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준 승용마 사육두수는 1만1천여 두에 달하고, 유소년용 말의 크기와 품종은 포니에서 전문 승용마까지 다양하다. 사람마다 제각기 다른 특색이 있음을 백인백색(百人百色)이라 한다. 말도 말마다 품성과 능력이 다르다. 백마백색(百馬百色)이다. 모든 사람이 백락과 같을 수 없지만 어떤 말이 좋은 말인지를 알아야 한다. 말의 기질을 이해하고 유소년에 적합한 말을 선별할 수 있어야 한다.유소년용 승용마를 고를 때 첫째 고려할 사항은 안전이다. 어린이나 초보자를 태울 수 있도록 말이 조련되었는지, 성격이 온순한지를 확인해야 한다. 은퇴가 가까운 늙은 말처럼 예민하지 않는 말이 좋다. 처음 어린이를 태우는 말은 펜스나 울타리를 마음대로 뛰어 넘을 수 있다. 신중하게 어린이를 태우고 돌볼 수 있는 말이어야 한다.경주마로 쓰다가 최근에 퇴역한 말은 타지 말아야 한다. 질주하는 습성이 남아있어 유소년 승마에 적합하지 않다. ⓒ미디어피아 자료사진다음으로 유소년의 신장에 맞는 말을 선택해야 한다. 기승자는 말에게 물린 재갈과 연결된 고삐, 말 탔을 때 자세인 기좌, 자신의 다리(종아리)를 이용하여 말의 방향을 조정하거나 속도를 조절한다. 이 중에서 다리신호가 중요하다. 다리신호가 약하고 부정확하면 말은 혼란스러워 하고 다른 신호들을 알아듣지 못한다. 안장에 앉았을 때 발뒤꿈치가 말의 복부 하단에 위치해야 다리신호를 바르고 확실하게 줄 수 있다. 기승자의 키에 맞는 말을 타야 하는 것이다. 유소년은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미니어쳐 포니, 셔틀랜드 포니, 웰시 포니, 하프링거, 한라마 등 다양한 크기의 말 품종을 유소년 승마에 사용한다.경주마로 쓰다가 최근에 퇴역한 말은 타지 말아야 한다. 질주하는 습성이 남아있어 유소년 승마에 적합하지 않다. 초보자 강습에 좋은 말은 건강하고 좋은 태도와 온순한 성질을 가진 말이다. 불결하거나 상처가 있는 말, 뼈가 보일 정도로 야위었거나 걸음걸이가 이상한 말은 관리 안 된 말이다. 아이가 안장에 앉아 말 옆구리를 차던, 옆으로 기울든, 겁을 먹든 간에 고삐를 붙잡고 있으면 가는 말이 좋다. 그래야 아이가 말 타기에 집중할 수 있다. 성질 나쁜 말은 아이가 승마를 포기하게 한다.지난 3주간 유소년에게 바람직한 승마장이 갖춰야 할 승마시설과 지도자 그리고 승용마에 대해 살펴보았다. 좋은 승마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말을 탈 수 있는 곳이다. 아이에 맞는 인증 승마헬멧을 쓰게 하고, 규칙적으로 장구를 손질하고 검사하며,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강사들은 강습용 말을 정례적으로 조련하고, 아이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도와준다. 부모들이 좋은 승마장을 선별하는 안목을 가지면 승마장 운영자들도 부모의 눈높이에 부합하도록 변할 것이다. 하늘은 높고 말이 살찌는 계절이다. 규격화된 일상을 벗어나 좋은 승마장을 찾아 나서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전성원 / 제주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석좌교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10월 5일과 6일 2일간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함안아라가야 전국승마대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됐다.함안군·함안군승마협회 주최·주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함안군의회, 경상남도승마협회가 후원하는 ‘제3회 함안아라가야 전국승마대회’는 2일에 걸쳐 장애물 60·80·90·100cm, 폴벤딩, 기승능력인증 6등급, 코스게임(권승경기), 릴레이 단체경기 등이 11개 종목이 펼쳐질 예정이었다.함안군은 전국 규모의 승마대회 유치로 유소년 및 학생승마 저변 확대와 지역과 연계한 관광 자원으로 활용, 외부 관광객 및 방문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승마 운동 이론 강화 및 승마 경기를 통한 고급 승마 기술 전파로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대회였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발병과 차단 방역으로 인해 취소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이 한국에 상륙한 지 10여 일 만에 10건의 발병 확진 농가가 발생하며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등에 대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린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 등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승마인들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키는 한편 함안을 국내 말산업 중심·선도 도시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힌 함안군은 아쉽게도 내년으로 대회를 미루게 됐다.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함안아라가야 전국승마대회’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취소됐다. 사진은 함안아라가야 승마대회 경기 모습(사진 제공= 함안군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강원도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시행한다.학생승마체험 지원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 중 하나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1인당 10회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양양군 학생승마체험 사업에는 상반기 일반 승마 152명, 생활 승마 8명 등 총 160명이 승마 체험에 참여했으며 하반기 150여 명이 체험할 예정이다.양양군은 일반과 생활 승마 부분에 32만 원을 지원하며 일반인은 지원금의 30%인 9만 6,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고 생활 승마는 전액 지원된다.승마는 자세를 교정해 주고 기초 체력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과 접촉해 교감하고 청소년의 사회성 발달과 정서 안정도 도모할 수 있다.양양군은 청소년들에게 승마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체력 증진과 정서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자세 교정과 기초체력 향상, 동물과의 교감으로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양양군에는 승마장이 없어 학생승마체험은 강원도 고성 오션호우스 승마장에서 진행한다.양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 육성 지원 사업인 하반기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시행한다(사진 제공= 오션호우스 승마장).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인천기마경찰대가 주관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후원하는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이 인천광역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진행됐다.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은 인천시 거주 장애아동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서적 범죄예방 및 정서 순화를 위해 찾아가는 승마체험을 시행하고 있다.승마 프로그램은 신체적 재활과 정서 순화 목적을 갖고 지역사회 공공복지 구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인천기마경찰대, 주민지원협의체가 지난 2015년 협약을 통해 추진됐다.승마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 처음 실시돼 1,185명이 참여했고 2017년 1,710명, 2018년 2,026명이 체험하는 등 큰 폭으로 증가해 지역사회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현성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기반계획처장은 “찾아가는 승마 프로그램은 정부 혁신의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포용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아동 및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기마경찰대 등과 협력하여 확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장애아동과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재활·힐링 승마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사진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상남도 함안군(군수 조근제)은 ‘2019년 제7기 승마 아카데미’ 참가자를 10월 11일까지 모집한다.함안군은 승마 초보자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승마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2019년 제7기 승마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강습은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승마 기본자세를 비롯해 평보·좌속보·경속보 등 승마 기초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며 개인별 맞춤형 승마 강습 서비스를 제공한다.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10회에 걸쳐 운영하며 평일반은 오후 2시부터 수·목·금요일 주 3회, 주말반은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전 강습 1회당 45분간 진행한다.승마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0월 11일까지 함안군 승마공원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반별 10명씩, 총 20명을 선착순 선발하며 강습료는 25만 원으로 함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거나 직장이 함안군 소재이면 강습료의 절반인 12만 5,000원이다.경상남도 함안군은 함안군 승마공원에서 진행하는 ‘2019년 제7기 승마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 제공= 함안군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불용마(미활용 말)에 대한 불용마에 대한 기증 절차를 안내하며 기증받기를 희망 단체들의 신청을 받는다.말산업 발전 및 말 복지 향상을 위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말산업 전담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국마사회가 불용마 기증 절차를 안내했다.기증 대상은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 단체로 민간단체는 제외된다. 우선순위는 정부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순으로 기증이 결정된다.기증 절차는 공공기관 및 비영리법인 단체가 활용 목적 및 요청 두수, 현재 사업 운영 현황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한국마사회에 기증 신청을 하면 한국마사회가 사업 변경과 종료 등에 따른 기증 가능한 말을 찾는다.이후 말의 지정용도와 부합되는 단체를 한국마사회 말평가위원회에서 선정해 기증 단체를 결정하고 7일 이내 기증 단체에 이관한다. 불시 점검 등을 통해 지정 용도와 다르게 운영하는 등 본회 내규에 따른 환수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즉시 환수하며 향후 기증이 제한된다.한국마사회 승마지원부 관계자는 “사업 수행 과정에 사업 변경, 종료 등의 사유로 부득이 발생하는 불용마는 말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활용되고 있다”며,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중 기증받기를 희망하는 단체는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불용마(미활용 말)에 대한 불용마에 대한 기증 절차를 안내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배우 문가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9월 28일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최근 방송된 tvN ‘요즘 책방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배우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문가영은 “‘사이엔스’를 읽었을 때 ‘인간은 생태계의 연쇄 살해범’이라는 문구가 와 닿았다”라고 말했다.이어 “책을 읽고 죄책감을 많이 느꼈다”면서 생태계 속 인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저희 친언니가 채식주의자다 보니까 옆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제가 ‘사이엔스’를 읽고 인간은 진짜 나쁘고, 이 죄책감을 어떻게 덜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을 때 (언니가) 그게 채식주의자가 된 이유 중 하나라고 하더라. 그로 인해 조금이나마 죄책감을 덜어낸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문가영은 설민석, 전현무 등과 함께 인간의 이익으로 인해 고통 받는 생태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네살인 문가영은 독일 유학 생활 도중 만나 결혼한 부모님 때문에 독일에서 자랐고,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들과 한국으로 들어왔다.문가영은 지난 2017년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2017년 9월 1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풀기를 도전했다.제작진은 게스트의 힌트로 영상을 보여줬다. 영상 속에서는 김희철이 "오늘의 게스트가 나와 생일이 같고 똑똑하고 올바르다"고 말했고 에이핑크 남주는 "어릴 적부터 친한 사이다. 논리적이고 철학적이다"라며 힌트를 줬다.이어 게스트인 문가영이 등장하자 전현무는 "호텔에서 만난 사이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호텔 카페에서 지인들과 만나고 있었는데 에이핑크 남주와 문가영이 함께 있었다. 그때 봤다"고 말했다.문가영은 "새벽 1시에였다"고 말을 덧붙였고 이에 멤버들은 전현무에 "그 시간에 거기 왜 있었냐"고 물었다. 전현무는 "새벽에 빙수가 너무 먹고 싶었다. 도저히 갈증이 나서 집에서 뛰쳐나왔다. 빙수 모임이었다"고 설명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이날 문가영은 스튜디오에 놓인 책들에 대해 "좋아하는 책들이다. 이 앞에 놓인 책들은 집에서 가져온 것이다"라며 독서광임을 인증했다.또 "논어와 단테의 신곡을 제일 좋아하는데 영화 '세븐'을 보고 단테의 신곡에 관심을 가졌다. 책을 읽어 보고 싶어서 서점을 다 돌았는데 지옥편이 없었다. 그래서 일주일 넘게 기다려 책을 받았다. 사실 책이 어려웠는데 상상하면서 읽으니 재밌게 읽혔다"고 말했다.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엔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아직도 집에 TV가 없다. 그리고 언니가 나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다. 언니와 아빠랑 가끔 식사를 하러 나가면 책 배틀을 펼친다. 책 이야기 밖에 안 한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악기, 발레, 승마, 암벽 클라이밍 등 다양한 능력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독일에서 태어나 10살에 한국에 왔다는 문가영은 독일어로 자기소개를 했다.이에 타일러는 "나도 독일어를 할 줄 안다"며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이에 멤버들은 "소외감을 느낀다"며 "타일러가 데이트 신청을 하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일러는 그 후로도 문가영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문가영은 "보여드릴 게 없어서 춤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나갔다. 이어 섹시하고 귀여운 느낌의 춤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못 쳐다보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독서광인 줄만 알았는데 춤까지 추고 반전 매력이다"며 감탄했다.이날 문가영은 3시간이 넘는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풀지 못했던 문제의 정답을 알아내며 '뇌섹녀'에 등극했다.이날도 박경과 타일러의 독주체제는 이어졌고 특히 타일러는 고난이도의 시청자문제까지 연이어 맞히며 감탄을 자아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9월 23일 전북 남원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에서 독일 최고의 명문 승마학교인 WRFS의 교장 야곱스를 만났다. 작년부터 한국경마축산고와 한국마사회 등 국내 말산업 관련 기관 등의 초청을 받아 한국 땅을 여러 차례 밟은 야곱스는 한국승마의 발전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거듭 밝혔다. 유소년 승마 꿈나무들을 직접 만난 그에게 독일 승마 성공의 비결을 물어봤다.<야곱스 독일 WRFS 승마학교 교장>-독일은 세계적인 승마 최강국이다. 독일 승마가 특히 발달하고 수준이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라이선스 시스템이 어느 나라보다 잘 갖춰졌기 때문이다. 독일은 대회 출전을 위한 라이선스 취득부터 트레이너, 심판이 되기 위한 라이선스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라이선스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잘 구비돼 있다.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서는 일정한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단계적으로 올라갈 수 있다.반면, 한국은 라이선스에 대한 개념이 비교적 덜 정립된 것 같다. 대회 출전에 대한 제한도 덜 하고, 기승자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는 출전이 허용된다. 기술적으로 부족하더라도 좋은 말만 있으면 높은 클래스도 뛸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다.독일도 오랜 기간 동안 승마 문화와 체계를 갖춰 왔고, 한국승마도 발전을 위해서는 충분한 시일이 필요하다. 지속적이고 꾸준한 승마 체계만이 건전하게 말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승마 체계적 발전 위해서는 라이선스 시스템 구축 필요해”야곱스 독일 WRFS 승마학교 교장. ⓒ미디어피아 황인성-상호 협력이라는 것 양측 모두에게 이득이 있어야 한다. 선진 승마 기술을 배우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도움을 받는 게 분명한데 독일 WRFS 학교에서는 경마축산고로부터 어떤 도움을 얻는가.▶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파견된 트레이너들에게도 좋은 경험의 기회이다. 독일 승마 트레이너로 유럽이 아닌 낯선 아시아까지 가서 경험을 쌓는 다는 것은 도전이겠지만, 한편으로는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또한, 독일 승마 차원에서 독일 승마 시스템을 알리고, 전파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본격적으로 승마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나라에 독일 승마가 도움이 된다면 향후 독일 승마의 이미지 구축과 수출에도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경마축산고 재학생이 아닌 외부 유소년들과 레슨을 진행한 소감은.▶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경마축산고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데 좋은 관계를 지속해 나가기 위함과 동시에 한국의 유소년 승마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독일 승마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오늘의 레슨이 대한민국 승마 발전을 위한 지식과 도구가 되길 바란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경마축산고 관계자들에게 고맙다.알렉산드라 와이그트는 독일 WRFS 승마학교 전문 트레이너로 올해 연말까지 한국경마축산고에서 학생들에게 독일 승마 교육을 담당한다. 독일에서 머나먼 아시아의 한국까지 와서 새로운 도전을 펼치는 그녀가 바라본 모습은 어떨까. <알렉산드라 와이그트(Alexandra Weigt) 트레이너>“한국에서의 교육은 도전이자 기회의 장”알렉산드라 와이그트(Alexandra Weigt) 트레이너. ⓒ미디어피아 황인성-멀리 타국인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야 한다. 부담도 클 텐데 소감을 말한다면.▶아시아 자체를 방문한 게 처음이다. 일본과 중국 어느 곳도 방문해본 적이 없고, 한국이 아시아 첫 방문국이다. 이틀 전 한국에 도착했는데 첫 인상은 굉장히 좋았다. 학교 관계자들도 잘 챙겨주시고, 엄청 신경 쓴다는 느낌이 들었다.한편으로는 부담감도 있다. 독일 WRFS를 대표해 온 만큼 내게 주어진 숙제를 잘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야지 양측 학교의 교류가 지속될 수 있다고 본다. 학생들에게 내가 가진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충분히 보람된 일이고, 열정도 갖고 있는 만큼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9월 23일 전북 남원에 있는 한국경마축산고에서 독일 최고의 명문 승마학교인 WRFS의 교장 야곱스를 만났다. 작년부터 한국경마축산고와 한국마사회 등 국내 말산업 관련 기관 등의 초청을 받아 한국 땅을 여러 차례 밟은 야곱스는 한국승마의 발전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거듭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한국경마축산고와 독일 WRFS 승마학교는 작년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양교는 상호 발전을 위해 트레이너 및 학생 파견을 통해 하기로 합의했다. 야곱스 독일 WRFS 승마학교 교장과 곽효진 한국경마축산고 교장의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한승마협회와 한국마사회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대한승마협회·한국마사회 주최, 농림축산식품부·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열리는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10월 13일과 14일, 18일부터 20일까지 15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10월 13일과 14일 2일간은 마장마술, 복합마술, 어린말 경기가 열리며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장애물, 복합마술 국산마, 어린말, 경주퇴역마 경기가 열린다.신청은 9월 30일 오후 3시까지로 마장마술, 장애물, 복합마술, 어린말 경기는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되고 국산마, 경주퇴역마 경기는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1회 5만 원이며 유소년 선수는 1회 3만 원이다.대회 이외에도 10월 19일 같은 장소에서 국산마 품평회 및 경매가 열려 말의 상태 및 경기력 확인을 위해 높이 80cm 수준 장애물 5개 내외로 미니게임을 진행한다. 미니게임에서 무 감점 통과 시 200,000원, 낙하 시 150,000원 상당의 훈련보조비를 지급하며 지급 대상은 마필의 가격이 낮은 순서대로 총 10마리만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유소년챔피언십과 연계된 초청 경기인 유소년 경기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승마장 앞 경기장에서 10월 27일 열리며 참가비는 없다.승마대회 관련 개최 요강 및 자세한 사항은 대한승마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유소년 경기는 별도 개최 요강을 참조해야 한다.대한승마협회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작년 한국마사회장배 대회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유일의 말산업 마이스터고등학교인 경마축산고에서 승마 선진국 독일의 교육 시스템을 알리는 전초기지로 활용된다.한국경마축산고는 오는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본교 교정에서 독일 승마 최고 마이스터이자 독일 승마 명문 WRFS 승마학교 교장인 요르그 야곱스(Jorg Jacobs)를 초청해 ‘유소년 승마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요르그 야곱스 독일 WRFS 승마학교 교장은 독일 승마 최고 마이스터로 독일·덴마크 등 유럽의 승마 국가대표팀 트레이너로 활약한 바 있다. 독일 승마계에서도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독일 승마 교육 전문가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곽효진 한국경마축산고 교장은 야곱스 WRFS 교장과 면담을 통해 이번 강연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국내 유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곽효진 교장의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이번 행사는 재학생이 아닌 국내 유소년 승마 선수 및 승마에 관심을 갖는 이들을 위한 자리로 전국 각지에서 12명의 유소년들이 참가했다. 세계 승마 최강국 독일의 승마 교육의 모습과 국내 최고의 말산업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경마축산고의 교육 현장을 궁금해하는 이들로 바다 건너 제주에서부터 경남 창원, 수도권 지역까지 다양했다.이론 교육은 본관 3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열렸다. 독일 최고 명문 승마학교인 WRFS와 한국 최고의 말산업 전문 교육기관인 한국경마축산고의 소개와 더불어 독일 승마 문화와 기본적인 이론 교육이 펼쳐졌다.강사로 나선 요르그 야곱스(Jorg Jacobs)는 가장 먼저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승마 분야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커뮤니케이션의 도구인 언어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말을 잘 타고 훈련시킨다고 할지라도 소통할 수 없다면 반감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제 승마의 메이저로 불리는 유럽 무대에서 영어가 가장 기본적으로 통용되며, 영어만 제대로 구사만 하더라도 소통에는 무리가 없다.또한, 야곱스는 한국경마축산고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마축산고는 이미 최고 수준의 말산업 학교로 독일에서도 이와 같은 시설과 커리큘럼을 가진 학교는 흔치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승마 쪽으로 나가고 싶다면 한국경마축산고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도 덧붙였다.한국경마축산고는 독일 WRFS와 작년부터 업무협약(MOU)를 맺고 상호 발전을 위한 행보를 펼쳐나가고 있다. 매년 한국경마축산고 재학생 중 우수 학생 일부를 선발해 독일 WRFS로 파견하며, 독일에서 전문 교관을 국내에 초청해 수개월 간 임시 교원으로 활용 독일 승마 문화 및 교육을 전파하고 있다. 이날 강연회에 강사로 참가한 ‘알렉산드라 와이그트’ 트레이너는 올해 연말까지 경마축산고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2부 행사는 마장으로 장소를 옮겨 실습을 통한 기승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됐다. 당초 10인 선착순 제한이 있었지만, 학교 측의 배려로 참석자 12인 전원이 레슨의 기회를 얻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2부 행사는 마장으로 장소를 옮겨 실습을 통한 기승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됐다. 당초 10인 선착순 제한이 있었지만, 학교 측의 배려로 참석자 12인 전원이 레슨의 기회를 얻었다.곽효진 한국경마축산고 교장은 “이번 강연회는 본교 재학생 이외 승마를 하는 유소년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야곱스 교장과 면담을 통해 향후에도 한 달에 한 번가량씩 재학생 이외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경마축산고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202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10월 28일 1차 합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합격자에 한해 10월 31일 심층면접이 추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4일 이뤄진다.국내 유일의 말산업 마이스터고등학교인 경마축산고에서 승마 선진국 독일의 교육 시스템을 알리는 전초기지로 활용된다. 한국경마축산고는 오는 9월 25일 오후 1시 30분 본교 교정에서 독일 승마 최고 마이스터이자 독일 승마 명문 WRFS 승마학교 교장인 요르그 야곱스(Jorg Jacobs)를 초청해 ‘유소년 승마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2019년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말산업 분야 학술대회 및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 지원 사업을 시행해 학술단체를 모집한다.말산업연구소는 말산업 유관 학회와의 사업 연계·지원을 통한 관련 연구 촉진 및 말산업의 지속 발전 도모해 말산업 연구 및 학술발전에 기여하며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와의 연구개발 대외 협력체계 강화해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한다.사업은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지원 후 1년이며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 또는 조직 내 하위분과에 말산업을 포함하고 있는 학술단체는 신청할 수 있다. 사업비는 총 4,000만 원으로 심사에 따라 단체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2018년 주요 성과로는 2018 한국축산학회 추계 심포지엄, 2019 한국재활승마학회 상반기 학술대회, 2019 한국말산업학회 춘계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말산업연구소 연구 결과 발표 및 성과 확산에 기여했으며 말산업 관련 학회의 학술대회 활성화를 통한 건전 발전을 지원했다.사업은 예산 집행의 객관성·투명성을 강화해 단순 소모성 경비 지출 통제와 지원단체 모집 공고 기간 확대로 신규 말 관련 학술단체 발굴 등 좋은 성과가 있었지만, 지원 후 평가 기간 피드백 부재, 학술지원 취지인 연구촉진 및 학계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중간 피드백 필요 등 피드백 강화가 개선할 점으로 보인다.지원하는 학술단체는 10월 10일까지 신청서를 말산업연구소에 접수하면 된다. 10월 17일에 심사를 통해 학술단체 선정·통보를 할 예정이며 2020년 5월 31일 중간보고서와 10월 31일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자세한 사항은 호스피아나 말산업연구소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에 하면 된다.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는 2019년 말산업 관련 학술단체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사진은 말산업 연구과제 최종보고회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9월 21일 오후 2시 경기도 이천에 있는 스티븐 승마클럽에서 ‘2019 서울마주협회와 함께하는 빛나라 어린이 힐링승마’ 행사를 개최했다.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행사에는 최병욱 서울마주협회 마사분과위원장과 협회 내 승마 동호회인 승우회 이수행 회장을 비롯한 김상기(부경), 김인호, 민홍기, 정이철, 홍상기 마주가 참석했으며 협회 홍보위원인 카길애그리퓨리나의 김양희 부장도 함께했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빛나라 지역아동센터(시설장 김정열)는 경기도 광명시 소재로 탈북 가정 및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다. 그동안 서울마주협회는 ‘찾아가는 냠냠천사’, ‘빛나라 성탄파티’ 등을 통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왔다.최병욱 마사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승우회 마주들은 스티븐 승마클럽 실내마장에서 빛나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힐링승마 체험 강습을 도우며 특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또한 서울마주협회 기부금 전달식과 승마체험, 수료증 전달식, 말에게 당근 주기 체험 등 행사도 진행됐다.승마체험에 앞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최병욱 위원장이 나와 김정열 시설장에게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으며 빛나라 어린이 대표는 서울마주협회와 승우회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감사장을 전달했다.자원봉사에 나선 최병욱 위원장은 “개인적으로 승마선수 출신이기도 한데 오늘 승마 자원봉사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말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또한 이수행 승우회 회장은 “말은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특별한 동물이다. 우리 어린이들이 힐링승마 체험을 통해 말과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동물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김정열 시설장은 답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하며 “서울마주협회 덕분에 아이들이 승마에 도전해 볼 수 있게 됐다. 바쁜 일정에도 봉사에 참여해주신 마주님들께 감사하다”고 했다.봉사 마주들은 승마가 처음인 아이들을 위해 사이드워커 역할을 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마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 짝꿍이 된 봉사 마주와 아이들은 안전교육을 받고 짝꿍 마주의 인도에 따라 천천히 연습장 안을 돌기 시작했다. 마주들은 승마가 처음인 아이들을 위해 사이드워커 역할을 하며 아이들의 자세와 표정을 살폈다. 대부분 무서워하지 않고 승마를 잘 즐겼고 말을 무서워하던 아이들도 마주들의 격려에 힘입어 용기를 냈다.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말에 대한 궁금증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아이들과 마주들은 처음보다 부쩍 가까워진 모습이었다. 승마체험을 마친 후 아이들은 그새 정이 많이 든 수고한 말들을 위해 당근 선물을 주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승마는 말과 기승자가 교감하며 하나가 되는 특별한 운동이다. 승마를 통해 자신감과 용기를 얻으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고 협동심과 인내력을 기를 수 있다. 이러한 긍정적 사고는 사회성 향상으로 이어져 아이들이 더 큰 꿈과 희망을 품도록 하는 효과를 낸다.이번 힐링승마 체험으로 소외계층 아이들로서는 거리가 먼 운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승마로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사히 승마 체험을 마친 아이들을 위해 마주들은 각자의 짝꿍 어린이에게 수료증과 함께 승우회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봉사를 마친 마주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승마를 하는 동안 아이들이 자세도 좋아지고 밝은 표정으로 체험에 임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마주이자 승마인으로서 말을 통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한편,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온 서울마주협회는 앞으로 말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승마 동호 마주들을 중심으로 힐링승마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서울마주협회는 ‘2019 서울마주협회와 함께하는 빛나라 어린이 힐링승마’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명호텔앤리조트(대표이사 최주영)는 10월 12일과 13일 2일간 강원도 홍천에 있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2019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 시즌 8’을 개최한다.소노 이벤트 승마대회는 유소년 승마를 응원하고 국산마에서 생활체육인까지의 폭넓은 승마 발전을 위해 열리는 이벤트 경기로 대명호텔앤리조트는 대회를 통해 유소년 승마와 생활체육 승마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회는 총 11개 종목으로 대회 1일 차인 10월 12일에는 X 장애물 50cm, 장애물 60·80cm, 권승 경기, 공을 옮겨라 팀워크 경기, 장애물 입문 헌터경기, 6단 장애물 경기, 속보 이어달리기 경기가 열린다. 2일 차인 10월 13일에는 마장마술 D 클래스와 장애물 70·100cm가 열린다.모든 경기는 잔디마장에서 진행해 참가 선수들은 사전 스터드를 준비해야 하며 우천 시 실내마장에서 열린다. 권승, 공을 옮겨라 팀워크, 장애물 헌터, 6단 장애물, 속보 이어달리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대표자 회의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총 1,2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상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총 11개 종목에서 3위 이상 입상자에게 메달, 상장, 기념품을 증정한다. 신청은 9월 26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1경기 기준 5만 원이고 속보 이어달리기, 공을 옮겨라 팀워크 경기, 6단 장애물 경기와 번외 경기는 10만 원이다.대회는 개최 요강을 우선으로 대한승마협회와 국제승마연맹의 공인 승마 대회 규정, 수의 규정에 따라 실시하며 대한승마협회 공식 경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종목별 참가선수 3인 미만 시 경기 성립이 안 되며 종목별 참가선수 5인 이하 시 1위만 시상을 진행한다.대회 요강 및 규정, 기타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명호텔앤리조트에 문의하면 된다.대명호텔앤리조트는 소노펠리체 승마클럽에서 ‘2019 소노 이벤트 승마대회 시즌 8’을 개최한다(자료 제공= 대명호텔앤리조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회적 가치’ 실현이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어 주목된다.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 이하 ‘부경본부’)는 매년 부산시와 경남도 지방세액의 약 3.0%를 기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하고 기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재정 규모에서는 연간 1900억 여 원으로 지역재정에 힘을 보탤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 공공의 이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시행한다.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부산, 울산, 경남 아우르는 사회적경제기업 박람회 개최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9월 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울·경 사회적 경제 기업 박람회’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조영복 사회적기업연구원 이사장(부산대 교수)을 비롯해 문흥석 사회적협동조합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 신영규 모두의경제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4개 기관이 참석했으며 ,협약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울산·경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실현에 기여하기로 협의했다.구체적인 협약사항으로는 △부·울·경 사회적 경제 기업 박람회 개최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사업 추진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지원(홍보·마케팅, 제품 우선구매, 판로지원, 정보공유·네트워크 지원 등) △기타 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업무 협조 및 파트너십 유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부경본부는 협약기관과 함께 박람회 개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부·울·경 사회적 경제 기업 박람회는 오는 10월 26일~27일, 11월 2일~3일 4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광장에서 개최된다.문화예술 나눔 앞장소외계층·학생 대상 ‘드림마(Dream馬) 어린이 합창단’ 창단‘문화예술 나눔사업’은 문화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한 예술 교육후원 프로그램이다. 부경본부는 지난 8월 부산문화회관과 동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또한, 마사회와 부산문화회관은 부산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초·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33명의 단원을 선발해 ‘드림-마(Dream馬) 어린이 합창단’을 구성했다.합창단은 9월 19일 새에덴지역아동센터에서 발대식을 가졌으며, 향후 3개월 동안 전문 예술감독(전진 부산시립합창단 부지휘자)의 교육을 거쳐 ‘2019 재야음악회 축하공연’ 등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합창단을 경마공원에 초대해 승마체험 시행 등 단체 워크숍도 가질 계획이다.지역 곳곳에 무료 승마체험···‘아파트 마(馬)당에서 놀자’말(馬)을 다루는 기업인 만큼 말을 이용한 사업이 빠질 수 없다. 지역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파트 마(馬)당에서 놀자’는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신청을 받아 말을 가지고 직접 아파트로 찾아가는 승마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고 새로운 가치 문화를 형성하는 사업이다.대상 아파트가 선정되면 승마용 말과 승마장구 및 안전장비 그리고 보험 가입까지 완료하고 마사회가 직접 찾아가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작년에는 시범사업으로 김해·부산시 소재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정해 약 1,200여 명의 주민들에게 무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아파트 단지 내에 말이 걸어 다니는 낯선 풍경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며 큰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행사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상반기에만 3회의 행사를 진행해 약 2500여 명의 주민들이 무료승마체험을 시행했다. 하반기에는 창원으로까지 지역을 넓혀 3회 추가 시행할 예정이다.‘아파트 마(馬)당에서 놀자’는 포니승마체험, 승마시뮬레이터, 오감만족체험, 편자던지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해당 아파트만의 특색 있는 행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플리마켓, 먹거리시장, 페이스페인팅을 운영하고 있다.‘사회적 가치’ 실현이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기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어 주목된다(사진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양영진)는 9월 20일부터 제주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승마 강습을 시작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전교생 18명을 대상으로 기초 승마 강습을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90분간 총 9회의 수업으로 진행한다.렛츠런팜 제주의 승마 강습은 제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생명존중, 자연 사랑의 인성 함양과 말산업 진로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2012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8회째 열리고 있다.말의 습성 이해하기부터 말 쓰다듬기, 칭찬하기, 먹이 주기 등의 말과 친해지기, 승마 실습 등의 말과 하나 되기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진행할 예정이다.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이번 강습을 통해 교래분교 어린이들이 말과의 교감을 통해 친숙해 지면서 많은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는 조천초등학교 교래분교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 승마 강습을 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지난주는 유소년에게 좋은 승마시설을 살펴보았다. 이번 주는 훌륭한 유소년 승마지도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우린 선생은 많은데 진정한 스승은 별로 없는 세상을 살고 있다. 단순히 지식만을 가르치는 사람을 스승이라 부르지 않는다.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준 사람을 스승이라 한다. 참된 지도자를 찾는 일이 어렵고도 중요한 이유다.승마를 지도할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은 스포츠지도사, 말조련사, 재활승마지도사가 있다. ’16년 말 기준 승마종목 스포츠지도사는 1,764명이다. 세부적으로 전문체육스포츠지도사 278명, 생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배우 문가영이 '책 읽어드립니다' 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9월 24일 오후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문가영은 24일 오후 방송된 tvN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책덕후'임을 입증했다.문가영은 지난 2017년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2017년 9월 10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에서는 문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풀기를 도전했다.이날 문가영은 스튜디오에 놓인 책들에 대해 "좋아하는 책들이다. 이 앞에 놓인 책들은 집에서 가져온 것이다"라며 독서광임을 인증했다.또 "논어와 단테의 신곡을 제일 좋아하는데 영화 '세븐'을 보고 단테의 신곡에 관심을 가졌다. 책을 읽어 보고 싶어서 서점을 다 돌았는데 지옥편이 없었다. 그래서 일주일 넘게 기다려 책을 받았다. 사실 책이 어려웠는데 상상하면서 읽으니 재밌게 읽혔다"고 말했다.책을 좋아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엔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아직도 집에 TV가 없다. 그리고 언니가 나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다. 언니와 아빠랑 가끔 식사를 하러 나가면 책 배틀을 펼친다. 책 이야기 밖에 안 한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어 악기, 발레, 승마, 암벽 클라이밍 등 다양한 능력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또 독일에서 태어나 10살에 한국에 왔다는 문가영은 독일어로 자기소개를 했다.이에 타일러는 "나도 독일어를 할 줄 안다"며 둘만의 대화를 나눴다. 이에 멤버들은 "소외감을 느낀다"며 "타일러가 데이트 신청을 하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일러는 그 후로도 문가영과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문가영은 "보여드릴 게 없어서 춤을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나갔다. 이어 섹시하고 귀여운 느낌의 춤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멤버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못 쳐다보겠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독서광인 줄만 알았는데 춤까지 추고 반전 매력이다"며 감탄했다.이날 문가영은 3시간이 넘는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풀지 못했던 문제의 정답을 알아내며 '뇌섹녀'에 등극했다.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스물 네살인 문가영은 독일 유학 생활 도중 만나 결혼한 부모님 때문에 독일에서 자랐고, 초등학교 3학년 때 가족들과 한국으로 들어왔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말산업특구 김제시는 9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2일간 전라북도 김제시에 있는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재활승마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 한국마사회,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약자층에 대한 배려와 치유형 재활승마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9월 28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장애인 승마대회는 마장마술, 말 타고 반환점 돌아오기 등 정서 및 행동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주고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행사는 장애 여부 구분 없이 약 800여 명이 참석해 참석자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말산업특구 김제시는 전북말산업복합센터에서 ‘재활승마 한마당’을 개최한다(사진 제공= 김제시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한민국 축산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9)’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광역시에 있는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대한민국 축산업의 근간인 농식품부와 대한양계협회,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 등 축산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1999년부터 격년마다 열려 올해 11회를 맞았다.이번 박람회는 ‘미래의 공유’를 주제로 축산업 미래 비전의 기반으로서 대한민국 축산업계의 기술력을 해외로 알리기 위해 열렸다. 축산 관련 정보교류 및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목적을 두고 있는 박람회에는 올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7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6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한다.국제축산박람회 관계자는 “전 세계 농업·축산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세계 유수의 축산 관련 업체와 대한민국의 축산 농가가 더욱더 폭넓은 교류가 이뤄지는 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박람회 전시관에는 시설·사료·약품·종축·생산·정보 분야의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특별관에는 축산 ICT 융복합 확산 컨설팅 특별관, 국내 축산 스마트팜 수출 기업 홍보관,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미래 축산 특별관을 운영한다.또한 참가업체 해외 바이어 초청을 지원해 박람회 참가업체 수출 상담 및 계약 활성화를 유도할 예정이며 한국축산환경학회와 한국가금학회가 박람회 기간 주요 축산 현안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마련해 축산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부대행사로는 야외에서 한국마사회의 ‘도심 속 승마 체험’과 한우를 즉석에서 숯불에 구워 먹는 ‘한우 즉석 숯불구이 행사’가 열리며 실내에서는 계란자조금의 ‘계란 페스티벌’과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박람회 기간 운영한다.축종별 시식 및 참여 이벤트와 축산물 할인 판매 등 축종별 소비촉진 및 홍보와 시식 행사도 열려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우수 축산인 선발 및 시상과 우수 전시업체 선발 및 시상도 함께 열린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박람회를 통해 정부, 유관기관, 축산업 및 전‧후방 연관 산업 등 축산 관련 종사자 간 긴밀히 소통하는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축산물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농식품부는 9월 17일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양돈 농가와 관련 업계의 참여를 제한하고 보다 강화된 방역 조치 하에서 행사를 진행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발생국의 참여를 제한했고 대한한돈협회와 전국의 양돈 농가는 행사에 참여하지 않으며 행사장 입구 등 곳곳에 발판 소독조와 대인 소독조 등 방역을 위한 조치를 철저히 추진할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 6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2019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린다(자료 제공=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전국 최대 전통옹기 생산지인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무료 승마체험을 진행한다.울주군은 동물과의 정서적 교감으로 색다른 힐링 체험을 하고 시민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무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울주군은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9월 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옹기문화공원에서 승마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키 100cm 이상, 체중 70kg 이하면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해 승마를 즐길 수 있다.체험 참가자는 말을 타고 일정 구간을 돌아보고 말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승마체험과 관상마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추억을 남길 포토존도 설치했다.울주군은 체험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대기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말의 건강과 청결 상태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옹기문화공원에서 무료 승마체험을 진행한다(사진 제공= 울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