네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가 발행하는 국내 유일의 말산업 전문 언론 매체, 은 매월 말 인기 콘텐츠를 종합 정리, 발표합니다. 사이트 개편 이후 제공하는 주요 콘텐츠(말산업 설문·온라인 이슈·과거 기사 톺아보기·추천 유튜브·포토 말산업 등) 가운데 하나로 한 달간 가장 조회수 높고 ‘좋아요’가 많았던 기사, 영상 등 주요 콘텐츠를 소개합니다.은 전문 언론이라는 특성상 시의성도 중요하지만 참신하고 깊이 있는 기사에 대한 요구가 높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회수도 비례해 대폭 상승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이 베일을 벗었다. '선녀들-리턴즈'는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설민석은 명성황후가 일제에 의해 시해된 명성황후의 침전 건청궁 곤녕합 앞에서 을미사변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희서는 안타깝고 놀라운 이야기에 말을 잇지 못했고 전현무는 "야만적이다. 최소한의 존중은 해줘야하는 것이 아닌가"이라며 일제를 비판했다.김종민은 "임진왜란이 처음 발발했던 부산"을 가고 싶다했고, 전현무는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많은 여수"에 가고 싶다 전했다. 유병재는 "고향인 충남에 역사의 흔적이 많다"며 가고 싶은 곳으로 충남을 꼽았다. 설민석은 "서울의 숨은 역사를 살펴보고 싶다"고 전했다.첫방송에서는 지난 시즌2와 마찬가지로 역사선생님 설민석, 전현무와 유병재 최희서가 출연해 일제 강점기 시간의 선을 넘었다.당시 명성황후를 시해에 가담한 인물은 총 50명 가량으로 한성신보 아다치 겐조와 미우라 겐조 등 일본인과 친일파로 구성된 엘리트 집단이었다. 육군 소령 출신 오카모토 류노스케는 시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시해 사건 이후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됐으며 높아진 명성으로 일본에서 권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사실을 들은 멤버들은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경복궁 안에 들어서자 설민석은 "경복궁 안에 무려 500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일제강점기 시대 과거 경복궁의 90%가 사라졌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일본식 이름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호사카 유지는 "제가 독도 연구소 소장인데 일본 이름을 가지고 독도에 대해 발언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해서 미뤘다. 은퇴하면 이름부터 바꾸려고 한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재단법인 씨알과 공동으로 '안익태 곡조 애국가 계속 불어랴 하나'라는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한일 경제 갈등이 고조되어 반일감정이 극대화 되어 있는 이번 기회야말로 친일 잔재를 청산 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판단하여 국민에게 판단을 맡겨보자는 의미로 공청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1906~65)가 친일파였을 뿐만 아니라 나치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고 하며 육군에 입대하면 누구나 배우게 되는 '육군가'를 포함 국방부가 만든 '군가 총록
어디서 배운 것일까저 고약한 버릇은못된 섬나라 왜구들의 불장난틈만 나면 평화의 땅 한반도를 못살게 구는 버릇가까이는 36년간 식민지로 지배하고거슬러 오르면 죽창 든 동학농민들을 총으로 제압하고임진왜란 정유재란으로 한반도를 죽였던 왜구삼국시대 때는 줄대기 눈치보면서 척박한 섬에서 야수같은 사무라이 근성만 키워침략의 유전자 확대하여우리 말과 글조차 쓰지 못하게 하고민족을 말살하려 했던 철천지 원수해방은 되었으나 친일 잔재들을 청소하지 못해혼돈의 시간을 거듭하고 있는 반도의 반쪽이제는 정리되어야 한다정의로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민족문제연구소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8월 15일 국제평화행진에서 일본 정부에 전달할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을 온라인에서 받고 있다.민족문제연구소는 1949년 친일파에 의해 와해된 반민특위의 정신과 친일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고(故) 임종국 선생의 유지를 이어 1991년에 설립됐다.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과 과제를 연구 해명하고 한일 과거사 청산을 통해 굴절된 역사를 바로 세우고자 하며 친일인명사전 편찬 등 일제 파시즘 잔재의 청산에 앞장서고 있다.온라인에서 진행되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은 일본 정부에 과거사 해결을 요구하는 것으로 광복 74주년을 맞은 8월 15일 국제평화행진에서 일본 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다음은 온라인 서명 운동 내용 원문이다(온라인 서명 바로 가기).최근 일본정부가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를 시작했습니다. 강제동원 대법원 배상판결에 대한 소위 ‘경제보복’ 조치입니다. 그러나 이는 매우 부당합니다. 아베정부는 지금 피해자들은 물론 자국민과 세계를 상대로 거짓을 선동하고 있습니다.2012년 5월 24일 한국의 대법원은 ‘일제의 한반도 지배는 불법적인 강점이고 피해자들이 당한 강제동원 · 강제노동 등 인권침해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결 했습니다. 그리고 2018년 10월 30일 대법원은 마침내 이 판결을 촛불의 힘으로 다시 확인했습니다. 피해자들의 끈질긴 싸움 끝에 이뤄낸 정의입니다. 하지만 가해자인 일본정부와 기업은 이를 ‘있을 수 없는 판결’이라고 하며 대한민국 대법원의 판결을 무시하고 있습니다.아직도 일본정부는 식민지배의 불법성, 강제동원 자체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를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라고 부르는 것 역시 과거 부정의 산물입니다.일본정부와 일본기업의 적반하장격인 이러한 태도는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과 식민지 지배를 반성하지 않음을 재차 확인시킬 뿐입니다.다른 민족을 억압한 식민지배가 범죄라는 것은 국제사회가 천명한 보편적인 규범과 가치입니다. 일본이 끝까지 이러한 과거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국제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일원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이에 한국시민들은 일본 정부가 과거사를 해결하는데 나설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요구는 아래와 같습니다.1. 일본정부는 한일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반평화적인 경제 제재를 철회하라2. 일본기업은 한국 법원의 판결에 따라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배상하라3. 일본정부와 일본기업은 강제동원 · 강제노동을 인정하고 관련 자료를 전면 공개하라4. 일본정부는 강제동원 피해자를 추모하고 교육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민족문제연구소는 서명 운동 동참을 격려하며 “일본 정부가 한국의 대법원판결을 무시하고 배상하기는커녕 수출 규제로 우리를 협박하고 있다. 국민의 힘을 보여주자. 광복 74주년 8월 15일 여러분의 서명과 함께 일본대사관으로 행진한다”고 밝혔다.또한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손잡고 행동합시다!’라는 시민 행동 제안으로 시민 서명운동 외에도 강제동원 사죄 배상을 외치며 일본대사관 앞으로 행진하는 8.15 국제평화행진, 일본기업의 강제노동역사와 일본 정부의 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영어와 일본어 영상을 퍼뜨리는 국제사회에 알리자고 제안했다.8월 15일 국제평화행진에서 일본 정부에 전달할 ‘일제 강제동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을 온라인에서 진행 중이다(사진 제공= 민족문제연구소).
우리나라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손해배상 사건 판결 및 해당 기업의 자산 압류와 매각 명령에 반발하여 일본이 한국에 단행한 일방적인 경제 보복 조치를 정부는 일본의 경제 침략 행위로 규정하며 거국적인 반일정서가 고조되고 있는 와중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반외세' 동학농민욱동을 기린 노래 죽창가를 SNS에 올려 관심이 집중되었다. <죽창가>는 김남주 시인이 작사하고 안치환의 부른 민중가요로서 조 수석은 7월13일 밤 페이스북에 "SBS 드라마 <녹두꽃> 마지막 회를 보는데, 한참 잊고 있던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나왔다"며 죽창가를 올렸다.서초동 법원에 걸려 있는 현수막 ‘애국가’의 작곡가 안익태(1906~65)가 친일파였을 뿐만 아니라 나치와도 긴밀한 관계를 맺었다고 하며 육군에 입대하면 누구나 배우게 되는 '육군가'를 포함 국방부가 만든 '군가 총록집'의 군가 298곡 중 35곡이 친일파로 분류된 김동진, 이흥렬, 김성태가 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김동진은 민족문제연구소가 발간한 친일인명사전에 공식 등재된 대표적인 '친일음악가', 1940년과 50년대 일제의 괴뢰국인 만주국을 위한 연주활동을 하고, 일제의 침략전쟁을 옹호하는 곡을 만들며 부역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흥렬과 김성태 역시 일제의 징용, 징병을 찬향하는 노래를 다수 작곡한 어용 친일 작곡가이다. 정부는 '국군이 독립군과 광복군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있지만, 병영에서는 매일 친일파가 만든 군가가 울려퍼지고 있는 상황이고 우리 국민 역시 친일파 작곡가 안익태의 노래를 무 비판적으로 받아서 쓰고 애국가로 숭상하고 있는 것이다.백범 김구 선생님의 일갈! 때려라! 부숴라! 왜놈들 죽여라! 이게 무슨 과격한 소리인가? 놀라지 마라! 이건 어디까지나 노래 가사니. 안중근 의사가 군인이요, 민족의 원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분이란 건 알지만, 옥중에서 노래까지 친히 작곡한 음악가(?)라는 걸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옥중가’는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한 후 뤼순 감옥에 갇힌 안중근 의사가 직접 곡조와 가사를 지어 부른 노래다.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긴 했지만 조국은 여전히 일제의 지배에 신음하고 있고, 자신은 감옥에 갇혀 형 집행일만 기다리고 있는 비분강개(悲憤慷慨)가 가사에 오롯이 배어 있다. 1절에서 안 의사는 자기를 가을 기러기라 칭하며 ‘아차차’라는 의성어까지 동원해 슬픈 심정을 사실대로 적었고, 2절에서도 고국을 떠나 투쟁하느라 일가친척과 친구의 소식도 모르는 자신의 처지를 비탄하고 있다. 그런데 마지막 절인 3절에서는 비애와 한탄 대신 힘차게 박차고 일어나 “때려라. 부숴라. 왜놈들 죽여라”라고 당당히 일갈한다.옥중가와 독립군가가 초연된 작년 광복절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콘서트, 안중근 의사의 기개와 정신을 후손들에게 음악으로서 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사회에 작은 기여를 하여 뿌듯하다. 사진제공: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안중근의 옥중가는 그럼 왜 친일파 작곡가의 군가에 밀려 우리 장병들이 부르지 않는가? 김동진에 비해 군가로서 효용이 떨어져서 인가? 아니다. 힘이 없고 세력이 없고 안중근의 옥중가를 학계에서 뒷받침해 줄 세력이 없어서이다. 일본에 맞서 싸운 농민들이 부른 노래 죽창가를 언급하자 냉정치 못하고 섣부르게 반일감정을 조장한다고 비판한다. 외국와 맞서 싸우는데 자중지란이 먼저 일어났다. 우리가 한데 뭉쳐도 살둥말둥인데 내부총질이나 일삼고 있으니 군대 같으면 사형감이다. 하긴 일제시대에도 3.1운동이 폭동이라고 여겼던 사람들이 국민 중 30%정도 있었다고 현재 어떤 당과 세력의 지지율과 너무나 흡사한 수치에 별로 놀랍지도 않는다. 친일파가 만든 노래 대신 올바른 곡들을 병영에 보급해야 한다. 그럴려면 그 카르텔부터 끊어야한다. 우리는 너무나 세뇌 당해있다.
태어나서 처음 대전 국립현충원을 찾았다. 예전부터 오고 싶었으나 쉽게 발길이 닿지 않았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이곳에 잠들어 있는 많은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그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잠들어 계시는 공간적 상징의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의 근간이 되는 성역이나 다름없는 곳이 바로 여기 국립현충원이다.사실 이렇게 먼길을 달려올 수 있었던 건 2019년 5월 이달의 독립운동가 김순애 선생님을 뵙기 위함이었다. 막상 취재를 하고 글을 쓰려고 하니 어디로 가야할지 막막했다
[미디어피아] 온라인 뉴스팀= 전주의 기억을 모은 전주정신의 숲이 시민들이 기증한 시민기록자산들로 풍성해지고 있다.전주시는 행정 기록 보존과 함께, 공공영역에서 포괄하지 못하는 도시의 역사와 시민 생활상, 문화변천사 등을 수집·관리·활용하기 위한 전주정신의 숲 프로젝트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전주정신의 숲은 전주 고유의 특성이 담긴 기록문화자원을 집대성하고 확산하는 기구로, 이를 시민과 함께 공동실천하기 위한 핵심 공간으로 전주형 ‘아카이브즈(Archives)’ 설립을 목표로 노력해왔다.대표적으로, 시는 그간 5회에
[미디어피아] 이소정 기자= 최순실 게이트' 연루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법정 구속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재판부를 비난했다.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롯데 신동빈 징역 2년 6개월..법정 구속"이라는 글을 올리며 "문재인 좌파정권의 친일기업 죽이기 꼴이고 친북세력의 일본기업 청산작업 꼴이다. 주사파의 일본이지메 꼴이고 한일이간질 꼴"이라 말했다. 신 총재는 이어 "롯데 길들이기 꼴이고 롯데자이언츠 죽이기 꼴이다. 롯데월드 타워의 저주 꼴이고 박근혜 대통령 유죄 혹 붙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