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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넘는녀석들’ 해줘야하는 것이 아닌가이라며 일제를 비판했다.

최하나 기자
  • 입력 2019.08.22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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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18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이 베일을 벗었다.

'선녀들-리턴즈'는 역사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배움 여행으로 시간의 선을 넘어서 대한민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우리가 몰랐던 숨겨진 역사를 알아보는 발로 터는 탐사 여행 프로그램.

설민석은 명성황후가 일제에 의해 시해된 명성황후의 침전 건청궁 곤녕합 앞에서 을미사변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희서는 안타깝고 놀라운 이야기에 말을 잇지 못했고 전현무는 "야만적이다. 최소한의 존중은 해줘야하는 것이 아닌가"이라며 일제를 비판했다.

김종민은 "임진왜란이 처음 발발했던 부산"을 가고 싶다했고, 전현무는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많은 여수"에 가고 싶다 전했다.

유병재는 "고향인 충남에 역사의 흔적이 많다"며 가고 싶은 곳으로 충남을 꼽았다.

설민석은 "서울의 숨은 역사를 살펴보고 싶다"고 전했다.

첫방송에서는 지난 시즌2와 마찬가지로 역사선생님 설민석, 전현무와 유병재 최희서가 출연해 일제 강점기 시간의 선을 넘었다.

당시 명성황후를 시해에 가담한 인물은 총 50명 가량으로 한성신보 아다치 겐조와 미우라 겐조 등 일본인과 친일파로 구성된 엘리트 집단이었다.

육군 소령 출신 오카모토 류노스케는 시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시해 사건 이후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됐으며 높아진 명성으로 일본에서 권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사실을 들은 멤버들은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복궁 안에 들어서자 설민석은 "경복궁 안에 무려 500동이 있었다"고 전했다.

전현무는 "일제강점기 시대 과거 경복궁의 90%가 사라졌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본식 이름을 계속 유지하는 것에 대해서 호사카 유지는 "제가 독도 연구소 소장인데 일본 이름을 가지고 독도에 대해 발언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해서 미뤘다. 은퇴하면 이름부터 바꾸려고 한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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