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어디까지나 열린 결말이다. 우리의 미래는 한 사람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게 아니고 가만히 있다고 희망적인 세상이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음악인들 스스로 시대의 흐름을 자각하고 개인적인 안위에서 벗어나 단결하고 연대해서 같이 설계해 나갈 때 지금부터 또 3년 후인 2024년 현재와의 전혀 다른 구조와 생태계를 맞이할 것이다. 3년간 어떻게 점진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이끌어 내게 되었는지는 그때 이 연재기사를 다시 꺼내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때 이 원고가 무용지물 휴지조각에 불과할지 아님 여전히 유효해 경종을 울릴지 아님
올해는 예향 광주의 문화행정을 책임지는 광주문화재단과 시민들의 편안한 쉼터인 빛고을시민문화관이 설립과 개관한지 딱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작년 코로나19 여파에도 광주문화예술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광주문화재단이 2021년을 맞아 실시간 대면으로는 처음 개최한 월요콘서트는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로 손색이 없었다.MBC 김두식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서 문화재단이 제시하는 청사진을 선포하는 자리였다. 즉 예향이자 민주성지라는 두 가지 정체성에 걸맞은 내실 있는 문화행정집행과 광주지역 문화예술인들과
페북은 잘만 사용하면 여러모로 유용하다. 정보의 요람이다. 가장 많이 페북을 이용하는 때는 다름 아닌 지하철 안이다. 지하철에선 할 일도 딱히 없다. 눈을 감고 있던가 책을 읽거나 아님 핸드폰의 페북을 열어 보는 게 다인데 마침 페친이 부위원장으로 있는 제6회 히즈아트페어 이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오픈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있었다. 공교롭게도 다음 정거장은 안국역이다. 그래? 냉큼 일어났다. 인사동 잠깐 들러가는 게 무슨 큰 대수인가!인사아트프라자에 가기 위해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로 나와 쭉 걸어와 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8년 7월 취임 후 첫 민생현장 방문지로 아스콘공장 재가동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안양시 연현마을을 선택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아스콘공장과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곳이었다.이런 이재명 지사의 첫 행보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다. 뚜렷한 해법을 갖고 있거나, 마무리가 다 된 경우가 아닌데도 갈등현장에 중재자로서 도지사가 나섰기 때문이다.민선 7기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오랫동안 해결을 못하던 이른바 장기미해결사업들을 새로운 동력으로 해결하고 있다.장기미해결사업들은 대부분 사업주체와
대한축구협회가 만든 체험형 축구 테마파크 풋볼 팬타지움이 겨울방학 특집으로 스포츠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ON:TACT(온택트) 스포츠 진로체험 아카데미 시즌5를 진행한다.2017년 시즌1을 시작으로 5회 째 이어지고 있는 풋볼팬타지움 스포츠 진로체험 아카데미는 매 시즌 새로운 주제로 진행한다는 점에 있어 스포츠 산업 진로를 꿈꾸는 수강생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2021년 1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 진행 예정인 스포츠 진로체험 아카데미 시즌5는 라는 콘셉트로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우리는 시장 조사 및 디자인 트렌드를 조사하며 타깃 분석을 한다. 강조하는 싶은 것은 '타깃'이다. 타깃이 정해졌다면 다음은 '콘셉트'이다. 타깃을 정한다는 것은 소비자는 감정에 소비하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까다롭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구매행위를 한다. 철저한 준비만이 전략이 될 수 있다. 디자인 마케팅할 때 반드시 체크해야 될 7가지다.첫째, 디자인을 통해 얻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무엇인가?둘째, 시장의 트렌드는 왜? 변화하고 있는가?셋째, 소비자는 왜 그런 행동(구매 이유)을 하고 있는가? 인사이트는 무엇인가?넷째, 핵심적인
한국레노버와 CJ ENM 다이아 티비, OGN이 함께 게임 크리에이터 챔피언십 ‘게임콘: 엑스맨 오브 리전(GAMECON: X-MAN of Legion, 이하 엑스맨 오브 리전)’을 13일 개최한다.엑스맨 오브 리전은 레노버의 게이밍 브랜드 리전(Legion)과 CJ ENM 다이아 티비·OGN이 공동 주최하고 인텔이 후원하는 이벤트성 대회로, 2019년 다이아 티비가 처음 개최한 국내 최초 게임 크리에이터 축제 게임콘의 외전 성격으로 진행된다.게임 크리에이터들이 두 팀으로 나눠 다양한 게임으로 경쟁을 하는 이 행사는 MC ‘단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소셜 50’ 차트 2위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 그룹으로 등극했다. ‘소셜 50’ 차트에 방탄소년단과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최강 형제’임을 입증하고 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1일 저녁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minisode1 : Blue Hour’의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 필름 스틸과 티저 영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필름 스틸은 앞서 공개된 단체 티저 영상에 참여한 멤버들이 홀로 시간을
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 선)가 11월 8일 강남구 노트스카이루프가든에서 ‘패션노트 자선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열린 이번 패션쇼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마음가짐으로 불우한 시니어 이웃들에게 자선 성금을 마련해 보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지금껏 진행돼왔던 정형적인 패션쇼 형식에서 벗어나, 파티 스타일의 자유로운 동선과 관객과의 눈맞춤으로 고급 축제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패션쇼 의상은 국내 이브닝드레스의 명장으로 평가받는 박지윤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꾸려졌다.노래와 시
손정현 PD의 현장 중심 실전 드라마작법서 ‘나는 왠지 대박날 것만 같아!’가 오디오북으로 나왔다. 종이책과 전자책에 이어 출판사 이은북이 출시했다.손정현은 20년차 드라마 PD로서 tvN 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 SBS 드라마 ‘조강지처클럽’, ‘보스를 지켜라’, ‘키스 먼저 할까요?’ 등을 연출했다.수많은 방송국에서 매해 수십 편의 드라마를 방영하지만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남는 ‘인생 드라마’는 단 몇 작품에 지나지 않는다. 소위, ‘대박’ 드라마들을 어떤 스토리텔링의 차이가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런 드라마를
미디어아트 전시회 ‘비욘드 레이어(Beyond Layer)’가 9월 14일부터 20일까지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하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일시 휴관한 뒤 다시 일주일간 문을 연다.Beyond Layer는 성황리에 마친 이전 두 전시에 대한 재관람 요청에 힘입어 이들 전시를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도록 대표작을 재구성했다. 짧은 관람 기간 때문에 미처 방문하지 못했던 관람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디어아트 그룹 커즈(CUZ)는 이번 전시를 두 개의 공간과 두 개의 콘셉트로 연출한다. 첫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은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2020 HELLO K!’의 첫 번째 시리즈 ‘CONSOLATION from Korea, 한국으로부터의 위로’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방송교류재단과 함께하고 예술감독은 김포대학교 박진영 교수가 맡았다.‘2020 HELLO K! New Normal’이라는 콘셉트로 새롭게 찾아가는 HELLO K!는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세계인들에게 한국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으로 감동과 위로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첫 번째 시리즈인 이번 ‘CONSOLATION from Korea, 한국
연예와 오락을 중심으로 결합된 ‘예능’은 인기 있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장르 중 하나다. 많은 사람들이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가시간에 재미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웃음을 통해 기분을 힐링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단순히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이 아닌, 유익한 정보도 제공해주고 경제에도 큰 보탬을 일으키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큰 영향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 19로 지쳐있는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해주며 다 함께 이겨내자는 공익적 가치를 내세움은 물론,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해 줌으로
대한민국 최고 대세,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이 축구전문지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신나고 설레는 표정을 지은 임영웅은 팬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임영웅은 어린시절 축구선수를 꿈꾸었고, 자신의 SNS를 통해 리오넬 메시 선수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그의 휴대폰 배경은 바르셀로나 엠블럼이며, PC 배경화면은 메시 골 세리머니로 설정되어있을 정도다.평소 메시를 '뮤즈'이자 '롤모델'이라고 밝혀온 임영웅은 "단순히 좋아하는게 아니라 정말로 존경한다. 작은 체구지만 모두 이겨
오팔세대들에게 잘 먹히는 상품군2019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60세 이상 노년층들에게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으로 첫 번째가 ‘취미활동’으로 58.7%, 두 번째가 ‘소득창출활동’으로 17.2%로 나타났다. 취미활동 관련 상품으로는 카메라, 댄스, 악기, 프리미엄 스피커와 오디오가 있으며 노래 교실, 연극이나 영화 공연 관련 문화상품, 각종 취미생활 강좌 등 소비패턴에 맞춘 상품서비스가 이에 해당한다. 소득 창출 활동을 위한 상품으로는 온라인 마케팅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 SNS 소통 및 앱 활용법, 드론 교육사업, 자
골프 박람회 ‘2020 더골프쇼 인 수원광교(THE GOLF SHOW in SUWON GWANGGYO)’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더골프쇼는 수원 경기 지역 골퍼들을 위해 골프클럽과 의류, 골프용품, 스윙분석기, 퍼팅 연습기, 스크린골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올해 신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은 물론 골프 마니아들에게 유용한 최신 골프 정보를 얻을 수 있다.스윙팡은 국내 최초 4채널 카메라 센서가 탑재된 프리미엄 스크린 타석을 전시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에서도 즐길 수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경기도는 7월 22일 4개 분야 25개 세부과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중장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중장년 지원 계획’을 발표해 “2019년 기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 경기도 중장년 인구는 306만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의 약 23.1%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은 기존에 ‘일하는 세대’로 인식돼 생애주기별 복지지원 정책에서 소외됐다. 도는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장년의 욕구에 맞는 종합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설
화성시문화재단이 동탄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하는 ‘2020 ARTS STAGE : 숲, 쉼’ 프로젝트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공연계 대안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주 11일(토)에 개최된 첫 번째 공연 ‘텐콕 콘서트’는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화성문화재단은 첫 공연 성공 여세를 18일 ‘텐콕 명화극장-시네마천국’과 25일 ‘‘고희안 재즈 – A Land of Blusky’로 이어간다.이번 프로젝트는 화성문화재단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민에게 철저한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면서도 즐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염원하던 동원참치의 CF 모델이 됐다. 이번 CF는 ‘그때 그 참치가 돌아왔읍니다, 그 시절 추억 동원’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레트로 콘셉트로 제작됐다.정동원은 트로트 풍으로 제작된 ‘캔을 바롯 따’ CM송으로 다양한 참치 레시피를 소개한다. 동원참치를 상징하는 노란색 배경 위에 참치 김치볶음밥, 참치 두부김치, 참치 계란말이 등의 레시피를 노랫말에 담았다.트로트 신동 정동원은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가창력과 귀여운 외모에 예능감까지 갖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여러 방송의 트로트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
인간은 신神이 아닌 이상 누구나 장단점을 지니고 있기 마련이다. 어떤 사람은 장점을 도드라지게 돋보이도록 노력하여 성공 가도를 걷지만 어떤 사람은 자신의 장점이 뭔지, 단점이 뭔지 모르고 살아가기도 한다. 사람들은 장점을 키우기보다 단점을 고치려 애를 쓰는데 이는 의미 없는 무모한 일이다. 신이 아닌데 어떻게 단점을 없앨 수가 있겠는가. 단점을 고치기보다는 자신의 가장 뛰어난 장점 하나만을 집중적으로 키우거나, 또 다른 장점을 찾아내거나 하여 단점이 눈에 잘 안 띄도록 작게 만드는 일이다. “자기계발을 약점을 보완하는 것으로 인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