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 언론노조는 ‘이동관 탄핵 촉구 공동행동의 날’ 행사를 열어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여의도 KBS 본관 앞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아침에 비가 내리는 등의 궂은 날씨 속에서도 권영길·이부영 전 의원, 조성호 이사장 등 언론계 원로들과 박석운·이진순 대표 등 시민단체 대표와 일반시민 200여 명이 행진에 참가해 ‘이동관 탄핵’을 촉구했다. 행진에 앞서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진행된 약식 집회에서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서 언론 자유를 외쳤던 선배들, 이명박 정권의 무도한 방송
22일 오후 3시,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기념식이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다수의 전·현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1부 제35주년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기념식과 2부 제33회 민주언론상 시상식 순으로 거행됐다. 참가자들은 행사 중간, ‘이동관을 탄핵하라’, ‘낙하산 사장 반대 박민은 돌아가라’며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언론노조 윤창현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BS는 윤석열 정권 언론 탄압의 상징이자 언론 통제 망령에 의해 피폭당한 우리의 그라운드 제로”라며 “언론노조 깃발과 함성 그리
2023년 12월 갑자(甲子) 일간별 운세 갑자(甲子) 월은 일 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대설(大雪)부터 시작해서 24절기 가운데 스물세 번째 절기로 작은 추위라는 뜻의 절기인 소한(小寒)까지를 이른다.천간의 갑(甲)은 오행으로 큰 나무를 뜻하며 지지에 자(子)는 작은 물에 비유된다.갑자 월은 60갑자가 시작되는 첫 글자로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의욕이 넘치는 달이 될 것이다. 甲목 일간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성향이 강해진다. 학문, 문서, 자격증 취득, 승진에 유리한 달이다. 대인관계가 활발하고 활동성은 왕성하지만 시비(是
대안공간 루프는 웨스트 덴 하그와 협력해 2023년 11월 3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헥스드, 벡스드 & 섹스드 : 8인의 한국 여성 아티스트 Hexed, Vexed and Sexed: 8 Women Artists from Korea’를 개최한다. 양지윤 대안공간 루프 디렉터와 바루흐 고틀립 웨스트 협력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한 전시다.한국 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전시는 한국 여성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과 사회의 기대에 도전하며 자신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탐구하고, 한국 여성으로서 노력
점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듬뿍 느껴지는 요즘, 보다 편안하게 들어볼 수 있는 재즈 보컬 조정희의 정규 4집 앨범, 이 지난 10월 19일에 발매 되었다.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음반"을 수상한 [박근쌀롱 1집]의 메인 보컬로서 주목을 받은 그녀는, 빌 에반스의 서정적인 재즈 부터, 동요,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녀의 감성적이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따듯한 감동을 전한다.이번 앨범의 발매와 더불어 오는 11월 5일 일요일 저녁 5시, 대학로 JCC 아트센터에서 앨범 발매기념 공연을 진행하며, 사
2023.10.18.22:38.나는 약점이 있는 사람이 좋다. 치명적인 약점은 약점이 아니라 결함에 가깝겠지만, 완벽하지 못한 부분이라든가 남보다 부족한 부분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그래서 내 주위엔 주류보다 비주류가 더 많다. 때로는 남들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서툰 행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주책 부리는 사람도 있다. 말을 많이 하는 사람도 있다. 목소리가 큰사람도, 자기주장이 가끔 지나친 사람도 있다. 그러면 주변의 사람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한다.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그런 약점을 가진 사람과 거리를 두고 한
재즈브릿지컴퍼니가 주관.주최하는 겨울을 여는 따듯한 목소리, 위로와 힐링의 재즈 보컬리스트 스테이시 켄트 내한공연이 2023년 11월 11일 저녁 7시30분에 서울 용산에 있는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2006년 통영국제음악제를 찾아온 이후라, 무려 7년만의 내한이다. 서울에서 열리는 그녀의 첫 단독 공연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대중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그녀는, 음반 판매에 있어서도 골드 (500,000), 더블-골드 (500,000 x 2), 그리고 플라티넘 (1,000,000) 세일즈 기
2021년 데뷔한 배우리 가수의 새 앨범이 나왔다.인디와 발라드를 넘나들며 신비로운 목소리를 장점으로 하는 가수다.2021년 11월에 싱글앨범 '시간은 또'로 데뷔했고 로빈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맑고 참신한 목소리에 신비로운 감성까지 더해 가을 날 듣기 좋은 음색이다.MZ 시대에 맞춰 4명의 작사가가 참여했다. 요즘 대세인 공동작사다. 최은미, 윤철희, 김정은, 잔야 작사가가 협업했다.서로의 장점을 살려 경험을 녹아냈고 사계절이 다 들어간 가사가 독특하다. 잔야 작사가는 수 많은 경쟁률을 뚫고 렛어스 뮤직에서 공모전 대상을 탄 신예
한국마사회 한우리노동조합 조성범 위원장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조 위원장은 “경마장을 고객 품으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10만명 국민청원 입법을 촉구하며, “한국마사회장 퇴진 및 공정 상식의 회복, 잃어버린 경마 고객들의 권리를 되찾고, 차별과 부당한 행위를 더 이상 묵과하지 말자는 취지”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조 위원장은 마사회와 범경마 산업계의 새로운 프레임 변화를 강조하며 “현재 마사회는 자정 기능을 상실, 시행체 위주의 권력 권한이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울어진 운동장
2023 루씨쏜 아뜰리에가 기획한 '별빛아래 네삐데이' 데이지 박' 개인전이 제주에 있는 루씨쏜 아뜰리에에서 2023년 10월 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린다. 이번 개인전을 하는 데이지 박 Daisy Park은 University of the Arts Singapore -회화과 (NAFA)에서 공부하며, 싱가폴을 베이스로 주변 동남 아시아에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민화 지도사 Minwha Certificate of Instrutor로 해외에 민화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기 위해 연구 중이다. 데이지의 꽃말은 희망, 평화, 사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노동조합 교육실에서는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가 주최하고 화성공장 근무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권영길 전 국회의원 초청 ‘2023년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 회원 교육‘이 1차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에 앞선 약식 행사에서 최민웅 의장 직무대행(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석해주신 동지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얼마 전에 우정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신 동지들이 무조건 민주현장 회원으로서 복무하겠다는 일이 있었다. 이 자리에 지금
지난 13일 오후 4시, 기아자동차 ‘민주현장 화성노동자회’는 화성공장에서 일하는 소속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화성시 매향리 소재의 기아자동차 노조 교육장에서 설암 수술 후 회복 중인 권영길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노동자 정치세력화’에 대한 1차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 앞선 주최 측 최종태 전국 의장(금속노조 기아차지부 전 지부장)은 “일과 끝나고 비가 오고 있는데도 불구, 많은 동지의 전 회원 교육 참석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모신 권영길 위원장님은 지난 4월 소하리에서 전용 교육으로 주야간을 진행한 바가 있다. 위원장님께
“공간 곳곳을 공명으로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 탁월한 성량과 음색, 4벌의 의상을 갈아입는 정성어린 연출과 자신감 넘치는 매너, 숨죽인 듯 열중한 관객들의 경청과 진심, 노래가 끝날 때마다 터져나오는 환호와 박수, 쉼없는 카메라 플래시 불빛으로 너무나 진한 감동을 느꼈습니다.”‘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지난 16일(토) 오후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개최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은 관객들의 뜨거
철도노조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가며 고속철과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철도노조는 파업에 돌입하며 △수서행 KTX 투입, 공공철도 확대 △철도공사의 성실교섭과 합의이행 △4조2교대 전면 시행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었다. 이에 기자는 민주노총 위원장에서 물러난 뒤 코레일 청량리 사업소에서 차량 정비 노동을 하는 김명환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청량리 사업소 인근의 커피숍에서 만나 1시간 가량의 대화를 나누었다. 김 전 위원장은 철도노조의 파업과 관련하여 단호한 입장으로 “철도공사
9월 7일 평화철도(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는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과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동해선 평화열차기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철도노동자인 김명환 평화철도 집행위원장(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동행하며 동해선과 제진역에 얽힌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날은 초가을의 청명한 날씨로 최순영 대표(경기여성연대), 홍희덕 전 국회의원, 이병호 박사(남북교육연구소), 송인엽 전 소장(KOICA), 현상윤 전 위원장(KBS) 등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행은 아침 8시 15분 청량리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 박소은 장신대 외래교수와 문화예술단체 행복한예술재단(대표이사 김용택)이 오는 16일(토) 오후 5시, 강원도 문막 유알컬처파크 공연장에서 자선독창회 ‘아름다운 노래, 소통과 감동, 나눔의 세상’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군부 쿠데타와 군사독재로 고통받는 미얀마의 민주화, 한반도의 민주주의와 평화 기원, 차별받는 일본 우토로 마을 조선인들을 위로하고 민주화를 기원하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아름다운 음악의 힘을 우리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과 함께 나
부재구중 (斧在口中) 비가 내립니다.비님이 내리는 소리는 다양합니다. 초록 나뭇잎에 닿는 소리는 싱그럽습니다.장독대에 닿는 소리는 둔탁합니다. 사람의 목소리 색도 다양합니다.사람의 입속에는 도끼가 들어있다 합니다.입속의 도끼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어떤 이는 도끼가 날카로운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어떤 이는 도끼로 땔감을 만들기도 합니다. 비가 상대를 만나 이야기하는 소리가 사뭇 다르듯이사람들도 상대를 만나 도끼 날을 무디게 하면 좋겠습니다. 말에도 향기가 나는 까닭입니다.
지난 18일(금) 오후 7시,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언론노조 주최의 만민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언론노조가 이동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는 18일 국회 정문 앞에서 이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만민 필리버스터와 저녁 촛불 집회를 연 것이었다. 이날 집회에는 권영길 대표(전 민주노동당 초대 대표), 이부영 이사장(전국언론실천재단), 언론노조 간부와 조합원, 전직 언론인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권영길 전 위원장은 지난 7월 19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설암을 제거하는 1차 수술을 받았으며 31일 1차 수술에
8월 22일(화) 오후 3시, 원로 지식인들이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한·미·일 정상회담의 결과에 대해 한반도 평화의 실종과 전쟁 위기를 가져올 것이라며 우려했다. 첫 번째 발언에 나선 김상근 목사(KBS 전 이사장)는 “전쟁을 반대한다. 전쟁은 그 자체로 악”이라며 “전쟁을 방지하고 지속적 세계 평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수많은 희생을 낸 2차 세계대전에서 얻은 아픈 교훈이다. 전쟁의 악마성, 그 유혹을 어떻게든 극복하자 전쟁의 참혹함을 인류 역사에서 다시 재현하지 말자”고 서두를 꺼냈다.
2023년 7월 기미(己未) 일간별 운세 기미(己未) 월은 ‘작은 더위’라 불리는 7월 7일 소서(小暑)부터 시작해서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8월 8일 입추(立秋) 까지를 이른다. 천간 己와 지지에 未는 모두 음(陰)이고, 오행으로는 흙[土]에 해당하며 사물로는 작은 밭을 뜻하고 색깔은 황토색이다. 지지 未는 동물로 양을 일컬으니, 己未 월은 작은 밭에서 노닐고 있는 양의 형상이다. 甲목 일간안정적인 흐름이지만 금전 손실 있다. 그러나 지지에 戌이나 丑이 있다면 반대로 금전 운이 좋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달이니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