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동대문구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피해 보전을 위한 대통령의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병두 의원은 10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정부가 (자영업자들에게) 2월 임대료를 일정 비율 ‘긴급명령’으로 할인해주고, 추후에 추가경정예산으로 건물주에게 보전하는 것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너무 획기적인 이야기가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그 정도로 완전히 심각한 상황”이라고 답했다.또한
성용원의 음악살롱 17회차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현대문화기획(대표 최영선)에서 기획 & 대관하는 연주회의 아티스트를 미디어피아(대표 김문영)와 연계하여 성용원의 음악통신을 통해 음악회 전후, 콘서트 프리뷰와 비평으로 홍보와 해석을, 성용원의 음악살롱 출연으로 인터뷰와 소개를 하는 삼박자 시스템을 갖춘 올해 2020년 첫 주인공으로 3월 14일 토요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를 갖는 피아니스트 김아름 선생님이 출연하셔서 자신의 음악 여정을 이야기 합니다. 피아니스트 김아름이 연주하는 슈베르트의 소나타 20번 D.959 2악장과
다음달 4~9일 제28회 대만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서 인기 소설가 김영하와 조남주가 대담 및 낭동회 등 각종 행사를 연다.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사인)은 2020 타이베이 도서전에서 우리나라가 주빈국을 맡아 소설가 김영하, 조남주, 최은영, 송원평, 시인 박준과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김영하는 대만에서 '살인자의 기억법'을 비롯하여 네 편의 작품을 출간했고 소설 창작을 주제로 대담, 낭동회, 신간 산문집 '보다' 출간 기념회를 통해 독자들과 함께 한다.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화제가 된 '82년생 김지영'의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정월대보름을 열흘 앞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인한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통 행사들이 연기 또는 취소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우선 광주 남구는 다음 달 7일부터 9일까지 열릴 예정인 ‘제38회 고싸움놀이축제’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고싸움놀이 보존회 긴급 대책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몰리는 행사 개최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또한, 서울 동대문구도 2월 초 진행 예정이던 ‘동별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행사’를 전격 취소했으며
혼자만 알고 싶은 곳이 있다. 공개하기 싫다. 언제든지 찾아가서 고적함을 누리고 싶다. 드넓고 시원스런 공원, 확트인 광장에 들어서 멀리서 봤을 땐 노숙자가 벤치에 모포를 뒤짚어 쓴 채 누워 있는 줄 알았다. 가까이 가보니 조각품이었다. 이름도 , 예수님? 그렇다! 이 곳 서소문 밖은 조선시대 공식 처형지이자 한국 최대 순교 성지였다. 순교자의 이름을 새긴 순교자 현양탑이 높이 솟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그래서 교황청에 설치된 것과 같은 티모시 쉬말츠의 '노숙자 예수상'이 낡은 담요 한장으로 세상의 거친 풍파를 이겨내
필자는 조선시대 최고의 창의융합가로 삼봉 정도전을 꼽는다. 그 이유는 수도를 개성에서 한양으로 옮기고 동시에 조선의 건국이념이자, 통치 철학인 무형의 '성리학'을 유형의 각종 조형물과 ‘창의융합’하여 도시를 설계하고 이를 실현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은 무엇일까. 소통능력과 비판적 사고, 협업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감수성, 리더십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앞서 말했듯이 ‘창의융합 사고력’을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으로 본다.융복합은 일반적으로 기존에 존재하는 것과 존재하는 것끼리의 결합, 즉 유형과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검찰이 16일 오전 경찰청 본청을 압수수색했다. 청와대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된 강제수사로 경찰청 정보화담당관실 전산서버를 압수수색 대상으로 삼았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정보통신담당관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위 첩보와 관련한 자료들을 확보했다. 정보화담당관실은 경찰청의 전자 문서 수발신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경찰청 내부 전산서버에서 김 전 시장 관련 첩보 이첩과 이후 울산경찰청 수사에
급속도로 개발이 이뤄지던 1970년대 중반에서 1980년대 서울. 그 시간과 공간 속에서 만들어지는 한 가정의 역사를 그린다.당시 숨 막히게 돌아간 현대사와 맞물려 이런 가계사는 묘한 상징적 여운을 던진다.무기력한 가장 탓에 고생하는 중심인물 어머니는 홀로 삼남매를 키우며 경제적 토대인 집을 장만하고 사수하느라 악착같이 버텨낸다. 공사가 잘못되어 이산의 어려움까지 겪는 불운한 가족의 모습.어머니가 지키려 했던 것은 무엇일까? 슈퍼우먼 보다 위대해 보이는 어머니의 모습은 낯설지 않다.1994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오수연은 소설집
1월11일 19시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있는 동자아트홀(지하철 서울역 12번 출구 연결)에서 나의 시집 '촛불의 꿈'에 대한 북콘서트가 열렸다. 출판사 다시문학(대표 윤한로 시인)이 주최하고 음악회사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 작곡가)가 주관한 행사였다. 김홍국 정치평론가(경기대 겸임교수,시인)가 사회를 보고 SW아트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연주와 노래를 불렀다.연주와 노래 중간에 나는 총 4편의 시를 낭송했다. 60년이 넘는 내 인생의 첫 경험이었다. 이같은 북콘서트는 내가 알기론 대
시인 김수영은 "내 시의 비밀은 내 번역을 보면 안다"고 말했다. 그가 지은 이 책의 부제 '김수영 번역 평론집'은 1957년부터 1966년까지 10여년에 걸쳐 발표한 번역 평론을 엮은 책이다.헤밍웨이, 사르트르 등 대문호들의 예술과 비평으로 김수영 시의 내면과 비밀을 엿볼 수 있다.시인 김수영은 6·25 전쟁이라는 역사의 소용돌이 속으로 깊이 휘말렸지만, 전향 후 교사와 문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문학을 통해 현실의 전극적 참여와 왕성한 활동을 벌이다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성용원의 음악살롱 14회차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① 서평: 황성호 저, 도서출판 현대문화 발행: , 음악가라면 꼭 읽어야 되는 책② 스페셜게스트 피아니스트 장윤진스쿨클래식? 유학? 안가도되요~~한국에서 피아니스트로 살아 남는 법.레슨? 학원선생님? 12월에 쇼팽 발라드 4번을 공식무대에서 5번이나 친 피아니스트 장윤진독주, 성악반주, 기악반주, 협연, 강연, 결혼, 육아, 출산 이 모든 걸 다 이룬 피아니스트 장윤진의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2016년 늦가을부터 2017년 이른 봄까지 연인원 2000만 명의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촛불의 염원은 적폐 청산, 평화, 번영, 통일이었다. 촛불은 정권을 바꾸는 혁명을 일으켰지만, 꿈은 아직 완성되지 못하고 있다.안타까운 현실을 점검하고 촛불의 꿈이 이뤄지기를 갈망하는 시집이 출간됐다. 시인 김문영(미디어피아 대표)이 생애 첫 시집,『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발간하고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다시문학 출판사(편집 주간 윤한로)와 SW아트컴퍼니(대표 성용원)가 주최·주관하는 ‘시인 김문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작곡과 교수, (사)한국작곡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한 작곡가 황성호의 (도서출판 현대문화)은 작곡가 대상의 책을 넘어 연주자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책에서 황성호는 시종일관 강조한다. 악보의 중요성과 해독(Reading)을.. 그래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사이비 연주자를 경계하며 얼마나 많은 사이비들에 의해 진의가 왜곡되는지 한탄하고 분개하고 작곡가가 진정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전하는 게 연주자의 책무요, 그게 진정한 음악 감상이라고 구구절절이 주장한다. 연주자의 잘못된 해석은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애견카페같은 주택이 소개됐다.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신생아와 대형견이 함께 살 수 있는 집을 찾아 나섰다.이날 박나래와 슬리피가 찾은 집은 반려견 맞춤 단독 마당을 자랑해 대문을 들어서기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공개된 집은 문을 열고 들어가면 동화 속 같은 박공지붕과 함께 채광이 쏟아지는 아치형 창문이 나타났다.특히 마당과 연결되는 창문에는 반려견들이 드나들기 편하도록 울타리가 있으며, 울타리 외에도 큰 수납장, 파라솔, 선반, 그릴이 기본 옵션으로 마련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매매가는 3억 5천만원으로 의뢰인의 예산을 넘어 아쉬움을 전했다.
겨울이 되면 밤늦은 시간에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를 듣는 것이 참으로 좋다. 바람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밤에 독일 바리톤 가수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1925~2012)의 서정적이고도 기쁜, 어둡고도 맑은 ‘겨울 나그네’를 듣는 것은 얼마나 큰 위안인가. 피셔 디스카우의 노래만이 아니다. 그가 독일 가곡 리트(Lied)를 단정하게 부르도록 든든하게 받쳐주는 제럴드 무어의 피아노 반주는 또 얼마나 근사한가. 알프레드 브렌델, 다니엘 바렌보임, 스비아토슬라브 리히터 등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들이 앞 다투어 그의 가곡 반주를 맡
사진=라이언 레이놀즈 인스타그램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넷플릭스 영화 '6 언더그라운드' 프로모션차 내한한 라이언 레이놀즈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엑소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라이언 레이놀즈는 인증샷과 함께 "엑소 멤버가 됐다. 진짜다. 나와 엑소 멤버들은 내 상상속 지하 스튜디오에서 작업해오고 있었다"고 적었다.엑소는 2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6 언더그라운드' 그린카펫에 참석했다.한편 '6 언더그라운드'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과거의 모든 기록을 지운 여섯 명의 정예 요원, 스스로 ‘고스트’가 된 그들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국수호박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국수호박 먹는법은 다양하다. 국수호박을 삶으면 호박살이 국수처럼 풀어져 국수장국 또는 초고추장에 버무린 비빔국수, 호박국수냉면 등 새콤달콤하게 양념하여 먹으면 된다. 그 외에 샐러드, 잡채, 전 등으로 먹을 수 있다.국수호박은 면이 국수같기 때문에 국수호박비빔, 국수호박비빔국수로 먹는법이 있다. 국수호박을 삶아 초고추장에 버무리면 국수호박비빔국수가 완성된다. 삶은 국수호박 면을 잘게 으깨준 후 찹쌀가루 4큰 술, 소금 1티스푼을 넣고 프라이팬에 두르고 부쳐주면 국수호박 전이 완성된다.100g당 30kcal로 월등히 낮은 칼로리를 자랑해 다이어트에 좋다. 국수호박 영양성분은 베타카로틴, 칼륨, 펙틴,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등으로 풍부하다. 국수호박은 생국수호박보단 데친 국수호박이 좋다. 국수호박 데친것 영양성분은 생국수호박보다 베타카로틴 함량이 3배 이상이다.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국수호박 폴리페놀 성분은 몸속 지방 축적을 억제해주기 때문이다. 국수호박 파는곳은 국수호박이 유명한 식재료는 아니지만, 농장과 직결된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폴리페놀 성분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이뇨 작용을 돕기 대문에 몸속 지방 축적을 억제해준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국수호박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국수호박은 대중적이지 않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국수호박 파는곳은 인터넷,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하다.
국수호박 [미디어피아] 김새롬 기자= 국수호박 먹는법은 다양하다. 국수호박을 삶으면 호박살이 국수처럼 풀어져 국수장국 또는 초고추장에 버무린 비빔국수, 호박국수냉면 등 새콤달콤하게 양념하여 먹으면 된다. 그 외에 샐러드, 잡채, 전 등으로 먹을 수 있다.100g당 30kcal로 칼로리가 낮다. 국수호박 영양성분은 베타카로틴, 칼륨, 폴리페놀, 식이섬유소 등으로 풍부하다. 생국수호박도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지만 국수호박 데친것 영양성분은 베타카로틴 함량이 3배 이상 상승해서 지방 분해에 더욱 도움을 준다.폴리페놀 성분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고 이뇨 작용을 돕기 대문에 몸속 지방 축적을 억제해준다. 다이어트를 한다면 국수호박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국수호박은 대중적이지 않지만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국수호박 파는곳은 인터넷,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하다.국수호박은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국수호박 폴리페놀 성분은 몸속 지방 축적을 억제해주기 때문이다. 국수호박 파는곳은 국수호박이 유명한 식재료는 아니지만, 농장과 직결된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손질법은 호박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삶은 후에 찬물에 헹궈내면 된다. 국수호박 보관방법은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일반호박보다 유통기한이 길다.
사진제공=KBS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1월 29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마장면에 이은 두 번째 출시메뉴를 가리기 위한 6인 편셰프(이경규, 이영자,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돈스파이크)의 메뉴개발 대결이 펼쳐졌다. 두 번째 메뉴대결 주제는 건강한 국내 산 밀 소비 증진을 위해 ‘우리 밀’로 선정됐다.앞선 방송에서 이영자는 ‘우리 밀’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그곳에서 쫀득쫀득한 반죽의 호떡을 발견, 시청자들의 군침을 꿀꺽 넘어가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영자의 시장 투어는 계속된다. 이번에는 시장음식의 성지로 불리는 ‘광장시장’이다.김나영은 양희은에게 눈물을 흘리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김나영은 “’편스토랑’에 출전하면서 엄마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그러면서 저를 엄청 챙겨서 먹여주신 선생님(양희은) 생각이 많이 났다”고 말을 꺼냈다.김나영은 “1년 동안 식욕이 없었다. 그러다가 요새 조금 돌아왔다. 엄마랑 일찍 헤어져서 집밥을 먹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선생님(양희은)이 큰 힘이 돼주셨다”고 양희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양희은은 “너를 정말 잘 먹이고 싶었다”고 김나영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말해 뭉클함을자아냈다.
동대문역사공원역 DDP 디자인둘레길에서 '이제 다시, 서점시대' 서울인디북스토어페어 행사가 2박 3일(11월 28일~29일) 기간으로 진행되었다.본 행사에는 35개의 서점 및 출판사가 참여하였다. 책을 사랑하는 많은 독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다양한 볼거리와 행사로 참여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었다.'이제 다시, 서점시대'는 다양한 테이블 전시, 세미나,. 릴레이 북토크, 원데이 워크숍 및 작가 사인회까지 많은 작가들과 독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였다. 그저 눈으로 책만 보는 것이 아닌, 각 독립서점 부스에서 많은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많은 작가분들이 따뜻한 미소로 독자들을 반겨주어 편안한 마음으로 각 부스를 돌아보는 시간이었다.본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책방 연희'의 구선화 대표는 "많은 동네서점들이 서로 교류하는 문화를 만들고, 더 많은 독자층을 확장하고 동네서점으로 이끌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적지 않은 수의 독립 서점들이 행사에 참여했지만 아직 아쉬움이 남는다는 구선화 대표. 다음 행사때는 구선화 대표의 바람대로 전국 각지의 독립서점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로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행사장 자체가 그리 크진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다양한 부스를 돌아보았다. 각 서점마다 개성있는 부스를 꾸며 돌아보는 재미가 있었다. 대형서점이었다면 지나쳤을 개성있는 책의 표지들이 눈길을 끌었다. 책마다 간략하게 소개하는 메모도 적혀있어 지나가는 독자들이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었다. 덕분에 대부분 서점들의 책 전시가 한 눈에 들어왔고, 서로 말은 하지 않아도 책을 소개하는 작가님, 대표님들과의 눈빛도 많이 교환할 수 있었다. 우리 생활 문화에서 책의 입지가 좁아지는 세상에서, 이렇게 사람과 사람으로 부딪히는 도서 문화 체험 공간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제 다시, 서점시대' 행사에 참여한 안양의 장인수님은 "평소 독립출판, 독립서점에 관심이 많았는데 독자와 소비자, 작가와 공급자가 서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장이 되어 좋았습니다. 각 서점들의 개성과 특색을 확인하고 청년들의 창의성을 발굴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1인출판을 꿈꾸는 사람들의 꿈을 키울 수있어 좋았습니다. 한 번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닌 청년들과 함께 발전하는 큰 행사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라고 이야기하였다. 다양한 책 전시와 저자 사인회, 그리고 독자들이 참여하는 저자 강연 및 세미나 역시 흥미있는 볼거리였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희망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저자 강연때는 흥미로운 표정으로 강연을 듣는 독자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의 작가님들 역시 순례길을 걸으며 느끼는 솔직한 감정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들려주어 듣는 것만으로 순례길을 걷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그 외 좋은 강연들이 많았을텐데, 일정상 하루밖에 참여하지 못해 다양한 작가님들과 책들을 소개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다. 본 행사에 대한 독자분의 인터뷰와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의 창의성을 발굴하며 대한민국 출판계와 독서에 대한 문화를 발전시키는 이벤트로 발전했으면 한다. '이제 다시, 서점시대'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도서 행사 발전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즐기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