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19년 7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청문회를 앞두고 7월 5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 (현 강원도 지사)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김진태 “ 워낙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서 어느 것부터 해야 할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딱 하루 일한 분량만 오늘 예고편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윤석열 후보자 장모를 사기 · 사문서 위조 동 행사 · 의료법 위반 등으로 재수사하라, 이런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유독 특정인만 계속해서 법망을 빠져 나가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이 과연 절차가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것인지 저는 되묻지 않을
강기석 전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연합뉴스 공정보도 노동조합(이하 공정노조)'의 「'문재인 나팔수' 연합뉴스 배후엔 강기석 이사장이 있었다」라는 성명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남겼다.강 전 이사장은 21일 자신에 대한 공정노조의 성명에 대해 "나는 그다지 놀랍지도, 억울하지도, 화가 나지도 않았다."라며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강 전 이사장은 노조의 비판에 대해 "사실 나는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내내 괴로웠다."며 "공영언론 연합뉴스 경영을 관리감독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그에 따르는 막중한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안양시의회는 비례대표 2인, 2인 선거구 6곳, 3인 선거구 2곳에서 선출되는 지역구 대표 18인, 합계 20인으로 구성된다. 3인 선거구에서 2명을 당선시키는 정당이 다수당이 되고, 향후 의회 운영을 주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대선은 0.73%의 차이였으므로 여야가 5:5 로 의석을 가져간다고 가정하면, 3인 선거구는 1.5명으로 나눌 수 없으므로 어느 당이 2석을 차지해야 하는 가가 관건인 것이다. 안양시의 도의원은 6개 선거구 6명이다. 이중 5선거구 평촌동, 평안동, 귀인동, 범계동, 갈산동은 서울의
지방선거는 ‘정치선거’가 아니라 ‘민생선거’이다.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하는 거짓말을 ‘화이트라이’ ( 착한 의도의 거짓말. 음식이 맛이 없으나 만든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아주 맛있다고 거짓말 하는 경우)로 치부하면서 선거에서 거짓말 하는 것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시급히 바로잡아야 할 부분이다. 고의로 거짓말을 했던, 잘 모르고 발언했다가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되었던, 허위공약의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불러 일으킨다. 특히 전 국민이 시청하는 토론회에서 발언한 것은 공약이 아니더라도 주워 담을 수가 없
지난 글에서 ‘나’ 번 후보의 애환을 썼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3인 지역구는 2인이 민주당, 1인이 자유한국당 (지금의 국민의힘당)이었다. 물론 득표순이므로 1, 3위가 민주당, 2위가 자유한국당이었다. 2022년 선거는 반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는 분들이 많다. 3월9일 대선의 득표율 차이는 0.73% 였는데, 지방선거 3인 지역구에 대입하면 1.5인 대 1.5인이 될 수 없고 2인 대 1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어느 당이 2인을 가져갈 지는 아무도 모른다. 경합지역은 어쩌면 1백표 안에서 당선과 탈락이 결정될 수도 있다.
대윤(大尹) 윤석열 전 총장이 불출마한다면, 그를 불출마하도록 만든 첫 번째 소윤(小尹)은 김재원 국민의힘당 최고위원인가? 이준석 국민의힘당 대표인가?6월 19일 김무성 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소장은 페이스북에서 "얼마 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처, 장모의 의혹이 정리된 일부의 문서화된 파일을 입수했다. (중략) 윤 전 총장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지만, 이런 의혹을 받는 분이 국민의 선택을 받는 일은 무척 힘들겠구나라는 게 고심 끝에 내린 결론. 저는 정권교체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 "
윤석열 전 총장이 대선을 완주할 것이라고 전망한 정치평론가는 많았을 수 있다. 여론조사가 윤석열 1위를 계속해서 그렇게 전망했을 것이다.정치평론가들은 내심 조국 전 장관이 조금이라도 위법한 사항이 한 두 개는 있을 것이고 설사 없더라도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은 많다고 속단했다.윤석열의 수사와 기소는 야권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를 지휘한 윤석열 전 총장이 대선에 나오면 당선가능성이 높다고 쉽게 생각했을 것이다.문재인 정부를 공격해야 하는 야당과 언론과 검찰은 조국 전 장관과 그의 가족들이 위법한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제 마음대로 생
(주원장이) 태어난 시기가 (1328년 출생~ 1398년 사망) (차이나)원나라 말기로 국가 사회 자체는 막장일로를 걷고 있고, 심한 기근에 각지에서 도적들이 들끓으면서 어릴 때 꽤나 고생하였다. (중략)소년 시절 지주의 소를 치기도 했었는데, 너무 배고픈 나머지 친구들과 작당하여 송아지 한 마리를 잡아먹고 꼬리만 남겨서 바위틈에 끼워 놓고는, 지주에게 송아지가 아무리 당겨도 나오지 않는다며 얼렁뚱땅 둘러댔다. 그러나 지주도 얼간이는 아닌지라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소년들, 특히 사건의 주동자였던 주원장을 엄청나게 때렸다고 한다.물론
서양클래식음악이 유입된 후 1980년대,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고 경쟁력이 있는 과목으로 예술이 각광을 받으면서 전국적으로 클래식교육학과가 지방의 전문대까지 확산되는 등 서구 클래식음악이 호황을 맞았다. 그때는 수요가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자원이 많지 않았으니 유학만 갔다 오면 교육기관의 취직이 용이했으며 음악가들도 사회적으로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음악이 예술로서 독립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2천 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국내 경제성장 정체와 학령인구의 감소, 그리고 IMF를 겪고 난 후 사회의 고용불안정
청년실업문제를 타파하고 차세대 음악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보장하기 위해 실력과 진취적인 마인드를 겸비한 전도 유망한 젊은 음악도들이 뭉쳐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성남 TLI 아트센터에서 영아티스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강추위도 물리치는 뜨거운 열기를 내뿜는 젊은이들만의 특권이자 패기다.2021년 학년도부터 대학 정원보다 고교 졸업생 수가 4만 명 정도 적고 2024년엔 대학 진학자가 40만 명을 밑돌면서 9만 명에 달하는 '정원 미달'이 발생할 전망이다. 클래식 음악은 우리 것이 아니라 서양 사람들의 음악이다 보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회와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천주교 사제, 수녀 약 4000명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을 지지하는 한 편, 성명서를 통해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제1야당인 국민의 힘에게 책임을 촉구했다.사제단에 따르면 이번 선언에는 윤공희·김희중 대주교 및 강우일·이성효·김종수·옥현진 주교들과 사제 926명, 남자수도회 227명, 여자수도회 2792명 등 총 3951명이 참여했다.사제단은 역대 모든 정부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했다고 밝히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시대의 소명과 국민의
2017년 10월 12일 국무조정실 (당시 실장 홍남기 현 경제부총리, 론스타소송TF 팀장)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작심하고 발언하는 듯 했다. ‘2017년 스티븐 리 불체포 사건’ 을 누가 심상정의원에게 제보했을까? 제보자는 진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못 잡았는지, 안 잡았는지. 국정감사 전문을 공개한다. ◯심상정 위원 예, 그렇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제가 자료 띄워 놨는데요, 총 5조 1474억 원입니다. 세 가지 쟁점으로 구성되어 있는 건 알고 계시지요?◯국무조정실장 홍남기 예.◯심상정 위원 제가 드리고 싶은
국민의힘은 지난 2일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나라” 등의 홍보 포스터 문구로 물의를 일으킨 청년 당직자들의 내정을 취소하거나 면직 처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정교(政敎·정치와 종교) 분리’ ‘국교(國敎·국가의 공식 종교) 불인정’ 원칙을 천명한 헌법(제20조)에 어긋남에도 세속주의 헌법을 ‘중도 보수’ 정신으로 수호하겠다는 제1 야당에서 어떻게 ‘하나님 통치’란 표현을 쓸 발상까지 했는지 황당하다.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등에는 “아랍처럼 신정(神政) 일치 국가를 만들겠다는 것이냐" “대한민국은 세속 국가다. 개인 종교 취향은 사생활에
일요신문이 지난 4일 조씨와 학원 선생님 A씨가 최근 주고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조씨는 문자 메세지를 통해 언론사들이 부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만 골라 기사를 내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억울한 게 많지만 하나하나 밝혀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전 멘탈 중무장 상태이니 걱정 마라고 전했다.이어 A씨에게 “벌써 입시철이다. 전 진짜 괜찮은데. 요즘 위로해주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앞으로 시간이 흘러 하나하나 밝혀지면 언론도 언젠가는 진실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다. 바쁘실 텐데 열받으셔서 담배 많이 피지 마시고 제 걱정 말고 파이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시민단체들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를 7월 27일 고발했다.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가짜뉴스국민고발인단, 자유한국당척결국민고발인단 등 시민단체는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과 친분관계가 있다’,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이들은 “피고발인 주호영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가 ‘적(북한)과 친분관계가 있다’, ‘적과 내통하는 사람’이라고 발언한
미래 통합당(이하 미통당) 비대위원장에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선임됨으로서 홍준표(현 무소속) 전 당 대표의 위치가 애매해 졌다.홍준표 전 당 대표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미통당 비대위원장 선임을 놓고 마치 1815년 봄에 유배지였던 엘바 섬에서 탈출 한 후 파리에 도착할 때 까지 프랑스 유력 신문의 ‘헤드라인’을 보듯 말을 바꿔왔다.당시 나폴레옹이 엘바 섬을 탈출해 파리에 입성하기까지 프랑스 유력지의 헤드라인은,3월9일 살인마, 소굴(엘바 섬)에서 탈출하다3월12일 괴물, 그르노블까지 진격3월13일 폭군, 리옹에 도착3월20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오정훈, 이하 ‘언론노조’)이 19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의 전신)이 추천한 세 번째 인사인 서정욱 변화사를 KBS 보궐 이사로 추천한 데에 대해 비판 성명을 냈다. 언론노조는 “‘억지’로 시작해 ‘억지’로 끝난 KBS 보궐이사 추천”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위법한 관행을 스스로 바로잡지 못하는 방통위의 억지 결정과 자유한국당의 집요한 공영방송 개입 시도에 대해 대통령은 결단해야 한다”고 힘줘 대통령은 부적격자 임명 거부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노조는 “하마평에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12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보궐이사 추천 논의를 앞두고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방통위를 향해 KBS 보궐이사 추천 공모를 촉구하라는 성명서를 냈다. 언론노조는 “방통위가 방송법에 따라 KBS 보궐이사를 오는 2월 14일까지 임명해야 하지만, ‘30일’에 얽매여 무리한 인사를 진행해선 안 된다”며, “해당 법 조항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항일 뿐 부적절한 인사를 무리하게 선임하라는 취지는 아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이어 “자유한국당이 ‘야당 몫’을 운운하며 국민 정서에 반하는 인사들을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을)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두려워 하지 말고 동대문에서 마지막 승부를 권한다”며 4월 총선 맞대결을 제안했다.홍 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을’ 지역구 출마를 한국당 공천위에 타협안으로 제시했다는 보도가 있은 뒤 이와 같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18·19대 총선 이후 리턴매치를 기약했다.민 의원은 “한국당에서 홍준표 전 의원의 동댸문 출마를 권고했음에도 동대문을이 험지라며 경남에서 양산 김해 우회출마를 타협안으로 제시했다고 한다”며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5·18민주화운동을 ‘무슨 사태’라고 표현해 때아닌 논란을 빚고 있다. 광주 5월 단체와 지역 정치권은 황 대표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4월 총선 종로구 출마를 공식화한 이후인 9일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학교를 방문해 인근 분식점 주인과 대화하던 도중 주위에 있던 취재기자와 청년부대변인 등에게 “여기 처음 와본 분도 있죠? 내가 여기서 학교를 다녔습니다”라고 학창 시절을 회상했다.이어 황 대표는 “1980년. 그때 하여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