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시대, AI시대, 5G시대, 4차산업 혁명시대, 디지털 미디어시대이다. 수많은 석학자들이 우랄 알타이를 논하고 있다. 이들의 영역이 역사, 언어학자들의 몫이라면 아날로그 포토그라피 아티스트 김경상 작가의 다큐멘터리 기록사진은 시공을 초월한 학술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아야 한다. 인류의 문화유산을 아우르며, 영성 본능, 끈질김, 강한 연구 의지, 개척자 정신의 발로이다. 그는 말한다. “나는 마지막 남은 체력을 다하여 유라시아에 흩어진 소수민족과 유적지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역사적 증거를 수집하여 한민족 실체를 밝히려 하는 것이
오버 투어리즘 / 김주선 한적한 시골 마을에 대형 버스 한 대가 들어온다. 한국에서 온 듯한 한패가 주차장에 내리자, 온 동네가 왁자지껄하다. 저들도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떠드는 한류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듣고 왔겠지. 패러글라이딩을 타던 중 돌풍을 만난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남한의 재벌 상속녀와 북한 장교의 러브스토리를 말이다. 남자 주인공은 호숫가 부교浮橋 위에서 피아노를 치고, 여주인공은 페리를 타고 부두로 들어오다가 피아노 소리를 듣는다. 드라마의 결말이기도 한 이 장면을 촬영한 곳이 바로 이젤발트다. 1년에 한 번 휴
정은하 작가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갤러리루벤에서 2023년 7월26일부터 7월 31일까지 21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전시의 테마는 여행자의 시간 II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작가노트와 작가에 대한 김성호 미술평론가의 평론을 통하여 알아본다. 정은하 작가노트 : 꿈꾸는_여행자의 시간몇 년 전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스페인과 포르투갈!그곳에서 몸은 돌아왔지만, 마음을 두고 와 더 오래 머물지 못했던 아쉬움과 미련 때문에 마치 매우 중요한 것을 두고 와서 반드시 한번은 찾으러 가야 할 것만 같은 숙명적인
신광철 작가, 를 말한다! 대하소설 5권을 완간한 신광철 작가를 비대면으로 만났다. 는 한민족의 웅혼한 역정을 꿰뚫는 역사를 담은 소설이다. 요즈음 보기 드문 장편의 굵직한 느낌의 소설이다. 지난 6월 29일에는 5권 완간 기념으로 북콘서트를 열어 성황리에 마쳤다. 신광철 작가는 충북 진천 출신이다. 인문학 작가로 자리잡고 있지만 원래는 시인으로 출발했다. 근간인 와 이 꾸준하게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광철 작가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만족(满族), 인구는 약 천만명 정도로 중국 전역에 흩어져서 살고 있다. 청나라가 중국을 통일하고, 만주 청나라의 12대이자 마지막 황제였던 푸이(溥儀) 이후 청나라가 멸망하면서 만족의 언어와 문자가 사라지기 시작했고, 따라서 현재 그들의 문자는 찾아볼 수 없고, 그들의 문화 역시 계승되지 못하고 사라지고 있다. 그것도 매우 빠른 속도로 말이다 종이를 오려서 여러 가지 형상이나 모양을 만드는 종이 공예를 중국 말로 "지안쯔(剪纸, jiǎnzhǐ)라고 하는데, 중국 사람들의 민족예술 중 하나이고, 또한 중국의
‘다리(橋)’ 작가로 주목 받고 있는 정은하 작가의 제16회 개인전이 2022년 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혜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삶의 에너지를 열정적인 컬러와 몽환적인 드로잉 기법으로 묘사해 오던 작가는, 몇 해 전부터 삶 속 여정을 산책이나 여행에 투영시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표현 방식으로 가슴속에 스며있던 추억을 시각화하는 ‘정념의 데쟈뷰’를 통해 보는 이에게 기쁨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꿈꾸는 여행자‘라는 제명의 풍경 연작은 보다 구체화된 실제적 여행 상황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작가는 코로나 직
경기도가 남한산성 도립공원 내 불법노점상 근절에 나선 결과 지난 10년 간 31곳에 달하던 불법노점상이 모두 사라지는 성과를 얻었다.17일 도에 따르면 남한산성 도립공원은 연간 300만 명이 넘는 탐방객이 찾는 곳으로, 도는 도립공원을 점거한 불법노점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2010년부터 불법노점상 계도와 단속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0년 31개소에 달하던 불법노점상은 2014년 6곳, 2017년 5곳, 2019년 4곳 등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는 불법 노점상을 근절하라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릉(영릉·x英陵)과 효종대왕릉(영릉·寧陵)이 6년 2개월에 걸친 정비사업을 마치고 한글날인 오늘(9일) 일반에 공개되었다. 문화재청은 오늘 오후 2시 정세균 국무총리, 정재숙 문화재청장,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이항진 여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은 50여 명으로 제한됐고, 경과보고 및 기념사, '문무와 무무 그리고 태평성대' 축하 공연, 제막식, 기념 식재, 재실 관람, 헌화 및 분향 순서로 유튜브
근대 이전, 우리 선조들의 대표적인 3가지 창의융합 발명품(거북선, 고려청자와 조선백자, 팔만대장경과 금속활자)의 역사와 전통 중에서 첫 번째로 거북선과 조선산업, 두 번째는 고려청자·조선백자와 반도체산업에 이어 마지막으로 팔만대장경과 금속활자의 역사와 전통이 21세기 문화예술산업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가를 살펴보자.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는 우리 생활을
과연 올라갈 수 있을까? 코카서스산맥 깊숙한 품에 자리한 메스티아로 가는 유일한 길이 오전까지 내린 폭설로 길이 막혔다. 크고 작은 눈사태와 무거운 눈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도로를 가로막았다. 여기에 월동장비도 갖추지 않은 차량들까지 한데 뒤엉켜 메스티아로 가는 길이 요원해 보였다. 조지아 스키 취재를 도와주고 있는 가이드 데이빗이 구다우리로 돌아가는 게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나는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이유는 하나다. 나에게 조지아 스키 투어의 영감을 준 곳이 바로 메스티아기 때문이다. 출국 전 만난 조지아 대사님도 메스티아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 일대에서 2019년 해넘이와 2020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경기도는 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2019~2020 남한산성 해넘이·해맞이 한마당' 행사를 31일 오후 10시부터 1일 오전 10시까지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수어장대, 전통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새해 소원성취 이벤트, 길놀이, 떡국 나눔,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1부 '아듀 2019 해넘이 콘서트'에는 가수 이한철 밴드, 박승화(유리상자), 서연은, 여행스케치 등 가수가 출연한다.자정에는 대북 연주
낙안읍성의 모습.[사진=연합뉴스]전남 순천시의 낙안읍성이 한국을 빛낸 '2019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한국 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관광자원을 선정하는 제도이다.600년의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낙안읍성은 조선 시대 상징적인 계획도시로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다.읍성과 마을 전체가 국내 최초로 사적에 지정되었고 초가지붕과 툇마루, 토방과 섬돌, 가마솥 걸린 부엌 등이 남아있다.아직까지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으며 조선시대 성과 동헌, 객사, 초가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낙안읍성은 2011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2년에는 CNN 선정 대표 관광지 16선에 꼽혔다"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순천시 관계자는 밝혔다.
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6일(수)에는 그간 방송 후 공개되던 풀영상 두 편 중 한편이 온라인에 먼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수근, 은지원의 아이슬란드 뷔페 먹방부터 세기말 아이돌 출신 은지원의 ‘탑골가요’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입맛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뷔페 먹방은 물론, 원조 아이돌 은지원이 느끼는 K-POP의 힘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누는 것. 1997년에 젝스키스로 데뷔한 은지원이 직접 전하는 생방송 음악 프로그램과 추억담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8일 방송된8회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싱벨리르를 찾은 이수근, 은지원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 전 깜짝 온라인 생중계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반갑게 만들었던 이수근-은지원의 아이슬란드 현지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 두 사람 모르게 제작진이 준비한 현지 생중계 방송이었던 만큼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리얼한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팀코리아'는 페루의 수도 리마의 교통통신부(MTC) 청사에서 '쿠스코-친체로 신국제공항 사업 총괄관리(PMO) 사업 착수식'을 열었다고 11월 3일 밝혔다.현지시간 11월 1일 페루 쿠스코에서 열린 착수식에는 카를로스 에스트레마도이로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 장폴 베나벤테 쿠스코 주지사, 조준혁 주페루대사, 권평오 코트라 사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양측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계약으로 한국공항공사, 도화엔지니어링, 건원엔지니어링, 힌미글로벌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은 발주처인 페루 정부를 대신해 계약, 건설·시공사 선정과 공정 관리, 공항 시운전까지 건설사업 진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이 될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의 PMO 계약 경쟁에는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등도 참여했으나 한국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했다.친체로 공항 신공항 건설프로젝트는 사업 규모는 3,000만 달러(약 350억 원)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이다.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친체로에 위치한 신공항은 오는 2024년 개항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하게 되며 활주로 1본(4㎞)을 갖추고 연간 약 5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예정이다.한국 컨소시엄 '팀코리아'는 페루 '쿠스코-친체로 신국제공항 사업 총괄관리(PMO) 사업 착수식'을 열었다(사진 제공= 코트라).
SBS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아리랑시장'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배경지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정릉'이 위치한 곳이지만 시장으로써 존재감을 잃고 위기에 빠진 상황이다.아리랑시장의 첫 번째 주인공은 자매가 운영하는 '지짐이집‘이다. 백종원은 지짐이집에 방문해 본격 점검에 나섰는데 최근 진행된 첫 점검에서 언니 사장님은 전을 부치는 도중 백종원 몰래 부추전을 패대기치는 돌발상황을 벌였다. 이밖에 자매 사장님은 필터링 없는 솔직함으로 남다른 케미를 뽐냈고 특히 동생 사장님은 첫 만남에 MC 김성주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선보여 MC들을 당황 시켰다.백종원은 연극배우 출신의 엄마 사장님과 뮤지컬 전공의 아들 사장님이 운영하는 수제함박집도 방문했다.
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0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경상북도 영주로 향해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여유로움과 편안함 가득한 자기님들과 풍성한 웃음을 전할 계획이다.날 유재석과 조세호는 남다른 의상을 갖춰 입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에서의 힐링 타임을 첫걸음으로 영주에서의 토크 여행을 시작했다.5일장을 지나가던 도중 삶은 옥수수를 선물로 주고 싶다는 장터 자기님과 계산을 해야 한다는 두 자기 간에 끝없는 실랑이가 벌어지는가 하면 악수와 기념사진을 원하는 자기님들과의 정겨운 시간으로 넉넉한 정을 느끼며 잠시 멈춰 서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열심히 듣던 조세호가 "다이어트에는 뭐가 좋냐"고 되묻자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을 알려주며 사이다 같은 토크를 선보였다.길을 걷던 두 자기가 고소한 향에 이끌려 찾아간 자기님은 바로 20년째 참기름 집을 운영 중인 기름방 부부. 시아버지 눈에 들어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아내가 맘에 들지 않았던 남편과 결혼하게 된 당시 사연을 이야기하자 큰 자기는 “두 분의 연애가 상당히 스펙터클 하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37년을 함께 한 지금 서로의 매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도 깜짝 놀랄만한 발언들이 쏟아지며 두 자기는 안절부절 못했다.
tvN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풍요로움이 넘치는 인삼의 고장 ‘풍기’로 떠난다.‘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는 남다른 의상을 갖춰 입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에서의 힐링 타임을 첫걸음으로 영주에서의 토크 여행을 시작했다. 우선 풍기역 역전에 닷새마다 열리는 ‘풍기5일장’을 구경하기 위해 장터에 들어선 두 자기는 제일 먼저 약초 파시는 어머님을 만난다.토크 시작 후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과 요즘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는 아기 자기에게 약이 될 만한 약초 등 다양한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가자 큰 자기는 “말씀을 너무 청산유수로 잘 하신다”고 감탄했다. 열심히 듣던 조세호가 “다이어트에는 뭐가 좋냐”고 되묻자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묘책을 알려주며 사이다 같은 토크를 선보였다.길을 걷던 두 자기가 고소한 향에 이끌려 찾아간 자기님은 바로 20년째 참기름 집을 운영 중인 기름방 부부도 만날 수 있었다. 시아버지 눈에 들어 결혼을 하게 됐다는 아내가 맘에 들지 않았던 남편과 결혼하게 된 당시 사연을 이야기하자 큰 자기는 “두 분의 연애가 상당히 스펙터클 하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37년을 함께 한 지금 서로의 매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도 깜짝 놀랄만한 발언들이 쏟아지며 두 자기는 안절부절 못했다.맛있는 점심 식사 후 금계리로 향해 마을 정자에서 쉬던 두 자기는 약속이나 한 듯 자전거를 타고 유유히 지나가던 중학교 남학생 두 명을 만난다. 둘은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환경에서 느낀 ‘행복’에 대해 중학교 2학년 답지 않은 답변을 내놓으며 두 자기를 놀라게 했다. 추석에 받고 싶은 선물이 무엇인지 물어보는 질문에는 예측불허 상상초월 아이템을 말하며 놀라움을 선사했다.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공통질문으로 ‘명절에 듣고 싶은 말과 듣기 싫은 말’, ‘보름달이 뜨면 빌고 싶은 소원’, ‘내 인생에 있어 풍년 같았던 시절과 흉년 같았던 시절’ 등을 물으며 풍기 어르신들과 아이들의 희로애락을 들어볼 예정이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고려인들의 숨결 속에서 동학 정신의 원형을 찾아 떠난 송범두 천도교 교령의 중앙아시아 기행 에세이, 송범두 글 『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라운더바우트 2019)가 발간됐다.최근 방영한 드라마 ‘녹두꽃’으로 동학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졌다. 게다가 올해는 동학농민혁명을 국가 차원에서 기린 원년이다. 드라마의 중심 소재였던 동학농민운동 당시 조선 인구는 1,050만 명 정도였다. 그중 300만 명가량이 동학교도였는데 이는 인구 열 사람 중 세 사람이 동학교도였다.『고려인 숨결 따라 동학 길 따라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영화 '군함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군함도'는 2017년 7월 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 위치한 하시마 섬을 근거지로한 일본 제국주의시대 일본 재벌탄광의 한국인 강제징용 실화를 영화화했다황정민(이강옥 役), 소지섭(최칠성 役), 송중기(박무영 役), 이정현(말년 役)이 주연을 맡았다.군함도는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 근처에 위치한 섬으로, 1940년대 조선인 강제 징용이 대규모로 이뤄진 곳으로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km 떨어진 곳에 있는 섬이다. 섬의 모양이 일본의 해상군함 ‘도사’를 닮아 ‘군함도(軍艦島)’라고 불리며 일본어로는 ‘하시마(端島)’라고 한다. 19세기 후반 미쓰비시 그룹이 석탄을 채굴하기 위해 이곳을 개발, 탄광 사업을 실시하며 큰 수익을 올렸으나1950~60년대 일본 석탄 업계가 침체되면서 서서히 몰락해 1974년 폐광됐고 현재 무인도로 남아 있다.특히 군함도는 1940년대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당한 곳이기도 하다. 국무총리 산하 기관인'대일항쟁기 강제 동원 피해 조사 및 국외 강제 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의 <사망 기록을 통해 본 하시마(端島) 탄광 강제 동원 조선인 사망자 피해 실태 기초 조사>(2012)에 따르면 1943-45년 사이 약 500~800여 명의 조선인이 이곳에 징용되어 강제 노역을 했다.당시 군함도는 가스 폭발 사고에 노출돼 있었을 뿐만 아니라 노동자가 제대로 서 있기조차 힘들 정도로 좁고 위험한 곳이어서 ‘지옥섬’ 또는 ‘감옥섬’이라 불렸다.이처럼 노동 환경이 열악한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조선인은 하루 12시간 동안 채굴 작업에 동원되었다. '사망 기록을 통해 본 하시마 탄광 강제동원 조선인 사망자 피해실태 기초조사'에 따르면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 중 질병, 영양실조, 익사 등으로 숨진 조선인만 122명(20%)에 이른다.한편, 2015년 7월 5일(현지 시간) 독일 본 월드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된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의에서 일본이 신청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철강, 조선, 탄광’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됐다. 그러나 이 유산에는 조선인 5만 7900여 명이 강제 동원됐던 하시마 탄광, 나가사키 조선소 등 7개 시설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됐다.당시 일본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군함도와 관련된 역사를 왜곡하고 산업혁명의 상징성만을 부각시켜 홍보해 우리 국민의 거센 공분을 샀다. 이에 유네스코의 자문기관이 시설의 전체 역사를 알 수 있도록 하라고 일본에 권고했지만, 일본 측은 권고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한편, 2017년 7월에는 일제 강점기 당시 군함도에 강제 징용됐던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재구성한 <군함도>(감독 류승완)가 개봉돼 화제를 모았다.영화 '군함도'는 2017년 7월 26일 개봉한 류승완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에 위치한 하시마 섬을 근거지로한 일본 제국주의시대 일본 재벌탄광의 한국인 강제징용 실화를 영화화했다1945년 일제강점기. 경성 반도호텔 악단장 '강옥'(황정민)과 그의 하나뿐인 딸 '소희'(김수안). 그리고 종로 일대를 주름잡던 주먹 '칠성'(소지섭), 일제 치하에서 온갖 고초를 겪어온 '말년'(이정현)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로 향한다.하지만 그들이 함께 탄 배가 도착한 곳은 조선인들을 강제 징용해 노동자로 착취하고 있던 '지옥섬' 군함도였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조선인들이 해저 1,000 미터 깊이의 막장 속에서 매일 가스 폭발의 위험을 감수하며 노역해야 하는 군함도.강옥은 어떻게 하든 일본인 관리의 비위를 맞춰 딸 소희만이라도 지키기 위해 온갖 수를 다하고, 칠성과 말년은 각자의 방식으로 고통스런 하루하루를 견뎌낸다.한편 전쟁이 막바지로 치닫자 광복군 소속 OSS 요원 '무영'(송중기)은 독립운동의 주요인사 구출 작전을 지시 받고 군함도에 잠입한다.일본 전역에 미국의 폭격이 시작되고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일본은 군함도에서 조선인에게 저지른 모든 만행을 은폐하기 위해 조선인들을 갱도에 가둔 채 폭파하려고 한다. 이를 눈치 챈 무영은, 강옥, 칠성, 말년을 비롯한 조선인 모두와 군함도를 빠져나가기로 결심한다.'군함도'는 2017년 7월 26일 공개되자마자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다. <군함도>는 개봉 당일 관객 97만 516명을 동원해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날 국내 상영관 2700여 개 중 역대 최다인 2027개 상영관에서 1만 회 넘게 상영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크린을 독점했다는 비판이 우후죽순 제기됐다.스크린 독과점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반복해서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으나, 상영관이 2000개를 넘은 경우는 처음이라 논란이 더욱 증폭됐다.스크린 독과점의 원인으로 흔히 지적되는 것은 배급사와 극장의 수직적 관계다. 한 대기업이 배급사와 극장을 모두 보유한 경우, 극장이 자사에서 배급하는 영화를 밀어주기 위해 스크린을 많이 배정하는 것이다. 실례로 영화 <군함도>의 배급사는 CJ엔터테인먼트인데 개봉 당일 스크린 점유율을 살펴보면, 같은 CJ 계열 극장인 CGV에서의 <군함도> 점유율이 타 극장보다 2∼3% 정도 높았다.
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측은 8일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에 이르는 7개 공식 종목을 공개했다. 이태현, 정민철, 이상훈, 박재홍, 봉중근, 김병지 등 국내 스포츠 스타들이 10주년을 맞은 '아육대'와 함께할 예정이며, 이들은 육상부터 e스포츠까지 7개 종목의 코치로 참가해 아이돌들의 훈련을 돕고, 대회에서는 해설위원 등으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아육대’는 그동안 수많은 다재다능한 아이돌들이 출연해 음악방송 프로그램과 한정된 예능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끼와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10주년을 맞은 ‘아육대’는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의 장으로 발돋움을 예고했다.터줏대감 전현무는 전문성과 입담을 두루 갖춘 국내 최고의 MC. 그동안 '아육대'를 통해 아이돌과 제대로 어우러지며 끼를 발산하며, 아이돌들이 제대로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을 제대로 마련해온 장본인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두번째 종목인 양궁 역시 많은 인기와 관심이 쏠리는 종목으로, 이번 10주년 '아육대'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세번째 종목인 씨름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해 10주년에서 다시 부활해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