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대통령기를 놓고 겨루는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전북 장수에서 열린다.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수군, 한국마사회,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8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개최된다.대회 첫 날인 2일부터 4일까지는 마장마술과 복합마술, 8일부터 11일까지는 장애물과 복합마술, 유소년 경기, 17일부터 19일까지는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경기가 펼쳐진다. 총 30경기가 열리며, 최고 난도 마장마술 S1 클래스를 비롯해 장애물 A 클래스, 복합마술 경기는 차년도 대한승마협회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배점이 부여된다.이번 대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기 쟁탈전은 8월 9일 제19경기에서 펼쳐진다. 장애물 A 클래스 경기로만으로 평가되며, 한국마사회 승마단 등 6개 팀이 출전한다.이밖에 국산마 대회와 국내 승용마 품평회 및 경매, 유소년 승마경기 등이 펼쳐진다.장수군 관계자는 “대통령기 승마대회를 육지 말의 고장인 장수군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장수가 국내 승마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대회 기간 동안 장수 사과와 오미자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 가공 식품 홍보 판매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 및 선수단에게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대통령기를 놓고 겨루는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승마대회’가 전북 장수에서 열린다. 대한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장수군, 한국마사회,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8월 2일부터 19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개최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 말산업특구 1호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말산업 종합진흥계획을 수립·추진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제주도는 ‘제1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여건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차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말산업특구 지정 이후 말 생산·육성·유통·소비 단계의 현안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미래 혁신성장 동력으로 육성으로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2014년부터 2018년까지의 제1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 주요 성과로는 크게 제주 핵심 특색사업 추진, 갈등 해소 및 윈-윈(WIN-WIN) 전략 추진, 말 관련 사업체 확대 등으로 볼 수 있다.승용마 거점 조련센터 2개소 조성, 에코힐링 마로 10개소 102km 조성, 전국 대학 최초 말 동물전문병원 건립, 경주마 우수 씨수말 도입 등의 제주 핵심 특색사업을 추진했고 말 보유 사업장, 사육두수, 체험 승마 인구, 사업체 종사자 등 말 관련 사업체가 확대됐다.또한 제주마·한라마 단체 상생협력 합의서 서명, 도–마사회 말산업 발전 업무협약 체결, 제주–경기 말산업 육성 공동협력 체계 구축, 말고기산업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말 도체 등급제 시범 도입, 제주 말 문화 관광의 달 운영 등 갈등 해소 및 윈윈 전략을 추진했다.하지만 말산업특구 및 사업추진에서 제1차 제주 말산업특구 중장기 진흥 계획 대비 투자실적 저조, 지원된 사업체, 생산자 단체 사후관리 및 단체관리 미흡한 결과를 보였고 경마산업에서는 서러브레드 경매 낙찰률·낙찰액 하락으로 생산 농가 소득 창출 한계, 2023년 제주마 경마 전면 시행 대비 경주자원 확대 방안 마련 미흡, 제주경마장 마권 판매율 감소로 중계경주에 의한 세입 의존도 증가 등 한계가 있었다.승마산업은 한라마 승용마 브랜드화 및 소득 창출 방안 마련 미흡, 전문 승용마 시범 도입 이후 생산·육성·조련·유통·이용까지 체계적인 관리방안 마련 미흡 그리고 말고기 및 연관산업에서는 비육마 종마도입 이후 일본 등 말고기 수출 추진 미흡, 경주 퇴역마 말고기 시장 진입 방지 등 말고기 품질 고급화 미흡 등의 결과가 나왔다.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말산업특구 제주 중장기 진흥계획의 추진 실태 성과감사 결과보고서를 통해 시정 3건, 통보 7건, 권고 1건 등 총 11건의 문제점을 제기했다(사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이런 문제점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가 5월 30일 발표한 제주도 중장기 진흥계획의 추진 실태 성과를 감사한 결과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감사위는 2018년 8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4명의 감사 인원을 투입해 감사를 시행했고 4개 분야에서 시정 3건, 통보 7건, 권고 1건 등 총 11건의 위법·부당 및 제도 개선 사항 등 문제점을 확인했다.따라서 제주도는 산업 규모, 일자리 등 양적 성장과 수요확충, 대중화, 공익화 등 질적 성장을 위한 대책들로 방향성을 잡고 조련·유통, 산업기술 등 기반 확대와 유소년, 농촌관광승마 등 농촌연계 대책들로 기반 조성과 영역 확대를 하는 우선순위를 두면서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개선 방향을 잡았다.2차 계획의 주요 내용은 △말산업 육성의 방향과 목표 및 말의 생산·수급조절에 관한 사항 △말산업에 관한 조사·연구·기술개발에 관한 사항 및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말의 이용촉진과 육성 및 말산업의 활성화에 관한 사항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재원의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말산업 융·복합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2차 계획은 경마·승마·말고기·연관산업 등 4개 분야로 추진 과제를 세우고 각 산업 분야에서 4개의 세부과제를 설정했다.경마산업은 제주마 경주자원 확대, 경주마 경매 활성화로 농가 소득 증대, 경주마 육성․조련 시설 등 인프라 구축, 능력개량 및 경주 성적 향상 그리고 승마산업은 한라마 브랜드 정립 및 수요 창출, 승마 대중화 및 말 관련 인력양성, 에코힐링마로 이용객 확대, 승마 기반 및 여건 조성을 하기로 했다.또한 말고기산업은 경주퇴역마 말고기 시장 격리, 말 도체등급제 연착륙, 말고기 수요·유통 확대, 말고기(가공품) 신시장 개척 그리고 연관산업은 말 연관 제품 개발 및 유통 확대, 말 문화시설 운영 활성화, 말 테마 축제 내실화, 말 방역 및 동물 복지 강화를 할 계획이다.한편,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되는 2차 계획에 제주도는 경마산업 210억 2,000만 원, 승마산업 292억 7,600만 원, 말고기산업 16억 8,400만 원, 연관산업 109억 1,800만 원 총 628억 9,8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1차 제주 말산업 육성 종합계획’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성과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전문 승용마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가 말 생산농가 및 승마계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한국마사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정철희 국제 승마센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 말 117두가 참가했으며,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마주와 승마선수들이 대거 대회장을 찾았다.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 11월 열린 국내 최초 어린 말 승마대회 때보다 진일보한 모습을 보였다. 원활한 경기 운영을 비롯해 대회 수 확대로 국산 승용마의 유통 및 소비 촉진에 일정 부분 기여했고, 국내에는 아직 정착되지 않은 승마산업 유통 구조 확립의 시발점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또한, 과거 선수들에게 지급되던 상금을 마주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해 마주들이 어린 말 생산 및 유통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으며, 전문체육 선수들에게도 어린 말 조련·육성 의지를 고취시켰다.한화그룹 국내 생산·육성마 두각 보여마장마술 주요 부문 석권이번 대회에서는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로얄새들 승마클럽과 제주 애월목장에서 길러진 말들이 좋은 성적을 내 주목됐다.승마와 인연을 갖고 있는 한화그룹은 그동안 전문 승용마 생산과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왔다. 2014년부터 그룹이 운영하는 승마장과 목장을 통해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말을 민간 승용마 경매를 통해 개인 또는 승마장에 판매했으며 이번 사례는 그 성과가 드러난 것이다.마장마술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4세마 마장마술 종목에서는 상위 5두 가운데 4두가 한화에서 생산한 말들이었다. 현재는 개인 또는 일선 승마장에 소속된 말이지만, 생산자가 한화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우승마 ‘댄오션’과 3위를 한 ‘콰티빅’은 올해 첫 출전임에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어린 말 승마대회 개최···전문 승마인·마주, 국내 승용마 생산 주목현재 걸음마 단계···지속 노력, 국산 승용마 유통구조 확립 및 수출 가능성 있어이번 대회에서는 한화가 생산한 말들이 두드러졌지만 향후에는 어떠한 생산농가에서 좋은 말들이 나올지는 모르는 일이다. 한국마사회가 시행하는 어린 말 대회가 정착되면서 많은 전문 승마선수들이 해외한화그룹이 운영하는 로얄새들 승마클럽과 제주 애월목장에서 길러진 말들이 좋은 성적을 내 주목됐다. 승마와 인연을 갖고 있는 한화그룹은 그동안 전문 승용마 생산과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왔다. 경기 고양에 있는 로얄새들 승마클럽에서 열린 민간 승용마 경매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에서 말을 사오는 투자보다 자체 생산·육성에 관심을 갖게 될 것이고, 먼 훗날에는 해외에 전문 승용마를 수출하는 사례가 나올지도 모른다. 물론, 승용마의 질적 향상과 함께 국내산 승용마가 국제대회에 나서 주목을 받는다는 전체에서다.승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많은 전문 승마인들이 어린 말 조련·육성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벌써, 내년 대회를 준비하겠다는 승마인도 꽤 있는 걸로 안다”고 말했다.또한, 한화의 승용마 생산·육성 성공사례는 국내에서의 승용마 생산 고도화 및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도 점치게 한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국내 어린 말 생산이지만, 향후 십여 년 뒤에는 전문 승용마 시장이 국내 말산업에서 확고한 영역이 될 수도 있다.어린 말 대회를 담당한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화가 생산한 말들이 선전한 것은 몇 년 전부터 차근차근 어린 말을 생산하고 길러온 영향이 크다”며, “어린 말 승마대회를 통해 국내 승용마 생산농가들에게 도움이 되고, 향후 한국승마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오는 10월 올해 최고의 어린 말을 선발하는 ‘영호스컵(Young horse cup)’ 대회를 개최한다. 앞서 열린 어린 말 대회 상위권 성적마를 대상으로 열리며, 역대 최고 상금인 1억5,000만 원이 걸렸다.국내 전문 승용마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한국마사회가 마련한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가 말 생산농가 및 승마계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전북 장수 승마장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4세부터 7세까지의 어린 말 117두가 참가했으며,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마주와 승마선수들이 대거 대회장을 찾았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 말 모습(사진 제공= 정철희 국제 승마센터).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는 올해 제주마 해변 경주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경주마 편자로 만든 럭키캐처’ 판매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월 27일 전달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경주마 해변 경주는 제주마 혈통의 8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해 곽지 해수욕장 백사장을 따라 200m 거리를 질주하며 뜨거운 여름 제주의 또 다른 장관을 연출했다.특히 한국마사회 엔젤스 봉사단원들은 해변 경주 현장에서 행운의 상징인 경주마 편자로 럭키캐처 만들기 체험행사와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했다.또한 가족이 각각 말과 기수 역할을 맡아 20m의 모래밭을 업고 뛰는 가족(연인) 달리기 시합, 제주 자치경찰단 기마대와 유소년 승마단이 펼치는 말 퍼레이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해변 경주에는 5,000여 명의 제주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해 관광 제주의 이색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제주 대표 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해변 경주를 총괄한 배광석 경마사업처장은 “제주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말의 고장 제주의 대표 관광 콘텐츠 발굴을 위해 시행한 경주마 해변 경주는 관광객 유인,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범사례로 성장하고 있다”며, “단순 재미를 넘어 의미를 생산할 수 있는 선순환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럭키캐처 판매 수익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법무부와 5월 23일부터 함께 진행한 ‘보호관찰 청소년 힐링승마’ 상반기 과정이 7월 26일 큰 호응 속에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했다‘보호관찰 청소년 힐링승마’ 과정은 말을 통한 한국마사회만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법무부와 MOU 체결을 통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5월 23일부터 총 30명의 보호관찰 청소년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에서 힐링승마 강습을 시행했으며, 약 2달간의 강습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들에게 한국마사회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됐다.25일 개최된 수료식에는 이태원 서울보호관찰소장이 참석했으며, 당일 강습과정을 참관했다.이태원 서울보호관찰장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힐링승마를 통해 성취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교육 관람 소감을 밝혔다.참여 청소년들 대다수는 수료 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처음에는 모든 것이 낯설었는데 시간이 지나다 보니 말과 교감을 할 수 있게 됐다”, “말과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흥분을 진정시키는 훈련이 됐다” 등 다양한 반응이었다.한국마사회는 하반기에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승마 하반기 과정을 개설, 지속 추진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또 다른 30명의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에서 시행할 예정이다.아울러, 힐링승마가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자기 통제력과 충동성 조절 등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를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하반기 힐링승마 과정이 끝난 이후 발표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가 법무부와 5월 23일부터 함께 진행한 ‘보호관찰 청소년 힐링승마’ 상반기 과정이 7월 26일 큰 호응 속에 상반기 교육을 마무리했다 ‘보호관찰 청소년 힐링승마’ 과정은 말을 통한 한국마사회만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보호관찰 청소년의 재범률을 낮추기 위해 법무부와 MOU 체결을 통해 추진한 프로그램이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유럽에서 활동 중인 한국승마의 젊은 선수들이 내달 12일과 13일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장애물 단체전 자격 획득대회에 나서는 가운데 대한승마협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해 아쉬움을 낳고 있다. 출전비 지원은 물론이고 유니폼 지원도 되지 않은 상황이다.대한승마협회 관리위원회는 7월 18일 관리위원회의를 열고 내달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장애물 단체전 자격 획득대회(G그룹)’ 출전 선수 3인을 확정했다. 하지만, 관리단체 체제에서 출전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관리단체라고 해서 지원을 전혀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내달 자격 획득대회에 나서는 선수들이 현재 승마 국가대표 신분이 아니고, 이번 열리는 대회가 올림픽 본선 무대 진출을 위한 예선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공식적인 지원에 주춤하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국제승마연맹이 주관하는 승마 국가대항전이라고 볼 때 협회 차원의 지원이 명분이 없는 것도 아니다. 개인 스포츠의 특성이 강한 승마이지만 국가 대항전의 경우에는 동일한 유니폼·헬멧 등을 착용해 국가의 대표성을 갖고, 동료애를 상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취재 결과, 내달 국가대항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유니폼 지원 및 재정 지원은 없는 걸로 나타났다. 국내 한 승마복 제작 업체에서는 출전 선수들의 유니폼 무상 제공은 힘들지만, 협회가 일정 금액을 부담한다면 염가에 유니폼을 제작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낸 걸로 알려졌다.국제 승마에서 변방국으로 여겨지는 한국승마의 도전은 어쩌면 무모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젊은 패기로 세계무대에 도전하는 어린 승마선수들에게 한국 승마계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시점임은 분명하다.유럽에서 활동 중인 한국승마의 젊은 선수들이 내달 12일과 13일에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장애물 단체전 자격 획득대회에 나서는 가운데 대한승마협회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이 부족해 아쉬움을 낳고 있다. 출전비 지원은 물론이고 유니폼 지원도 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서울마주협회(회장 강석대)는 국내외 다양한 경마 이슈를 다루는 서울마주협회 경마 소식지 ‘오너스리뷰(Owners Review) 5~7월호’를 발간했다.이번 호에는 2019년 상반기 경매시장과 한국마사회의 화성 호스파크 사업, 한국 최고 씨수말 ‘메니피’ 폐사와 국내외 경마대회 등 다양한 소식을 다뤘다.‘HOT ISSUE’ 섹션에서는 FOCUS 기사로 역대 최저 낙찰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보인 올해 상반기 경매시장과 한국마사회의 화성 호스파크 사업 본격 추진에 대해 실렸다. 포토뉴스에는 서울마주협회 회원 봄나들이 행사 그리고 SROA 뉴스에는 싱가포르 선진 경마 시찰, 렛츠런 베스트 턴 아웃 상, 한국마사회 장외발매소 이용료 인하 등과 회원 동정 소식을 알렸다.‘RACING REVIEW’ 섹션에서는 2012년부터 6년 연속으로 씨수말 순위 1위를 기록한 한국 경마 최고의 씨수말 ‘메니피’의 폐사 기사를 실었다. 또한 코리안더비, 농식품부장관배, 뚝섬배, 코리안오크스배 등 국내 경마대회와 2019 북미 트리플크라운, 영국 엡섬더비, 일본더비 등 해외 경마대회 기사가 있다.‘OWNER STYLE &’ 섹션 챌린지 피플에서는 경마와 승마로 하나 된 마주들의 승우회와 경주마 경매사인 김수진, 김정 아나운서의 인터뷰 기사가 실렸고 이성근 화백, 신짜오 베트남, 가볼 만한 문화공간 등 다양한 내용이 있다.오너스리뷰는 2011년 창간돼 한국경마의 중심, 서울마주협회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서울마주협회가 지향해나가는 경마발전의 목표를 향해 협회보를 겸한 경마 전문 소식지로서 점차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국내외 레이싱 리뷰, 해외 경마 트렌드 분석 및 한국경마의 제도적 개선 문제 진단 등 한국경마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모색해나감으로써 新 마주문화의 트렌드 확산과 글로벌 경마 리더로서의 마주문화를 확립시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서울마주협회는 경마 소식지 ‘오너스리뷰(Owners Review) 5~7월호’를 발간했다(사진 제공= 서울마주협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괴산 백봉초(교장 신복호) 승마동아리 '호연지기' 회원들은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청주시에 있는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체험 활동을 했다.괴산 백봉초 승마동아리 ‘호연지기’ 회원 24명은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체험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동물과의 교감능력을 키워주고 동료들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소통 등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시행했다.회원들은 승마 시 주의할 점을 익히고 기승하기, 하마하기, 말 위에서 올바른 기승자세, 말과 교감하는 법, 말 타고 천천히 걷는 법, 속보하는 법 등의 체험을 했다.동아리 회원인 천하림 학생은 "승마체험을 처음 해봤다. 말을 타기 전에도 무척 재밌을 거라 생각했는데 기대한 것처럼 정말 재밌고 신나는 체험이었다"며, "말과 교감하는 방법을 익혀 좋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고 전했다.신복호 교장은 "승마체험은 학생들이 말과 교감하며 활동하는 동안 생명의 소중함을 익히고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는 좋은 활동"이라며, "동료 학생들과 함께 활동하며 서로 배려하고 양보도 하는 등 공동체 의식도 기를 수 있어 더 의미 있는 체험이었다"고 밝혔다.한편, 백봉초는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친구 간 서로 배려하고 소통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괴산 백봉초 승마동아리 ‘호연지기’ 회원들은 태산승마타운에서 승마체험 활동을 했다(사진 제공=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이천시는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승마산업 활성화로 승마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이천시는 학생들에게 말과 친화될 수 있는 승마 기회 제공으로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 승마 인구를 발굴하기 위해 학생승마체험 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 체력증진과 심신 수양으로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선도하고 정신·지체 장애 청소년의 심신 수양과 재활 치료를 통해 사회적응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은 1명당 1회 기승 시간 30분 기준으로 10회의 승마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승마체험 사업은 지난 3월에 신청을 받아 455명의 학생이 체험 중이다.이번 추가 모집은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560명을 모집한다. 이천시는 32만 원의 체험비 중 22만 4,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천시 지정 관내 민간승마장인 솔밭승마클럽, HK승마스쿨, 파밀리에 3곳에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희망 학생은 소속 학교를 통해 8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1~2차 강습을 진행한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강습 일정은 선정 이후 승마장에서 프로그램이 안내되며 학생과 승마장 간 상의해 체험을 진행한다.이천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으로 말과 교감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체험 인원 모두 기승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승마 관련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이천시는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대상자를 8월 2일까지 추가 모집한다(사진 제공= 이천시청).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전북 장수에 있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한국마사회가 전북 장수에 있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4세부터 7세 사이의 어린 말 117두가 출전하는 대회로 장애물 8종목, 마장마술 4종목 경기가 펼쳐진다. 총 9000만 원의 상금이 걸려 전문 체육선수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으며, 국내 승용마 생산 및 유통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27일에는 승용마를 이용한 장애물 C·D클래스 경기와 포니를 이용한 E클래스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한편, 한국마사회는 작년 11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으며, 연이은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오는 10월에는 ‘영호스컵(Young horse cup)’ 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영호스컵에 나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전문 승마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한국마사회가 전북 장수에 있는 렛츠런팜 장수에서 ‘제3회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를 개최했다.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는 4세부터 7세 사이의 어린 말 117두가 출전하는 대회로 장애물 8종목, 마장마술 4종목 경기가 펼쳐진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안동시장애인승마협회(회장 박성훈)와 안동진명학교(교장직무대리 손진혁)는 7월 17일 오후 1시 30분 안동진명학교 연수실에서 공동협력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안동시장애인승마협회와 안동진명학교는 장애 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유기적 업무수행의 필요성을 인식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손진혁 교장과 박성훈 회장을 비롯한 총 9명으로 진행됐다. 세부내용은 장애학생들의 체력증진 및 여가활동 향상을 위한 업무와 상호 교류를 통한 장애 학생들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개발 업무, 장애인 및 그 가족들의 복지증진과 상호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전개할 계획이다.손진혁 교장은 “안동시장애인승마협회와 업무협약 체결로 규정한 협력내용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담당 부서를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그와 관련된 상시적 자문과 정보를 교류한다”고 밝혔다.안동시장애인승마협회와 안동진명학교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사진 제공= 안동교육지원청).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7월 23일과 24일 2일간 전라북도 장수에 있는 장수군 승마장에서 ‘레저말 품평회’를 시행했다.‘레저말 품평회’는 말이 외승 등 기초 승마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자질과 품성을 가졌는지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마사회는 품평회를 통해 승마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품평회는 승마 선진국 수준의 평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30년 역사의 프랑스 고유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도입했으며 기승 조련이 쉽지 않은 2세마부터 평가해 농가에서 말이 어릴 때부터 훈련을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지난해 10월 최초로 레저말 품평회를 시행했으며 당시 심사단으로 참가한 프랑스 역용마 협회 SFET(Societe Francaise des Equides de Travail) 소속 전문가는 한국 국내산 말의 순치 품질이 유럽과 비교해 경쟁력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국내산마 유통 홍보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생산 농가의 반응 또한 좋아 올해는 전년도보다 29%가 증가한 총 76마리의 말이 참가했다. 미 기승마와 기승마를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으며 순치, 행동, 체형 등을 평가해 37%가 합격했다. 합격마는 한국마사회와 SFET의 공동 인증을 받게 되며 조련 지원 목적의 상금을 받게 된다.한편, 한국마사회는 7월 마지막 주를 승마 이벤트 주간으로 설정하고 7월 25일에는 ‘스포츠말 품평회’, 26일부터 3일간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열어 승용마 생산 농가를 위한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한다.한국마사회는 순치, 행동, 체형 등을 평가하는 ‘레저말 품평회’를 시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말산업 인재의 요람’ 한국경마축산고(교장 곽효진)가 8월 16일 오후 2시부터 과천에 있는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2020년 찾아가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한국경마축산고에 관심이 있는 모든 학생, 교사 및 학부모가 참가할 수 있으며, 꼭 고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이 아니라도 참가할 수 있다.국내 최고의 말산업 특성화 고교로 알려진 경마축산고에 대한 소개와 함께 입학 안내, 말산업을 진로 소개 등 다양한 입학 설명이 펼쳐질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이는 경마축산고 홈페이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윤각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니 워터파크에서 ‘렛츠런 물총축제’를 8월 3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6일간 개최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매년 여름 단돈 2,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포니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도 포니 워터파크를 운영해 온 가족이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고 지역민들이 말 테마파크에서 여름휴가 분위기를 느끼며 무더위도 해소할 수 있는 ‘렛츠런 물총축제’를 개최한다.물총축제는 한국의 보물섬 제주에 나타난 악당들을 어린이 영웅들이 물리친다는 스토리를 구성해 포니 워터파크 내 원형마당에서 펼쳐진다. 또한 물총 싸움의 시작과 함께 디제잉 쇼를 선보이며 드럼통 마차 투어, 어린이 마술공연, 길거리 노래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진다.경마가 시행되는 주말에 렛츠런파크 제주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단돈 2,000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워터 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넓은 휴식 공간 등의 시설을 갖춘 포니 워터파크는 어린이 무료 승마와 전기순환 열차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난해 2만여 명이 방문했다.1,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하는 포니 워터파크는 어린이 전용으로 운영되며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다. 9월 2일까지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하며 경마가 없는 수요일과 목요일 워터파크 입장료는 3,000원이다.윤각현 본부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이번 축제를 즐기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삶의 활력도 되찾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니 워터파크에서 ‘렛츠런 물총축제’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대전 도심에서 말 타는 기마경찰을 볼 수 있게 됐다.대전광역시승마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대전 시민경찰 기마대’ 발대식 및 위촉식이 25일 오전 10시 대전경찰청에서 열렸다.대전경찰청(청장 황운하)은 시민에게 친숙한 경찰 이미지를 선보이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 구현을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시민경찰 기마대를 출범시켰다. ‘대전승마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협회 회원 14명이 ‘대전 시민 경찰 기마대원’에 위촉됐으며, 1년 동안 공원 순찰 및 경찰 관련 행사 현장 홍보활동을 도울 방침이다.기마대 구성은 대전승마협회의 도움을 통해 이뤄졌다. 승마 경력 및 자격증 보유, 사회봉사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총 14명이 선발·임명됐으며, 2인 또는 3인이 한 개 조가 돼 활동하게 된다.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 및 직원, 기마대원 14명이 참석해 시민을 위한 기미대 출범을 축하했다. 기마대원에게는 위촉장과 기념품이 수여됐으며, 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이 이상득 기마대장(대전승마협회장)에게 깃발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황운하 대전경찰청장은 “대전승마협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시민경찰 기마대를 창설했다”며, “시민의 안정과 경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 기마대원들이 적극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득 기마대장은 “발대식을 계기로 정유라·최순실로부터 촉발된 승마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아울러 경찰의 친근한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특히 ‘대전 방문의 해’와 연계해 시민 경찰 기마대가 대전의 새로운 볼거리,대전의 명물 문화로 성장토록 성심껏 활동하겠다”고 말했다.발대식 이후에는 20여 분간 기마대의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대전지방경찰청 청사를 시작으로 시청네거리와 우체국을 거쳐 시작지점으로 돌아왔으며, 교통안전 및 통제를 위해 순찰차 2대가 동행했다. 기마대는 이어 경찰청 어린이집을 방문해 간단한 승마체험 진행 및 기념 촬영을 했다.한편, 국내에는 지방경찰청이 운영하는 경찰 기마대는 서울과 인천, 전북 3곳뿐이며, 제주자치경찰은 말의 고장 제주의 특성을 반영해 명예 기마경찰대를 운영 중이다.대전광역시승마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대전 시민경찰 기마대’ 발대식 및 위촉식이 25일 오전 10시 대전경찰청에서 열렸다. 대전경찰청은 시민에게 친숙한 경찰 이미지를 선보이고, 시민을 위한 시민의 경찰 구현을 위해 민간인으로 구성된 시민경찰 기마대를 출범시켰다(사진 제공= 대전승마협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가 7월 23일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2011년 제정된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산업 기반 강화를 통해 국내 농축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9개와 말산업육성전담기관 지원사업 4개 등 총 13개의 사업이 대상이며, 총 사업비는 약 613억 원 규모이다. 작년보다 96억여 원 감소한 수치로 말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 인식을 일부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국고보조금과 함께 지방비가 투입되는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은 예년과 동일하게 △말산업특구 지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농촌관광 승마활성화 △전문승용마 번식 씨수말 도입 △승용마 조련 강화 △농어촌형 승마시설 등 설치 △학생승마체험 △유소년 승마단 창단 및 운영 지원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등 9개 사업이다. 사업별로 국고보조, 지방비, 자부담 비율이 각기 다르며, 지원한도액 기준과 범위도 상이하다.또한, 말산업육성전담기관 지원사업은 △말산업 수요 확충 및 연관 산업 육성 △말산업 기반 조성 △말산업 경쟁력 강화 △말산업 지속 발전기반 구축 등 4개이다.작년과 달라진 점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일부 사업의 지원 한도가 증액됐으며, 지원금의 사용 비율을 구체화하고 명시해 오용되는 사례를 줄이고자 했다. 다만,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 사업에서는 항목별(운영비 40%·상금 40%·홍보비 20%)로 10% 이내 비용 운영 비율 조정은 가능하도록 해 유연성을 뒀다.내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원하는 대상자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말산업육성지원사업 담당을 통해 사업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자체별 타당성 검토를 거친 뒤 9월 6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계획서를 송부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접수된 자료를 토대로 한국마사회 심사평가단을 통해 서류 심사를 9월 9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며, 서류 합격자에 한해 현장 실사 및 발표 심사를 추가 진행한다. 최종 결과통보는 9월 중 각 기초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또는 한국마사회 승마진흥부, 각 지자체 말산업 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한편, 정부의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과는 별개로 말산업 현장의 자발적인 경영 개선 노력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현재는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각종 지원책이 펼쳐지고 있지만 정부의 지원도 영구적일 수 없고, 지속 가능한 말산업을 위해서는 자립을 위한 현장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것이다.또한, 정부가 말산업의 안정적인 발전과 정착을 위해 수혜적인 특성의 육성 지원에 집중하기보다 강한 인센티브 형태의 지원책을 앞세워 산업적 기반 구축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가 7월 23일 ‘2020년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냈다.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은 2011년 제정된 말산업육성법에 근거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산업 기반 강화를 통해 국내 농축산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경북 상주시가 승마교육센터 건립을 통해 유·청소년 승마 인구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상주시는 상주국제승마장 내에 초등학생에서 고교생까지 이용하는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건립한다. 23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용역보고회가 열렸다.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 조달청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 용역수행업체로 선정된 건축사 사무소의 용역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회가 열렸다.승마교육센터는 사업비 119억 원을 들여 내년도에 착공을 앞두고 있고, 2021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4500㎡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강의실과 객실, 승마체험실 등으로 구성된다.상주시가 상주국제승마장 내에 초등학생에서 고교생까지 이용하는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를 건립한다. 23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용역보고회가 열렸다. 승마교육센터 조감도(사진 제공= 상주시청).
2017년 좌절과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를 맞이하며 새로운 소망을 품었던 것이 엊그제인 것 같은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또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 전(폐)업을 하기도 하고 마지막까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새로운 말산업의 길을 모색하는 눈물겨운 상황도 보았습니다. 말산업의 장자산업(長子産業)이라 할 수 있는 경마산업도 마이너스 성장을 하며 위기감을 더 해주고 있습니다. 경주마나 전문 승용마 생산 농가도, 승마장사업자도, 마주도 모두가 말산업의 검은 그림자를 보면서 한숨을 짓고 있습니다. 이러한 침체 상황 속에서 말산업 부흥을 위해 정부나 말산업육성전담기관인 마사회의 적극적이고 선제(先制)적인 산업회복을 위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지만 아직은 현장에서 이를 인정하고 있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그러나 말산업은 도농 교류의 가교역할을 하며 농촌의 소득증대와 건강한 도시문화를 만들어 내는 훌륭한 동물자원산업임을 결코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오로지 외형적 목표 달성만을 위해 이곳저곳에 부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성이 약한 말산업육성정책을 과감히 탈피하고 이제부터라도 말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통합적인 말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입니다. 최근 말산업특구인 경기도가 말산업 발전을 위해 매년 들어오는 레저세 3,700억 원의 5%인 150억 원을 말산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말산업육성기금설치 및 조례”를 제정한 것은 대한민국 말산업에 새로운 희망을 주는 획기적인 조치로 마땅히 박수받아야 합니다. 다른 말산업특구도 좋은 정책과 제도는 적극적으로 따라 해주기 바랍니다.또한 말산업육성법 전부 개정을 통해 말산업의 형태와 기능 그리고 제도 등을 재정비함으로써 새로운 발전계획을 모색해야 합니다. 지금의 구조를 가지고는 결코 말산업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정부 조직 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 이원화된 말산업의 단일화를 통해 소모적인 정책으로 인한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입니다.2019년을 올해처럼 그냥 보내서는 결코 안 됩니다. 더는 말산업 가족들의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정부의 세심한 배려를 기대해 봅니다.말산업 가족 여러분!기해년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모두 보람 있게 성취되는 복된 한 해이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한국축산학회 마연구회장 정승헌
국내에서 경마는 도박, 승마는 귀족 스포츠로 오인되고 있다. 매출과 신규 고객의 지속적 감소, 불법 사설 경마의 확장, 장외발매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등 경마산업은 날로 어려워지는데 내가 생각하는 한국 경마산업 위기 원인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2020 도쿄 올림픽이 일 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승마가 올림픽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6년 만의 장애물 단체전 도전으로 젊은 승마선수 3인이 자격 획득을 위해 출격한다.대한승마협회 관리위원회는 7월 18일 오후 ‘제12차 회의’를 열고 올해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장애물 단체전 국자가격 획득대회’ 출전 선수를 확정했다. 출전 선수 3인은 권만준(전남승마협회), 김보선(경남승마협회), 전재희(세종승마협회) 등으로 오는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되는 G그룹 자격획득 대회에 나선다. G그룹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속해 있다.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자격획득 대회(G그룹)에서는 상위 2개국만이 내년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각국에서 최고의 선수가 나서는 만큼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승마의 젊은 선수들이 패기를 앞세워 도전을 펼칠 예정이다.내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승마대회는 세계승마선수권과 함께 국제 승마 최고의 무대로 여겨진다. 특히, 동아시아에서 열려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과감한 투자로 승마 수준을 끌어 올리려는 중국 등 인접국들의 관심이 높다.장애물 단체전의 경우,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자동출전이 확정된 상태이며, 한국과 같은 G그룹에 속한 승마 강국 호주도 작년 미국에서 열린 세계승마선수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이번 G그룹 자격획득 대회에는 나서지 않는다.G그룹의 쟁쟁한 경쟁국들이 빠진 가운데 올림픽을 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에도 한국승마는 국정농단 여파로 인해 올림픽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하지 못 했다. 다만, 개인적으로 유럽 무대에서 올림픽을 준비하는 일부 선수들이 있고, 협회는 선수들의 개인전 또는 단체전 출전을 위한 행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벨기에에서 개인 훈련 중인 전재희 선수는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한국승마를 대표해서 올림픽 출전 자격획득 대회에 나서는 만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현재 승마가 전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진 않지만 언젠간 주목받고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승마인 한 사람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승마가 출전 자격을 획득할 경우, 출전 선수 전원은 차년도 승마 국가대표 선수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2020 도쿄 올림픽이 일 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승마가 올림픽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이후 16년 만의 장애물 단체전 도전으로 젊은 승마선수 3인이 자격 획득을 위해 출격한다(사진 출처= F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