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봄에 어울리는 재즈 공연 소식을 있다.재즈브릿지컴퍼니에서는 3월15일부터, 4월 6일 까지 총 4개 도시에서,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애호가의 호흡" 투어를 진행한다.제주 마일스, 전주 더바인홀, 세종 재즈인랩, 서울 오디오가이 등 이렇게 4개 장소에서 진행되는 투어 공연으로, 독보적인 음색과 서정성을 담고 있는 보컬-기타-클라리넷/색소폰의 특별한 트리오를 접해볼 수 있다. 세 명의 연주자 모두 네덜란드 유학파 출신으로, 유러피안 재즈의 클래식함과 우아함을 표현하면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재즈 스탠더드를 독창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 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로드리고, 아랑후에스 기타 협주곡’을 2024년 2월 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올린다.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작곡가에게 샘솟는 영감이 된 스페인의 음악을 소개한다. 스페인 땅에 깃든 춤곡과 노래는 작곡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스페인의 전통은 새로운 음향과 음률에 실려 세상에 태어났다. 스페인의 전통적 리듬과 음향의 부활을 꿈꾼 샤브리에와 로드리고, 악기의 다채로운 음향을 탐구한 드뷔시와 라벨의 음악으로 만난다. 작은 음향으로 관현악 무대에서 주목받기 힘들었던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공연기획사 재즈브릿지컴퍼니는 이번 겨울,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에 빛나는 재즈 보컬리스트 이부영의 정규 7집 음반이 발매 되었다고 밝혔다.재즈브릿디컴퍼니 관계자는 "애호가의 호흡이라는 제목의 이 음반은 추운 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듯하고 편안하게 녹여줄 특별한 보컬 재즈 음반 입니다. 담백한 보컬-기타-클라리넷/색소폰의 트리오 편성으로, 차분하고 서정적인 연주가 돋보이는 음악은, 듣는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기운을 건네기도 합니다. 올해의 명반으로 꼽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이번 음반이, 보
박선아 아트캐스터의 '제1회 힐링기부전시회'가 지난 11월 12일 서울 마포문화원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주)아나온에이전시(대표 박선아)가 주최하고 마포문화원과 초록우산 평택후원회가 주관했다. 오프닝 행사는 축하 공연과 마포문화원 갤러리 아트캐스터 위촉식, 감사장 전달, 취약계층 아동 재능기부 약정서 전달, 미술품 경매, 클로징 공연 및 경품 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내빈 축사는 서울시의회 이민석 시의원, 김종근 미술평론가, 한국청년위원회 박성호위원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이번 행사를 진행한 아나온에이전
재즈 음악과 잘 어울리는 가을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조금씩 쌀쌀하고 옷깃을 움츠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따듯하고 훈훈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시간, 그리고 듣기 편안한 음악이 아닐까요? 한국 재즈씬을 대표하는 베테랑 드러머 오종대가 이끄는 O Band의 음반 발매 공연이 11월의 첫 금요일에 벨로주 홍대에서 진행된다. 조금 더 캐주얼한 분위기의 "파티"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드링크가 제공되며 공연과 토크가 자유롭게 어우러지는 공연이다.공연 개요공연명 : O Band (오뺀) 음반발매 공연장소 : 벨로주 홍대시간 : 2023.1
점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듬뿍 느껴지는 요즘, 보다 편안하게 들어볼 수 있는 재즈 보컬 조정희의 정규 4집 앨범, 이 지난 10월 19일에 발매 되었다.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음반"을 수상한 [박근쌀롱 1집]의 메인 보컬로서 주목을 받은 그녀는, 빌 에반스의 서정적인 재즈 부터, 동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녀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따듯한 감동을 전한다.이번 앨범의 발매와 더불어 오는 11월 5일 일요일 저녁 5시,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앨범 발매기념 공연을 진행하며, 사
카자흐스탄 공훈예술가 김겐나지(카자흐스탄 국립 고려극장장을 지낸 기타리스트),문공자(가수) 부부가 지난 6일 한국을 찾았다.고려극장은 노년의 홍범도 장군이 수위로 일했던 곳이며 지금까지 홍범도 장군을 기리는 연극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앞으로 공연 일정을 위해 한국을 찾은 고려인 2세인 이 부부는 오마이뉴스(10월 7일자, 차원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홍범도 장군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이들은 인터뷰를 통해 "홍범도 장군은 조국을 위해 싸운 애국자"라며 "홍범도 장군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더욱 화려하고 강렬해진, 커트 엘링 “SuperBlue” 첫 내한공연!더욱 강렬하고 화려해진 SuperBlue 프로젝트의 정규 2집 발매기념 월드투어가 언더스테이지 무대에서 현대카드 Curated 87번째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다.성공적인 정규 1집 음반의 열기를 이어 전세계 재즈 및 음악 팬들의 기대와 함께 2023년 8월 25일 공식 발매되는 정규 2집 “SuperBlue: Iridescent Spree”의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되는 이번 내한공연은 커트 엘링의 6년 만의 내한이자, 하이브리드 기타를 연주하는 찰리 헌터의 생애
3월 12일 일요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의 4번째 공연인 Virtuoso and Virtuosi 3는 기타의 미리암 로드리게즈 브룰로바, 바이올린의 야로슬라프 나드르치키, 여미혜의 첼로와 진정원의 피아노로, 피아노 대신 기타가 함께하는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사라사테의 '치고이너바이젠' 그리고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트리오 4번 '둠키'를 연주하였다.첫 곡인 기타로 연주한 슈베르트의 '세레나데'는 굳이 마이크를 가져다 대면서까지 소리를 확성 시키지 않고 어쿠스틱
2023년 제1회 대한민국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Korea International Chamber Music Festival)이 출범한다. 한국 음악인들과 유럽 음악인들이 함께하는 이 페스티벌은 국내 무대는 물론, 세계 무대에서 다수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총 6회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 페스티벌은 “Euro-Asia Trio Concert”를 오프닝 무대로 하여 Virtuoso and Virtuosi 1, 2, 3을 비롯, Budapest Somogyi String Quartet and Octet (2회) 공연까지 롯데콘서트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관현악시리즈Ⅲ ‘역동과 동력’을 3월 2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관현악시리즈 세 번째를 맞는 이번 공연은 이 시대의 ‘비르투오소(Virtuoso)’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예술적 기량이 뛰어난 연주자를 지칭하는 비르투오소의 연주를 통해 ‘역동’적이었던 그들의 음악적 삶을 조명하고, 한국 창작 음악의 새로운 ‘동력’을 찾는 시간을 마련했다.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가야금 명인 지순자, 하피스트 황세희, 거문고 명인 정대석까지 4인의 비르투오소가 국립국악관현악단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우리나라 근대 5종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거머쥔 동메달리스트 전웅태 선수 그리고 한국 요트 사상 최고 성적을 낸 선수와의 전화 인터뷰에서도 김어준은 시종일관 웃음과 친근함으로 진짜 김어준이 몰라서 물어본 건지 인터뷰 분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입장을 대변한 건지 모를 정도의 수준 낮은 질문으로 분위기를 유도하며 대화를 진행해 갔다. 세계 유명 국제 콩쿠르에서 9번이나 우승한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씨가 출연해 연주를 위해 조율을 미세하게 다듬자, "조율을 오래 하시네요. 시간이 별
올해는 예향 광주의 문화행정을 책임지는 광주문화재단과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인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설립과 개관한지 딱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작년 코로나19 여파에도 광주문화예술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광주문화재단이 2021년을 맞아 실시간 대면으로는 처음 개최한 월요콘서트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MBC 김두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문화재단이 제시하는 청사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즉 예향이자 민주성지라는 두 가지 정체성에 걸맞은 내실 있는 문화행정집행과 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지난 2019년부터 차별화된 클래식 공연을 위해 광주문화재단이 진행하고 있는 월요콘서트가 광주문화재단 출범 10주년을 맞은 기념 연주회로 3월 22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성대한 포문을 연다.공모를 통해 총 20회 중 재단 자체 기획공연 5회를 제외한 15개 공연팀을 선정된 단체에게 ▲출연료 165만원 ▲공연장 및 부대시설 지원(조명, 음향 장비 등) ▲공연 안내 보조인력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 시행하는 월요콘서트는 클래식 낭만파 작품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 오는 3월 22일부터
펑크밴드 ‘극렬’이 4년 만에 신보, 미니 앨범 ‘내별로간다’를 발매하며 팬들을 찾아간다.'극렬'은 펑크를 바탕으로 멜로딕하고 소프트한 사운드와 사람들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룬 가사가 인상적인 밴드이다. 인간의 내면을 관조하고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무심하면서도 뜨겁게 담아내는 '극렬'의 음악은 듣는 이로 하여금 깊은 맛을 자아내게 한다.‘극렬’은 2021년 봄, 두 번째 정규앨범 발매에 앞서 2020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수록곡을 미니 앨범 형태로 선공개 할 예정인데, 이번에 발매되는 ‘내별로간다
재즈 선율로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한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에서 개최된다.올해로 7회째인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탄탄한 라인업과 공연 연출로 회를 거듭할수록 재즈 애호가와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 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됐다.공연 첫날인 27일에는 작년 해운대재즈페스티벌 재즈루키컨테스트 1위 팀인 한유정 쿼텟과 2017년 1위 팀인 모 베터(Mo Better)가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복소득 박람회를 홍보하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촉구했다.이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본소득 박람회 D-2..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 지사는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관객들이 마음껏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온라인에게 개최한다고 알렸다.두돌을 맞은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10일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일, 핀란드 등 해외 기본소득 사례, 포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마을 등 국내 자생적 기본소득 사례 소개와, 방송인 강성범씨
1994년 3월 신춘음악회로 시작된 이래 매주 금요일, 한국 클래식음악의 메카라는 서초구의 위명에 맞게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 욕구 충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서초금요음악회. 국악과 클래식 음악으로, 때로는 대중들의 애환이 서린 우리 가요로 삶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서초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공연으로 자리매김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체코 소년합창단 ‘보니 푸에리’부터 예능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탄 ‘청춘합창단’에 이르기까지 총 1만여명이 무대에 오르는 진기록을 세우며 지방자치단체 음악 공연 프로그램
5월 14일 목요일 오후 4시, 김포 쇼빠 TV 스튜디오 무대에서 있을 공연 촬영에는 뮤카롱의 보컬리스트 최상기와 키보드의 최예찬이 출연, 쿨의 '아로하'와 치즈의 '사랑이라오' 등 대중들의 귀에 익숙한 커버 곡을 선보였다. 상명대학교 뉴미디어 음악학과 석사 출신의 최상기와 최예찬은 다수의 앨범을 발매한 영 아티스트로서 경기도 김포의 빌트 스튜디오에서 30분 정도의 공연을 녹화, 뮤카롱의 인터뷰와 함께 쇼빠 TV를 통해 전국에 송출하며 팬들의 마음을 솜사탕같이 녹인다.쇼에 빠지다라는 이름의 쇼빠 TV는 콘서트 미술, 기술팀들이 모
방세진 [미디어피아] 임하영 기자= 7일 발표를 앞둔 신곡 ‘메리 미’는 잔잔한 스탠다드 재즈 장르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마음을 담은 한 남자의 고백송이다.마치 1940년대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노스탤지어와 21세기의 세련됨이 적절히 어우러져 뉴트로한 감성을 만들어냈고, 방세진의 여린 미성과 섬세한 표현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곡 전반에 걸쳐 피아노와 현악 앙상블 기타리스트 정재필의 연주가 유려하게 전개되면서 스토리 흐름에 따른 깊은 고백 감성을 극대화시켰다.'메리 미'는 가수와 음악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취향 플레이리스트 프로젝트(이하 '취플리')로 기획됐다. '취플리'는 좋아하는 가수와 음악, 상황에 따라 듣는 음악들이 따로 있듯이 다양한 감성의 주제에 어울리는 음악으로 가요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워주는 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