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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교원의 중국 미디어 썰(说)] 친환경 식품산업 박람회 헤이룽장 특산품 각광

윤교원 전문 기자
  • 입력 2022.11.14 17:37
  • 수정 2022.11.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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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 친환경식품 산업박람회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개최되었다. 특이한 사실은 온라인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것이고, 향긋하고 부드러우며 찰기가 있고 달큼한 헤이룽장 특색있는 특산품들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이번 박람회의 최대 승자인 오상쌀(五常大米) 재배현장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이번 박람회의 최대 승자인 오상쌀(五常大米) 재배현장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예로부터 헤이룽장 쌀은 천하제일이고 검은 땅에서는 벼꽃이 향기롭다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 친환경 박람회의 최대 승자는 꼽자면 단연 오상쌀(五常大米)이다. 좋은 산, 좋은 물, 좋은 기후, 좋은 토양, 좋은 종자는 오상쌀로 하여금 천시, 지리, 인화를 모두 갖추게 하여 '흑토 우수제품'의 중요한 이정표를 남긴 것으로 기록되었다. 

"오창 유기농 쌀의 주요 생산지는 오상시 민락조선족향이다. 라림하와 망우하의 천연 강물을 이용하여 관개하고 인공적으로 제초, 물리적인 방충, 유기비료를 사용하여 일체의 인공요소를 제외하고 친환경과 자연스러움을 보장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박람회 관람객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은 헤이룽장 창옥수수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이번 박람회 관람객들로부터 엄청난 인기를 얻은 헤이룽장 창옥수수의 모습, 사진제공=黑龙江日报

'우리 흑토에서 재배한 옥수수는 입맛이 부드럽고 찰기가 있고 영양이 풍부하다. 단백질, 아미노산, 식이섬유, 당분 등이 높다. 조동시 왕로보(王老寶) 곡물재배 전문합작사 책임자 왕충보(王仲寶)는 특히 흑색 찰옥수수는 수용성 안토시안과 멜라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피부 보호, 미용, 로화 방지 등의 효과가 있어 찰옥수수 권에서 '1등 브랜드'옥수수라고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이게 무슨 맛이죠?", "음료 색깔이 왜 이렇게 예뻐?", "과학기술과 힘든 일을 마다하고 깨끗한 재료의 음료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번 박람회 온라인전시 기간 동안 헤이룽장 특색 오미자 음료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할빈오미잡진식품유한회사 총경리 변한문은 이렇게 말했다. “오미자표 오미자음료는 녹색 발전의 이념을 계승하여 가장 우수한 품질의 북오미자를 원료로 선택하였으며, 원료표는 깨끗하고 향료와 색소가 없어 소비자들로 하여금 새콤달콤하고 상쾌함을 음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하며 건강도 가져다 준다.”고 밝혔다. 

'삼림에서 음식을 요구'의 개념을 심도있게 실천하기 위해 룡강삼림공업그룹은 '흑삼(黑森)'브랜드를 출시하여 식용균, 산야채, 야생견과, 특색양식 등 12대 시리즈를 형성하였으며 유기식품, 녹색식품, 무공해식품, 중국삼림식품(CFFC) 등 30여개 전문인증을 취득하였다. 그리하여 룡강특색삼림식품이 전국으로 보급되는 기회를 만들어 냈다.

이상의 룡강 특산품 외에도 연하고 신선하며 식감이 부드러운 동북토종 돼지고기, 알이 통통하고 영양이 풍부한 동북붉은 잣, 송이 모양이 균일하며 육류와 야채도 가능한 셀렌이 풍부한 검은목이버섯……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헤이룽장 특산품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받으며 새로운 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윤교원 대표 / (주)한류TV서울 kyow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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