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2일 하얼빈에서 열린 2023 '중국북방 빙설관광 해외판촉 시즌(中国北方冰雪旅游海外推广季)' 발대식 및 국제 빙설 경제 협력 포럼(国际冰雪经济合作论坛)에서 흑룡강성위 선전부 부부장, 흑룡강성 문화관광청 진철(陈哲)청장은 국내외 손님과 친구들에게 열정 가득한 초청장을 보냈다.빙설 관광의 경쟁력은 매우 명확하다. 빙설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눈이 많이 내리며, 빙설 기간이 길며 눈의 질이 좋아서 하얼빈빙설대세계(哈尔滨冰雪大世界), 야부리스키관광리조트(亚布力滑雪旅游度假区), 중국설향(中国雪乡), 막하북극촌(漠河北极村)등 빙설관
지난 11월 18일 한국 서울에서 출발한 7C8905 여객기가 하얼빈공항에 서서히 착륙했다. 이는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항공노선, 그 중에서도 하얼빈-서울 항공노선이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 제주항공의 운항 기종은 보잉 737-800, 매주 금요일 1회 운항한다. 하빈공항에서 취항하고 있는 하얼빈-서울 정기여객운항 노선으로는 아시아나항공과 제주항공이 있으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2회 운항하고 있다. 이외에 하얼빈국제항공 노선으로 하얼빈-도쿄 정기운항노선이 있고, 춘추일본항공이 월요일, 일요일 2회 취항하
중국의 3대 주요 곡물 생산지가 모두 풍작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고, 중국 둥북 3성인 흑룡강, 길림, 료녕성은 올해 추곡 수확이 풍작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추곡은 중국 년간 곡물 생산량의 약 4분의 3을 차지해 년간 곡물 생산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따라서 둥북 지역의 추곡 풍작은 중국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헤이룽장성 농업농촌청 책임자는 11월 초 헤이룽장의 추곡 수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19년 련속 풍년'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길림성 농업 부서 역시 현재 길림성 각 지역의 추곡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에서 기차를 타고 약 한시간 달리면 룽장현이 있다. 이 곳은 중국 헤이룽장성 최초의 우주인 자이즈강(翟志刚)의 고향이다. 2022년 중국 정부는 자이즈강에게 “우주비행 공로 메달”을 수여하였고, 그가 졸업한 모교는 그의 이름을 따서 즈강소학교로 명명했을 정도로 도시 전체가 이 우주인 한 사람으로 인해 변화되었다. 초로의 교사 위티엔샹은 “1983년 제가 운영하던 활동팀에 자이즈강이 참여 했습니다. 그가 투박하지만 독특하게 비행기 모형을 만들었는데, 현 전시회에 출품하여 상을 받았습니다. 그 때 이미 그에게서 우주
중국 최대의 농산물 종합 기업 베이다황… 오늘 이야기는 베이다황이 중국 전역 최초로 파종과 재배, 그리고 수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무인화, 즉 스마트팜 기능을 시도하며 또한 실재 활용하고 있다. “저는 현재 집에 앉아서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아버지 세대는 하늘만 바라보며 농사를 지었습니다. 이제 우리 세대는 휴대폰에서 알려주는 데이터를 보고 농사를 짓습니다. 새로운 시대가 왔으니 농사도 새로운 방법으로 지어야 합니다” 93년생 중국 베이다황 홍웨이 농장 차세대 농업인 장량바오의 이야기이다. 5G, 위성, 드론, 빅데이터, 휴대
중국삼림과학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산림 및 습지자원 자산 총 가치는 2조 8000억위안에 달한다고 밝혔다. 헤이룽장성 치치하얼시의 한 개 자그마한 현인 룽장현에는 잔허(沾河) 삼림지구가 있다. 면적은 무려 751,238헥타아르이다. 이 드넓은 원시림에 화재가 발생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에 중국 지방정부는 삼림 곳곳에 전망탑을 세우고 24시간 화재예방 활동을 벌인다. 높이 24미터의 전망탑에서 24시간 망원경으로 통하여 삼림지구를 감시하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그 사실을 본부에 즉시 통보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화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헤이룽강과 우수리강 수역의 푸위안 구간 강이 부분적으로 얼어붙어 중국과 러시아의 양대 경계강(界江) 전 구간이 '류빙기(流冰期)'에 접어들었다.초겨울, 기온이 점차 낮아지고 우수리강과 헤이룽강 푸위안 구간이 얼기 시작하면서 크고 작은 얼음덩이가 세찬 강물에 둘러싸여 서로 밀치며 물결을 따라 떠내려가고 있다. 밤에는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졌고 류빙도 하나로 합쳐져 조용히 얼어붙기 시작했다.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乌苏里江奔跑的流冰,将东极抚远带入冬季近日,随着气温骤
세계 장수촌 중 하나인 남미 에콰도르의 작은 마을 '빌카밤바(Vilcabamba)'는 질병이 없는 '면역의 섬'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 장수(長壽) 노인들의 건강 비법은 바로 콩이라 하는데, 모든 주민이 유기농으로 재배한 콩을 주식으로 먹고 잇다 한다.중국 최대의 우량 대두 공급 및 생산지역이 바로 헤이룽장성(黑龙江省)이다. 콩을 재배하면서 크고, 굵은 놈들만 따로 골라서 그들의 성장 습성을 파악하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면서 우성 DN를 강화시키면서 또 한편으로는 최대한 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를 했다고 한다. 그래서 성공한
하얼빈세관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일대일로' 공동건설 계획이 제출된 이후 헤이룽장성은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무역거래가 점점 더 긴밀해지고 있다.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헤이룽장성성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수출입 총액은 1673억 3000만위안(한화 약 28조 4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 증가해 헤이룽장성 같은 기간 평균 증가 속도 8%포인트, 전국 같은 기간 증가 속도 29.6% 포인트보다 높았다. 17일 헤이룽장성정부 뉴스판공실이 주최한 '올해 1월 ~ 10월 헤이룽장성 대외무역 수출입 현황'소식발표회
지난 11월 16일 중국공산당 헤이룽장성위(中共黑龙江省委) 헤이룽장성인민정부(黑龙江省人民政府)는 “민간경제 진흥발전을 위한 의견(振兴发展民营经济的若干意见)”을 발표하면서 45개 조항을 발표했다. 의견은 7가지 분야의 총 45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거시적 관점으로 살펴보면 3가지 특징이 있다 그 특징으로 첫번째는 통제와 규제를 최소화한다는 것이다. 민간경제 발전에 영향과 제약이 있고, 기업인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핵심분야와 결정적인 문제에 대해 초점을 맞춘다. 두번째 특징으로는 드러난 문제들에 대한 발전 가능성에 포인트를 맞춘
명나라(明朝) 리시진(李时珍)의 본초강목에서도 "잎 다섯개가 겹쳐있는 것이 좋다. 그런 까닭으로 오가(五加) 또는 오화(五花)라고도 한다. 가시오가피는 통풍을 다스리고 뼈를 튼튼하게 하니 그 공로가 크다. 오가를 한줌 얻을지언정 금과 옥 한 수레는 필요 없다"라고 기재한 바 있다. 가시오갈피는 헤이룽장성의 중약재 중의 하나로서 '헤이룽장 9가지 중약재'에서 첫자리를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다총생산량은 중국 전역 총생산량의 80% 정도를 차지하며 매장량은 전국 제일이라고 한다. 헤이룽장의 가시오가피를 윈난의 삼칠초(三七草라 불리는 식물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러시아 하바로프스크(哈巴罗夫斯克) 국제 항공편이 지난 14일 운항을 재개했다.코로나19 발생 후 하얼빈공항에서 재개되는 첫번째 중러 여객 노선으로 헤이룽장성 대외교류의 회복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국내외 인적교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오로라(奥罗拉)항공사의 A319 기종으로 운항하는 이 노선의 항공편 번호는 HZ4456/7이고 매주 1회 운항하며 구체적인 시간을 살펴보면 18시 35분에 하바로프스크를 출발해 20시 15분에 하얼빈에 도착하고, 21시 20분에 하얼빈을 출발해 23시에
공룡과 동시대의 '수중 활화석(水中活化石)'으로 불리우는 철갑상어가 헤이룽장 깊숙한 곳에서 유유히 헤엄치며 다니고 있다. 철갑상어는 수억년 전 백악기시대(白垩纪时期)에 기원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원시 어류이며, '수중 활화석'이라 불리며 중요한 과학적, 생태적,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어종이다. 그러나 사람들의 무분별한 어획, 무분별한 개발로 인하여 어느 순간 이 철갑상어는 멸종 위기에 처하는 과정을 겪을 수 밖에 없었지만, 중국 당국과 많은 사람들의 일련의 보호조치를 통해 야생 철갑상어 개체군이 효과적으로 회
"수만 명의 '직원'이 당신을 위해 밤낮 일하고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있습니까? 헤이룽장성(黑龙江) 뤄베이현(萝北县) 지우리좡(九里庄)에 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난 11월 10일 개최되었던 헤이룽장 친환경 박람회에서는 전시업체들이 여러가지 기발한 방법을 동원하여 중개상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그중 유달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지우리좡(九里庄)의 '꿀벌 입양(认养小蜜蜂)'행사였다."단돈 200위안(한화 약 35,000원)원이면 꿀벌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달콤한 꿀 역시 당신 것이 됩니다.” 지우리좡합
지난 11월 10일 친환경식품 산업박람회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개최되었다. 특이한 사실은 온라인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고, 향긋하고 부드러우며 찰기가 있고 달큼한 헤이룽장 특색있는 특산품들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헤이룽장 쌀은 천하제일이고 검은 땅에서는 벼꽃이 향기롭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 친환경 박람회의 최대 승자는 꼽자면 단연 오상쌀(五常大米)이다. 좋은 산, 좋은 물, 좋은 기후, 좋은 토양, 좋은 종자는 오상쌀로 하여금 천시, 지리, 인화를 모두 갖추게 하여 '흑토 우수제품'의 중요한
'21세기 첨단기술의 발전을 지탱하는 전략적 자원'이라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검은 색깔의 금' 흑연 매장량 전 중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자랑하고 있는 헤이룽장성 2013년, '쌍압산시(双鸭山市) 서구 흑연광 전면조사'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입안되었다. 2015년, 서구 흑연광 조사가 큰 성과를 거두어 헤이룽장성의 특별 중점 프로젝트로 꼽혔다. 2017년 말에 프로젝트팀은 모든 야외 탐사 업무를 앞당겨 완성했다. 2018년 8월에 저장량 심사와 평정 및 등록을 마쳤는데 잠재적 가치가 1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초보적으로 추산되었다.
2022 중국(헤이룽장)국제록색식품산업박람회와 헤이룽장쌀축제가 10일 성대하게 개최되었다.헤이룽장성이라는 지역과 농업이라는 업종의 한계를 벗어나서 국가급, 국제적 박람회로 승격되었고, 파종으로부터 일반 백성들의 식탁까지 농업의 전 산업체인이 전시 플랫폼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이번 쌀 축제의 특징이라 할 수 있었다.'친환경(绿色), 건강(健康), 발전(发展)'과 '쌀향기가 세계로 풍긴다(稻米飘香世界)'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21개 나라와 지역, 국내 29개 성, 자치구, 직할 시와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产建设兵团)의 1400여개
불과 10여년 전만해도 헤이룽장성 내 지역을 여행하기 위햐서는 화차(火车)라 불리는 기관차를 타고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며 다녀야 했던 시절이 있었다. 이후 중국 철도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한국의 KTX, 즉 중국의 고속철도가 중국 전역을 달리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고속철도는 불가능한 지역으로 여겨졌던 헤이룽장성 끝자락까지 거미줄처럼 고속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1년 중 거의 6개월이 겨울인 헤이룽장성의 땅은 고속철도가 다니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으로 알려져 왔지만, 중국 철도연구팀의 연구개발과 개혁으로 동토의 땅을
중국 서북부의 한랭기후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생겨나는 찬소용돌이의 영향으로 지난 10월 30일 오후부터 헤이룽장성 모허(漠河)에 폭설이 내렸다. 지역 기상대는 폭설황색조기경보 신호를 발포했는데 강설은 폭설급에 달했다.하늘로부터 흩날리는 눈송이가 내려 모허(漠河)는 온통 희뿌연 눈송이속에 뒤덮여 있어 마치 동화세계에 온 것 같았다. 외출한 시민들은 겨울 옷으로 갈아입고 거리의 차량들은 잇달아 감속운행을 했다.모허(漠河) 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근무배치를 조정하여 구간별로 통행, 분류, 임시관리 통제 등 조치를 취하였으며 도시지역
중국 최초로 서양음악을 받아들이면서 현지 고유의 문화와 융합하여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 도시 하얼빈... 음악을 사랑하고 가르치며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