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019년 퇴역마 용도 다각화 지원 사업’을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해 9월 18일부터 신청을 받는다.한국마사회는 국내 승용마 시장의 불안정 요소 차단을 통한 안전한 승마 환경 조성을 위해 경주퇴역마의 승용 이외 타용도 전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사업은 1두당 100만 원을 지원하며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로 2019년 1월 이후 타용도 전환 처리마를 지원한다. 사업 규모는 100마리 이내며 총사업비 1억 원으로 축산발전기금 50%, 한국마사회 50% 부담이다.지원 대상마는 사업 신청일 기준 경주퇴역일이 3년 이내인 경주퇴역마 중 타용도 전환이 완료된 서러브레드 경주퇴역마로서 수의검사에서 사람의 기승이 가능한 것으로 진단됐고 최종용도 변경이 완료된 말은 지원할 수 있다.지원 대상자는 타용도 전환 시 지원 대상마의 소유자로서 신청서 및 적합한 증빙서류를 제출한 개인 또는 법인은 지원자별(개인 또는 법인) 타용도 전환을 최대 40마리까지 지원해준다. 10월까지 신청이 80마리 미만이면 지원자별 최대 50마리까지 지원 한도를 확대한다.신청은 지원 신청서와 마체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면 되고 마체 수의검사, 타용도 전환, 지원금 신청, 지원금 지급 순으로 절차가 이뤄진다. 타용도 전환은 안전한 승마 및 말 연관 산업 발달을 위해 승용, 관상용, 마차용, 식용을 제외한 사료용, 모피·부산물 가공용, 렌더링 처리용, 생축 수출용만 지원할 수 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로 연락하면 된다.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는 ‘2019년 퇴역마 용도 다각화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를 하는 BRT 대회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KBS2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녹두전’을 원작으로 하는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조선판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각자의 비밀을 품고 과부촌에 입성한 ‘여장남자’ 전녹두와 ‘예비 기생’ 동동주의 기상천외한 로맨스가 색다른 청춘 사극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파격 변신한 장동윤의 모습이 여심을 홀린다. 먼저 카리스마를 장착한 청년 전녹두의 거친 남성미가 설렘 지수를 높인다. 조선 최고의 장군을 꿈꾸는 전녹두답게 다부진 입매와 날카로운 눈빛, 탄탄하게 단련된 복근까지 장착한 상남자 매력이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 속 과부로 변장한 전녹두의 고운 자태도 눈을 뗄 수 없다. 수수한 소복을 차려입은 모습에선 청초한 분위기마저 감돈다. 상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운 ‘여장 남자’ 전녹두의 비주얼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장동윤은 “녹두는 온갖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나아가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다”라며 “여장이라는 요소는 분명 어렵지만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역할이라 욕심이 났다. 첫 사극이고 무술, 승마 등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녹두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 말의 고장이자 말산업특구 1호인 제주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가 있다.제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총사업비 5억 원(보조 60%, 자부담 40%)을 투자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9월 18일 밝혔다.외승 승마는 준비된 트랙이 아닌 자연의 길에서 말을 타는 것으로 농어촌지역의 승마장에서 승마 비용의 40%(4~8만 원)만 부담하면 누구나 에코힐링 마로에서 외승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특히 올해는 농식품부 전국 공모를 거쳐 제주시 승마장 7개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됐으며 바다와 오름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자연풍광에서 승마를 할 수 있다는 여건이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외승승마를 희망하는 자는 뱅듸승마클럽, 와홀한우(영), 제주승마공원, 제주오름승마랜드, 제주탑승마클럽, 제주홀스타, 힐링팜 등 해당 승마장 7곳에서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자체 기승능력을 승마장에서 확인한 후 참여하면 된다.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승마를 관광·레저스포츠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승마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말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제주시에서는 2019년 외승프로그램 이외에 제주승마교실, 학생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운영 등 총 7억 원을 투자해 승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제주시는 아름다운 자연에서 외승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사업에 투자해 8월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사진 제공= 제주시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청주시(시장 한범덕)에 있는 율봉근린공원이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정됐다.이번 하반기 사업에는 청주, 안산, 김해, 울산 등 4개 도시가 선정됐으며 청주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에 상·하반기 연이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마사회는 청주시의 참여 인원, 체험 매너, 장소의 적정성뿐만 아니라 청주시민의 강력한 하반기 체험행사 요청이 청주를 재선정하는 요인이 됐다고 밝혔다.지난 상반기에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진행한 도심 승마체험은 5월부터 6월까지 20회 운영에 청주시민 8,624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어린이 대공원 승마체험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청주시민의 승마체험 참여 열기가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다.하반기 도심 승마체험은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율봉근린공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진행되며 사업비용은 전액 한국마사회가 부담한다.프로그램은 승마 안전 장구를 착용하고 일정 구간을 돌아보는 승마체험과 관상마 전시, 카우보이 모형말 등의 포토존 등으로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당일 현장에서만 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청주시 관계자는 “승마는 정서발달과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전신운동으로 승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승마체험 시작되는 21일 주말 이벤트 6회차‘공원에서 놀자’도 같이 진행되니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청주시가 한국마사회에서 운영하는 ‘도심 승마체험’ 사업 대상지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선정됐다(사진 제공= 청주시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강원 평창군은 20일 오전 10시 대관령사파리목장에서 ‘제4회 평창군 유소년 승마대회 및 트레킹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평창군승마협회(회장 최돈범)가 주관하는 대회로 강원 지역 14개 초등학교와 8개 중학교에서(평창 관내 5개 초교, 2개 중학교) 약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마장마술과 릴레이경기, 트레킹경기를 펼쳤다.개회식에는 천장호 평창군 행정지원국장과 김종준 평창군교육지원청 교육장, 현인숙 강릉영동대학교 이사장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해 안전한 대회 개최와 강원지역의 승마 스포츠 발전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대회를 주관한 최돈범 평창군승마협회장은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승마체험 행사도 인기가 좋았다"며, "강원도 유소년의 승마능력 향상과 평창군 승마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산악 지형을 갖춘 강원 지역은 산지를 활용한 외승이나 산악승마의 최적 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2010년부터 산악 외승 및 산악승마가 점차 도입되고 있으며, 최근 강원도 산지와 충북 남한강 유역 이용한 외승로 설치 운영사례가 등장하고는 있지만 정규적인 외승로는 미흡해 확장성에 제약점을 지니고 있다.강원 평창군은 20일 오전 10시 대관령사파리목장에서 ‘제4회 평창군 유소년 승마대회 및 트레킹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평창군승마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강원 지역 14개 초등학교와 8개 중학교에서(평창 관내 5개 초교, 2개 중학교) 약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마장마술과 릴레이경기, 트레킹경기를 펼쳤다(사진 제공= 평창군승마협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특구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영천시승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고기량을 가진 승마선수들의 마술대회와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병행한 종합마술 축제로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한국마사회, 대한승마협회의 후원으로 치러진다.‘달리자 영천, 즐기자 축제’라는 슬로건을 걸고 27일 장애물 50㎝·70㎝·90㎝, 마장마술 F Class, 권승경기, 크로스컨트리 등 종목이 펼쳐진다. 박진감 넘치는 390개 경기와 140명의 승마선수 그리고 130여 마필이 출전하는 대형급 마술종합 승마대회로 대흥행을 기대하게 한다.28일 개막식에서는 성덕대학교와 협업으로 ‘2019년 영천대마 청소년 춤마신 대회’를 열어 예선에서 올라온 영천지역 외 대구, 포항, 경주, 경산 등 유명댄스 10개팀 100명이 진정한 춤 마신(馬神)을 가리는 화려한 댄스 경연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민관군이 함께하는 부대행사로 육군3사관학교의 군악대 공연의 아름다운 선율이 흐르는 ‘포니음악 산책’ 그리고 어린이승마체험, 미니마차체험, 행운의 편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거리와 영천별빛한우불고기, 돼지바베큐, 구운계란, 가래떡꿀, 우유 등 풍성한 먹거리인 ‘축산물 소비촉진’ 무료시식 행사와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축제의 즐거움을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꽉 막혔던 국내 승용마의 투명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운주산승마조련센터 상설 경매장에서 ‘2019년 영천대마 승용마경매 페스티벌’ 행사가 개최된다.2015년 문을 연 운주산승용마조련센터는 전국 최초 거점승용마조련센터로 매년 경매이벤트를 개최해 명실상부 승용마 번식-조련-승마-경매 콜라보를 통한 국내 최고의 거점승마조련센터로 평가받고 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시민들은 마음껏 즐기는 승마축제를 만들기 위해 승마경기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부대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馬術)축제를 통해 영천이 지향하는 ‘문화가 흐르는 말의 도시 영천’이 다시 한 번 전국에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17일 파주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인해 가축전염병 확산방지 및 영천시 가축방역조치에 따라 경기, 인천, 강원지역의 승마선수의 경기 참여를 제한해 실시하게 된다.말산업특구 영천시가 ‘제7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 마술축제’를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 특별행사장에서 개최한다(사진 제공= 영천시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승용마 3마리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에 의해 고속도로 위 3마리 말들은 모두 포획됐다.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된다.20일 오후 3시 24분께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평택-화성 간 고속도로 상향선 향남IC 부근에 말 3마리가 도로 위를 달린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에 접수됐다.신고 후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에 의해 말 3마리를 20여 분 만에 모두 포획됐다.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근 승마장에 있던 말들로 확인됐다”며, ”꿩 날갯짓에 놀란 말들이 울타리를 넘어 고속도로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승용마 3마리가 고속도로를 질주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에 의해 고속도로 위 3마리 말들은 모두 포획됐다.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걸로 파악된다(사진= 경기소방재난본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9월 20일까지 학생승마체험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창녕군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력증진과 정서안정 도모를 위한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시행하며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10회의 승마체험을 할 수 있으며 체험비 32만 원 중(기승자 가입비 포함) 9만 6,000원(30%)만 부담하면 된다.승마 체험을 원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은 소속 학교에 신청하면 되며 학교 밖 청소년은 청소년 육성·교육 목적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 민간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9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후 군에서 대상자를 선정해 10월부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한정우 군수는 “학생승마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도 쌓고 말과 교감하면서 동물과 친숙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험인원 모두 기승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창녕군은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체력증진과 정서안정 도모를 위한 학생승마체험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창녕군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00돌을 맞은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보름 여 앞둔 가운데 승마 종목 각 시도 대표 출전자 명단이 공개됐다. 총 3개 승마 종목에 119명의 승마 선수가 출전하며, 마장마술은 10월 4일, 대·중장애물 경기는 10월 6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다.4일 개최되는 마장마술 종목에는 총 34명의 선수가 나선다. 유망주부터 베터랑까지 국내에서 승마계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은 총 출동한다. 작년 디펜딩챔피언인 김혁은 경남 대표로 출전해 2연패에 도전하며, 한국 승마의 대들보인 김동선과 황영식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한화그룹 삼남으로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동선(세종)은 2017년 1월 유흥주점에서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경징계인 ‘견책’ 처분을 받은 이후 몇 년 만의 국내 승마무대 복귀이다.또한, 한국승마 마장마술의 황태자 황영식(경북)로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선다.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기대되는 황영식은 유럽 승마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다가 전국체전 출전을 위해 고국 땅을 밟는다.이밖에 작년 전국체전에서 2·3위를 기록한 남동헌(광주)과 김균섭(인천)도 최대한 컨디션 조절을 통해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으며, 마장마술계의 원로인 서정균과 신창무도 각각 충남, 광주 대표로 무대에 선다.또한, 마장마술 종목에는 승마 종목 최고령·최연소 참가자가 모두 출전해 눈길을 끈다. 전남승마협회 소속 조한호(전남)는 1958년 8월생으로 생활체육 승마에서 시작해 전문체육까지 섭렵한 대표적인 승마 애호가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출전한다. 아울러, 승마 최연소 참가자는 2002년 12월생인 도현우(경기)로 경기도 마장마술 대표이다.150cm 높이의 장애물을 넘는 대장애물 종목에는 4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작년 우승자인 김석(강원)을 비롯해 이요셉(충남), 권재현(대구) 등이 출전하며, 젊은 패기로 도쿄 올림픽 자격 획득 승마대회에 나섰던 권만준도 전남 대표로 나선다.120cm 중장애물에는 가장 많은 인원인 5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국내에서 말 좀 탔다는 이들은 모두 출전할 예정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중장애물 디펜딩챔피언 김보선(경남)은 경남 대표로 나서며, 장애물 최고령 김홍철(대전)은 대전 대표이다.한편, 승마는 종목 특성상 서울 내 전국단위 대회를 치를 승마시설이 없어 인천 서구에 있는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다.100돌을 맞은 전국체육대회 개막을 보름 여 앞둔 가운데 승마 종목 각 시도 대표 출전자 명단이 공개됐다. 총 3개 승마 종목에 119명의 승마 선수가 출전하며, 마장마술은 10월 4일, 대·중장애물 경기는 10월 6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다(사진 제공= 황대헌 선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공모하는 ‘2019년 승마체험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한국마사회는 승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해 승마체험에 대한 관심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2017년 처음으로 개최해 올해 3회를 맞은 승마체험 수기 공모전은 ‘말(馬)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다.승마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승마체험 관련 경험담, 승마체험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 등 다양한 승마 관련 스토리를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자유 형식의 산문형 에세이인 산문과 자유 형식의 창작시인 운문 2개 분야다.공모전 최우수상 1명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포상금 150만 원을 수여 할 예정이며 말산업특구별 지역 내 최고 득점자 1명씩 총 4명에게 경기도지사상, 경상북도지사상, 전라북도지사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포상금 각 100만 원씩 수여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수상 1명, 장려상 5명에게 한국마사회장상과 포상금을 수여 할 예정이다.공모전 접수 기간은 9월 9일부터 10월 2일 오후 3시까지이며 접수 방법 등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및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마사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스토리를 공모한다(자료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미래 말산업을 이끌 학생 승마선수를 모집한다.모집 인원은 총 14명으로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을 나누어 선발한다.초급과정은 중학생에 재학 중이면서 6~4등급의 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소지한 사람이 대상으로 총 9명을 선발한다. 중급과정은 총 3명을 모집하고,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이면서 E-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고급과정은 대학교 1학년에 재학하면서 C-Class 이상 경기 성적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고급과정 모집인원은 2명이다.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필요시 실기평가가 진행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선수에게는 말 관리, 전문 기승술 지도 등 훈련과 각종 승마대회 출전 시 말이 지원된다. 더 자세한 공모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승마지원부에 유선 문의할 수 있다.접수는 오는 10월 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학생 선수들이 전문 선수가 되고, 후에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것”이라며, “학생 승마 선수 양성을 통해 체계적으로 말산업 승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가 미래 말산업을 이끌 학생 승마선수를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명으로 초급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을 나누어 선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사회공익 힐링승마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회공익 힐링승마 우수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사회공익 힐링승마’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극도의 스트레스 현장에서 종사하는 사회공익 직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전문 승마교관의 지도하에 승마를 통해 심리 치유와 신체 건강을 회복하는데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도입·적용하고 있다.2018년 소방관을 시작으로 교정직, 방역직, 보호관찰관 등의 심리적·신체적 치유 지원을 위한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대대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생생한 후기 발굴을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한국마사회 사회공익 힐링승마 참가자 5,000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공모전은 ‘말과 자연과 함께 한 힐링 승마의 순간!’을 주제로 10월 8일까지 공모한다.사회공익 힐링승마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 말과 교감사례와 힐링승마가 나에게 준 변화 사례 또는 효과 등에 대해서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공모 양식에 맞춰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주제 이해도, 구체성 및 감동성 등을 심사항목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6점을 선발하며 총 260만 원 규모의 포상금이 준비되어 있다. 가장 뛰어난 작품은 최우수상으로 선정, 한국마사회장상과 함께 1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 할 예정이다.김낙순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승마가 주는 힐링 효과를 더욱더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말이 주는 사회적 가치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사회공익 힐링승마 우수 사례 공모전’을 10월 8일까지 공모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우리나라는 2018년 기준 466개 승마장에서 5만 여명이 정기적으로 승마하고 있다. 이들 승마장은 1인이 운영하는 곳부터 십여 명이 종사하는 곳까지 다양하다. 말 보유두수도 두 마리부터 수십 마리까지 엄청난 차이가 있다. 이렇게 많은 승마장 중에 우리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올가을 승마를 꿈꾸는 아이가 있다면 도움 될 이야기를 소개한다. 바람직한 유소년 승마장을 찾는 방법이다. 좋은 승마장은 안전한 승마시설, 훌륭한 지도자, 아이에게 적합한 승용마를 갖춰야 한다. 이번 글은 좋은 승마시설을 찾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추석 연휴 동안 TV에서 아이돌이 승마로 경주하고, 예능에서 연예인들이 승마하는 모습을 봤을 터. 정책(뉴스), 경마(스포츠), 승마(레져) 등 우리 말산업도 각 분야를 세분화해 국민에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각인했다. 문제는 방식 차이. 기존에는 정부 부처(농림축산식품부, 농정원)와 한국마사회(보도자료 중심) 등 ‘위로부터’가 중심이었다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를 일깨운 <미디어피아>을 거쳐 이제는 유관 단체와 협회, 교육계 등 민간 중심이 돼야 알찬 기획과 현실성 있는 소식으로 활성화될 것은 자명하다. 내가 생각하는 효과적인 말산업 홍보 방식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세계 승마 최강국 독일의 말 전문 마이스터한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한국경마축산고는 오는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본교 교정에서 요르그 야곱스(Jorg Jacobs) 독일 WRFS 승마학교 교장을 초청해 ‘유소년 승마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야곱스 독일 WRFS 승마학교 교장. ⓒ미디어피아 황인성이번 강연회는 국내 유일의 말산업 마이스터고이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한국경마축산고가 마련한 행사로 국내 유소년들에게 양질의 승마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다.교육 대상은 말산업에 관심을 갖는 중학생 10인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모집 인원 내 참가자에게는 이론 교육 및 실기 원포인트 레슨의 기회가 제공된다.강연회 강사로 나서는 요르그 야곱스(Jorg Jacobs)는 독일 WRFS 승마학교 교장으로 독일 최고 등급 승마지도사 ‘마이스터’ 자격증을 보유한 재원이다. 독일·덴마크 등 유럽의 승마 국가대표팀에서도 트레이너로 활약한 바 있으며, 대표적인 독일 승마 교육 전문가이다.이번 교육은 △독일의 선진승마 문화와 이론 교육 △실습을 통한 기승 원포인트 레슨 등 총 2부로 진행되며, 말산업 선진국인 독일의 선진 기술과 문화 그리고 말을 사랑하는 호스맨십을 전파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한국경마축산고는 국내를 대표하는 말산업 특성화 고등학교로 해외 말산업 선진국 독일의 최고의 승마학교 WRFS와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작년부터 업무협약에 따라 양교는 상호 파견교육 및 초청 연수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동반자적인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한국경마축산고는 매년 재학생 중 우수 학생 일부를 선발해 독일 현지 WRFS로 파견해 앞선 선진 말산업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지 전문 교관을 국내에 초청해 몇 달 동안 임시 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한국경마축산고 전경. ⓒ미디어피아 자료사진최준호 한국경마축산고 교사는 “한국경마축산고는 국내 말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기관으로 유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세계 승마 최강국 독일의 말 전문 마이스터한테 원 포인트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경마축산고는 오는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본교 교정에서 요르그 야곱스(Jorg Jacobs) 독일 WRFS 승마학교 교장을 초청해 ‘유소년 승마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전파 방지를 위해 경북 영천시가 지역 승마대회 개최 계획을 변경했다.경북 영천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제7회 영천 대마기 종합마술 축제’의 지역 출전 제한을 둔다고 18일 밝혔다.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방지 및 농업정책에 대한 영천시의 결정으로 진원지로부터 인접해 있는 경기, 인천, 강원 지역 승마클럽의 출전을 제한하다는 내용이다. 19일까지 신청 접수기간인 것을 감안해 발 빠르게 긴급 공지했으며 대회 운영 대행사 확인 결과, 현재까지 경기·인천·강원 지역 신청자는 없는 걸로 나타났다.영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역대 영천대마기 승마대회를 볼 때, 대다수가 경북·경남·부산 지역에서 출전하기는 하지만 전국 대회인 만큼 공식적인 공지가 필요하다”며,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파 방지를 위해서 전국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승마대회 출전 제한을 통해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한편, 9월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했으며, 18일 오후 경기 연천의 한 양돈농가에서도 추가 확진 판정이 났다. 정부는 긴급 살처분 등 방역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며, 각 지자체들은 자체 방역 대비에 나서고 있다.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전파 방지를 위해 경북 영천시가 지역 승마대회 개최 계획을 변경했다. 경북 영천시는 오는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제7회 영천 대마기 종합마술 축제’의 지역 출전 제한을 둔다고 18일 밝혔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정형석)이 오는 29일 ‘제3회 렛츠런파크배 부산·울산·경남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올해로 벌써 3회째를 맞는 렛츠런파크배 어린이 바둑대회는 부산광역시바둑협회와 (사)대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렛츠런파크 부경이 후원하는 대회로 렛츠런파크 내 호스아일랜드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린다.2017년 다양한 스포츠 산업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으로 시작된 ‘어린이 바둑대회’는 이제는 부산경남지역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렛츠런파크는 2005년 개장 이후 경마를 즐기는 이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방문할 수 있는 가족형 테마파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행사 역시 참가자들은 생생한 승부 속에서 바둑을 즐기고, 경마 스포츠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행사는 10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친다. 유단자부, 여학생부, 고학년부, 중학년부, 저학년부, 샛별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대회가 진행된다. 총 500여 명의 학생들이 우승의 꿈을 안고 본 행사에 참여한다.모든 참가자에게는 입상여부와 무관하게 소장의 기념품이 주어진다. 또한 참가어린이 및 동반 가족에게는 당일 렛츠런파크 입장권과 어린이 승마장 무료이용권이 증정된다.각 부문의 입상자에겐 상장,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대한바둑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정형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지역대표 공기업으로서 경마공원을 시민에 개방해 부산, 울산, 경남의 어린이들에게 바둑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마공원을 활용한 지역과의 다양한 연계행사 마련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오는 29일 ‘제3회 렛츠런파크배 부산·울산·경남 어린이 바둑대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이 다가온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말 관련 축제와 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말의 고장 제주도와 한국마사회는 10월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제주 의귀 말축제’, ‘제주마축제’, ‘제주 고마로 馬문화축제’ 등 말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2014년 전국 최초로 말산업특구로 지정된 제주도는 도내 각 지역에서 개최되는 말 관련 축제를 10월에 집중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말의 고장 이미지를 홍보하고 제주의 말 관련 전통을 명품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0월을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첫 번째 주자로 헌마공신 김만일의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에서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주 의귀 말축제’는 ‘의귀사람 김만일, 헌마퍼레이드’를 비롯해 제주마 전통 밭 갈기 체험 등이 열린다.다음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에서 10월 12일과 13일에 열리는 ‘제주마축제’가 준비돼있다. 제주마축제에는 4차산업 신기술과 제주 전통의 말 문화를 결합한 마문화 ICT 체험관, 천연기념물 제주마 홍보관, 마상 기예, 제주 사회적기업 박람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마지막으로 10월 18일과 19일에는 제주시 일도2동에서 ‘제주 고마로 馬문화축제’가 열려 전통 마제, 기마대 퍼레이드, 말고기 시식회 등이 열린다.‘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열리는 축제에는 제주를 상징하는 말을 테마로 축제마다 말 관련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모두 무료로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에서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유명 파워블러거를 초청해 10월 말 축제 내용을 관광객에게 자세히 소개하고 방송 광고 등 통합 홍보를 담당하며 도내 일부 승마장과 말고기 식당에서 특별 할인 행사 등을 시행해 말산업 관광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는 10월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을 맞아 말 관련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주마축제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사진= 아육대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은 14일 오후 방송된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 승마경기에 출전해 금메달리스트로 등극 '아육대'의 대미를 장식했다.ITZY 예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앞선 연습 투구에서도 야구선수와 같은 자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하늘은 노라조 조빈의 각종 활약에도 끄떡없이 자리를 지키는 가하면, 연이은 탈락자 발생에도 묵묵히 멍 때리기를 멈추지 않았다.네이비 승마자켓으로 등장부터 모든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박지원은 첫 경기 예선에서 모모랜드 혜빈을 만나 A코스에서부터 늦은 스타트로 큰 고전을 겪는듯 했으나, 혜빈보다 3초 늦은 완주에도 불구하고 한 치의 감점도 없는 깔끔한 승마실력으로 준결승에 올랐다.김형준 해설위원은 “감독이라면 9회 말 2사 만루에 예지 씨를 올려보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가장 큰 이슈는 경주마 복지 논란이었다. 국제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지난 5월 경주마 학대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불거진 논란의 화살은 정부 당국과 한국마사회 심지어 승마하는 일반 국민에게까지 돌아갔다.말 학대 논란과 관련해 한국마사회는 개인마주제 도입 이후 말의 소유권은 마주에게 있으며 경주마 활용과 처분 권한은 전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휴양을 보내든 도축을 하든 일절 관여할 수 없는 구조라는 주장. 맞는 말인데, 윤리적으로 옳은가? 말산업 전담 기관으로 주요 정책을 쥐락펴락하는 현재 구조에서 한국마사회의 책임은 정말 전무한가. 아들딸 같은 애마를 어쩔 수 없이 보내고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는 마주들의 구구절절한 고백은 무엇이란 말인가.한해 쏟아져 나오는 경주퇴역마는 1,300여 두. 정부와 마사회는 경주퇴역마를 매입해 승용마로 전환하거나 개나 고양이 사료로 활용하고자 하나 전문 승용마 농가의 반대에 부딪히고 각종 비용 산출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실정이다. 위험 및 비용 부담을 현장에 떠넘긴 경마시행체와 정부의 잘못된, 대표적인 근시안 정책이라고 꼬집는 상황. 전문가들은 경주마 복지, 경주 중 발생 사고 처리 등 모든 책임을 마주와 조교사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경영이 지속되고 있는데 경주 중 발생한 사고 치료, 휴양 그리고 은퇴 후 복지 문제에 한국마사회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해외 경우는 어떨까.홍콩자키클럽은 ‘Beas River Equestrian Centre(BREC)’를 운영하며 경주퇴역마를 위한 체계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경주에서 은퇴한 경주마 중 해외로 보내지 않은 모든 말은 홍콩자키클럽 수의사 팀에 의해 평가, 순치 과정을 거친다(사진= 홍콩자키클럽).홍콩, 말 구매시 보호 예치금 부과생산은 하지 않지만 매출(2015년 기준 한화 16조 원), 국제 경주 개최, 수준 높은 경주마, 인력 등 각종 인프라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선보이는 홍콩에서 경마는 국민 스포츠로 자리하고 있다. 홍콩에서는 마주가 말을 구매할 때 ‘퇴역마 보호 예치금’을 부과하고 경주마가 은퇴한 뒤에는(매달 30~50두 퇴역) 마주들은 대개 권리를 포기하거나 데려온 곳으로 되돌려 보낸다. 그 외에는 신체·심리 상태를 검사해 순치 가능성을 확인한다. 순치가 불가하면 관상마로 보내거나 순치해 승마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홍콩 경마 시행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홍콩에서는 경주퇴역마가 공격적이거나 위험하다는 편견이 없고, 적절한 보호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미국에는 경주퇴역마를 위한 목장이 많다. 이들을 가리켜 ‘오랜 말 친구(Old Friends Equine)’라고 부른다. 경주마갱생연합이 인증한 켄터키주 조지타운의 목장 전경. 이곳은 경주퇴역마만 받고 있으며 150두 이상의 혈통 있는 경주퇴역마가 머물고 있다(사진= 위키피디아).미국, 경주퇴역마 활용·펀딩 프로그램 주목산업적 측면에서 가장 잘 발달한 미국이지만, 경주퇴역마 복지와 관련해서는 유럽에 비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최근 경주퇴역마 복지 법안을 개정한 뉴욕주에서는 은퇴하는 말을 위한 펀딩을 조성하는데 경주 우승 상금의 일정 비율을 복지 기금으로 직접 내게 한다. 마주, 조교사, 생산자 및 퇴역 전문가들이 속한 경주마갱생연합(Thoroughbred Aftercare Alliance)이라는 비영리기관은 미국 내 말산업 전 부분에 걸쳐 펀딩을 조성, 경주마의 은퇴와 재훈련, 재입양을 전담하고 있다. 미국은 또한 경주퇴역마 활용과 복지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경주퇴역마를 활용해 참전 용사의 외상후스트레스 증후군을 치료하는 ‘Man O’ War Project’라든지 2013년부터 마주와 조교사들이 직접 그들의 말이 은퇴할 곳을 찾아주는 ‘Tate The Lead’와 같은 캠페인이 경주퇴역마를 위한 펀딩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호주 소녀 한나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승마대회 이벤팅 경기에 나가기 위해 경주퇴역마 ‘리프리브(Reprieve)’와 14살 때부터 함께 오랜 시간 그와 호흡을 맞춰왔다. 비용은 펀딩 사이트를 통해 모으는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한나의 끈기와 지속적인 노력은 ‘리프리브’를 국제승마연맹 주최 대회에 나갈 수 있게 했다고 현지는 평가하고 있다(사진=teamthoroughbred.com.au).호주, 독지가·보호연합 등 전방위적 노력 돋보여호주의 경우는 개인 독지가가 기금을 모아서 경주퇴역마 관리 사업을 하거나 경주마보호연합(The Coalition for the Protection of Racehorses) 등에서 경주퇴역마를 관리하는 등 경주퇴역마 복지 및 관리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이 돋보인다. 경주마보호연합은 매출의 1%를 기금으로 갹출하기 위해 법 제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마주 상금 기금 부과, 경주마 등록 시 기금 부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말산업 관계자들에 말 복지 원칙을 의무로 부여하고, 교배에 투입하지 않는 이상 순치 또는 고향으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마주와 조교사가 경주마의 은퇴와 그 이유, 은퇴지를 호주 레이싱에 보고하는 규정까지 도입했다.국내서는 경주마 은퇴 후 교배 가치 인정 시급한국마사회는 한국경마 중장기 발전 전략으로 경마의 스포츠성 확립을 위해 경주마를 보호하고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동의, 경주마 복지 강화와 퇴역마 관리 체계 확립, 약물이나 채찍 등 국제 기준을 선도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현행 경주퇴역마 활용률이 5%에 그친 상황에서 2030년까지는 50%에 다다를 수 있게 하고 경주마 전 생애 주기에 걸친 피학대 방지 및 복지 실현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경주퇴역마 용도 다각화 연구 △경주마 투여 수액 제제에 대한 출전 금지 기간 완화 △마사 리모델링 및 물안개 분사 시스템 신설 등 인프라 개선 등에 나섰다. 또한 경주퇴역마를 위한 통합 거점 목장 설치 및 운영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반면 이제야 전국 경주마 등록 현황 파악을 위해 전수 조사를 했고, 의무 사항이 아닌 말 등록제도 보완에 나서는 등 미흡한 점도 눈에 띈다. 무엇보다 경마 시행 국가라면 당연히 구비해야 할 질병 진단 촬영을 위한 최첨단 영상 장비는 한 대도 없어 진료 장비 향상과 경주마 복지 증진은 병행해야 하는 과제인 만큼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정부 역시 동물보호·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 및 성숙한 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동물 복지 5개년 종합 계획을 마련하고자 TF 논의와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마주 소유의 말이 은퇴 후 교배 투입 등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 부재에서 경주마 복지 후진성의 원인을 찾고 있다.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경주마가 은퇴 후 교배 투입 등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스템 부재에서 국내 말 복지 후진성과 경주퇴역마 활용 난항 원인으로 손꼽는다. ‘인디밴드’ 등 한 시대를 호령한 경주마들의 자마가 점차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향후 인식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