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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기본소득은 가장 유일하고 합리적인 대안'

권용
  • 입력 2020.09.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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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통해 "기본소득 박람회 D-2..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인간다운 삶을 누리게 하는 국민 기본권으로 기본소득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뜻과 지혜를 모아달라 촉구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에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촉구한 이재명 경기지사(사진=이재명 경기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이재명 경기지사가 기복소득 박람회를 홍보하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촉구했다.

이 지사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기본소득 박람회 D-2..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관객들이 마음껏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온라인에게 개최한다고 알렸다.

두돌을 맞은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10일 온라인으로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일, 핀란드 등 해외 기본소득 사례, 포천 장독대마을, 충남 태안 만수동마을 등 국내 자생적 기본소득 사례 소개와, 방송인 강성범씨 및 인기유튜버 진행의 기본소득·지역화폐 토크쇼 등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한 서예대가 초당 선생의 붓글씨 퍼포먼스와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인 드니성호·COAST82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경기,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강원, 충남, 전북, 경남 등 48개 시.군.구가 참여하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도 온라인에서 정식 출범한다고 전했으며 이는 지난 해 35개 지자체가 모여 출범 선언한 지 1년만이다.

이 지사는 전국 최초 긴급지원금 지급 사례와 개인별 농민수당, 초중고 돌봄지원금,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등 기본소득 정책과 보편적 복지정책 추진 사례들을 발표, 공감대와 네트워크를 넓혀나갈 것이라 설명했으며 이로 인해 주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인식이 점점 하나로 좁혀지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고용 불안과 일자리·노동 소득 감소 등 이전 사회에서 겪어보지 못한 변화를 경험하는 현 세대에게 노동유인 증대, 소득 재분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전략으로서 기본소득은 가장 유일하고 합리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변화의 시기 인간다운 삶을 누리게 하는 국민 기본권으로 기본소득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뜻과 지혜를 모아달라 촉구했다.

기본소득 박람회 홈페이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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