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JTBC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
나무는 추위를 타지 않는 줄 알았다아무리 추워도 깊이 뿌리박고의연하게 견디는 줄 알았다아니었다 나무들도 추위를 이겨내지 못했다텃밭에 심은 과일나무들언 살 터져 손등 쓰리던 가난처럼밑둥이 툭툭 터지고 말았다밑둥 터진 나무들 추위에 몸서리친다감나무는 봄이 되어도 아예 잎을 피우지 못했다사과나무 복숭아나무 매실나무 살구나무 대추나무....들신음소리를 냈다다가올 혹독한 겨울이 무섭다추위를 견디는 옷을 입혀야 한다부직포 두꺼운 천을 줄기에 동여매면서각오를 다진다겨울이여 오라 두렵지않다지금 비록 몹시 춥다고 해도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 기자]'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살인마 유영철의 일화가 문제로 등장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11월 18일 저녁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최근 방송된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조명한 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1970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2동에서 태어나 공덕초, 경서중을 다녔다.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하여 1987년 5월, 학력인정을 받지 못하는 각종학교인 국제 공고에 입학했으나 잘 적응하지 못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인 88년 6월, 소년원에 입소하며 학교를 중퇴했다.유영철의 아버지는 큰형을 낳고 월남전에 참전했고, 참전 후에는 음주와 외도, 노름, 폭력 등등으로 부부싸움이 잦아 유영철이 7살 때 이혼했으며 이후 유영철이 중학교 2학년 때인 84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둘째 형도 94년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지병이 있고 알콜 중독자에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와, 이미 형이 둘 씩이나 있는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유영철은 어머니에게 큰 부담이었고, 어린 시절을 대부분 아버지 첩의 집에서 생활했다.아버지가 죽고 난 후,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동네 이웃 누나의 방에서 돈 23만원과 기타를 훔쳐, 야간주거침입죄와 절도죄로 소년원에 입소했다. (징역형으로 군면제됨) 성장기 때 경찰을 동경하여 응시 시험까지 쳤으나 색맹으로 좌절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 갈취로 생계를 이어 나간다.유영철이 21살 때 마사지사인 황 모씨와 1991년 결혼해 바로 아들을 두었으나, 이후 14차례 특수 절도 및 성폭력 등으로 20대의 거의 대부분을 전국 각지 교도소에서 보냈다.2000년 3월, 특수 절도와 강간 등으로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02년 5월에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전처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았다.이후 말을 하지 않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부터 감방 안에서 십자가를 부러뜨리며 신은 없다고 믿게 되었고, 이후 교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무차별로 살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로 출소한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씨(73세)와 부인 이씨(68세)를 살해했으며, 2003년 10월 9일에 종로구 구기동에서 강씨(85세), 이씨(60세), 자폐병이 있는 고씨(34세)등 일가족 3명을, 10월 16일에 강남구 삼성동에서 유씨(69세)를 살해했다.2003년 11월 18일에는 종로구 혜화동에서 김씨(87세), 배씨(57세)등 2명을 살해했고, 2004년 4월 13일에 황학동 노점상 안씨(44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월미도에 버렸다.이에 앞서 2004년 3월부터 그해 7월 13일까지는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총 여성 11명을 살해하여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유영철은 2004년 7월 15일 체포됐다. 체포 당일, 수갑을 풀고 의경을 밀치고 도망을 간지 하루 만인 7월 16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역무원과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전원에 의해 재검거되었다가 8월 13일에 구속기소 되었다. 그에게 이문동 살인사건을 제외한 20명 살인범죄의 유죄가 인정됐다.이후 1심과 2심 공판에서 중대범죄 복합살인 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의 죄목이 추가되고 형사 소송법 및 양형 규정에 따라 성폭력범죄, 강간살인, 시체손괴 유기 및 1급 살인,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2월 13일 사형을 선고받았다.2005년 6월 9일 대법원은 유영철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에 대한 원심을 확정하였다. 이후에 이문동 살인 사건의 진범이 다른 연쇄살인범인 정남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영철에 대한 사형은 아직까지도 집행되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가장 최근인 1997년 12월 30일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임기 중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로도 10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2007년 12월 30일부터는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간주되고 있다.유영철은 미국의 잡지 '라이프'가 2008년 8월 6일에 보도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쇄 살인자 30인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2010년 법무부는 유영철, 강호순 등 흉악 연쇄 살인범에 대해 사형을 검토하기도 하였으나, 외교마찰 등의 우려로 인해 무산되기도 했다. 성인물(성인소설)과 일본 만화책을 특정 교도관을 통해 밀반입 하다가 다른 교도관에게 적발 되어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KBS는 2014년 유영철이 한 물품 구매 대행업체에 보낸 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편지에는 성인 화보와 일본 만화, 성인 소설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특히 특정 교도관 앞으로 보내라고 적혀 있었다.구치소 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 물건을 교도관 앞으로 보내 반입한 것이다. KBS를 통해 해당 서울구치소 교도관은 “두어 번 받아 준 적 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앞서 2011년 유영철는 교도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소동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유영철이 무기류나 외부 물건을 불법으로 반입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거실검사' 과정에서 교도관 3명과 시비가 붙어 "내가 싸이코인 것을 모르느냐”고 윽박하는 것은 물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제지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방송이 나간 뒤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사형집행’을 촉구하기도 했다.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10개월간 21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해한 사건이다. 우연히 서울구치소에서 유영철의 생활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사형 집행하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신 총재는 “2012년 7~8월경 수감된 방이 3층이라 창살 사이로 유영철이 혼자서 운동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며, “유영철은 구속직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건강했고 체격이 단단해 보였다. 조폭도 두려워하는 교도소의 왕중왕”이라고 덧붙였다.또 신 총재는 “유영철은 빨간 명찰을 달고 다녔고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유로워 보였다. 10개월간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한 살인마를 보면서 인권에 대한 허상을 느꼈다”며 “사형제도 부활”을 촉구했다.신 총재는 “유영철은 사형 미결수로 서울구치소 수감 중 2014년 12월에 반입이 금지된 성인잡지, 성인만화 등 음란물 반입금지 물품을 교도관을 통해 받아본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형수가 왕”이라고 꼬집었다.
tvN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12일 방송된 '요즘 책방 :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독립운동가 김구의 백범일지를 읽었다. 백범 일지는 김구의 유서이자 자서전으로 상권과 하권으로 나뉘어져있다. 강원대 김상균 교수와 윤봉길 의사의 자손 윤주빈 배우가 출연했다. 윤주빈은 “윤봉길 의사가 저희 할아버지의 큰형님이시다. " 설명을 했다. 윤주빈의 할아버지이자 윤봉길 의사의 아우인 윤남의 선생은 김구의 서거 당시 상주 역할을 하기도 했다. 과거 시험을 위해 공부를 하던 김구는 평등을 강조하는 동학에 감명을 받아 입교를 한 뒤, 동학농민운동에도 참여를 한다. 상해로 떠난 김구는 임시정부에서 안창호를 만나 '임시정부의 문지기를 시켜달라' 부탁한다.설민석은 한국의 근현대사 이야기가 오롯이 담겨있는 '백범일지'를 한층 간결하고 재미있게 읽어준다. 행동력 넘치는 장난꾸러기였던 김구의 어린 시절부터 독립운동까지, 우리가 몰랐던 김구의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진다.배우 윤주빈은 "저희 할아버지가 셋째였고 윤봉길 의사와 9살 차이였다"며 "중국으로 떠나기 전 제 할아버지와 9년간 방을 같이 썼는데 스파르타식 교육을 했다고 들었다"고 말해 윤봉길 의사의 후손임을 밝혔다.김상균 교수는 “요즘 말로는 ‘흙수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 그래도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마음을 잃지 않았다. 내가 지금은 영웅 서사의 첫 장을 써내려간다는 마음으로 청년들이 살면 좋겠다.” 고 이야기를 했다. 문가영은 “김구 선생님이 친한 독립 운동가 부부가 있다. 그 부부가 적은 ‘제시 이야기’라는 책을 보면 부부에게 뱀요리를 대접하던 모습이 그려지더라.”고 이야기를 했다. 설민석은 “가난한 사람들은 서로서로 도와야했다. 아이를 맡겨야 음식을 할 수 있었기 떄문에 김구 선생에겐 아이를 맡기고 음식을 대접받은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백범 김구는 물론, 이봉창, 윤봉길 의사 등 독립운동을 위해 힘쓴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역사와 일화 속에 뜻깊은 대화를 이어가던 출연진은 "각자의 삶에서 어떻게 영웅이 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라며 김구 선생이 후손들에게 남긴 숙제를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진=MBC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어하루’(극본 송하영·인지혜, 연출 김상협, 제작 MBC·래몽래인)는 만화 속 세상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차세대 배우들의 활약,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자신만의 뚜렷한 서사와 개성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등장인물들 가운데 특히 이나은(여주다 역)이 놀라운 반전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에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극 중 여주다(이나은 분)는 순정만화 ‘비밀’의 여주인공이자 가난하지만 씩씩한 성품의 소유자다. 스리고등학교에 장학생으로 입학한 그녀는 재벌 2세인 오남주(김영대 분)와 러브라인을 만들어가며 고난과 역경에 처했다. 오남주를 짝사랑하는 학교 여학생들은 물론, 오남주의 어머니인 차지현(지수원 분)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으면서도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잃지 않는 여주다의 모습은 순정만화 속 여주인공 그 자체를 보여주며 안쓰러움을 자아냈다.스테이지와 쉐도우를 오가며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는 이나은의 연기 역시 호평을 얻고 있다. 만화 속 스토리인 ‘스테이지’에서는 씩씩하고 사랑스러운 순정만화 주인공 그 자체를 보여주지만 장면 밖인 ‘쉐도우’엥서는 시크하고 냉소적인 성격으로 돌변한다. 시청자들은 ‘흑주다’란 별칭을 지어주며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보내고 있다.여주다는 자신만을 향한 일편단심을 보이며 그녀와 오남주의 사이를 응원하겠다고 말하는 이도화(정건주 분)에게 “네 응원 받고 싶지 않아”라고 미묘한 대답을 하며 세 사람의 삼각관계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중국에서의 8월 1일은 상당한 의미가 있는 날이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국군의 날 같은 그런 날이다. 이 날이 되면 많은 중국인들이 저마다 군복 입은 모습을 위챗(微信)에 올리면서 그 날을 기념하곤 한다.2019년 8월 1일에는 좀 특별한 내용이 있었다. 나는 이 날을 이렇게 표현한다. “2019년 8월 1이은 중국의 군사 굴기(崛起·우뚝 일어섬)를 전세계에 미디어를 활용하여 공식적으로 선포한 날이다”라고 말이다그동안 CCTV7 채널에는 군사, 농업 채널이 방영되었다. 군사관련 프로그램과 농업 관련 프로그램을 50%씩 같은 비율로 편성하여 방송하는 채널이었다.기존 CCTV7 군사농업 채널이 군사채널(CCTV7)과 농업채널(CCTV17)로 분리 운영이 채널이 2019년 8월 1일을 기하여 두개의 채널로 분리되면서 기존 CCTV7 채널에는 국방군사채널로, 그리고 농업채널은 CCTV 17이 신설되어 “농업, 농촌”으로 신설된 것이다.CCTV는 잘 아는 바와 같이 중국의 대표적인 간판 채널이다. 마치 예전 한국의 KBS1과 같은 형식의 채널인 셈이다. CCTV에는 17개의 채널이 있는데, 이 채널의 번호가 낮을수록 그 중요도가 크다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농업과 농촌은 실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13억 인구의 먹고 사는 문제가 농업으로 인하여 해결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CCTV의 채널 중 맨 마지막으로 배치하고 기존 7번 채널을 군사전용 채널로 활용한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잘 기억해야 할 것이다.1994년 3월 1일, CCTV 아동, 군사, 농업, 과학기술 채널로 시험방송을 시작했고, 1995년 11월 30일, 정식 채널로 송출이 시작되었다. 이후 2001년 7월 9일 이 채널은 다시 CCTV아동, 군사, 농업채널로 남고 과학기술 채널(CCTV10)이 별도로 분리가 되고, 이때부터 중국의 과학기술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병행되었다. 2010년 7월 27일 다시 아동 채널(CCTV14)이 분리되면서, 교육에 대하여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 이후 지금까지 CCTV군사, 농업 채널이 유지되어 오다가 2019년 8월 1일부터 농업 채널이 별도로 분리되어 CCTV17번으로 재 탄생하게 되었다.CCTV7 군사채널의 드라마 'TV7 군사채널의 드라마 '영웅탐방'의 이미지컷미국과의 무역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그 무렵인 2019년 8월 1일을 기해서 군사채널을 독립시킨 것은 중국의 군사 굴기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란 판단을 한다. 게다가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별도로 분리하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한 막대한 투자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보면 이미 중국은 국방과 군사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만천하에 공표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판단을 하게 된다.현재 미국과 무역전쟁을 벌이고 있고, 홍콩에서의 잇단 시위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다. 이뿐인가? 중국 전투기가 한국의 영공을 거침없이 날아다니기도 하고, 불과 또 얼마 전에는 러시아 전투기와 함께 우리나라 영공인 독도 상공을 휘젓고 다닌다.한반도의 운명은 어디에 있으며, 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우리 모두가 한 번 곰곰이 생각해 볼 일이다.일본의 경제 보복이 이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고, 이미 중국의 경제 보복은 벌써 3년을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나라의 국운이 어디까지인가?”라는 암울한 생각을 버릴 수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우리 고유의 은근과 끈기로 견디어야 할 것이다.중국과 협업하면서 일을 하고 있지만, 때로는 그들이 무섭게 느껴질 때가 많다. 우리는 정신을 차려야 한다.역사적인 사실을 기반으로 살펴볼 때 중국이 가난하고 못살았던 시기에는 그 주변 국가가 대체적으로 평안한 시기를 지내왔었고, 반면 중국이 잘 살고 강성해진 그 시기에는 예외 없이 그 주변 국가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던 그 역사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지금의 중국은 G2로 세계 최강이라 자타가 공인하는 미국을 상대로 무역전쟁을 비롯하여 위안화로 전 세계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지금도 그 준비를 착실히 행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이 잘 살고 있고, 그 힘도 거대해진 시기라는 것이다.우리는 이 시기에 정신을 차려야 한다. 중국의 미디어 변화를 통하여 살펴본 중국의 군사 굴기는 우리가 심각하게 염려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윤교원 대표 / ㈜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사진=JTBC [미디어피아] 이혜선 기자=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 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누리 교수가 출연해 ‘우리의 소원은 통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김누리 교수는 “독일 통일에 대해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진실이 있다”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번째 오해는 바로 흡수통일. 흔히 독일 통일이 서독에 의해 흡수통일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통일의 주역은 따로 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동독 주민이었다. 김누리 교수는 ”동독인들이 처음에는 구호만 외치며 대응하지 못해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그러던 그들이 어떻게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것일까."이와 관련해 저보다 이전에 살던 50~60년대 사람들은 우리가 너무 가난해서 살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후 70~80년대는 민주주의가 안 돼서 그렇다고 믿었다. 또 90년대는 IMF 때문에 안 됐다고 이해한다"며 "하지만 그다음에 문재인 정권으로 교체가 됐는데 상황이 나아졌냐"고 물었다.김누리 교수는 “‘혼자 살든 따로 살던’의 말은 통일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평화를 강조하는 것”이라며 “통일은 천천히 하는 것이되 분단은 시급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2년생 김지영’, 저자 조남주 ‘사람들이 나 보고 맘충이래.’한국사회에서 여자로 태어나 아이를 양육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대한민국의 작가 조남주가 쓴 소설이다. 백만 부나 팔릴 정도로 베스트셀러가 된 이 책은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2019년을 살아가는 82년생 김지영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인공 '김지영 씨'의 기억을 바탕으로 한 고백을 한 축으로, 고백을 뒷받침하는 각종 통계 자료와 기사들을 또 다른 축으로 삼는 이 소설은 1982년생 김지영 씨로 대변되는 '그녀'들의 인생 마디마
[미디어피아] 이용준 기자= 2019년을 사는 우리에게 ‘촛불’은 무엇일까. 변혁의 현장에서 촛불을 든 우리는 누구일까. 촛불로 정권을 바꿨지만, 그 ‘꿈’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가 생애 첫 시집, ‘비시시첩比詩詩帖, 촛불의 꿈(다시문학, 2019)’을 내고 글지(작가)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다시문학 출판사의 ‘다시, 시인들’ 제3편이다.제목에서 보듯 ‘비시(比詩)’ 즉, 시답지 않은 시집에는 정제되지 못한 언어 나열, 상투적 비유, 억누르지 않은 감정의 분출 들이 열거됐지
먼동이 트자 룸비니 평원의 새들이 날아오른다. 부스스한 얼굴로 끼룩 끼룩 배고픈 투정을 해대면서 하늘을 날기 시작한 그 시간에 지평선 여기저기 납작하게 엎드린 마을의 농가들도 하나하나 깨어난다. 연장을 어깨에 둘러멘 농부들이 소를 몰고 나오면 룸비니 평원도 깨어나기 시작한다. 북쪽에는 히말라야라고 부르는 설산이 길게 누워있지만 동 서 남 세 방향은 일망무제의 지평선이다. 경작지는 그 지평선으로 이어지면서 대평원을 이룬다. 그 넓은 땅에 발목을 잡혀서 자자손손 대를 이어 살아온 농부들 중에는 그 땅을 감옥처럼 여기는 사람들이 많을지도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방송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26일 방송된 SBS 특집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악의 정원에서-한국의 연쇄살인범들'이라는 부제로 연쇄살인범 4인에 대해 조명했다.26일 방송에는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의원,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한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 그리고 오랜 기간 연쇄살인범을 추적해 온 MC 김상중이 제작진이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했다.지난 9월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 특정되었다. 범인은 처제 살인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복역 중인 이춘재였다.15년 전 한 남자는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에 대해 "화성 연쇄살인범은 이미 사망했거나 아니면 교도소에 수감 중일 것이다. 스스로 살인을 멈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살인 중독이다"라고 했다. 이춘재에 대해 정확하게 예상한 이는 또 다른 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인 유영철이었다.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1970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2동에서 태어나 공덕초, 경서중을 다녔다.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하여 1987년 5월, 학력인정을 받지 못하는 각종학교인 국제 공고에 입학했으나 잘 적응하지 못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인 88년 6월, 소년원에 입소하며 학교를 중퇴했다.유영철의 아버지는 큰형을 낳고 월남전에 참전했고, 참전 후에는 음주와 외도, 노름, 폭력 등등으로 부부싸움이 잦아 유영철이 7살 때 이혼했으며 이후 유영철이 중학교 2학년 때인 84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둘째 형도 94년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지병이 있고 알콜 중독자에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와, 이미 형이 둘 씩이나 있는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유영철은 어머니에게 큰 부담이었고, 어린 시절을 대부분 아버지 첩의 집에서 생활했다.아버지가 죽고 난 후,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동네 이웃 누나의 방에서 돈 23만원과 기타를 훔쳐, 야간주거침입죄와 절도죄로 소년원에 입소했다. (징역형으로 군면제됨) 성장기 때 경찰을 동경하여 응시 시험까지 쳤으나 색맹으로 좌절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 갈취로 생계를 이어 나간다.유영철이 21살 때 마사지사인 황 모씨와 1991년 결혼해 바로 아들을 두었으나, 이후 14차례 특수 절도 및 성폭력 등으로 20대의 거의 대부분을 전국 각지 교도소에서 보냈다.2000년 3월, 특수 절도와 강간 등으로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02년 5월에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전처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았다.이후 말을 하지 않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부터 감방 안에서 십자가를 부러뜨리며 신은 없다고 믿게 되었고, 이후 교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무차별로 살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로 출소한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씨(73세)와 부인 이씨(68세)를 살해했으며, 2003년 10월 9일에 종로구 구기동에서 강씨(85세), 이씨(60세), 자폐병이 있는 고씨(34세)등 일가족 3명을, 10월 16일에 강남구 삼성동에서 유씨(69세)를 살해했다.2003년 11월 18일에는 종로구 혜화동에서 김씨(87세), 배씨(57세)등 2명을 살해했고, 2004년 4월 13일에 황학동 노점상 안씨(44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월미도에 버렸다.이에 앞서 2004년 3월부터 그해 7월 13일까지는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총 여성 11명을 살해하여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유영철은 2004년 7월 15일 체포됐다. 체포 당일, 수갑을 풀고 의경을 밀치고 도망을 간지 하루 만인 7월 16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역무원과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전원에 의해 재검거되었다가 8월 13일에 구속기소 되었다. 그에게 이문동 살인사건을 제외한 20명 살인범죄의 유죄가 인정됐다.이후 1심과 2심 공판에서 중대범죄 복합살인 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의 죄목이 추가되고 형사 소송법 및 양형 규정에 따라 성폭력범죄, 강간살인, 시체손괴 유기 및 1급 살인,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2월 13일 사형을 선고받았다.2005년 6월 9일 대법원은 유영철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에 대한 원심을 확정하였다. 이후에 이문동 살인 사건의 진범이 다른 연쇄살인범인 정남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영철에 대한 사형은 아직까지도 집행되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가장 최근인 1997년 12월 30일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임기 중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로도 10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2007년 12월 30일부터는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간주되고 있다.유영철은 미국의 잡지 '라이프'가 2008년 8월 6일에 보도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쇄 살인자 30인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2010년 법무부는 유영철, 강호순 등 흉악 연쇄 살인범에 대해 사형을 검토하기도 하였으나, 외교마찰 등의 우려로 인해 무산되기도 했다. 성인물(성인소설)과 일본 만화책을 특정 교도관을 통해 밀반입 하다가 다른 교도관에게 적발 되어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KBS는 2014년 유영철이 한 물품 구매 대행업체에 보낸 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편지에는 성인 화보와 일본 만화, 성인 소설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특히 특정 교도관 앞으로 보내라고 적혀 있었다.구치소 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 물건을 교도관 앞으로 보내 반입한 것이다. KBS를 통해 해당 서울구치소 교도관은 “두어 번 받아 준 적 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앞서 2011년 유영철는 교도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소동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유영철이 무기류나 외부 물건을 불법으로 반입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거실검사' 과정에서 교도관 3명과 시비가 붙어 "내가 싸이코인 것을 모르느냐”고 윽박하는 것은 물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제지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사회 전반의 다양한 문제점들을 찾아 집중 취재 재조명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한국의 연쇄살인범들을 심층 분석한다.26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싶다'는 '악의 정원에서-한국의 연쇄살인범들'이란 부제로 특집 방송을 진행, 유영철, 강호순, 이춘재, 조두순 등 연쇄살인범들에 대한 분석이 그려진다.'살인은 중독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그것이 알고싶다'의 전문가 4인과 MC 김상중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였다. 범죄심리학자 표창원 의원,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한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숙명여대 사회심리학과 박지선 교수, 그리고 오랜 기간 연쇄살인범을 추적해 온 MC 김상중이 함께 했다.유영철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1970년 서울특별시 마포구 공덕2동에서 태어나[4] 공덕초, 경서중을 다녔다. 고등학교 입시에 실패하여 1987년 5월, 학력인정을 받지 못하는 각종학교인 국제 공고에 입학했으나 잘 적응하지 못했고, 고등학교 2학년 때인 88년 6월, 소년원에 입소하며 학교를 중퇴했다.유영철의 아버지는 큰형을 낳고 월남전에 참전했고, 참전 후에는 음주와 외도, 노름, 폭력 등등으로 부부싸움이 잦아 유영철이 7살 때 이혼했으며 이후 유영철이 중학교 2학년 때인 84년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둘째 형도 94년에 지병으로 사망했다. 지병이 있고 알콜 중독자에 가정을 돌보지 않는 아버지와, 이미 형이 둘 씩이나 있는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난 유영철은 어머니에게 큰 부담이었고, 어린 시절을 대부분 아버지 첩의 집에서 생활했다.아버지가 죽고 난 후,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동네 이웃 누나의 방에서 돈 23만원과 기타를 훔쳐, 야간주거침입죄와 절도죄로 소년원에 입소했다. (징역형으로 군면제됨) 성장기 때 경찰을 동경하여 응시 시험까지 쳤으나 색맹으로 좌절했다고 한다. 이후 경찰관을 사칭해 금품 갈취로 생계를 이어 나간다.유영철이 21살 때 마사지사인 황 모씨와 1991년 결혼해 바로 아들을 두었으나, 이후 14차례 특수 절도 및 성폭력 등으로 20대의 거의 대부분을 전국 각지 교도소에서 보냈다.2000년 3월, 특수 절도와 강간 등으로 전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02년 5월에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전처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았다.이후 말을 하지 않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부터 감방 안에서 십자가를 부러뜨리며 신은 없다고 믿게 되었고, 이후 교회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무차별로 살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2003년 9월 11일 전주교도소로 출소한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씨(73세)와 부인 이씨(68세)를 살해했으며, 2003년 10월 9일에 종로구 구기동에서 강씨(85세), 이씨(60세), 자폐병이 있는 고씨(34세)등 일가족 3명을, 10월 16일에 강남구 삼성동에서 유씨(69세)를 살해했다.2003년 11월 18일에는 종로구 혜화동에서 김씨(87세), 배씨(57세)등 2명을 살해했고, 2004년 4월 13일에 황학동 노점상 안씨(44세)를 살해하고 시신을 월미도에 버렸다.이에 앞서 2004년 3월부터 그해 7월 13일까지는 마포구 노고산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총 여성 11명을 살해하여 서울 각지에서 주로 부유층 노인 또는 출장 마사지사 여성 등 총 20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았다.유영철은 2004년 7월 15일 체포됐다. 체포 당일, 수갑을 풀고 의경을 밀치고 도망을 간지 하루 만인 7월 16일에 수도권 전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역무원과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 전원에 의해 재검거되었다가 8월 13일에 구속기소 되었다. 그에게 이문동 살인사건을 제외한 20명 살인범죄의 유죄가 인정됐다.이후 1심과 2심 공판에서 중대범죄 복합살인 극단적 인명경시 살인의 죄목이 추가되고 형사 소송법 및 양형 규정에 따라 성폭력범죄, 강간살인, 시체손괴 유기 및 1급 살인,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12월 13일 사형을 선고받았다.2005년 6월 9일 대법원은 유영철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사형에 대한 원심을 확정하였다. 이후에 이문동 살인 사건의 진범이 다른 연쇄살인범인 정남규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유영철에 대한 사형은 아직까지도 집행되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가장 최근인 1997년 12월 30일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임기 중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후로도 10년간 사형이 집행되지 않아 2007년 12월 30일부터는 실질적 사형 폐지 국가로 간주되고 있다.유영철은 미국의 잡지 '라이프'가 2008년 8월 6일에 보도한, 20세기를 대표하는 연쇄 살인자 30인의 한 사람으로 뽑히기도 했다.2010년 법무부는 유영철, 강호순 등 흉악 연쇄 살인범에 대해 사형을 검토하기도 하였으나, 외교마찰 등의 우려로 인해 무산되기도 했다. 성인물(성인소설)과 일본 만화책을 특정 교도관을 통해 밀반입 하다가 다른 교도관에게 적발 되어 난동을 부린 적이 있었다.KBS는 2014년 유영철이 한 물품 구매 대행업체에 보낸 편지를 입수해 보도했다. 해당 편지에는 성인 화보와 일본 만화, 성인 소설을 보내 달라는 내용이 적혀있다. 특히 특정 교도관 앞으로 보내라고 적혀 있었다.구치소 내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 물건을 교도관 앞으로 보내 반입한 것이다. KBS를 통해 해당 서울구치소 교도관은 “두어 번 받아 준 적 있다"고 사실을 인정했다.앞서 2011년 유영철는 교도관에게 폭언을 하는 등 소동을 벌여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유영철이 무기류나 외부 물건을 불법으로 반입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거실검사' 과정에서 교도관 3명과 시비가 붙어 "내가 싸이코인 것을 모르느냐”고 윽박하는 것은 물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제지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방송이 나간 뒤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희대의 살인마 유영철의 ‘사형집행’을 촉구했다.신동욱 총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10개월간 21명을 엽기적으로 연쇄 살해한 사건이다. 우연히 서울구치소에서 유영철의 생활을 생생하게 목격했다. 사형 집행하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신 총재는 “2012년 7~8월경 수감된 방이 3층이라 창살 사이로 유영철이 혼자서 운동하는 모습을 종종 봤다”며, “유영철은 구속직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건강했고 체격이 단단해 보였다. 조폭도 두려워하는 교도소의 왕중왕”이라고 덧붙였다.또 신 총재는 “유영철은 빨간 명찰을 달고 다녔고 죄책감이나 죄의식을 느끼지 않을 만큼 자유로워 보였다. 10개월간 노인과 여성 21명을 살해한 살인마를 보면서 인권에 대한 허상을 느꼈다”며 “사형제도 부활”을 촉구했다.신 총재는 “유영철은 사형 미결수로 서울구치소 수감 중 2014년 12월에 반입이 금지된 성인잡지, 성인만화 등 음란물 반입금지 물품을 교도관을 통해 받아본 것으로 드러났다”며 “사형수가 왕”이라고 꼬집었다.
사진=KBS2 태양의 계절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최태준(최정우)가 장정희(이덕희)에 전화를 걸어 김유월(오창석) 친부이자 그녀의 첫사랑 황석규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폭로한 모습이 그려졌다.장회장은 최광일(최성재)에 지민 엄마 윤시월(윤소이)과 이혼 후 지민(최승훈)의 친권을 포기하라고 제안한 바.장정희가 이유를 묻자 최태준은 "황석규 고아잖아. 욕심 많은 장월천(정한용)이 가난한 고아한테 딸을 주고 싶었겠어? 그러니까 왜 야반도주를 해. 둘이 외국으로 도망갈 생각만 안 했어도 황석규 죽는 일은 없었다"라며 "당신이 당신 아버지에 대해 너무 모르는 거 같아서 알려주는 거야"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강원도 양구군과 화천군 사이에 걸쳐있는 파로호!화천댐이 조성되면서 생긴 인공호수, 강원도 양구의 파로호.1944년, 본래는 ‘화천호’라는 이름이었지만 6.25 전쟁에서 오랑캐를 물리친 곳이라는 의미로 '파로호'가 된 이곳에서 어릴 때부터 자라온 정병덕(81), 윤정해(77) 씨 부부가 살고 있다. 열다섯, 열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정략결혼으로 함께 살기 시작했던 두 사람, 그러나 첫 딸을 낳고 병덕 씨가 군대에 가는 바람에 정해 씬, 병든 시부모를 모시며 3년간 첫딸을 홀로 키워야 했다.시어머니의 각별한 사랑으로 고된 시집살이도 견뎌온 정해 씨...하지만 부부는 그렇게 애지중지 키웠던 첫딸 옥분이를 열다섯 살이 되던 해, 파로호에서 잃었다.가난했던 시절, 첫 딸 밑으로 줄줄이 육 남매와 식솔 많은 시집 살림을 꾸려야 했던 부부는 참척의 고통 속에서도 그물질을 멈출 수 없었다.그로부터 세월이 흘러 팔순을 넘긴 나이지만 부부는, 딸을 잃었음에도 육 남매를 길러내고, 부부의 삶을 이어온 파로호에 여전히 기대어 산다.새벽 다섯 시, 동이 트기 전부터 부부의 하루는 시작된다.병덕 씬, 익숙하게 트랙터를 운전하고 정해 씬, 트랙터 짐칸에 병덕 씨가 특별히 마련해준 전용 의자에 앉아 간다.배의 키를 잡은 병덕 씨와 그물을 내리며 호흡을 맞추는 정해 씨...서로에게 눈을 떼면 위험해지는 작업인 만큼 50년, 함께 일해온 부부의 노하우가 빛을 발한다.삶의 희로애락을 가르쳐준 파로호에서 인생의 동반자로서 여전히 함께 길을 걷는 파로호의 연인, 두 사람의 물길을 인간극장에서 따라가 본다.*1부 줄거리(10월 21일 방송)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인공호수 '파로호'.그윽한 물안개가 껴 있는 이곳에, 60여 년을 매일 같이 출근하는 부부가 있다.바로 평생을 어부로 살아온 정병덕(81), 윤정해(77) 씨 부부,항상 같은 일을 하다 보니까 싸울 틈 없이 사이좋은 부부.6남매를 낳고 키울 수 있게 해준 이곳, 파로호는 부부에게 삶의 터전과도 같다.그러나 열다섯 살이었던 큰딸을 파로호에서 잃게 되고 부부는 아픔과 그리움이 서린 이곳에 남은 6남매의 생계를 위해서라도 나와야 했다.그리하여 오늘도 트랙터를 타고 파로호에 나가는 부부, 오붓하게 아침을 먹으며 왠지 좋은 물고기들이 많이 잡힐 것 같다는 정해 씨다.과연, 부부의 배는 오늘도 만선일 수 있을까?*2부 줄거리(10월 22일 방송)오늘도 파로호에 나가 물고기를 잡는 어부 정병덕, 윤정해 씨 부부.자식들도 힘들어서 못 하는 바닷일을 한 번도 쉬지 않고 60여 년을 부지런히 일했던 부부다.한편, 6남매 중에 유일하게 아버지 뒤를 이어 어부와 심마니로 살아가는 큰아들이 아내와 함께 직접 만든 도마를 들고 찾아오고, 그런 큰아들 내외에게 직접 만든 복숭아 조림을 챙겨주는 정해 씨.아들 내외가 돌아간 후, 부부는 수산사장님이 원하는 데로 붕어 40kg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간다.다녀오자마자 그물을 정리하던 부부, 서둘러 버스를 타러 나가는데..!*3부 줄거리(10월 23일 방송)고기 40kg을 잡기 위해 부지런히 배를 띄우는 병덕 씨와 정해 씨.태풍이 거세지기 전에 목표량을 채운 부부는 읍내에 나가 큰아들 집에 들릴 예정이다.며느리가 힘들까봐 점심을 먹고 가려는 부부에게, 활어차 사장님 전화가 온다.바로 고기 40kg이 아닌 80kg을 잡아달라는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4부 줄거리(10월 24일 방송)큰아들네 집에 방문한 병덕 씨와 정해 씨.자신의 삶과 닮은 며느리를 보며 아낌없는 사랑을 주는 정해 씨.그런데 아들 내외가 운영하는 매운탕 집에 어울리지 않는 목공예품들이 있다.바로 아버지를 닮아 손재주가 좋은 아들 영섭 씨의 작품들.큰아들네 집에서 돌아온 부부는 약속한 80kg을 잡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가는데.. 과연 부부는 목표량만큼 잡을 수 있을까..?*5부 줄거리(10월 25일 방송)버스를 기다리는 정해 씨를 위해 오늘도 남편 병덕 씨는 배웅을 나선다.그날 오후, 아버지의 도움으로 뻥튀기 장사를 하는 딸 명숙 씨 내외가 찾아오고, 엄마가 항상 타던 트랙터 짐칸 의자에 앉아보는 명숙 씨.언제봐도 반가운 딸이 돌아가고 나면, 부부는 다시 둘뿐이다.그리고 다시 일상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파로호에 출근하는 부부...세월이 흘러가듯 부부의 배도 물길을 타고 흐른다.연출 : 김인중글 : 이시애촬영: 김인중조연출 : 김대현취재작가 : 송효림방송일 : 2019년 10월 21일(월) ~ 10월 25일(금) / 오전 7:50~8:25방송 매체 : KBS1-TV
사진=KBS1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대한민국을 빛낸 톱스타들이 선택한 단 한 사람.조영구는 “어릴 때부터 무척 가난했다"며 "돈을 벌기 위해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가수를 꿈꿨다”고 말했다.조영구는 “어릴 때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대입에 실패하고 어머니가 고맙다고 하시더라. 대학등록금을 낼 수 없어서다. 그때 황승일의 부름을 받고 서울로 왔다.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라며 오랜 인연을 전했다.가수를 꿈꾸던 고교 시절, 가족들도 반대한 조영구의 꿈을 응원해준 것은 물론 가난 때문에 포기한 대학 진학을 위해 조영구와 함께 재수의 길을 택했다.조영구는 "고향 충주에서 정말 무일푼으로 서울에 올라왔다"면서 "30만원을 주든, 50만원을 주든 어디든 가서 돈만 주면 모두 일했다"고 밝혔다.추억여행 후엔 “내가 왜 그 친구와 13년간 연락을 안했을까. 내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면 되는데. 왜 그 말을 못했을까. 왜 현명하게 대처를 못했을까, 그런 후회가 든다”라며 속상해했다.13년 전,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뗄래야 뗄 수 없을 정도로 끈끈했던 두 사람의 우정에 틈이 생겼다.조영구는 "너무 억울해서 죽고 싶었다"며 "그 때 황승일이라는 친구가 '내가 너 돈 벌게 해줄게'라며 경매해서 수익을 낸 자료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말하며 친구를 언급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데일리팜(대표 이정석)은 14일 경기도 용인 코리아컨트리클럽에서 지오영 후원으로 ‘2019년 제약바이오산업 CEO 초청 채리티 프로암 골프대회’를 열었다.이번 대회에 참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최고경영자(CEO) 60명은 늘푸른자활의집(원장 조창운)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경기도 파주소재 늘푸른자활의집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그들과 희망을 나누고자 설립돼 알코올중독자와 사회소외계층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제약바이오산업 CEO 골프대회는 2013년 자선기금 마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목적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7회째다.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 시니어부 우승은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가, 주니어부 우승은 박춘식 명문제약 대표가 차지했다. 메달리스트 부문은 시니어부 장석훈 씨엘팜 대표, 주니어부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이 영예를 안았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한국의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는 데 난관이 적지 않다”며, “여기 계신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변화와 혁신으로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14일 열린 2019년 제약바이오산엽 CEO 채리티 골프 대회에서 이희구 지오영 명예회장(왼쪽)이 조창운 늘푸른자활의집 수사에게 자선기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 데일리팜).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8일 방송에서 진화와 함께 외출에 나섰던 함소원은 진화를 먼저 집에 보낸 후 혼자서 정신과를 방문했다.전문의는 "돈이 수단인데 목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함소원의 본래 기질은 돈을 모으는 기질이 아니라고 일갈했다.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함소원은 강인하고 건강한 성격이지만, 상처와 고통, 좌절감 등을 나약함으로 받아들여 드러내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진단했다. 그저 인간의 활동 수단인 ‘돈’을 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도 지적했다.점점 눈시울이 붉어지던 함소원이 중학생 때부터 누군가에게 기대지 못하고, 가장으로 혼자서 가난을 벗어나려고 노력했다며 설움을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 겪었던 가장으로서의 무게에 대한 과거사까지 이야기하며 함소원은 쏟아지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오열했다.
촛불 - 매형에게 윤 한 로그곳에가고 싶다들고 싶다외치고 싶다진실과 정의 막,북받친다나아무것도 아니지만네까짓게 뭐냐 하겠지만나아무것도 아니기에아, 하늘엔 예쁜 별그 아래 애들키만큼귀밑머리 눈썹 달 하나 시작 메모내 비록 머리 허연 노땅이지만 촛불 드는 토요일이면 그곳에 가고 싶습니다. 들고 싶었습니다. 밝히고 싶고 너무 외치고 싶습니다. 보자보자 하니까, 오냐오냐하니까, 저들, 이대로 있으면 도무지 안 될 것 같습니다. 시대가 아무리 타락해도, 막 가도, 기름져도 진실과 정의, 무엇보다 양심을 지니고 사는 언년이 언놈이들, 끓는 피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캡처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8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그런 함소원의 강한 면모 뒤에 가려진 아팠던 과거가 드러났다. '돈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녀가 중학교 2학년이 됐을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난이었다.함소원은 그간 진화와 씀씀이로 다투는 모습이 수차례 방송에 비쳐진바 있다. 나날이 함소원을 비난하는 악플이 심해졌고, 늘 무던한 척 했으나 스트레스가 쌓인 함소원은 정신과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시부모의 농장은 10만평이라는 규모로 압도적인 크기가 시선을 강탈했다. 박명수는 “진화 씨네 밭이에요?”라고 놀라워했다.함소원은 그렇게 돈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중학교 올라가면서 갑작스럽게 가난이 왔다"고 털어놨다. 학창시절 어린 함소원은 잡지 모델 등을 하며 생계를 책임지기 시작했고, 그 어린 아이의 생각은 늘 어떻게 하면 돈을 버느냐는 고민이었다. 중국에 넘어가서도 다시 바닥부터 시작하며 늘 치열하게 살았던 그녀다.
TV조선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8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이 진화와 함께 듀엣으로 노래를 불렀던 프로그램을 모니터링 하던 중 악성 댓글만 있는 것을 보게 된다. 평소 어떤 악성 댓글에 웃음으로 넘겼던 함소원이지만, 진화에게 댓글에 대한 속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진화는 함소원의 조바심에 개의치 않는 듯 황당한 대답을 늘어놓아 함소원을 당황스럽게 만든다.함소원은 병원에 가서 과거를 털어놓았다. “옛날에 갑자기 가난이라는 걸 겪었다. 중학교 올라가면서, 근근이 중학교 때도 잡지 모델을 하고 버티다가, 대학교 때 미스코리아를 나가면서 연예인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스튜디오에서 VCR을 지켜보던 함소원은 다시 한번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을 흘렸고, 이를 지켜보던 진화는 처음 알게 된 함소원의 속마음에 정성 어린 한마디를 건넸다. 현장에 있던 ‘아맛팸’들까지 눈시울을 붉어지게 만들었던, 함소원이 의지할 곳 없이 혼자서 이겨내야만 했던 과거사가 공개된 방송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아내의 맛' 방송에 앞서, 함소원과 진화의 나이 차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함소원은 1976년생(44세), 진화는 1994년생(26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