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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코리아’, '마추픽추 관문' 신공항 건설관리 착수

안치호
  • 입력 2019.11.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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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컨소시엄 ‘팀코리아’, '쿠스코-친체로 신국제공항 사업 총괄관리(PMO) 사업 착수식' 개최
사업 규모 3,000만 달러…페루 정부 대신해 건설사업 진행 총괄 역할 맡아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공항공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 '팀코리아'는 페루의 수도 리마의 교통통신부(MTC) 청사에서 '쿠스코-친체로 신국제공항 사업 총괄관리(PMO) 사업 착수식'을 열었다고 11월 3일 밝혔다.

현지시간 11월 1일 페루 쿠스코에서 열린 착수식에는 카를로스 에스트레마도이로 페루 교통통신부 차관, 장폴 베나벤테 쿠스코 주지사, 조준혁 주페루대사, 권평오 코트라 사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등 양측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공항공사, 도화엔지니어링, 건원엔지니어링, 힌미글로벌 등으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은 발주처인 페루 정부를 대신해 계약, 건설·시공사 선정과 공정 관리, 공항 시운전까지 건설사업 진행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계문화유산인 '마추픽추'로 가는 관문이 될 친체로 신공항 건설 사업의 PMO 계약 경쟁에는 캐나다, 스페인, 프랑스 등도 참여했으나 한국 컨소시엄이 최종 수주했다.

친체로 공항 신공항 건설프로젝트는 사업 규모는 3,000만 달러(약 350억 원)로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이다.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친체로에 위치한 신공항은 오는 2024년 개항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하게 되며 활주로 1본(4㎞)을 갖추고 연간 약 500만 명의 여객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국 컨소시엄 '팀코리아'는 페루 '쿠스코-친체로 신국제공항 사업 총괄관리(PMO) 사업 착수식'을 열었다(사진= 코트라).
한국 컨소시엄 '팀코리아'는 페루 '쿠스코-친체로 신국제공항 사업 총괄관리(PMO) 사업 착수식'을 열었다(사진 제공= 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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