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승마가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대회 본선(장애물 단체전) 진출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출전한 6개 국가 중 최하 성적을 기록했으며, 1라운드에서 김보선이 실권하며, 2라운드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권만준·김보선·전재희 등 어린 선수 3인으로 구성된 한국승마팀은 12일과 13일 네덜란드 팔켄스바르트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장애물 단체전 자격 획득대회’에 출전했다. 낮은 가능성에도 젊은 패기를 앞세워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이 의기투합해 나섰지만 국제승마의 높은 벽은 높았다.이번 대회에서는 뉴질랜드가 예상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신흥국인 중국이 차지했다(사진 출처= FEI / Libby Law Photography). 이번 대회에서는 뉴질랜드가 예상대로 1위를 차지했다. 감점 17점으로 다른 출전국보다 압도적인 성적을 냈다. 이어 2위는 신흥국 중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차이나 머니’를 앞세워 승마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세계 수준의 승용마 구입과 함께 유럽 현지에서는 여러 전지훈련단을 운영 중이다. 1·2위를 차지한 뉴질랜드와 중국은 2020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장애물 단체전 본선에 나선다.3인의 한국선수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권만준은 감점 8점으로 선전했으나, 전재희가 감점 14점으로 다소 부진, 김보선은 실권당했다.이번 대회에는 국제승마연맹 G그룹에 속한 6개국 2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겨루는 국가대항 장애물 단체전으로 여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다. ‘2020 도쿄올림픽’의 개최국인 일본과 이미 작년 세계승마선수권에서 진출권을 따낸 호주의 불참으로 인해 예년보다는 낮은 경쟁률을 보여 각국은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하고 있었다.분명 좋은 기회였음에도 준비되지 않은 한국승마는 부진할 수밖에 없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정비되지 않은 국내 승마의 분위기 속에 체계적인 지원과 준비는 전혀 없었고, 유럽 현지에서 활동하는 젊은 선수 3인이 자발적으로 출전하기로 뜻을 모았다.한국승마 부진의 책임을 어린 선수 3인에게 지울 수는 없다. 부족한 여건 속에서도 치열하게 나선 모습 자체만으로도 오히려 박수받아야 한다. 가능성이 낮은 대회에 굳이 나설 필요가 있겠느냐는 의견들이 있었지만 낮은 가능성이라도 도전은 아름답다.다만, 이번 성적 부진을 발판 삼아 한국승마가 재정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부진의 이유는 현저히 떨어지는 말의 수준과 체계적이지 않은 한국승마 선발 시스템이다. 정유라의 승마 특혜 의혹으로 동력을 잃긴 했지만, 세계 승마 중심으로 가기 위해서는 스폰서를 통한 체계적이고 투명한 승마선수 선발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생활체육 승마는 높지 않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올림픽·세계승마선수권 등을 목표로 하는 전문체육 승마는 재정적인 지원 없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현재 상황에서 어느 기업이 한국승마에 스폰을 하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분명 승마가 갖고 있는 고유의 가치와 시장성은 있다.한국승마가 ‘2020년 도쿄올림픽’ 승마대회 본선(장애물 단체전) 진출 티켓 획득에 실패했다. 출전한 6개 국가 중 최하 성적을 기록했으며, 1라운드에서 김보선이 실권하며, 2라운드 무대에는 서지 못했다(사진 출처= FEI).
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측은 8일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을 공개했다.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10주년을 맞은 '아육대'와 함께할 예정이며, 이들은 육상부터 e스포츠까지 7개 종목의 코치로 참가해 아이돌들의 훈련을 돕고, 대회에서는 해설위원 등으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아육대’는 그동안 수많은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출연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된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했다.터줏대감 전현무는 전문성과 입담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MC. 그동안 '아육대'를 통해 아이돌과 제대로 어우러지며 끼를 발산하며, 아이돌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대로 마련해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두번째 종목인 양궁 역시 많은 인기와 관심이 쏠리는 종목으로,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번째 종목인 씨름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10주년에서 다시 부활해 의미를 더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002년 월드컵. 한국축구가 4강의 기적을 이뤄낼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했다.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이긴 했지만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됐던 일이었기에 그 감동은 배가 됐다. 이번에는 한국승마가 꿈을 향한 도전을 펼친다. 국제승마의 변방국인 한국승마가 낮은 가능성이지만 젊은 패기를 앞세워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오는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장애물 단체전 국자가격 획득대회’에 권만준·김보선·전재희 선수 등 3인이 한국승마를 대표해 출전하는 가운데 전재희 선수와의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유럽에서 전해온 전재희 선수의 이야기를 엮었다.오는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장애물 단체전 국자가격 획득대회’에 권만준·김보선·전재희 선수 등 3인이 한국승마를 대표해 출전한다. 유럽에서 활동하는 전재희 선수에게 유럽승마 문화와 분위기를 물었다(사진= 전재희 선수).-근황을 알려 달라. 올림픽 선발전 준비 막바지 단계이다. 올림픽 선발전 레벨에 맞춰 3*급 승마대회 150·155·160클래스 경기에 집중적으로 뛰고 있으며, 한창 훈련 중이다. 여러 마리의 말이 있다면 여유가 있었을 테지만 한 마리밖에 없어 말 컨디션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협회 차원의 지원이 부족했던 걸로 안다. 개인적인 훈련과 활동으로 어렵사리 출전하게 됐는데. 어떤 각오로 임할 것인지. 현재 한국승마가 안정되지 않았고, 승마 시장 자체가 힘들다 보니 도움을 받지 못한 것 같다. 그래도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 현재 여건에 대한 불만을 갖기보다는 향후 한국승마가 국제무대에 설 때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선수들이 지원받아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구체적으로 어떠한 도움이 필요한지. 물론 재정적인 지원이 가장 절실하고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밖에도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행정업무이다. 대한승마협회에서는 지금도 잘 해주고 계신다. 이번 올림픽 선발전에도 4명의 선수가 출전했다면 좋았을 텐데. 여유가 없이 3명의 선수만 가게 돼 너무나 아쉽다. 한 국가를 대표해서 출전하는 만큼 자켓, 헬맷 등 공통 물품이 지원됐다면 더욱 도움이 됐을 텐데. 이번에는 결국 다 다른 자켓을 입고 나가게 됐다.-쉽지 않은 타국 생활을 하고 있다. 유럽 무대에서의 생활은 어떤가.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다. 6년 정도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멀리 타국이다 보니 쉽지 않은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유럽 무대에서 활동했었던 선배들의 계보가 계속되지 않았단 사실이 아쉽다. 직접적인 도움을 받지 않더라도 유럽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아 저 선배는 저렇게 길을 가고 있구나’, ‘올림픽·세계승마선수권을 준비하려면 이런 방법이 있구나’, ‘이런 수준의 말을 사야 되는구나’ 등을 생각하며 간접적인 도움을 받았을 텐데.-과거에 유럽에서 활동한 국내 선수들의 얘기는 들었나.아테네 올림픽을 전후로 삼성전자 승마단이 유럽에서 활동했던 걸로 안다. 당시 엄청난 지원을 받기도 했지만 기량이 뛰어난 선배님들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지금도 전해진다. 과거 삼성에서는 승마단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유럽 승마 스폰서십도 추진했었다고 한다. 삼성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까지도 지원을 했었는데 말 지원은 없었다고 한다.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면 한국승마는 지금보다도 진일보했을 건데 아쉽다.삼성전자 승마단 이후에는 개별적으로 유럽에서 활동했던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활동 기간도 길지 않았다고 들었다. 계속해서 유럽무대에서 활동하지 않더라도 인연이 닿으면 도움을 받았을 텐데 내가 유럽에 갔을 때는 그런 도움을 받긴 힘들었다. -유럽 승마에 대해 관심을 갖는 후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맨땅에 헤딩’, ‘바위에 계란치기’라는 표현을 쓰긴 했지만 한국선수들이 도전한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생각도 든다. 한국선수들은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금만 여건이 받쳐준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그럼 분명 길은 열릴 거라고 본다. 그마저도 안 하면 한국승마의 길은 없을 것이다.-호주, 일본이 빠졌다고 하더라도 도쿄 올림픽 진출권 획득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누구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말하고, 또 다른 누군가는 올림픽 선발전이기 때문에 어려울 거라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때를 기다리며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다. ‘진인사대천명’이란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래도 ‘해볼만 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경쟁하는 국가들이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각국의 수준을 평가해본다면.G그룹에 배당된 2장의 티켓 중 한 장은 뉴질랜드가 사실상 챙길 테고, 나머지 한 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다. 뉴질랜드에서 출전하는 4명의 선수 모두는 현재 높은 레벨에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승마 신흥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이는 중국은 재정적 지원은 압도적이다. 말들의 값이 우리나라 선수들의 말에 비해 몇 배를 호가한다. 경험이 부족한 어린 선수들이 대거 유럽에 나와 있어서 그렇지 국가 차원의 준비는 가장 잘 됐다. 중국은 리저브 선수까지 5명까지 준비돼 있다. 홍콩 선수들은 모두 잘 타는 선수이다. 하지만, 말들은 그에 비해 부족한 것 같다. 홍콩에서 제일 잘 타는 선수 두 명은 한두 달 전 급하게 준비를 했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G그룹 상황을 보니 해볼 만하고 판단하고 급하게 준비한 것 같다.우리나라는 중간 수준이란 생각이다. 선수들의 기량이 높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평이한 수준이다. 선수 3명의 평균점을 내기 때문에 최대한 감점을 줄인다면 해볼 만하다. 필리핀 선수들의 이력은 잘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한국이 다른 국가에 비해 지원을 못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유럽은 ‘기업 스폰’뿐 아니라 ‘개인 스폰’ 문화도 활성화 돼 있다. 어떤 식으로 스폰이 이뤄지고, 선수들이 도움을 받고 있나.스폰 없이 승마를 계속 할 순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론진, BMW, H&M, 헤르메스, 구찌, 롤렉스 등은 기업의 홍보 효과를 내기 위해 기업 차원의 스폰을 대회 또는 선수에게 한다. 그리고 그 옵션이 엄청 다양해서 케이스마다 각기 다르다.유럽에서 승마는 하나의 비즈니스이다. 세계에서 손에 꼽히는 탑클래스 라이더들도 말을 사고파는 비즈니스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부호가 아닌 이상 비즈니스 없이 승마를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는 일이다. 국내 기업인 삼성, 현대의 현지법인들도 가끔 승마와 관련된 스폰을 하는데 가끔 그런 걸 보면서 한국 기업이 한국선수들에게도 스폰을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봤다.-만일 유럽 승마무대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는 한국선수가 기업 스폰을 받는다면 홍보 효과는 있다고 생각하나.유럽에서는 승마가 인기 있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확실히 있을 것이다. 과거 삼성이 국제승마연맹의 메인 스폰으로 참여하기도 했었고, 유럽에서 활동하던 삼성승마단을 후원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들었다. 게다가 승마는 유럽에서도 고급적인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그 효과도 낼 수 있다.-전재희 선수는 스포을 전혀 안 받고 있나.아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스폰이 없이 승마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 한국에서 여러 형태로 도움을 받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 세종시승마협회, 스티븐승마클럽,K-toto, GUESS에서 개인적인 지원을 해주셨다. 유럽에서는 벨기에 챔피언인 Lieven Devos 선수로부터 트레이닝 받고 있다.-전재희 선수가 바라는 한국승마의 미래 모습은.과거에는 소수층만이 즐기던 골프가 국민들이 즐기는 스포츠가 됐듯이 승마도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스포츠가 됐으면 좋겠다. 국내 승마시장이 커져서 승마선수들이 먹고 사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지 않고, 전문체육 선수들은 아시안게임을 넘어 올림픽, 세계승마선수권에 출전해 상위권에 들어가길 바란다. 또한, 이를 위해 가장 빠르게 유럽의 선진국의 승마 문화를 그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 한국인들은 머리가 좋기 때문에 ‘베이직’한 것들을 기반으로 우리 실정에 맞게 변형해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경우는 처음에는 완전 유럽에서 승마를 그대로 가져와서 지금은 자기 색깔을 입혀 탄탄히 가고 있다. 자국 내에 재팬 리그가 있고, 국제승마대회도 많이 열린다. 돈이 많이 들겠지만 국제승마연맹(FEI) 공인 인증을 받은 대회가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다. 그러한 행보들이 쌓인다면 한국승마도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갈 수 있을 것이다.-아직도 국민들은 승마는 일부 상류층의 스포츠로 인식하고 있다. 승마 현장에서 활동하는 승마선수로 한 마디 한다면.승마에 대한 많은 편견이 있다. 부유층의 레저 스포츠로 많은 돈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 승마선수로 활동하지 않는다면 그 정도의 비용 부담이 드는 것은 아니다. 유럽에서도 재정적 뒷받침 없이 전문 승마선수로 뛰는 것은 어렵고, 고급스런 이미지를 갖고 있지만, 그에 대한 진입 장벽은 국내보다는 낮다. 유럽에서는 학교 체육으로 승마를 배우고 말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승마를 알기에 유럽에서 열리는 승마대회를 보기 위해 주말마다 승마장을 찾는 이들이 많다. 정말 부러운 일이다. 유럽에서는 승마시합 관람을 하나의 문화생활로 즐기는 것 같다. 마치 연극이나 공연을 보는 것처럼 하나의 문화로 향유하는 모습이다. 아무래도 유럽은 저녁에 놀 수 있는 게 많이 없으니 승마시합장을 찾아 경기를 보고, 주말에 파티도 하고 그 안에서 비즈니스도 자연스럽게 이뤄지더라. 한국마사회가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데 한국도 못할 이유는 없다는 생각이다. 편견을 깨고 승마를 봐 달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전광역시승마협회는 8월 24일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제1회 대전광역시 전국생활체육승마대회’를 개최한다.‘제1회 대전광역시 전국생활체육승마대회’는 총 13개 종목이 펼쳐진다. 장애물은 유소년부 60cm·80cm, 고·일반부 60·80cm, 통합부 100cm가 열리며 마장마술은 통합부와 고·일반부 D 클래스가 열린다. 또한 대전시민만 참가할 수 있는 권승경기, 유소년 KHIS 기승능력인증 6등급, 유소년 릴레이 경기가 열린다.이번 대회는 경기실적에 포함되지 않는 경기로 경기 규정은 국제승마협회(FEI)의 규정을 최대한 적용하며 일부 규정은 국내 여건에 따라 적용했다. 참가 접수는 8월 12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참가 신청과 함께 참가비를 납부해야 한다.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는 경기 당일 오전 11시 본관 2층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유소년 승마 에티켓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불참 시 대회 전 종목 참가할 수 없고 참가비는 반환하지 않는다. 또한 유소년 1위 입상자의 담당 지도자에게는 ‘유소년 지도사상’을 시상하므로 담당 입장 선수와 함께 반드시 시상에 참석해야 한다.대회는 승마 경기 외에도 ‘토토즐 페스티벌’, 말 스케치대회, 편자 던지기, 동물 모양 솜사탕, 편자 만들기, 말산업 진로체험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이벤트가 열리며 재활승마 시범, 장애·비장애 아동 승마체험도 준비돼있다.한편, 대회가 열리는 같은 장소에서 12시 30분부터 국산 승용마 경매도 열린다. 신청은 8월 16일 오후 5시까지며 선착순 8마리까지 경매지원금 1마리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대전광역시승마협회는 대전 복용승마장에서 ‘제1회 대전광역시 전국생활체육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아빠와 7~9세 아이가 함께하는 ‘헬로 프렌디’ 2기를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가 예술작가의 도움을 받아 조형물을 설계·제작하는 프로그램 ‘헬로프렌디’ 2기를 모집해 10월 16일까지 접수를 한다.‘프렌디’란 프렌드(friend)와 대디(daddy) 두 단어를 합성한 신조어이다. 아빠 육아에 관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친구 같은 아빠, 육아에 잘 참여하는 아빠를 뜻하는 단어로 프렌디가 어색한 초보 아빠를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헬로 프렌디는 음악·조형·미술 등 예술작가의 도움을 받아 아이와 정서적 교감을 하고 아이가 만든 창작물이 렛츠런파크 부경에 대형 조형물로 변신해 설치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아이와 아빠가 창작하면 전문가가 창작물을 모티브로 조형물을 설계하고 설계된 조형물은 전문제작업체에서 제작한다. 이후 마무리는 전문가와 아빠들이 참여해 완성되며 빅토빌리지에 설치돼 포토존으로 이용하게 된다.7~9세 사이의 아이와 아빠 15가족이 렛츠런파크 부경 승마랜드 2층 B 강의실과 빅토빌리지 등에서 8월 25일부터 11월 17일 매월 2·4주 차 일요일 2시부터 4시까지 7회차의 수업과 1번의 핼러윈데이 연계 축제 행사를 참여한다.수업은 우쿨렐레 만나기와 연주회, 동물 가면·가구 만들기, 핼러윈 몬스터 만들기,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말 초상화 그려주기 등을 진행하며 헬로 프렌디에 참여한 가족들과 아티스트들이 모여 축제를 만드는 ‘헬로 프렌디 페스타’도 진행한다.참가비는 개인물품 공동구매와 간식비 등 8만 원이며 신청은 렛츠런파크 부경 헬로 프렌디 담당자에게 문의해 신청서를 받은 후 이메일로 8월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헬로 프렌디’ 2기를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자료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019년 하반기 KHIS 기승능력인증 6·7등급’을 시행한다.한국마사회는 승마 활성화 및 지속적인 승마 수요 창출을 위해 승마 이용자의 기승 능력을 심사하고 이를 인증하기 위해 기승능력인증 시험을 시행하고 있다.기승능력인증제도는 기승 능력을 심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승마 유형 및 수준에 따라 다양한 등급체계를 마련하고 승마 입문자들에게 단계적인 학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인증 등급은 초급(7등급)에서 고급(1등급)까지 7단계로 구성돼있고 1~3등급은 마장마술, 장애물, 복합마술 3개 종목으로 구분해 시행한다.8월 18일 제주대학교 말산업인력양성센터에서 6등급을 시작으로 8월 24일 발리오스승마클럽에서 7등급, 9월 6일 경기도 에이원승마클럽에서 7등급, 9월 7일 경기도 에이원승마클럽에서 6등급을 시행한다.기승능력인증제 7등급은 입문 과정으로 3개월 미만 초보자에 해당하며 생활 승마의 가장 낮은 등급으로 말의 습성을 알고 승마의 기초를 배우는 입문의 기초단계다. 6등급은 7등급을 통과한 자에게 응시 자격을 부여하며 평보·속보·구보 등 3가지 보법을 구사할 줄 알고 지정된 코스를 돌 수 있는 수준의 기본단계다.평가 항목으로는 필기와 실기가 있다. 실기 평가 항목에는 말 다가가기·굴레 씌우기 등을 보는 말 돌보기 평가, 말 운동 준비하기·안장 착용하기 등을 보는 말 준비 평가,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기·정지하기 등을 보는 말 끌기 평가, 장애물 통과·하마 등을 보는 말타기 평가, 수장대 이동·장구류 정리를 하는 말 정리 평가가 있고 말 이해·승마기술 이해 등을 보는 구술 평가 항목이 있다.신청은 호스피아에서 시행 일자별 상세 공지를 참조하면 되고 응시자는 헬멧, 장갑 등 개인 안전장비와 개인 응시표를 갖고 있지 않으면 현장 접수를 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하면 되고 기타 문의는 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에 연락하면 된다.한국마사회는 ‘2019년 하반기 KHIS 기승능력인증 6·7등급’ 시행해 일정을 발표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8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에서 방역직무 종사자 대상 힐링승마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힐링승마 연구 결과 발표회에는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 그리고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방역본부) 관계자, 힐링승마 참가자 등 20여 명이 모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를 진행했다.한국마사회는 말(馬)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고위험 직무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사회 공익 직군에 대해 힐링승마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말을 이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민 안전을 위해 일하는 소방공무원, 방역직무 종사자, 교정직 등이 지원대상이다.이번 연구 대상인 방역업무 종사자들은 타 공공기관 대비 이직률이 5배에 이를 정도로 업무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대규모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가축 살처분을 담당하기 때문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우울증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한국마사회는 방역본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3월부터 2개월간 51명의 방역업무 종사자들에게 EAL(Equine-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한 힐링승마 강습을 16회 무상 지원하고 설문조사와 인터뷰 등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이번 힐링승마 효과성 연구는 렛츠런재단의 지원과 한국재활승마학회(학회장 권정이) 주관으로 이뤄졌다. 고위험 스트레스 직무의 특성과 직결된 정신건강 증진에 초점을 두어 스트레스 수준, 우울 수준 및 삶의 질 등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했으며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프로그램 시행 전 중등도 이상의 스트레스 수준인 참여자가 전체의 68.9%인 31명이었는데 프로그램 종료 후 23명으로 17.8%P가 줄었다. 특히 스트레스 상황에 부닥쳤을 때 주로 회피전략을 취해왔던 것과 달리 사회적 지지 추구, 문제 해결 등 긍정적인 대처 방식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극적인 효과가 나타난 분야는 우울 수준이다. 참여자 중 약 17.8%인 8명이 경도 혹은 중등도의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지만, 힐링승마 프로그램 후 이 중 1명의 참여자를 제외하고 모두 정상 범위로 완화됐다. 또한 삶의 질 부분을 살펴본 결과 활력, 정신건강, 감정적 역할 제한, 사회적 기능, 일반건강, 신체적 역할 제한 등 6가지 하위 영역에서 응답자들의 평가 점수가 최대 46%까지 상승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했다.힐링승마 참여자인 함승주 예산군청 수의사는 “과거 경험 때문에 대동물인 말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말의 목을 만지는 순간 따뜻함을 느끼며 동물에 대한 심리적 태도가 전환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해에도 힐링승마를 지원받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같은 연구를 진행해 우울 증상 감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증상 완화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연구 책임자인 권정이 학회장은 “작년에 이어 힐링승마의 심리 상태 개선 효과를 재확인한 것으로 더욱 다양한 직무 스트레스와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치유 프로그램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발표회에 참석한 김낙순 회장은 “힐링승마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사회 곳곳의 추가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효과성 입증을 토대로 더 다양한 사회 공익 직군을 대상으로 힐링승마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방역직무 종사자 대상 힐링승마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개최해 김낙순 회장과 임직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자, 힐링승마 참가자들이 모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아육대’는 그동안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돼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일종의 기회의 장으로 여겨져 왔다.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아육대’의 정식 종목은 총 7개. 없어서는 안 될 ‘육상’ 종목을 시작으로 기존 인기 종목이었던 양궁, 승부차기, 새로 신설된 세 개의 종목까지 다채롭다.마지막으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신설된 e스포츠 종목과 승마가 이채롭다. 여자 아이돌들이 참가하는 투구 종목은 눈길을 끈다. e스포츠 종목의 게임은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로 선정됐으며, 승마 역시 아이돌들의 숙련도에 맞춰 맞춤 규정을 정해 경기가 치러진다.두번째 종목인 양궁 역시 많은 인기와 관심이 쏠리는 종목으로,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번째 종목인 씨름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10주년 ‘아육대’에서 다시 부활해 의미를 더했다.남녀 아이돌 각각의 특화 종목인 승부차기와 투구 종목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아육대’에서 선보인 남자 아이돌들의 승부차기와 더불어 이번에는 여자 아이돌 만을 위한 ‘투구’ 종목이 신설돼 밸런스를 맞췄다. 투구의 경우 단순히 야구에서 공을 던지는 자세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시속, 투구 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위가 가려진다.번외 경기로 치러지는 ‘멍 때리기’ 대회는 퍼포먼스 그룹 노라조의 조빈이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각각의 종목에 출전하는 아이돌들은 틈틈이 시간을 쪼개 최강 코치진의 집중 훈련을 받았다. 씨름 종목의 경우 천하장사 이태현이 코치로 나섰으며 경기일에는 해설위원을 맡아 재미를 더했다.여자 아이돌들이 참가하는 투구 종목은 야구스타 정민철과 봉중근이 코치를 맡는 한편 경기 당일에는 정민철이 해설위원으로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등이 레전드 심사위원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한다. 남자 아이돌들의 멋진 슈팅을 감상할 수 있는 승부차기는 코치로 김병지가 나서며, 이후 해설위원으로도 활약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다.
1. 한국마사회, 부정기 인사 단행2. 전 국민 승마체험 하반기 모집 시작3. 말산업, 국민 아이디어와 함께 달린다4-1. 농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차관 내정4-2. 마사회, 용산 장학관 입주생 추가 모집4-3. 마사회, 말산업 국가 자격 1차 실기 시행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명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최주영)는 8월 31일과 9월 1일 2일간 강원도 홍천에 있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2019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 시즌 7’을 개최한다.소노 이벤트 승마대회는 유소년 승마를 응원하고 국산마에서 생활체육인까지의 폭넓은 승마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대명호텔앤리조트는 대회를 통해 유소년 승마와 생활체육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회는 총 10개 종목 경기로 열린다. 대회 1일 차인 8월 31일에는 권승 경기, 장애물 입문 헌터 경기, 장애물 60·80·90cm와 X 장애물 50cm 경기, 속보 이어달리기 경기가 열리며 2일 차인 9월 1일에는 장애물 70·100cm와 공을 옮겨라 팀워크 경기가 열린다.총 98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총 10경기에서 3위 이상 입상자에게 메달, 상장, 기념품을 증정한다. 신청은 8월 18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1경기 기준 5만 원이고 속보 이어달리기, 공을 옮겨라 팀워크 경기, 번외 경기는 10만 원이다.대회는 개최 요강을 우선으로 대한승마협회와 국제승마연맹의 공인 승마 대회 규정, 수의 규정에 따라 실시하며 대한승마협회 공식 경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종목별 참가선수 3인 미만 시 경기 성립이 안 되며 종목별 참가선수 5인 이하 시 1위만 시상을 진행한다.대회 요강 및 규정, 기타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명호텔앤리조트에 문의하면 된다.대명호텔앤리조트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2019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 시즌 7’을 개최한다(자료 제공= 대명호텔앤리조트).
[미디어피아] 안치호=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8월 9일 경마·경륜 등 사행성 레저시설에 부과되는 레저세의 세율을 상향하고 시·군·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에 내려보내는 교부금을 늘리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 지방세법은 경마장·경륜장 등에서 발매하는 투표권(승자투표권·승마투표권 등) 발매금 총액을 과세표준으로 해 그 사업자에게 10%의 세율로 레저세를 부과하고 있다. 지방재정법상 레저세는 시·도세로 세입의 대부분이 광역자치단체로 귀속된다.경마·경륜과 같은 사행산업을 유치하고 있는 시·군·자치구의 경우 교통 혼잡, 주차, 소음 등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주민 불편과 민원 발생하고 있으며 도박중독과 범죄율 증가 등 지역사회 문제에도 노출돼 이에 대응하고 예방하기 위한 추가적인 재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레저세 세율을 현행 투표권 발매금 총액의 10%에서 30%로 상향 조정하도록 했다.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시·도지사가 경륜·경마장 등이 있는 시·군·자치구에 레저세의 100분의 40에 해당하는 금액을 조정교부금으로 추가 배분하도록 했다.이현재 의원은 입법안 발의 취지로 "경마·경륜장 등 사행산업이 있는 기초자치단체가 사행산업으로 인해 야기되는 부작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재원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이현재 의원은 레저세의 세율을 상향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시·군·자치구 등 기초자치단체에 내려보내는 교부금을 늘리는 '지방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사진 제공= 국회뉴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제6회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를 개최한다.경주퇴역마의 승용마 전환을 위한 평가가 이뤄지는 제6회 BRT 대회는 10월 12일과 13일 경상북도 상주에 있는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다. BRT 대회는 세계 최초로 경주퇴역마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대회로 국내 말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함과 동시에 말산업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대회는 최종 퇴사 후 24개월 이내, 승용마로 등록된 서러브레드가 참가할 수 있으며 매년 1,300여 두의 경주마가 은퇴하고 있는 가운데 경주퇴역마의 승용마 전환 및 순치·조련과 대회를 통해 민간의 참여와 관심을 끌고 있다.피모·컨디션·활기 등 말 컨디션을 평가하는 마체검사, 횡목 장애물 통과·스프레이 뿌리기·우산 펼치기 등 말의 안정성을 평가하는 침착성, 말의 안정성 및 능력을 평가하는 마장마술 그리고 70cm 이하 장애물 5개로 말의 능력을 평가하는 장애물 등 항목을 평가한다.1등 600만 원, 2등 400만 원, 3등 300만 원, 4등 200만 원, 5등 100만 원 그리고 BRT 획득마에는 총 900만 원을 배분해 총상금 2,500만 원이 걸려있다.한편, BRT 대회 이후에는 BRT 참가마 매매 장터도 운영하며 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 하면 된다.한국마사회는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제6회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를 개최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화광교역’이 전북 장수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팀 쟁탈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광교역의 첫 대통령기 획득으로 그동안 한국승마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한 화광교역의 성과로 평가된다.(사)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마사회, 대한체육회, 장수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 ‘팀 쟁탈전’에는 전국에서 6개 팀이 참가했다. 실제 대회에는 5팀이 출전했으며, 2주간의 공방을 펼쳤다.대통령기 팀 쟁탈전은 국내에서 열리는 승마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단체전이다. 마장마술과 장애물 등 승마 2개 종목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전하기 위해서는 양 종목 모두에 출전하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8월 4일에 열렸던 마장마술 A클래스(이소민·황철영 출전) 경기와 8월 9일 치러진 장애물 A클래스(오성환·이규언·정철희) 경기 점수를 팀별로 합산한 결과, 고른 점수를 얻은 화광교역이 대통령기 획득의 주인공이 됐다.화광교역 선수단은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같이 권위 있는 대회에서 우승해 감회가 새롭다. 화광교역으로 단체전을 출전해 처음 대통령기를 가져간다”며 “마장마술·장애물 선수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수고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선수단을 믿고 끝까지 지원해주신 화광교역 윤정웅 회장님께도 감사 말씀 드린다. 아울러 선수단이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도와주신 김인 단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화광교역 승마단은 전기·전자·반도체 산업의 각종 원자재 및 부품·금형·기계 설비 등을 취급하는 무역 기반의 강소기업으로 오래 전부터 한국승마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었다. 그동안 화광교역의 이름을 걸고 개인 종목에서 두각을 보인 경우는 있었지만, 단체전 성격이 강한 대통령기 팀 쟁탈전 우승은 처음이다.승마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돼 많은 기업들이 지원을 꺼려하는 가운데에서도 화광교역은 눈에 띄지 않는 지원을 통해 한국승마 선수들을 후원했었고, 그 빛을 볼 수 있는 장이었다.한편,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승마대회’는 8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8일부터 11일까지는 장애물과 복합마술, 유소년 경기가 열리며, 17일부터 19일까지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경기가 펼쳐진다.‘화광교역’이 전북 장수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 팀 쟁탈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화광교역의 첫 대통령기 획득으로 그동안 한국승마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한 화광교역의 성과로 평가된다(사진 제공= 화광교역 승마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10주년을 맞아 승마 종목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낙마의 부상 위험성을 우려한 일부 아이돌 팬들의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승마 종목의 경기 방법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일반적으로 승마를 인식할 때 높은 장애물을 말과 함께 넘는 ‘장애물 승마’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상당한 실력을 갖춘 숙련자들이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아무리 승마를 경험한 아이돌이라도 쉽지 않다.승마를 취미로 즐기는 전직 아이돌 김재경의 모습(사진= 김재경 인스타그램).방송사에서는 기왕 승마 종목을 채택했기에 박진감 넘치는 모습과 말의 역동성을 담기를 원할 테지만, 안전을 고려한다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비춰진다.승마 종목의 개최 수준에 대해서 현재 방송사 내부적으로 조율 중인 걸로 알려졌지만 출전하는 아이돌의 안전과 방송 분량을 생각할 때는 한국마사회가 시행 중인 ‘기승능력인증제’가 가장 유력하다. 그중에서도 성인 입문 단계로 구보(3절도, 가장 빠른 보법)까지 선보일 수 있는 6등급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가장 크다.6등급은 사실상 성인 입문 단계로 평보와 속보, 구보를 구사한다. 아울러 지정된 승마 코스를 도는 정도를 평가기준으로 삼는다. 높은 장애물은 아니지만 안전을 고려해 땅에 붙은 낮은 장애물을 놓고 지정된 코스를 돌며, 평가하는 방식이다. 올림픽이나 전문 승마대회처럼 박진감 넘치는 모습은 아니지만 장애물을 낙하시키지 않으려는 모습이 나름의 재미적인 요소를 보여주기 충분하다.기승능력인증제 6등급 실기 평가지(사진 출처= 한국마사회).기승능력인증제는 승마 참여자의 기승능력을 단계별로 평가하는 인증제도로 2016년부터 한국마사회가 시행하고 있다. 태권도 실력의 지표로 활용되는 태권도 단증과 유사한 제도로 국내 승마 실정에 맞춰 개발한 승마 실력 인증 프로그램이다. 승마의 역사가 오래 된 프랑스, 독일, 미국, 영국 등의 국가에서는 각국의 상황에 맞춘 기승능력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승마인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도입 후 확산되고 있다.올해 5월 18일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경기도 화성 에이원 승마클럽에서 열린 올해 첫 기승능력인증제 시험 현장을 방문 직접 실기시험 시연 등을 선보이고 했다.한편, 아육대 승마 종목 방영을 통해 건전한 승마에 대한 홍보와 저변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그동안에는 국민들에게 승마가 막연하고 낮선 영역이었다면, 이번 방송을 통해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재미있는 승마 이미지를 구축한다면 승마 문화 정착도 남의 일은 아니다.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10주년을 맞아 승마 종목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낙마의 부상 위험성을 우려한 일부 아이돌 팬들의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승마 종목의 경기 방법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 안전과 방송을 고려할 때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기승능력인증제 6등급을 적용한 경기가 유력하다(사진= MBC).
우리나라는 1922년 한강철교 아래 백사장에 새끼줄을 치고 경마를 시행한 것이 현대 말산업의 시초다. 1919년 3.1독립만세 운동이후 일본은 식민지 통치정책인 우민화정책을 시행하면서 경마를 접목시켰다. 처음에는 경마구락부라는 클럽 형태로 운영을 하다가 조선마사회라는 총독부 산하기관으로 조직을 확대한다. 해방이후 미군정을 거쳐 1961년에 국회에서 특별법으로 한국마사회법을 제정하면서 한국마사회가 탄생했다.조선마사회가 한국마사회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조선마사회의 조직과 규정 등 각종 제도가 그대로 전이되었다. 일본 식민지 잔재가 그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0주년을 맞은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승마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고 MBC가 8일 밝혔다.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승마를 비롯해 e스포츠, 투구 등 3개 종목이 신설됐으며, 씨름이 다시 부활했다.‘승마’ 종목 선택을 놓고 동물권단체 ‘무브(MOVE)’는 “아육대의 반생명적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승마 채택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말을 이윤 수단으로 이용하고 학대를 자행하는 현 한국사회에서 ‘말과의 교감’을 내세우는 것은 기만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살아있는 동물을 인간이 타고 즐기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학대하는 것은 반생명적 결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면서 이번 아육대 ‘승마’와는 무관한 동물권 단체 ‘페타’의 고발 내용을 끌어들여 ‘말산업’이미지에 흠집을 내고 있다. 또한, 올해 초 페타가 공개한 경주퇴역마 학대사건과 함께 6월 숨진 국내 최고 씨수말 ‘메니피’가 무리한 학대로 죽었다는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말(馬)을 이용한 산업 전체를 부정하는 듯한 뉘앙스를 보이고 있다.이어 아육대의 승마 종목 채택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강하게 비쳤다. “페타의 폭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아육대 새 종목으로 승마가 채택한 것은 말산업을 의도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게 아니냐”며, 아육대 최민근 PD에게는 한국마사회의 이미지 쇄신에 의도적 조력한 게 아닌지 해명을 요구했다.일부 아이돌은 방송 촬영 또는 취미 목적으로 승마를 즐기고 있다고 알려졌다. 재활힐링승마 홍보대사 배우 김재경은 7월 28일 말과 행복해하는 모습을 개인 SNS를 통해 공개했다(사진 출처= 김재경 인스타그램).동물권 단체,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까지 관여(?)‘무브’, 동물복지 단체 아닌 동물권 단체동물권 단체가 아직 발생하지도 않은 동물 학대에 대한 우려를 의식해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의 제작 방향까지 요구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방송사 내부에서 제작에 대한 조율을 있을 수 있어도 전혀 상관없는 동물권 단체에서 방송사의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빼라고 요구할 수 있을정도로 우리 사회가 경직된 사회인지 의문을 갖게 한다.한국사회가 승마에 대해 익숙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 세계 다양한 형태로 향유하는 ‘승마’를 부정하고 막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승마 자체가 불법적이거나 승마 중 말 학대행위가 예상된다면 쌍수를 들고 막을 일이지만, 무조건적인 반대는 다분히 다른 의도가 있는 게 아닌지 합리적 의심이 들기까지 한다.아육대 승마 종목 채택을 규탄한 동물권 단체 ‘무브’는 일반적인 동물복지단체와는 약간 성격이 다르다. ‘동물복지(Animal Welfare)’가 인간의 만족과 즐거움을 위해 동물 학대를 금지하고 불필요한 고통을 최소화해 존중하는 개념인 반면, ‘동물권(Animal Right)’은 동물은 본래의 가치를 지닌 존재로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권리를 갖고 음식, 옴, 실험용, 오락용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말한다. ‘무브’는 동물권을 주창하는 단체이다.또한, 방송에 등장하게 될 종목은 정작 ‘경마’가 아닌 ‘승마’임에도 동일 시 하면서 몽땅 비판하는 행태가 그 의구심을 더욱 크게 한다. 한국마사회가 이윤을 벌어들이는 것은 ‘경마’이지 ‘승마’가 아니며, 오히려 승마에 대해서는 말산업 육성전담기관으로서 전방위 지원하는 모양새이다.일각, 승마는 위험하다? 낙마 위험성 우려첫 대회인 만큼 ‘유소년 승마 입문 수준’으로 치러질 듯기량 검증 등 거쳐 출전 아이돌 엄격 선발일부 매체에서는 승마의 안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간접적으로 승마에 우려감을 드러냈다. 승마는 낙마가 빈번이 발생하는 종목이기에 낙마에 따른 부상의 위험이 있고, 살아 있는 동물과 함께 열리는 승마 특성상 아이돌 그룹 팬덤 통제에도 어려움을 겪는 다는 것이다.아육대 승마 종목은 처음 열리는 만큼 안정성을 고려해 유소년 승마선수 입문 수준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승마라고 하면 높은 장애물을 넘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전문 체육선수 또는 숙련된 생활체육 선수가 아닌 이상 쉽지 않다. 한국마사회가 시행하고 있는 ‘기승능력인증제 7급’ 수준이면 적당하다는 게 승마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승마 활성화와 안전한 승마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KHIS 기승능력인증’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하지만, 이것은 기우이다. 아육대 측은 승마 종목을 신설하며 한국마사회와 농림부, 대한승마협회 등 각계 전문가들과의 회의를 통해 다각적인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를 원한 아이돌들이 한국마사회의 협조를 받아 승마 교육에 들어갔으며, 안전조끼, 헬멧은 물론 선수들의 승마 능력에 따라 순하거나 작은 말들을 타게 해 경기에서 무리수를 없앨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아울러, 말 타기가 가능한 아이돌만을 승마 종목에 출전시킨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승마 능력을 갖추거나 취미로 승마를 즐기고 있는 아이돌은 생각보다 적지 않다. 더불어 출전하는 아이돌을 선발을 위해 승마 전문가가 대동해 기량 테스트를 받게 해 안전사고 문제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평소 승마를 즐긴다고 하더라도 기량 테스트를 통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참가할 수 없는 것이다.또한, 이번 아육대 승마 종목은 처음 열리는 만큼 안정성을 고려해 유소년 승마선수 입문 수준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승마라고 하면 높은 장애물을 넘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전문 체육선수 또는 숙련된 생활체육 선수가 아닌 이상 쉽지 않다. 한국마사회가 시행하고 있는 ‘기승능력인증제 7급’ 수준이면 적당하다는 게 승마계의 일반적인 의견이다.아육대, 전 국민이 보는 추석 특집 방송···말산업 홍보 기회의 장승마, 새로운 레저문화 확산 기대2011년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국내 승마산업은 과거에 비해 점진적인 성장을 해왔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이후 큰 타격을 입어 이미지가 훼손됐지만 과거와 비교하면 산업의 규모나 체계가 잡혀가고 있다. 이번 아육대 승마 종목 신설은 말산업계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승마에 대한 국민들의 낮은 친숙도와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제한선이 있던 승마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계기일 수도 있다. 이미 해외 선진국에서는 전문체육이 아닌 이상 승마를 생활 스포츠로 즐기고 있다. ‘워라벨’, ‘삶의 질’ 등을 추구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레저문화 선두에 승마가 서길 바라본다.10주년을 맞은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승마 등 7개 종목으로 치러진다고 MBC가 8일 밝혔다. ‘승마’ 종목 선택을 놓고 동물권단체 ‘무브(MOVE)’는 “아육대의 반생명적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승마 채택을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냈다(사진= MBC 갈무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미리내 캠프에서 청소년 1,5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청소년 건강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개최한 ‘건강체험학교’는 급속히 증가하는 청소년 비만율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국가비만관리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추진 중이다.프로그램은 비만, 금연 등의 교육과 체형·자세교정, 건강측정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수영, 숲·승마체험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체험학습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과 의지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또한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중심에 있는 건강보험공단의 역할과 건강보험 우수성을 이해하고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승마를 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승마체험의 이론과 안전교육을 듣고 마구간체험, 말 먹이 주기, 기승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동물인 말과 교감하는 활동을 하고 정서적인 안정과 직접 타보면서 자신감을 얻는다. 승마로 체형과 자세교정도 할 수 있어 신체와 정신건강에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2회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어려운 체형, 자세교정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고 자연 활동도 좋았다. 체험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잊지 않고 평소에 스스로 체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건강체험학교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차,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4차가 운영될 예정이다. 경기도 내 중학교 2·3학년 및 고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건강체험학교 홈페이지에서 8월 9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되며 무료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비만은 발병 이전에 예방,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대책으로 건강한 식생활과 바른 신체활동이 핵심”이라며, “실질적인 국민의 비만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하여 앞으로도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청소년 건강체험학교 세부 일정표 및 준비물 등 자세한 사항과 기타 문의는 건강체험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미리내 캠프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체험학교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일본 정부가 수출 간소화 대상국 일명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7일 공포했다. 오는 28일부터는 기존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과 더불어 1천 100여 개 품목 추가 수출규제가 이뤄지며 국내 산업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아직 걸음마 단계이긴 하지만 향후 국내 산업의 한 축이 될 ‘말산업’에는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결론적으로만 보면 한일 무역 분쟁으로 인한 국내 말산업의 피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들의 반일 감정에 따른 자존심 구기는 상황은 다소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 한일 무역분쟁, 국내 말산업 피해 미미최근 5년간 일본산 경주마 수입, 전체 1% 미만···미국산 경주마 수입 90%현재 국내 말산업은 대다수가 경마산업을 근간으로 이뤄지고 있다.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승마산업의 규모가 다소 성장했으나 경마산업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다.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수입된 1,812두의 경주마 중 단 38두만이 일본에서 수입된 걸로 나타났다. 한국경마가 후진적이던 시기에는 가까운 인접국인 일본에서 씨수말 또는 경주용 말을 들여왔다. 그러나 1993년 개인 마주제 도입으로 마주 성향에 따라 세계로 눈을 돌렸고, 한국경마의 자체 수준 향상에 따라 수준 높은 경주마가 필요했다. 현재는 수입 경주마의 90%가량이 미국산이다.일본 정부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면서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과 더불어 1천 100여 개 품목 추가 수출규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산업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인 가운데 국내 말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5년간 해외에서 수입된 1,812두의 경주마 중 단 38두만이 일본에서 수입되며 대일 의존도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일본 최대 말 테마파크 ‘노던홀스파크’ 모습. ⓒ미디어피아 자료사진반일 감정 격앙, 9월 열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화두일본말, 초대대회부터 우승 놓치지 않아···일본 상금 싹쓸이 양상올해도 일본말 선전 예상···국민정서상 조정 불가피한국마사회, ‘일본 경주마 출전 여부’ 내부에서 심도 논의수출 제한에 따른 피해는 없지만 국제적으로 이뤄지는 경마 스포츠 특성상 한일 대결에서 자존심을 구기는 상황은 충분히 연출될 수 있다. 일본에 대한 국민의 감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오는 9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경주 ‘제4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일본 경주마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다른 경마 선진국 G1 그룹에서 경주마가 나서긴 한다. 하지만, 2016년 초대 코리아컵 시리즈 대회부터 일본 경주마들이 단 한 차례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고, 상금의 대부분을 가져갔다. 현재 국민 감정적으로 볼 때는 우리 집 잔치에 남이 와서 생일상 받는 모양새이다.작년에 열린 ‘제3회 코리아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 경주마 ‘런던타운’의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이미 다른 스포츠에서는 한일 스포츠 교류가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릴 예정인 ‘한중일 여자컬링 친선대회’에는 일본 선수들의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일본팀을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일본 중앙경마는 전 세계 경마시행국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인 G1 그룹으로 분류되며, 국제적인 경마 이벤트에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반면, 한국경마는 G2 그룹이다. 그마저도 최근이라고 할 수 있는 2016년에 이룩했다. 한국마사회의 부단한 노력으로 한국경마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긴 했지만 일본경마에 비해 객관적 수준이 떨어진다는 걸 부정할 수 없다.마사회는 오는 9일까지 올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출전할 해외 경주마에 대한 예비 신청을 받는다. 출전을 희망한다고 해서 모든 경주마가 코리아컵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아니고‘코라아컵 개최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국제 경마대회이기 때문에 특정 국가의 출전 신청 자체를 받지 않을 순 없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만큼 국민적인 정서를 반영해 대회 개최위원회에서 해당 국가의 경주마를 최종 출전마에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 현재 마사회 내부에서도 이와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 중인 걸로 전해진다.코리아컵 예비 신청마, 고(高) 레이팅 경주마는 대다수 일본말일본말 미 출전 시,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국제 경주 수준 하락 우려일본 경주마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대회 수준 유지 및 관리에 약간의 우려가 제기되기 때문이다. 현시점까지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참가 신청한 경주마 중 높은 국제레이팅을 가진 말은 대다수가 일본 국적의 말들이다. 일본 말들이 대거 빠질 경우, 올해 5월 파트1 국제경주(GⅢ)로 격상된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의 국제 경주 수준 유지에 다소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한국경마가 국제 수준의 경마로의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내산 경주마들이 해외무대에서 선전하고,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경마대회에 수준 높은 해외 경주마들이 나서 세계적인 시선을 끌어야 하는 건 자명한 사실이기에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마사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한일 무역 분쟁이 지속되며 국민들의 반일 감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9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4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일본 경주마들이 출전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매년 일본말이 선전하며 상금을 휩쓸어갔기에 출전 여부에서부터 경마팬과 국민들의 큰 관심사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남미 페루에서 열리고 있는 ‘팬 아메리칸 게임’ 승마대회에서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인 ‘이브(Eve Jobs)’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7일 열린 장애물 단체전에 미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팬 아메리칸 게임’은 4년마다 열리는 아메리카 대륙 국가들의 종합 스포츠 경기대회로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공인하는 행사이다. 아시아에 ‘아시안 게임’과 비슷한 성격이라고 보면 된다.미국 언론 및 승마전문매체는 7일 이브의 출전 시작부터 동메달 획득까지 소식을 전했다. 故 스티브 잡스와 로렌 파월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딸로 이번 대회에서는 50명 중 6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국제승마연명(FEI) 장애물 U25(25세 이하)에서 상위 10위 내에 들 만큼 실력과 열정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이브’가 출전한 팬 아메리칸 게임의 승마대회는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페루 리마에 있는 ‘밀리타 라 몰리나 승마클럽’에서 열리고 있다. 총 15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올림픽 정식 종목인 마장마술·장애물·종합마술 등 세 종목의 개인전·단체전 등이 펼쳐진다.9일 열리는 장애물 개인전 경기만 남았으며, 현재 승마 종목에서 미국이 메달 7개(3/2/2)를 획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 뒤로는 브라질·캐나다·멕시코가 각각 4개(1/1/2), 3개(1/1/1), 1개(0/1/0)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이번 대회는 내년 일본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승마대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다.남미 페루에서 열리고 있는 ‘팬 아메리칸 게임’ 승마대회에서 스티브 잡스의 막내딸인 ‘이브(Eve Jobs)’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7일 열린 장애물 단체전에 미국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팬 아메리칸 게임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지금이야 세대 구분 없이 유튜브에 익숙하지만, 벌써 4년 전쯤일 게다. 유튜브도 여러 SNS 계정 가운데 하나로 관리하며 ‘눈팅’만 하던 필자에게 한 지인의 일상은 충격이었다. 하루 시작과 끝을 침대 속에서 유튜브와 함께하는데 사주, 로또, 연예, 음모론 등 온갖 잡학한 것들을 보며 히히덕거렸다. 걸러지지 않은 가짜 정보가 굉장한 소스라도 된 마냥 호들갑이었고, BJ, 유튜버라는 이들이 어디서 성형했네 등등 신변까지 줄줄 꿰고 있었다.시도 때도 없이 영상을 공유하는 톡을 보낼 때마다 솔직히 지긋지긋했다. 얼마나 할 일이 없으면 저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