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내년 제주와 전북 장수에 건립 중인 실내 언덕주로 개장과 더불어 국내 경주마 생산 환경 개선을 꾀한다. 아울러, 독특하게 2세마 경매가 주류인 국내 경주마 경매 환경을 1세마 중심으로 체질 개선해나갈 방침이다.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28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중심으로 후기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국산마 배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1세마 경매가 국내에서 가장 큰 경매시장으로 체질 개선되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방향성 설정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28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중심으로 후기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국산마 배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1세마 경매가 국내에서 가장 큰 경매시장으로 체질 개선되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방향성 설정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박승완 부장은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한국마사회의 재정 악화로 인해 그동안 계속됐던 경주마 생산농가에 대한 강력한 지원이 향후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무거운 이야기를 꺼냈다.“그동안 경마시행체 주도의 강력한 국산마 우대 정책으로 과거 60두의 경주마만을 생산하던 국가가 불과 20여 년 만에 연간 1400여 두의 경주마를 생산하게 됐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생산 대비 수요가 고정된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며, “어떠한 자본을 투입하더라도 수요를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향후 육성 정책을 어떠한 방향으로 끌고 갈지 고민을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질의에 대답하는 박승완 부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이어 “경마 매출 정체에 따른 재정 상황 악화로 생산농가에 대한 과거 수준의 지원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경마산업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풀어가야 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반면, 긍정적인 이야기도 내놨다. 내년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활용해 그동안 제기됐던 ‘브리즈업’ 시행에 따른 경주마의 부상 우려를 해소하고, 언덕주로 내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훈련 기록 데이터를 기록, 육성 조련 심사 및 주행심사를 대체하겠단 것이다.아울러, 훈련 기록의 객관화를 통해 국산 경주마 구매 대상인 마주, 조교사들이 믿고 경주마의 기량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하겠단 방침이다. 경주마 개체별 발신 장치를 달아 하이패스 기기를 통과 시 훈련 기록이 데이터화되고, 이를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마주, 조교사, 생산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 경주마의 기량 측정 객관화를 이룩하겠단 것이다.현재까지 기록에 대한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언덕주로 완공 후 시범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는 정식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예를 들어 2회 이상 400m 언덕주로 특정 구간을 몇 초 이상 주행한 기록을 갖고 있다면 해당 말은 육성조련의 주행심사를 면제해 주는 조건 등이다.또한, 국내산마 경주마 수준의 기량 향상의 마중물이 될 우수 해외 씨수말 도입 사업도 이어나간다.과거에 비해 민간의 씨수말 교배 비율이 늘어나면서 현재 마사회의 교배 분담률은 2018년 26.2%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향후 5년까지는 18~20% 선의 교배 분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배료와 상관없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씨수말 위주의 구입 추진할 방침도 밝혔다.세계적인 경주마 경매 추세와 달리 독특한 국내 경매시장 구조에 대한 개선책 마련도 예고했다. 해외 경마 생산 선진국에서는 1세마 경매가 가장 큰 판매 시장인데 국내는 1998년 첫 경매 시행부터 2세마 경매 위주로 이뤄져 생산자의 비용 부담 증대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박 부장은 “생산자의 몫은 마필 생산과 초기 순치, 전기 육성까지라고 생각한다”며, “외국에서도 1세마 경매 때 마주들이 자신이 원하는 말을 사서 육성하고 경마장에 입사시킨다”고 말했다.이어 “1세마 경매에서 선발되지 못한 말들이 후기 육성을 거쳐 2세마 경매에 나오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 브리즈업 쇼도 시행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이고 일반적인 경향에 맞춰 우리도 1세 경매 위주의 체계 구축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국경마의 비약적인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실내 언덕주로 기공식이 지난 7월 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말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편, 침체된 국내 경주마 경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스스로의 노력도 당부했으며, 경매 활성화를 위한 유찰 수수료 및 상장취소 수수료의 신설, 호가 구간 변경, 경매마 우대 정책 등 다양한 제도적 보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팔려야 말(馬)을 키우지. 직접 와서 봐야 된다니깐”10월 29일 렛츠럼팜 제주에 있는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계속된 경주마 유찰에 생산자의 한탄 섞인 말이다.생산자·수요자 가격 간극 여전구매자 “말 가격 너무 비싸” vs 생산자 “예년보다 예가 낮춰"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가 주관한 ‘2019년 10월 국내산 1세마 경매’ 결과 역시 차가웠다. 경매 전날 최근 몇 년 동안 생략했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까지 개최하며, 재기를 노렸으나 결과적으로 최종 낙찰률은 36%를 기록했다.최고가의 주인공은 올해 6월 숨진 최고 씨수말 ‘메니피’와 ‘위키드우노’의 자마였다. 경매 후반부 92번 순번에 상장된 해당마는 1억1천만 원에 일반 구매자인 ‘㈜플렉스인베스트먼트’에 낙찰됐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최고가의 주인공은 올해 6월 숨진 최고 씨수말 ‘메니피’와 ‘위키드우노’의 자마였다. 경매 후반부 92번 순번에 상장된 해당마는 1억1천만 원에 일반 구매자인 ‘㈜플렉스인베스트먼트’에 낙찰됐다.낙찰률은 작년에 비해 2% 늘었지만 경주마 생산 현장에서는 체감하기 힘든 수준이었다. 아울러, 평균낙찰가는 887만 원이 떨어졌고 최고가도 600만 원 감소했다.이번 경매에는 131두의 경주마가 상장 예정이었으나, 9두가 상장 취소해 총 122두가 경매 시장에 나왔다. 1번 경매마부터 3350만 원에 낙찰되며 희망적인 신호탄을 쏜 듯 했으나 이후부터 연속 유찰되며 침체 분위기를 보였다.경매 전반에 걸쳐 시작가인 2천만 원이 나오지 않는 순번이 많았으며, 경쟁적으로 경합이 붙더라도 예가(預價)에는 미치지 못해 최종적으로 유찰되는 경우가 여럿이었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예년에 비해 예가를 낮춰 이번 경매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나, 수요층들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대와는 간극이 여전했다.일부 생산자는 유찰될 상황에 예가를 낮춰 낙찰을 이끌어내기도 했다.경매장을 찾은 한 외국인 조교사는 “국내산마의 가격이 너무 비싼 듯 하다”며, “오늘 경매에서 구매에 매력을 느낄 만한 경주마는 많지 않아 보인다”고 의견을 밝혔다.일부 조교사는 “‘브리즈업’ 미시행이 경매 시장을 더욱 위축시킨 게 아니겠냐”며, “구매자 입장에서 혈통도 유심히 보겠지만, 기량이 확인되지 않은 경주마에 과감한 투자를 하기에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생산자들은 계속되는 유찰에 대해 한숨을 내쉬었다. 매일같이 새벽 일찍 일어나 정성껏 말을 키웠는데 팔리지 않는 시장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한 경주마 생산자는 “한국마사회 관계자, 마주들이 직접 현장을 와서 말을 얼마나 어렵게 키우는지 봐야 한다”며, “공청회네 간담회네 열어 놓고서는 정작 자기들 할 얘기만 하고 간다”고 현장에 대해 모르는 관계자들을 비판했다.또 다른 생산자는 “결국은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가 수요 공급을 조절해야 하는데 일관되지 않고 급변하는 경마시행 정책 시행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은 가중됐다”며, “파트1 진입이라는 외부적인 목표 달성에 얽매이기보다는 내실 있는 경주마 생산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국마사회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는 예년에 비해 예가를 낮춰 이번 경매를 준비했다고 밝혔으나, 수요층들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대와는 간극이 여전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한편, 전날 열린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는 한국마사회가 향후 5년간 추진할 경주마 생산 정책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제주와 장수에서 건립 중인 언덕주로를 활용해 기존에 갈등을 빚었던 ‘브리즈업’ 시행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우수 씨수말 수입을 통해 국내산 경주마의 기량 향상을 이루겠단 방침이다.또한, 심포지엄에서 국내 경주마 생산의 단가를 낮추기 위한 기반 마련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된 만큼 한국마사회의 효과적인 생산 정책이 더욱 요구된다.경주마 생산농가들은 국내산 경주마 생산의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한국마사회의 일관돤 경마 시행 정책과 효과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큰일 났네. 모자를 잃어버렸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허전한 머리를 어루만지다가 알았다. 산들바람에 흔들리는 언덕길 노란 들꽃을 보다가 현기증이 났다. 하늘이 노래져서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버렸다. 큰누나에게 혼날 생각에 나는 허둥거리며 오던 길을 돌아서 내려갔다. 3학년에 올라간 내게 큰누나는 모자를 선물했다. 모자 가운데에 꼬투리가 삐죽 달린 빨강 빵모자. 심약한 내게 힘이 되어준 빨간 베레모. 아무리 생각해도 어디에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겠다. 산동네 언덕길을 내려오다가 마주친 미친 바람결에 하늘로 날아갔을까.
사진=tv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일로 만난 사이’에서는 한혜진과 유재석, 장성규가 전라남도 구례군의 버섯 농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유재석, 한혜진, 장성규는 표고균이 잘 배양된 표고목을 산 위 언덕에 옮겨 세우는 작업을 해야 한다. 주인은 “일단은 150개만 옮기자”고 말했다. 유재석은 당황하며 “저희가 걸어서 옮기나요?”라고 물었고 주인은 “제가 차를 가져올 거에요”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그렇게 이야기 해주셔야죠 깜짝 놀랬네요”라며 안도했다.이전에도 장성규는 각종 방송에서 프리선언의 이유를 돈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프리 언선 이후 장성규는 아나운서 때 보다 10배 이상 수입이 는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안겼다.프리 선언 이후 수입이 20배가량 늘었다는 말에 대해 장성규는 “‘한끼줍쇼’에서는 15배로 줄였는데 5배는 더 줄여야 할 것 같다”라면서도 “이번 추석은 프리 선언 후 처음 맞는 추석이었는데, 회사원으로선 상상하기 어려웠던 돈을, 양가 부모님께 각 50만 원 씩 드렸다. 너무 좋아하시는데 뭔가 울컥했다”라고 밝혔다.
별똥별이 쏟아지는 초원의 밤. 몽골 고비사막 짙푸른 밤하늘에는 별똥별들이 질주했다. 비가 내린 초원은 온통 부추밭 천지였다. 푸르공 트럭을 타고 사흘을 달려도 계속 부추밭이었다. 흰 부추꽃 냄새와 야생화 향기가 코끝을 파고들었다. 시골 상점에서 산 유기농 밀가루에 부추를 잘라 넣고 부추전을 부쳤다면 누가 믿겠는가. 사막이 시작되는 지점까지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부추밭이 지천으로 널려있었다.수십 킬로미터가 한눈에 들어오는 초원에서는 한 번쯤 목 놓고 울어야 한다고 누군가 말했다. 그래야 그간 막힌 가슴의 응혈이 풀려 시원해질 거라고.
사진=tvN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방송에서 '12시간이 모자라' 투어를 시작한 짝꿍 설계자 규현과 진세연은 여전히 쉴 틈 없는 일정을 이어간다. 고리키 공원에서의 킥보드 대결, 초대형 그네타기로 멤버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린 데 이어 가성비 최고의 조지아식 '힌깔리(만두)', '하차푸리(치즈 빵)' 맛집과 모스크바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참새언덕, 스탈린 7자매 마천루 중 하나인 레디슨 로열 호텔을 잇따라 방문하며 멤버들의 호응을 얻는다.점심 스폿에서 예상치 못하게 경비를 초과해 당황했던 규현. 결국 다른 곳에서 돈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규현은 자신의 것을 제외하고 고리키 공원에서 수동 퀵보드 6대를 빌렸다. 멤버들은 자동이 아닌 수동을 타야 한다는 점에 불평을 늘어놓았고, 진세연은 웃으면서 "재미있잖아요"라면서 멤버들을 달랬다.모스크바 여행 둘째 날은 박명‘수’와 한혜‘진’이 ‘수와 진’으로 팀을 이뤄 ‘알아두면 쓸모있는 TMI 모스크바’ 투어를 이끈다.특히, 박명수는 '만렙 여행자' 한혜진의 유일한 약점인 경비 계산을 담당, 철저한 분업으로 여행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멤버들과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아침 식사를 마친 '수와 진'은 모스크바의 대표 랜드마크인 크렘린 궁전 내부로 이동, 근위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소개했다. 한혜진은 능숙하지만 장황한 설명을 펼쳐 '투머치 토커' 규현에 이어 호평과 원성을 함께 얻었다는 후문이다.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방송에서 '12시간이 모자라' 투어를 시작한 짝꿍 설계자 규현과 진세연은 여전히 쉴 틈 없는 일정을 이어간다. 고리키 공원에서의 킥보드 대결, 초대형 그네타기로 멤버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린 데 이어 가성비 최고의 조지아식 '힌깔리(만두)', '하차푸리(치즈 빵)' 맛집과 모스크바 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참새언덕, 스탈린 7자매 마천루 중 하나인 레디슨 로열 호텔을 잇따라 방문하며 멤버들의 호응을 얻는다.러시아 전문가다운 해박한 지식으로 `투머치 토커`의 면모를 뽐내는 규현의 계속되는 설명에 멤버들은 점차 지쳐가고, 지난주 예상치 못한 물값 지출로 경비 부족에 시달린 나머지 참새 언덕을 갈 때 1인당 5천 원의 케이블카 대신 30분 넘는 언덕길을 선택해 원성을 산다. 규현은 1인당 20만 원에 육박하는 5성급 레디슨 로열 호텔에서의 숙박을 걸고 가심비 미션을 진행, 미션에 성공해 멤버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심비 미션은 눈을 가린 채 컵에 표시된 눈금에 맞춰 물을 부어야하는 어려운 미션으로 재미를 더할 예정.특히, 박명수는 '만렙 여행자' 한혜진의 유일한 약점인 경비 계산을 담당, 철저한 분업으로 여행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어서 기대를 높인다. 멤버들과 호텔 레스토랑에서의 아침 식사를 마친 '수와 진'은 모스크바의 대표 랜드마크인 크렘린 궁전 내부로 이동, 근위대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소개했다. 한혜진은 능숙하지만 장황한 설명을 펼쳐 '투머치 토커' 규현에 이어 호평과 원성을 함께 얻었다는 후문이다.
사진=M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김광규가 소개한 서피랑 언덕 집은 지난 1975년 지어진 구옥이나 모던 풍의 인테리어가 특징. 탁 트인 뷰가 일품으로 사우나 별채도 갖췄다.복팀으로 합류한 두 사람은 통영 홍보대사와 통영에 살았다며 의지를 다졌다. 허허 브라더스는 영화 같은 오프닝을 시작으로 "허투로 집을 보지 않겠다"고 외치며 매물을 보러 나섰다.의뢰인 직장과 자녀들 학교까지 30분 이내의 거리를 원했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마당 있는 집을 희망했다. 최대 예산 매매가는 3억 6천만원이라고.카페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인테리어는 덤. 그럼에도 매매가는 3억으로 의뢰인 가족의 예산보다 무려 6천만 원이 저렴했다.두 사람은 소음 테스를 해봐야 한다고 마당으로 나갔고, 허경환은 본인의 노래 있는데를 목청 높여 불렀다. 허성태는 "들린다"라며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두 사람은 이내 채광통풍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한 매물이라며 만족했고, 의뢰인의 예상보다도 6천만이 적은 이곳을 추천했다.덕팀의 두 번째 매물은 '운명의 데스티니 하우스'였다. 해당 집은 소음 걱정이 없고, 태양열과 태양관 전기로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다만 작은 주방과 예산 최대치라는 점이 단점이었다. 매매가 3억 6천만원이었다.다만 이 집의 매매가는 3억 6천만 원이다. 김광규는 “지금까지 예산을 꽉 채운 집이 우승한 경우는 없었다”라고 말하나 노홍철은 “그게 오늘이다”라고 자신했다.탁 트인 전망과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베란다가 장점이라며 세 사람은 ' 운명의 데스티니 하우스'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SBS [미디어피아] 온라인뉴스팀= 19일 방송되는 SBS 월화예능 ‘리틀 포레스트 : 찍박골의 여름’(이하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철벽남’ 이서진의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서진은 걸음이 느린 브룩이와 발을 맞춰 숲 놀이터로 간 멤버들을 뒤따랐다. 그런데 언덕길을 내려가던 중 브룩이가 가지고 놀던 공을 놓치는 사태가 일어났다. 항상 여유로운 모습에 종종걸음도 허락하지 않았던 이서진은 아이가 굴러가는 공을 바라보며 속상해하자 바로 공을 줍기 위한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숲 놀이터에 도착한 이후에도 돌발 상황은 끊이질 않았다. 한창 놀던 아이들이 갑자기 하나둘 소변이 마렵다고 보채기 시작했고 멤버들은 하나씩 아이를 맡아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전용 유아변기가 없으면 소변을 보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고, 결국 이서진은 또 한 번 망설임 없이 변기를 가지러 향해 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치 않는 ‘슈퍼삼촌’ 인증을 받는데 성공했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 이진이 솔직하면서도 따뜻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힐링 모먼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귀를 사로잡고 있다.이진은 '캠핑클럽'에서 과거 핑클시절 요정 이미지를 버리고 다채로운 매력과 전형적이지 않은 예능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걸크러쉬 면모와 인간미 가득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것.이진은 소통과 배려, 웃음와 공감을 선사하며 '힐링 요정'으로 등극, 출구 없는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지난 4일 방송에서 이진은 특유의 털털하면서도 쿨한 성격과 사오진(사오정+이진), 맥커터 면모로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으며, 모닝 커플 이효리와 그림 같은 일출 풍경을 보면서 힐링 토크를 나눠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이진은 멤버들과 함께 교련복을 빌려 입고 경주 황리단길을 걷게 되었는데, 손에 흰 장갑을 패션 포인트로 착용, 눈에 띄는 패션으로 멤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그녀는 자신이 차고 있는 선도부 완장과 상반된 건들거리는 걸음걸이로 웃음을 자아냈으며, 멤버들과 다양한 포즈로 단체 사진을 찍고 상황극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는 등 보는 재미를 더했다.캠핑 넷째 날, 이른 시간 잠에서 깬 이진은 이효리와 '화랑의 언덕' 명상 바위에 올라 함께 해돋이를 보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효리는 이진에게 “핑클 때도 느끼고 여기 와서도 느낀 건데 너는 어떻게 그렇게 다 잘 받아줘? 잘 이해하고?”라고 물었고, 이를 통해 단순하고 때로는 무심해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주변 사람들을 살피고 잘 받아주는 이진의 실제 성격을 엿볼 수 있었다.이효리의 질문에 이진은 오히려 자신의 솔직한 성격 때문에 멤버들에게 미안할 때가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녀는 자신이 불편한 것을 먼저 말하지는 않더라도 숨기지 못해 얼굴에 표시가 나 항상 멤버들이 먼저 많이 배려해준 것 같다면서 "데뷔 때부터 고마운 게 많았다"며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등 북받쳐 오르는 복합적인 감정에 고개를 돌려 참았던 눈물을 닦아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그러는가 하면, 이진은 이효리와 "이렇게 비슷한 성격일 줄은 몰랐다. 변한 것은 없는데 왜 어렸을 때는 몰랐을까”라며 서로에 대해 잘 모르고 지나간 지난 세월을 아쉬워하기도. 이진은 그 동안 이효리가 혼자 마음에 품고 있던 고민을 털어놓자 그녀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히 나누면서 오해를 풀고 위로를 안겨줬다. 이들의 깊이 있고 진솔한 대화는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했다.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아침에 일어나 남편과 사랑스러운 영상통화를 나누는 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진의 남편은 무뚝뚝한 이진과 달리 애교 있는 말투와 사랑이 가득한 말들로 이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이처럼 이진은 '캠핑클럽'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하나씩 드러내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 그리고 따뜻한 온기까지 전하며 '이진의 재발견'이라는 평을 이끌어 내고 있는 상황. 이에 앞으로 그녀가 펼칠 활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이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살이고 이진의 남편은 1974년생으로 올해 마흔 여섯살이다. 이진의 남편은 미국에서 금융 관련 업종에 종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진의 남편은 큰 키로 결혼 당시에도 관심을 모았다. 이진의 남편은 180cm의 큰 키와 미국 시민권자로 알려져 있다.지난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 이후 2002년 드라마 '논스톱'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이진은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현재의 남편을 만난 후 2016년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아직 없다.
[미디어피아=이원정 기자]개그맨 출신 가수 김철민(52·본명 김철순)이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그가 2014년 폐암으로 유명을 달리한 모창가수 너훈아 동생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김철민은 폐암 4기 진단을 받고 서울 노원구 원자력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허리와 간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로 뇌로도 전이됐을 가능성도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김철민은 지난 8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오늘 아침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편으론 먼저 이별을 한 부모님과 형님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그리 슬프지만은 않다"며 "남은 시간 여력이 있다면 끝까지 기타 두르고 무대에서 노래 부르고 싶다.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김철민은 MBC 공채 5기 개그맨 출신으로, 2007년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서 '노블 X맨' 코너에 출연했으며, 대학로에서 20년 동안 거리 공연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대학로의 화석', '대학로의 터줏대감' 등의 수식어를 얻었다. 또 주기적으로 소년소녀 가장 돕기, 무의탁노인 돕기 등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김철민의 친형은 모창가수로 유명했던 고(故) 너훈아(본명 김갑순)로 2014년 간암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김철민은 아버지와 어머니도 각각 폐암과 간암으로 잃었다.한편 한 네티즌은 고(故) 너훈아에 대해 "평생을 나가 아니라 너로 살았던 사람, 큰 나무 그늘에 기대어 밥벌이를 했으나 치사하게 빌붙어 산 것은 아니었다"라며 그를 평가했다. 이 네티즌은 "짝퉁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진짜보다 더 그럴듯한 진짜로 보여야 했으니 음색부터 표정까지 빈틈없이 맞추느라 애썼을 그의 노동은 가상한 바 있었으리라"라 말했다.그는 "그라고 왜 벗어나고 싶지 않았겠는가 담쟁이처럼 악착같이 달라붙고 기어올라 마침내 스스로 빛나는 순간을 빚어보고 싶은 열망이 그라고 해서 왜 없었겠는가. 김갑순, 향년 57세의 사내가 품었던 꿈은 자신의 이름을 건 음반을 내는 것, 빈소에 찾아온 나운아, 니훈아들이 '아무도 찾지 않는 바람 부는 언덕에 이름 모를 잡초야' 노래 한소절 불러주었다지"라 전했다.그는 "나 뒤에서 너로 사는 동안 비록 쓸쓸했을지라도 훗날 무덤가에 잡초 무성히 돋거들랑 자랑처럼 걸어 나와 씩 웃어 보아도 좋으리라"라 글을 맺었다.
사진=JTBC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4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이효리, 이진, 성유리, 옥주현이 경주 화랑의 언덕을 떠나, 세 번째 캠핑 장소인 울진 구산해변으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진은 오히려 자신의 솔직한 성격 때문에 멤버들에게 미안할 때가 많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진은 불편한 것을 숨기지 못해 얼굴에 표시가 나 항상 멤버들이 먼저 많이 배려해준 것 같다면서 “데뷔 때부터 고마운 게 많았다”고 했다.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함 등 북받쳐 오르는 복합적인 감정에 고개를 돌려 참았던 눈물을 닦아냈다.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 속, 이효리는 홀로 캠핑카 밖에 텐트를 치고 자겠다고 선언했다. 이진은 이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이효리는 급기야 "서로를 투명인간 취급하자"며 두 사람 간의 갈등이 예사롭지 않음이 그려졌다. 예고편에는 당황하며 눈치를 보는 듯 한 성유리의 표정과 '정적으로 가득 찬 캠핑장'이란 자막, 상념에 빠진 이진, 텐트에 홀로 들어가 눕는 이효리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며 핑클 멤버들 간의 갈등 상황을 예고했다.이효리는 "캠핑장이 따로 있다"라고 반색했고, 이후 예고 영상에서 옥주현은 서핑을, 성유리와 이진은 그림같은 풍경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JTBC 캠핑클럽 방송화면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8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두번 째 캠핑 장소인 경주에 도착한 멤버들이 좀 더 익숙한 상태로 캠핑에 임하는 모습이 나왔다.최근 진행된 ‘캠핑클럽’ 녹화에서 멤버들은 두 번째 정박지인 경주 화랑의 언덕에서 셋째 날 아침을 맞이했다. 네 사람은 초원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다 같이 경주 시내로 나가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이효리는 눈물을 흘리며 “너희 생각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게 너무 미안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성유리 역시 눈물을 훔치며 “모두 각자 살기 바빴다”고 털어놨다. 옥주현도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다른 멤버들을 바라봤다.캠핑장에 도착해서 쉴 틈없이 일을 하며 지쳐가던 멤버들은 옥주현의 요리를 맛보고 다시 회복했다. 물을 뜨러 먼길을 갔다온 이진과 이효리는 "5분만 쉬었다 하자"며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시간이 흐른 뒤, 옥주현이 준비한 첫 요리인 생선요리를 멤버들 입에 넣어줬다. 이진은 생선을 맛본 뒤 "배고파서 힘들었던 것 같다"며 옥주현의 요리를 극찬했다.
JTBC 캠핑클럽 제공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JTBC ‘캠핑클럽’에서는 아침형 인간이라는 공통점으로 ‘모닝 커플’로 거듭난 이효리와 이진이 또다시 특별한 아침을 보낸다.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경주 ‘화랑의 언덕’에서의 캠핑 3일차 아침,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일어난 이효리는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아침잠을 털어내고 캠핑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곧 ‘모닝 커플’ 이진의 기상을 신경 쓰며 둘만의 시간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이효리는 용담 섬바위에서의 카누 데이트에 이어 이진에게 둘만의 특별한 자전거 데이트를 신청했다. 그것은 바로 이동식 변기 비우기 미션. 두 사람은 이동식 변기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푸른 초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지만, 잠시 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대형 참사로 인해 비명을 질렀다는 후문.
청명한 아침이어서 피케가 잘 보였다. 잘 하면 오늘이 이번 순례에서 마지막으로 피케를 바라보는 날이라 생각하니 피케의 자태가 새삼스러웠다. 피케 정상을 시계의 중심에 놨을 때 우리의 현 위치는 7시 방향이었다. 3주 전에 우리는 8시 방향인 지리에서 피케로 접근하여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크게 돌아 이제 지리로 빠져나가는 것이다.3주전, 우리는 순례를 시작하면서 배에 왕짜王字가 새겨질 때까지 걷기로 했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데는 한 달이면 족하다고 나는 장담했었다. 한 달 내리 걸으면 배에 왕짜가 새겨진다는 이야기는 결코 터무니
그룹 핑클 제공=JTBC 캠핑클럽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28일(일)에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드넓은 초원이 매력적인 경주 ‘화랑의 언덕’에 자리를 잡은 핑클의 모습이 그려진다.캠핑 2일차 멤버들은 어느새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을 뽐내며 캠핑 준비에 들어갔다. 캠핑 준비가 끝난 후 장거리 운전과 오랜 공복에 지친 핑클은 아름다운 풍경과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달콤한 휴식 시간을 가졌다.저녁 식사를 마친 핑클 멤버들은 모닥불 앞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 이효리는 동생들에게 “핑클 시절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있느냐”고 물었다. 멤버들은 잠시 옛 추억에 잠겼다.
사진=OC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 ‘윤종우’로 완벽 변신한 스틸컷이 공개됐다.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과 캐스팅을 확정지은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두가 기다려왔던 임시완의 첫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임시완이 연기할 윤종우는 오랜 시간 소설을 쓰며 공모전을 준비해온 작가 지망생. 녹록치 않은 현실과의 타협으로 대학 선배로부터 인턴 제의를 받아 서울로 도피하듯 올라오게 된다.낯선 서울 생활의 보금자리로 종우가 선택한 곳은 ‘에덴’이라는 이름의 고시원. 높은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야 나오는 낡고 허름한 곳이다.공개된 스틸에는 백팩을 메고, 캐리어를 끌며 에덴 고시원을 찾은 종우의 모습이 담겼다.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했던 임시완이 단정한 짧은 머리와 단출한 차림새만으로도 빛나는 비주얼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사진=OCN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과 캐스팅을 확정지은 배우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시청자들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두가 기다려왔던 임시완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임시완이 연기할 윤종우는 오랜 시간 소설을 쓰며 공모전을 준비해온 작가 지망생. 녹록치 않은 현실과의 타협으로 대학 선배로부터 인턴 제의를 받아 서울로 도피하듯 올라오게 된다. 낯선 서울 생활의 보금자리로 종우가 선택한 곳은 ‘에덴’이라는 이름의 고시원. 높은 언덕길을 한참 올라가야 나오는 낡고 허름한 곳이다.24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사진에는 윤종우가 백팩을 메고 캐리어를 끌며 에덴 고시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넉넉치 않은 윤종우의 주머니 사정에도 입실 가능한 방이 있는 에덴 고시원은 서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외견을 지녔다. 내부 역시 다소 허름한 걸 제외하면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곳이지만 내부에는 특별한 타인들이 살고 있다. 이들과의 만남은 윤종우에게 뜻밖의 지옥을 선사했다.제작진은 “첫 대본 연습에서부터 종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임시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현장엔 언제나 종우가 되어 나타난다. 캐릭터와 한몸이 된 임시완의 최고의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언급했다.
사진=방송화면 [미디어피아] 최하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와 나은이가 바다에 입수했다.그런가 하면 주호 아빠와 건나블리 나은-건후 남매는 울산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춰 처음으로 해수욕장에 방문했다. 아이들은 첫 바다 입수에도 도전했다. 나은이는 첫 바다 입수에도 즐거워했고, 건후는 처음 보는 파도가 무서운지 바다에서 도망쳤다.건후는 썰매를 탈 수 있는 모래 언덕 등반에 도전했다. 아빠의 손을 잡고 한 발, 한 발 내디딘 건후는 정상에서 모래 썰매를 타고 내려오며 스피드를 즐겼다. 이와 함께 나은이는 처음으로 배달 전화에 응대했다. 주호 아빠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음식 배달기사가 도착했기 때문이다. 나은이는 배달기사의 전화에 침착하고 친절하게 대답해 지켜보는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아직 어린 벤틀리는 평소에도 친하게 지낸 조쉬-국가비 부부가 돌봐주기로했고, 윌리엄은 본격적인 영화관람에 나섰다. 깜깜한 환경에 처음엔 긴장했던 윌리엄도 키즈관의 다른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영화관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
12시 30분에 삐르티 마을의 주막집에 들어섰다. 젊은 짐꾼 셋이 달밧떨커리를 먹고 있었던 이 주막집의 남편은 체뜨리, 부인은 순왈이었다. 우리도 같은 것을 시켜 놓고 마당에 나와 지도를 펼쳐 놓고 우리가 온 길을 되짚어 보았다. 랄람의 해발 고도는 대략 2200 미터, 우리가 건너온 리쿠 콜라의 해발 고도는 대략 1100 미터, 그리고 삐르티는 1820 미터. 그러니까 우리는 오전 중에 1100 미터를 내려왔다가 다시 720 미터로 올라온 것이었다. 그런데 이 날 우리가 여장을 푼 껄접께 마을의 해발 고도는 2,600 미터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