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11시, 세종대로의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4.16재단 등 관련 단체들이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를 발족시켰다. 이날 발족식은 이덕우 이사장(전태일재단), 김광준 이사장(4.16재단), 양경수 위원장(민주노총), 권영길 이사장(사단법인 평화철도) 등 사회 각계인사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4.16연대 박승렬 공동대표의 사회로 ▲개회 및 묵념 ▲참가자 소개 ▲논의 및 의결: 1)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사업게획 및 예산안, 2) 4.16 세월호참사 10주기 조직구성안 ▲발족선언문 검토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 임정옥 상임대표가 5월12일 안양시청에서 열린 안양시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서 이자리에 참석한 많은 입주자 대표들을 향해 "우리는 파리 목숨이 아닙니다, 제발 3개월 초단기근로계약을 하지 마시고 미화노동자 휴게시설을 개선해 주세요"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사진 신영배)
제목은 참 거창하지만 실은 별거 아니다.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일로(恶化倾向)에 있다. 사실이다. 미중간의 무역전쟁, 공급망 개편에 따른 디커플링의 심화, 게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더하여 칩4로 불리는 반도체 동맹, 그리고 한미일의 지나치리만큼 동맹 강화에 따른 핵억지력 극대화 등 중국의 불편한 심정을 가감없이 드러나는 일들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한중관계 긴급 설문조사지금 현재 한중관계가 지난 2016년 THAAD로 인한 한중관계 경색과 비교하면 어떨까? 감히 말하지만, 그 떄와 지금은 판이하게 다른 현실이다. THAA
5월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국회의원 박상혁, 전국아파트경비노동자 공동사업단, 전국민주일반노조가 공동 주최하는 가 개최되었다.지난 3월 14일 대치동 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가 관리사무소장 갑질을 견디다 못해 이를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20년 5월 10일 故최희석 경비 노동자가 입주민의 폭언, 폭행, 협박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지 채 3년이 되지 않아 비슷한 사건이 또 발생한 것이다.그간 공동주택관리법 등
5월4일 안양지역 노동단체 대표들이 안양노동인권센터에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지난주 안양시의회가 8.24~25 사이 안양시에 열릴 예정인 한국비정규노동정책 박람회 예산을 삭감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동단체 대표들이 항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히 소집한 모임이었다. 이날 간담회 전에 우여곡절 끝에 예산은 삭감없이 본회의를 통과하였지만, 이날 모인 노동단체 대표들은 몇몇 시의원들이 비정규노동정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권위적인 자세를 보였다면서 항의 방문을 하기로 결정했다.그동안 경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올해초 경
‘일본관찰 30년’ 의 저자 염종순의 유튜브는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염종순은 서울 신촌에서 자라서 서울 외곽으로 나가 살고 일산 탄현에서 50평 아파트를 IMF 때 손해 보고 판 사실을 고백한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면서 IT 사업을 하면서 일본이 좋은 점 2가지를 이야기한다. 첫째로 2022년 당시 34세인 중증 장애인 아들을 돌봐준 일본의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한다. 둘째로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만들지 않는 일본의 교육제도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염종순이 칭찬하는 일본 교육 시스템은 지금 한국이 겪는 교육제도의 모순에서 비롯
4월6일 민주노총경기도본부, 경기민중행동, 615경기본부는 국가정보원 정문에서 윤석열정권의 민주노총 공안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3월24일 국가정보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이유로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경기중부지부 사무실과 K 사무차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압수수색 과정에서 피의사실을 공표한 것에 대하여 항의하고 규탄하기 위해 열렸다.최정명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본부장은 여는 발언에서 “이번 사건은 현 정권이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민주노총을 탄압하는 공안사건이다, 민주노총은 시민사회와 연대하여
아파트노동자 서울공동사업단과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서울본부는 17일 강남구 대치동 S아파트 앞에서 아파트 관리소장의 갑질을 견디지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한 고 박ㅇㅇ 경비노동자를 추모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고 최희석 경비노동자의 갑질 사망사건이후 3년이 지났지만 경비노동자들을 위한 현장의 노동환경이나 사회적 인식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면서, “계속되는 경비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고 인간다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 이제 경비노동자들이 주체적으로 단결하고 행동에 나서서 잘못된 법제도와 불법관행을 바꾸어야 한다”고
18일(토) 오후 4시, 시청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요구하는 '3월 전국집중촛불' 행진이 개최된다.촛불행동은 14일 '윤석열퇴진, 김건희 특검 3월 18일 전국집중 촛불대행진 총집결 호소문'을 통해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 평화와 주권을 지킵시다"라고 외쳤다.촛불행동은 "'한일관계 개선'으로 포장된 윤석열 정권의 친일매국 행보가 거침없다'"라며 이에 대해 "정권 안보를 위해 민족의 역사와 미래를 왜적에게 넘기려는 자의 행패"라고 규정했다.이어 "윤석열 정권의 친일매국 범죄행각은 일제의 강제동원 범
15일 배달노동자 노동조합인 '라이더유니온' 안양군포의왕지회가 발족식을 했다. 지난해 5월부터 준비위원회를 만들어 밥상모임,안전교육,도시락배달봉사 등 왕성한 활동을 해 온 결과이다. 준비위원장을 맡아 지회준비를 해 오던 서동찬 라이더가 초대 지회장에 선출되었다.안양군포의왕지회는 결의문에서 “배달노동자은 필수 노동자이지만, 배달노동조건은 매우 열악하고, 배달시장의 환경은 속도 경쟁을 부추기고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 우리는 라이더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배달 노동환경을 바꾸어 나갈 것이다. 또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라이더가 될 수 있도록
13일, 14기 전국인대 1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기자회견을 거행했다. 국무원 총리 리창(国务院总理李强)이 대회 대변인 왕초의 초청에 응해 기자회견에 참석함과 아울러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기자회견이 시작될 때 리창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오늘 여러 매체의 기자들과 이곳에서 만나 교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우선 여러분들이 이번 중국의 '두 회의'를 보도하기 위해 기울인 로고에 감사를 드린다. 리창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우리는 당과 인민의 신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짊어진 책임이 중대하고 사명이 영광스
13일,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 회의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페막했다.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위 주석 시진핑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대회는 전국 여러 민족 인민들이 시진핑 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중국특색 사회주의 위대한 기치를 높이 들고 시진핑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사상을 지침으로 20차 당대회 정신을 전면 관철하며 자신자강, 수정혁신하고 마음과 힘을 모으며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전면 건설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 추진하기 위해 단결 분투할 것을 호소했다.시간이 흐를
최대호 안양시장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단순히 기회의 평등이 아닌 결과의 평등까지도 고려해야 한다”며 “공정(equity)의 과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평등(equality)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선정한 주제인 ‘공정을 포용하라(#EmbraceEquity)’에 공감하는 의미로 두 팔로 자신을 감싸 안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두 팔로 자신을 감싸 안는 제스처는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올해의 주제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하는 캠페인의 공식 제스처이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봄눈이 한바탕 내린 후 호랑이들은 더욱 활발해졌다. 새하얀 백설 속에서 털의 색깔이 선명한 동북 호랑이 몇 마리가 헤이룽장 동북호림원 내 한적한 정원에서 거닐며 한 폭의 '봄날 맹호가 눈을 가지고 노는 그림(春日猛虎戏雪图)'을 연출하고 있다.하얼빈시 송화강(松花江) 북안(北岸)에 위치한 동북호림원은 중국횡도하도자고양이과동물사육번식센터(中国横道河子猫科动物饲养繁育中心) 산하 3개 호림원중의 하나로 다양한 연령대의 300여마리의 동북호랑이가 이곳에 생활하고 있다.1986년에 건립된 이래 중국횡도하자고양이과동물사육번식센터(中国横道河子猫科动
지난 3월 5일 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全国人民代表大会,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中国人民政治协商会议)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발표된 중국정부의 사업보고이다. ☞ 지난 1년간 주요 사업성과 회고2022년은 당과 국가의 역사에서 극히 중요한 한해이고 우리나라 발전은 쉽지 않은 새로운 성과를 이뤄냈다.■ 년간 국내생산총액 성장폭 3% 달성■ 도시 신규 취업 1206만 명 증가■ 소비자물가지수 2% 인상■ 식량 생산량 74억근 증가한 1조 3700억근 달성■ 신규 감세, 행정수수료 인하 1조위안 이상 달성, 세금과
정의기억연대가 6일 "한국 정부의 강제동원 해법 규탄한다"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가해기업의 사과도 배상도 참여도 없이 우리 기업이 대신해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는 안을 강제동원 ‘해법’으로 공식 발표했다"며 강력하게 윤석열 정부를 규탄했다.정의기억연대는 "대한민국의 높아진 국격과 국력에 걸 맞는 대승전 결단으로 '우리 국민의 아픔을 적극적으로 보듬는 조치'이자 '대법원 판결을 존중하면서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자화자찬하며 일본의 ‘성의 있는 호응’을 다시 구걸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국격을 땅에 떨어뜨리고, 국민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1일 12시(정오) 3.1혁명 104주년을 맞아 탑골공원 앞에서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 포기를 주장하며 대한국민 주권선언을 외쳤다.김상근 목사는 대화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에는‘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돼 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주권은 검찰에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로부터 나온다’로 이미 바뀌었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검찰국가로 전략하고 있다,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 한반도의 전쟁의 먹구름을 불러드리고 있다,
지난 2월 21일 오후, 헤이룽장성 경영환경개선회의가 하얼빈에서 소집되었다.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동북지역과 헤이룽장성에 대한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한 연설정신을 철저히 관철하고 당중앙의 결책 배치를 전면적으로 관철하며 지속적으로 경영환경건설을 추진하고 정무서비스 환경을 더욱 개선하며 법치화 환경을 더욱 향상하고 정책유발효과를 더욱 나타나며 더욱 양호한 투자 분위기를 형성하여 헤이룽장 경제의 고 품질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었다"고 지적했다.회의에서는 "경영환경은 진흥 발전을 촉진하는 '선수(先手棋)'이고 지역 핵심 경쟁력을
최근 수년간 정책 지원과 기초시설 발전, 응용 환경 확대 등의 호재로 가상현실(VR) 분야의 투자, 융자 열기가 뜨겁다. 중국은 2026년까지 전체 산업 규모 3500위안 달성 목표를 세우고 있다.가상현실, 발 빠르게 '진짜' 현실 속으로위챗(微信) 미니앱을 열고 목적지를 설정하자 잉잉(迎迎)이라는 이름의 가상 인간이 화면에 나타난다. 잉잉은 가상의 공간에서 여행객을 버스 정거장, 지하철, 택시승강장 등 목적지로 안내했다."기존 가이드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가상 인간의 길 안내는 가장 최적화된 노선을 계산해 여행객이 기차역에서
지난 ‘23년 13일, 헤이룽장성은 '국립공원 건설 추진에 관한 몇가지 재정정책 실시 의견'(이하 '실시 의견'으로 략칭)을 발표했다. '실시 의견'은 "2025년까지 재정지원과 지도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전 성의 각종 국립공원을 주체로 하는 자연보호구 시스템 재정보장제도를 기본적으로 수립하며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등 국립공원을 주체로 하는 자연보호구 시스템을 적극적이고 착실하게 건설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2035년까지 국립공원을 주체로 하는 자연보호구 시스템 재정보장제도를 개선하고 과학적이고 완전한 국립공원 시스템을 구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