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미국 LA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현지시간 11월 2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11월 3일 오전 9시 10분)에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경주에서 ‘블루치퍼’가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1. ‘블루치퍼’,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경주 3위2. 11월은 상주서 승마 즐기자3. 한국말조련사협회, 사단법인 설립 허가받아4-1. 마사회, 해외 전문가 말(馬) 복지 세미나 개최4-2. 한국마사회, 말산업 양성기관 지원 강화4-3. 김문영 미디어피아 대표, 생애 첫 시집 발표한국 조교마 최초로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경주에 출전한 ‘블루치퍼’가 3위를 차지했다(사진 제공= 브리더스컵 중계 영상 갈무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1월 6일 제주본부 소속 임직원들과 함께 ‘1사1촌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봉사활동에는 송철희 본부장을 포함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 임직원 170여 명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자매결연을 한 제주 애월읍 장전리를 찾아 ‘1사1촌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들은 이날 잡초제거, 하천 정비, 도로 청소 등을 통해 감귤 수확 철 바쁜 농촌 마을을 도왔으며 장전리 마을회에 필요한 집기 및 가구 등을 기부했다.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농수산물 수입 개방, 지속적인 이농 현상 등으로 어려움에 부닥친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경마장 인근 애월읍 장전리와 자매결연을 하고 주기적으로 결연마을 농산물 구매, 마을회 물품 지원, 환경정비 봉사활동 등의 농촌사랑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송철희 본부장은 “제주를 대표하는 말 산업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1사1촌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에서 11월 6일 해외 말 복지 전문가를 초청해 말 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마사회는 호주의 수의사 엘리엇 포브스(Eliot Forbes) 초청했다. 그는 현재 호주 동물복지 인증 및 이력제 전문 공기업 ‘Animark Ltd’의 CEO이자 ‘경주 퇴역마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for the Aftercare of Racehorse)’의 위원이다. 과거 Racing Queensland, Tasracing 등 호주의 경마 시행체의 CEO를 역임한 바 있다.주요 내용은 최근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변화와 흐름, 경마와 관련된 국제 동물보호단체의 활동, 경주 퇴역마 국제 포럼의 개요와 발전 방향, 경주마 복지 시스템 등으로 약 4시간 동안 진행했다.그는 11월 9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7일에는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말 복지 세미나를 진행하고 8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말 복지 업무를 컨설팅할 예정이다.한국마사회 관계자는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의 복지 향상을 주요 핵심 가치로 두고, 올바른 말 문화를 전파하고자 한다”며, “국제기관의 우수 정책을 습득해 말산업의 지속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해외 전문가를 초청해 말 복지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와 농어촌희망재단(이사 정명채)이 추진한 ‘말과 함께하는 2019년 Hi&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이 11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마사회와 농어촌희망재단이 진행한 마농 문화체험은 농어촌 내 다양한 지역문화 콘텐츠와 농어촌 승마장을 연계한 농촌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지난해 처음 시작한 체험은 도시지역 초등학생들이 1박 2일간 농촌 지역을 방문해 승마 체험과 농촌문화 현장학습을 했으며 기존 수도권 중심의 선발 대상을 올해 전국 광역시로 범위를 넓혔고 참가인원도 대폭 확대했다.또한 승마 기본교육 이외에 말산업 진로 직업 체험 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를 제공했다.올해 마농 문화체험은 지난 5월 부천 청룡초등학교와 서울 공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16곳에서 총 400여 명이 참여했다.체험에 참여한 이점옥 교사는 “낯선 승마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고 말과 교감을 시도하는 학생들의 표정에서 건강한 호기심과 행복감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한국마사회와 농어촌희망재단은 ‘말과 함께하는 2019년 Hi&Farm Tour! 마농(馬農) 문화체험’을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2020년부터 말산업 교육과정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고 11월 7일 밝혔다.한국마사회는 말 특성화 고교·대학인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 강화를 위해 2020년부터 말산업 교육과정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말산업 현장인력 양성·공급 역할과 더불어, 양성기관의 교육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말산업 표준교육과정 개발·보급, 학생 대상 해외연수 및 현장실습 과정 등을 운영한다.2020년부터는 말산업 신규인력 양성·공급을 위한 기능은 양성기관으로 전면 이양하고 한국마사회는 양성기관 지원 기능을 활성화할 계획으로 양성기관 교육 기능 보수·심화와 양성기관 졸업생의 말산업 분야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교원 대상으로 말산업 직무연수 및 1:1 코칭 프로그램 등을 시행해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며 학생 대상으로는 현장 맞춤 및 해외전문가 초청 교육 등을 시행해 취업 대비 말산업 직무역량을 강화한다.또한 찾아가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강화, 말산업 국내외 인턴십 지원 확대, 말산업 전문인력 경력관리시스템 신규 운영 통한 효율적 일자리 매칭에 나선다.한국마사회는 2020년부터 말산업 교육과정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사진은 말산업 교육 모습(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1월 셋째 주를 승마주간으로 운영해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승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를 준비했다.한국마사회는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11월 17일부터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 영호스컵, 경주퇴역승용마 품평회, 스포츠말 품평회 등 승마 이벤트가 집중적으로 열린다. 대회가 펼쳐지는 9일 동안 약 300마리의 말이 모여 승마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한국마사회는 10월 13일과 14일 그리고 18일부터 20일까지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열고 10월 12일과 13일에는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과 확산으로 대회가 연기돼 11월에 열게 됐다.먼저 11월 17일 경주퇴역 승용마를 품평하는 ‘경주퇴역 승용마 안전성 및 능력 평가(BRT) 대회’가 열린다. 경주마로 활약하다 승용마로 제2의 삶을 시작한 퇴역마들의 침착성 등 안정성을 검증하는 대회로 스프레이 뿌리기, 우산 펼치기, 풍선 올리기 등 돌발 상황에서 말의 침착성을 시험하고 마장마술, 장애물 등 기본 승마 능력을 평가한다.11월 19일에는 ‘제4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열린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2~3세 어린 국산마의 체형, 보행, 프리점핑 등 승용마 품질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로 신뢰성 있는 평가 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우수 국산마를 조기 선발하고 어린말의 거래 활성화를 도모한다.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은 ‘영호스컵’이 최초 개최된다. ‘영호스컵’은 올해 열린 두 번의 국산 어린말 승마대회를 통해 선발된 말이 출전할 수 있으며 올해 최고의 국산 어린말을 선발하는 대회다.국산 어린말 승마대회의 결승전격인 ‘영호스컵’은 우수 국산 승용마를 조기에 발굴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산 최고의 말들이 겨루는 대회에 걸맞게 국내 최대 규모인 조련지원금 1억 5,000만 원이 지원된다.마지막으로 대한승마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제48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가 11월 17일과 18일, 22일부터 25일까지 두 번에 걸쳐 총 18개 종목이 시행된다.17일부터 2일간은 마장마술, 복합마술, 어린말 경기가 펼쳐지며 22일부터 4일간은 장애물, 복합마술, 국산마, 경주 퇴역마, 어린말 경기가 진행된다. 대회는 마장마술과 장애물 최상위 레벨 종목 S 클래스가 열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승마기술을 구경할 수 있다.김낙순 회장은 “각종 승마 대회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라며,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 나들이로 승마장을 찾아 승마의 매력을 알아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각 대회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대회 요강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11월 셋째 주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승마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대회가 열린다사진은 작년 한국마사회장배 대회 모습. ⓒ미디어피아 안치호
한국마사회는 10월 10일 국회에서 「이용자보호 중심의 온라인 마권발매 도입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 28일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에서도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추진을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이용자 보호 및 불법 사설 경마 확산 방지 등을 위해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이 확산되고 있지만, 과몰입자 양산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여러분 입장은?‘온라인 마권 발매’에 대한 당신의 입장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본부장 정형석)는 11월 2일 경상남도 김해시 모아미래도 아파트에서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를 진행했다.‘아파트 馬당에서 놀자’는 공공기관인 한국마사회에서 부산경남 소재 아파트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승마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행사 6회차를 시행했다.지난해 최초로 시행한 아파트 승마사업은 3회 시범사업에 그쳤으나, 올해는 3회 더 늘려 총 6회로 확대 진행했다. 회차당 약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6회차까지 총 2,50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했다.이번 마지막 회차는 앞서 진행된 행사에서 수렴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된 승마체험과 포토존 설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행사에선 어린이들이 직접 말을 타볼 수 있는 승마체험, 평소에 직접 보기 힘든 포니들을 직접 만지고 먹이도 줄 수 있는 오감체험, 마치 진짜 기수가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승마 시뮬레이터를 즐길 수 있었다.또한 간단한 게임을 통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편자 던지기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 인형극이 진행됐다.정형석 본부장은 “공공기관의 보유역량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강조되고 있다”며, “말(馬)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마사회 부경은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승마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한국마사회 부경은 올해 마지막 ‘아파트 馬당에서 놀자’ 6회차를 진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부경).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본부장 송철희)는 11월 7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인문대 2호관 세미나실에서 공공기관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에너지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귀포지사,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등 제주 소재 공공기관과 지역 청년들의 공공기관 취업 지원을 위한 제주 소재 공공기관 합동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각 공공기관의 인사 담당 직원과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각 공공기관의 채용과 관련된 팁을 설명·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과 한국취업 컨설턴트 협회 전문 강사의 ’공기업 이해와 취업 준비 전략‘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각 공공기관 최근 입사 신입사원들이 취업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이나 자신들만의 합격 노하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공공기관에 대한 정보를 참여 지역 청년들과 공유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제주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우철 한국마사회 제주 인사팀장은 “제주 청년들이 취업에 대해 느끼는 어려움을 공감하기에 양질의 지역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공유·전달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청년이 이번 설명회에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듣고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자기만의 확실한 취업 전략을 마련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는 제주 소재 공공기관들과 합동 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제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지사장 김한곤)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10월 18일부터 지사 소재지 사회적 경제 조직과 협력해 지속할 수 있는 경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등 사회적 기업 판로 지원 및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사회적 기업 판로지원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생산하는 제과제빵 및 음료를 매주 4일간(수~토), 농특산물 직거래는 장터에서는 전북 익산에서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매주 5일간(수~일) 판매하고 있으며 일차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운영한다.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생산품과 농특산물 직거래 물품은 지사 이용 고객들의 간식 먹거리, 생활 기초식품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절찬리 판매되고 있다.김한곤 인천부평지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관점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지사 역할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요 업무 추진과정에서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인천부평지사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매년 기부금 출연, 봉사활동, 클린 존 운영 등의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는 중증장애인 생산 물품 및 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인천부평지사).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초등 체육 교육과정에 승마를 도입하기 위한 학술적인 논문이 나왔다.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산업연구소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근거한 승마교육의 적합성과 내용체계 탐색」(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19권 4호) 논문을 발표했다. 작년 10월에 열린 스티븐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 당시 모습 ⓒ미디어피아 황인성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산업연구소는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근거한 승마교육의 적합성과 내용체계 탐색」(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제19권 4호) 논문을 발표했다.이번 논문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근거한 승마교육의 적합성과 내용체계 탐색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승마를 초등학교 체육교과의 교수·학습의 소재로 다룰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체육 교육과정에 비춰 교육적 적합성을 탐색하는 목적으로 집필됐다.특히,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유소년을 대상 승마지도 경험이 있는 코치 7인을 연구에 참여 시켰다.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승마는 초등교육이 추구하는 ‘자주적인 사람’, ‘교양 있는 사람’, ‘더불어 사는 사람’이라는 인간상을 기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말(馬)이라는 동물과 교감하는 승마 종목은 독특한 신체활동이며, 체육 교육과정의 건강과 여가의 가치 추구 기제로써 요즘 트렌드인 ‘힐링’과도 합치된다고 주장하고 있다.저자들은 논문에서 열악한 국내 초등학교 승마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헬멧, 조끼 등 안전 도구의 보급과 잘 훈련된 포니 공급 등 승마교육 전반에 대한 안전체계 구축을 강조했다.또한, 표준화된 승마교육 내용체계 보급, 학습자의 수준과 동기 유발을 고려한 다양한 승마관련 교수법, 교구 등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봤다.한국마사회는 이번 발표된 논물을 근거로 초등학생용 승마교재 ‘함께 배우는 초등학교 승마’를 발간하였으며 대내외 말산업 관련 행사 개최 시 배부하여 유소년 승마저변 확대를 위한 홍보 매개체로 활용할 계획이다.말산업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6월 교육부 주관 ‘2019 대한민국 체육교사 축전’행사에서 초등학교 승마교재가 전국 체육교사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11월 29일에 한국마사회 본관에서 열릴 「2019년 말산업 연구 심포지엄」에서도 ‘초등학교 승마교재 개발 연구’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유소년 승마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진= 한국마사회)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제 경마를 향한 한국경마의 발걸음이 거세다.국산 경주마 최초 코리아컵 우승마인 ‘블루치퍼’가 2일 미국 LA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린 세계 경마 올림픽 ‘브리더스컵’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며 한국경마의 발전 가능성과 수준 향상의 지표를 보여줬기 때문이다.국산 경주마 최초 코리아컵 우승마인 ‘블루치퍼’가 2일 미국 LA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열린 세계 경마 올림픽 ‘브리더스컵’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며 한국경마의 발전 가능성과 수준 향상의 지표를 보여줬다. 국내 경주에만 한정돼 바라보던 국내 마주들의 시선을 해외로 돌리는 계기가 됐으며, 한국마사회는 국내마의 해외 원정 지원 의지를 적극 밝혔다. 브리더스컵 경마대회에 출전한 '블루치퍼'와 프라비앙 프랏 기수의 모습(사진= 한국마사회). 이번 ‘블루치퍼’의 3위 입상이 의미하는 바는 남다르다. 지난해 한국마사회가 소유한 ‘닉스고’가 브리더스컵 클래식에서 나서 준우승한 적은 있었지만, 미국에서 생산되고 조교된 경주마로 현지에서는 그냥 미국말이 우숭했다고 이해했다.하지만, ‘블루치퍼’는 한국말로 인식된다. 미국에서 생산되긴 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영관매직’ 김영관 조교사의 손을 통해 국내에서 조교됐고, 한국경마에서 주로 활동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제경마대회에서 출전마의 프로필상 국적은 조교국이 표기되기에 이번 브리더스컵 출전에서도 ‘블루치퍼’는 한국의 경주마로 표기됐다.올해 초 두바이월드컵 클래식에 진출했던 ‘돌콩’을 비롯해 연이은 국내마들의 국제 경주 선전은 세계를 향한 한국경마의 발걸음을 가볍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국내 경주에만 한정돼 바라보던 국내 마주들의 인식과 태도에 작은 변화가 일고 있으며, 향후 국제무대를 향한 국내마들의 수많은 도전이 있을 전망이다.또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주마를 만들어내는 대표 마주들의 도전 다짐과 행보도 주목해볼만 하다.‘블루치퍼’의 최병부 마주는 브리더스컵 3위 입상 이후 소감을 통해 세계무대 도전과 한국경마 홍보를 약속했으며, 올해 연말 두바이 원정길에도 나설 예정이다. ‘블루치퍼’ 이외에도 두바이 원정 출전 신청한 국내 경주마는 서울 2두, 부경 3두 등 총5두이다(‘블루치퍼’ 포함 6두).또한, 국내 유일의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엔 세계에 대한 도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취임 이후 계속 한국경마의 질적 수준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마 관련 정책들을 펴나가고 있으며, 브리더스컵 참관 후에도 “앞으로 한국 경주마의 세계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마사회는 올해 과거에는 단편적이고 일률적이던 해외 원정 지원책을 출전 경마대회 수준에 맞춰 세분화했고, 기타 다양한 당근책을 내놔 국내 마주들의 국제 경마대회 출전을 장려하고 있다.예시장을 돌고 있는 '블루치퍼' 모습(사진= 연합뉴스).
[말산업저널] 안치호 기자= 미국 LA 산타아니타 경마장에서 현지시간 11월 2일 오후 4시 10분(한국시간 11월 3일 오전 9시 10분)에 열린 '브리더스컵 더트 마일’ 경주에서 ‘블루치퍼’가 출전해 3위를 차지했다.세계 최고 수준의 경마 시행국인 미국에서 세계 경마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브리더스컵’은 1984년 최초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약 30년 이상 지속된 세계적인 경마 축제다. 총상금 2,800만 달러(약 336억 원)가 걸린 대회에 ‘블루치퍼’는 한국 조교마 최초로 출전하게 됐다.'케이닉스' 선발마로 2016년 쥬버나일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지사장 김종선)는 10월 25일 인천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원장 이선국)에 승합차 1대를 전달했다.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는 2019년 국민드림마차 사업을 통해 12인승 승합차 1대를 인천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 전달했다.전달식은 인천광역시 중구청에서 진행해 홍인성 중구청장이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원된 차량이 다양한 사업에 활용돼 인천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지원된 차량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이동지원과 함께 각종 문화 여가 프로그램참여를 위한 이동지원수단으로 사용되며 아울러 인천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의 제과제빵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예정이다.김종선 지사장은 “지원된 차량이 장애인들의 안전한 이동과 다양한 여가활동 참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에 힘쓰며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는 인천중구장애인보호작업장에 12인승 승합차 1대를 전달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1월 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16회 대통령배’ 경마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행사를 개최한다.11월 2일과 3일 2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잔디광장 빅토&히로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 시 꽝 없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며 무료입장권, 무료주차권, 말 인형 등 경품이 걸려있다.솔밭정원에서는 어린이들의 미니카 대결이 펼쳐질 예정으로 일일 선착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오후 1시, 3시, 5시에는 중문광장에서 대통령배 경마대회와 관련된 퀴즈쇼 ‘대통령배의 모든 것! 짝맞추기’가 열린다. 회당 선착순 정답자 30명에게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대통령배가 열리는 11월 3일에는 무료입장과 더불어 추가적인 행사를 시행한다. 중문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통령배 우승마 맞히기’ 이벤트가 열리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서울 제9경주로 열리는 대통령배 시작 전 제8경주가 끝난 직후 오후 3시 55분경부터는 트로트 가수 설하윤이 ‘초혼’, ‘아모르파티’ 등 흥겨운 노래로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한편, ‘대통령배’는 서울과 부경의 대세 경주마들이 모여 국산마 최고 명예를 걸고 2,000m 장거리 대결을 펼친다. 올해를 대표하는 국산마를 선발하는 경마 대회로 국산마 경주 중 가장 높은 총상금 8억 원이 걸려있다.한국마사회는 ‘제16회 대통령배’ 경마대회를 기념해 다양한 고객 행사를 개최한다(자료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월 2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경마 고객 대상 찾아가는 현장 상담 및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CPGI)를 하는 경마 건전 레저 캠페인을 시행했다.찾아가는 현장 상담과 중독 자가진단 테스트를 하는 경마 건전 레저 캠페인은 한국마사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가 공동으로 진행했다.캠페인은 건전 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이용자 보호 강화 정책에 따라 매주 실시하고 있는 행사로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소속 심리상담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중독예방 상담, 건전구매 홍보 및 교육 등 적극적인 고객 접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최원일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은 “건전 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유캔센터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이용자 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경마를 도박이 아닌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는 현재 용산본부 1개소, 경마공원 3개소 및 지사 12개소 총 16개소에 유캔센터를 설치해 중독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지사 8개소에 추가 설치하고 내년에는 전 지사 확대 설치를 통해 고객 접점에서 상시로 이용자 보호 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상담 및 중독예방 활동을 하는 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심리전문가와 중독상담전문가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 희망자는 유캔센터에 전화하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은 전화, 온라인, 방문 상담 모두 할 수 있다.한국마사회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남부센터와 경마 건전 레저 캠페인을 시행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가 10월 28일 개최한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은 급격한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산업 전반의 침체 분위기와 위기 속에 한국경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었다.김창만 (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은 28일 열린 창립기념식 인사말을 통해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 개최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과 경마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발전 방안을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해 어려운 경주마 생산과 산업 발전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과 더불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의 창립 27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돼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도약지점으로 삼기에 좋은 자리였다.오후 4시부터 시작된 심포지엄에서는 총 6명의 연사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사)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가 10월 28일 개최한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은 급격한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산업 전반의 침체 분위기와 위기 속에 한국경마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과제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열리지 않았던 경매 참가자 환영연과 더불어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의 창립 27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돼 ‘위기를 기회로 바꾸자’는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도약지점으로 삼기에 좋은 자리였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첫 발표자로 나선 탁성현 한국마사회 구매건전화추진단장은 경마산업 침체의 반전을 기할 수 있는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마 매출 하락에 따라 산업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데 이에 대한 돌파구로서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한 것이다.탁 단장은 지난 10월 10일 국회에서 열린 ‘온라인 마권 발매 도입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결과도 소개하며, 향후 온라인 발매 도입에 대한 계획 등을 전했다.국내 축산업에 정통한 정승헌 건국대 교수는 냉엄하고 현실적인 지적을 펼쳤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정 교수는 ‘국내산 경주마 생산 활성화 방안’이란 제목의 발표를 통해 “국내 경주마 생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정 교수는 “현재 농림부와 마사회, 마주들은 왜 국내산 경주마를 생산해야 하는지 이유조차 모르고 있다며, 확고한 목적 설정이 없다면 한국경마는 변질 왜곡되고 계속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더불어, 국내산 경주마 발전을 위해 △축산업인 경주마 생산업 기반의 경마산업 발전 및 건전화 도모 △우수 경주마 생산으로 경마산업의 사행성 해소 및 레포츠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 기여 △국내산 경주마 수출 통한 국가 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전 △친환경축산업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식량위기 상황 발생 시 식량생산지화 기능 등 5가지의 생산 목적 설정을 제시했다.세 번째 발표자는 권태록 한국마사회 경마기획처장이 맡았다. ‘국내 경주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마 정책 방향’이란 제목으로 세계 경마산업의 트렌트와 한국경마에 대한 진단, 미래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경마기획처는 한국경마의 경마 정책을 담당하는 곳으로 경마 정책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경주마 생산의 정책도 결정되기 때문에 생산자들에게는 중요한 부서이다.이번 발표에서는 국내산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육성을 내실화하고, 경매마 및 경주퇴역자의 자마를 우대하는 정책 등이 소개됐으며, 포입마 제한을 완화해 국내 경매시장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향후 정책 도입 방안들도 안내됐다.이어 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국산 경주마의 생산·육성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내년 제주목장과 장수목장에 건립될 실내 언덕주로를 활용해 국내산 경주마의 육성에 힘을 쏟겠단 구체적 계획을 밝혔으며, 세계적인 경매시장의 추세와 달리 2세마 경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국내 상황을 1세마 경매 시장 위주로 탈바꿈시키겠단 방향성도 제시했다.주제 발표 후에는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석한 종합 토론회가 열렸다. 패널들은 앞서 발표한 내용에 대한 질의에 답하며, 경마산업의 방향성과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생산자를 대표해 발표자로 참가한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생산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전하며,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의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을 요구했다.문 부회장은 객관적인 지표를 보이며, “해가 갈수록 경주마 경매 실적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한국마사회가 경매 활성화와 후기 육성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원해주길 바랐다.끝으로 홍상표 제주특별자치도 말산업육성팀장은 ‘제2차 제주 말산업 육성 중장계획’에 대해 발표하며, 그동안의 성과 및 반성, 향후 추진방향 등을 소개했다.특히, 올해 논란을 빚었던 ‘경주퇴역마’의 도축 문제를 위한 제도적인 방안 마련과 현실적인 노력도 펼치고 있음을 덧붙였다. 경주퇴역마의 말고기 시장 진입을 사전 차단하는 조례 제정 방안도 현재 검토 중임을 밝혔다. 이 밖에 말의 고장인 제주의 특성을 반영해 승마산업 및 부대산업의 확산에도 다방면의 지원과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주제 발표 후에는 김병선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들이 패널로 참석한 종합 토론회가 열렸다. 패널들은 앞서 발표한 내용에 대한 질의에 답하며, 경마산업의 방향성과 추진 사업을 공유했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국내 경주마 생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공식 석상에서 밝히며,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으로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동행하자고 밝혔다.국내 경주마 생산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막대한 어려움을 공식 석상에서 밝히며, 현실성 있는 정책 입안으로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동행하자고 밝혔다.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4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문창완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부회장은 28일 오후 4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2019년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발전 심포지엄’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이날 열린 심포지엄 다섯 번째 발표자로 나선 문 부회장은 그동안 국내 경주마 시장의 동향과 경과를 보고하면서 최근 더욱 부각되고 있는 참담한 생산 환경과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생산자의 입장에서 경마시행체인 한국마사회에 바라는 경마 정책의 방향성과 브리즈업 미시행에 대한 항변을 펼쳤다.우선 문 부회장은 “해가 갈수록 경주마 경매 실적은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경매 낙찰총액이 2017년 117억 원에서 2018년 83억 원으로 떨어졌고, 올해는 28억 원밖에 안 된다”고 현장의 어려움을 호소했다.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신청자 수마저 줄고 있어 자연스레 경매 낙찰률이 저하되고, 평균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생산자들의 설명이다.또한, 과거 지원되던 지원금 규모는 그대로이거나 줄고 있는 반면, 혜택을 받아야 하는 경주마들은 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브리즈업의 장려금은 2012년 두당 293만 원이 지급됐으나, 매년 지급액 규모가 줄어 올해는 188만 원씩밖에 되지 않아 시행하는 경우 부작용이 더욱 심하다고 전했다.한국마사회에 대해서는 상호 발전을 위한 동행을 요구하며, 경매 활성화 및 후기 육성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자는 의견을 내놨다.해를 거듭할수록 구매신청자 수마저 줄고 있어 자연스레 경매 낙찰률이 저하되고, 평균가 하락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생산자들의 설명이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구체적으로 △경마대회 및 1·2군 상금 축소 △하위군 경주 상금 확대 △일부 마주의 상금 독실 탈피 △일관된 경마 정책 고수 △국내산 경주마의 질적 향상 위한 정책 시행 등을 요구 사항으로 꼽았다.또한, 국내산 경주마 생산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제주지역의 지방 정부인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씨수말 도입 지원 △씨암말 도태 등 과잉생산 방지 및 생산비 절감 방안 마련 △말산업특구 걸맞은 생산·육성 방안 수립 등을 바랐다.한편, 심포지엄 다음날 치러진 제주 1세마 경매에서는 최종 낙찰률 36%를 기록하며, 여전히 차가운 경매 시장 분위기를 이어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기자= 한국마사회가 내년 제주와 전북 장수에 건립 중인 실내 언덕주로 개장과 더불어 국내 경주마 생산 환경 개선을 꾀한다. 아울러, 독특하게 2세마 경매가 주류인 국내 경주마 경매 환경을 1세마 중심으로 체질 개선해나갈 방침이다.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28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중심으로 후기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국산마 배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1세마 경매가 국내에서 가장 큰 경매시장으로 체질 개선되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방향성 설정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피아 황인성 박승완 한국마사회 생산육성부장은 28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생산 및 경마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내년부터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중심으로 후기 육성에 초점을 맞춰 우수 국산마 배출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1세마 경매가 국내에서 가장 큰 경매시장으로 체질 개선되도록 관련 정책 수립과 방향성 설정을 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박승완 부장은 경마 매출 하락에 따른 한국마사회의 재정 악화로 인해 그동안 계속됐던 경주마 생산농가에 대한 강력한 지원이 향후에는 어려울 수도 있다는 무거운 이야기를 꺼냈다.“그동안 경마시행체 주도의 강력한 국산마 우대 정책으로 과거 60두의 경주마만을 생산하던 국가가 불과 20여 년 만에 연간 1400여 두의 경주마를 생산하게 됐다. 하지만, 2014년 이후 생산 대비 수요가 고정된 상황에서 어려운 상황에 봉착했다”며, “어떠한 자본을 투입하더라도 수요를 더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며, 향후 육성 정책을 어떠한 방향으로 끌고 갈지 고민을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질의에 대답하는 박승완 부장. ⓒ미디어피아 황인성 이어 “경마 매출 정체에 따른 재정 상황 악화로 생산농가에 대한 과거 수준의 지원은 어려울지도 모른다. 경마산업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풀어가야 할 상황이다”고 덧붙였다.반면, 긍정적인 이야기도 내놨다. 내년 완공되는 실내 언덕주로를 활용해 그동안 제기됐던 ‘브리즈업’ 시행에 따른 경주마의 부상 우려를 해소하고, 언덕주로 내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을 통해 훈련 기록 데이터를 기록, 육성 조련 심사 및 주행심사를 대체하겠단 것이다.아울러, 훈련 기록의 객관화를 통해 국산 경주마 구매 대상인 마주, 조교사들이 믿고 경주마의 기량을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하겠단 방침이다. 경주마 개체별 발신 장치를 달아 하이패스 기기를 통과 시 훈련 기록이 데이터화되고, 이를 별도의 홈페이지를 통해 마주, 조교사, 생산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 경주마의 기량 측정 객관화를 이룩하겠단 것이다.현재까지 기록에 대한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년 언덕주로 완공 후 시범기간을 거쳐 2021년 하반기부터는 정식 적용하겠단 방침이다. 예를 들어 2회 이상 400m 언덕주로 특정 구간을 몇 초 이상 주행한 기록을 갖고 있다면 해당 말은 육성조련의 주행심사를 면제해 주는 조건 등이다.또한, 국내산마 경주마 수준의 기량 향상의 마중물이 될 우수 해외 씨수말 도입 사업도 이어나간다.과거에 비해 민간의 씨수말 교배 비율이 늘어나면서 현재 마사회의 교배 분담률은 2018년 26.2%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향후 5년까지는 18~20% 선의 교배 분담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배료와 상관없이 발전 가능성이 있는 씨수말 위주의 구입 추진할 방침도 밝혔다.세계적인 경주마 경매 추세와 달리 독특한 국내 경매시장 구조에 대한 개선책 마련도 예고했다. 해외 경마 생산 선진국에서는 1세마 경매가 가장 큰 판매 시장인데 국내는 1998년 첫 경매 시행부터 2세마 경매 위주로 이뤄져 생산자의 비용 부담 증대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것이다.박 부장은 “생산자의 몫은 마필 생산과 초기 순치, 전기 육성까지라고 생각한다”며, “외국에서도 1세마 경매 때 마주들이 자신이 원하는 말을 사서 육성하고 경마장에 입사시킨다”고 말했다.이어 “1세마 경매에서 선발되지 못한 말들이 후기 육성을 거쳐 2세마 경매에 나오고, 이를 보여주기 위해 브리즈업 쇼도 시행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이고 일반적인 경향에 맞춰 우리도 1세 경매 위주의 체계 구축이 돼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국경마의 비약적인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할 실내 언덕주로 기공식이 지난 7월 4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렛츠런팜 제주에서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 고희범 제주시장, 말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사진 제공= 한국마사회 홍보부). 한편, 침체된 국내 경주마 경매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스스로의 노력도 당부했으며, 경매 활성화를 위한 유찰 수수료 및 상장취소 수수료의 신설, 호가 구간 변경, 경매마 우대 정책 등 다양한 제도적 보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피아] 안치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2020년 3월부터 지적·뇌병변·자폐성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재활 지원을 위한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대전시는 관내 학교와 시립장애인복지관에서 추천받은 총 139명을 대상으로 대전 유성구 덕명동에 위치한 복용승마장에서 주 3회씩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재활승마교실은 한국마사회의 협력 승마시설 재활힐링 분야 공모사업과 농림축산부 2019년 재활승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확보한 국비 7,449만 원으로 운영된다. 몸을 제대로 가누기 불편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이 말을 타며 정서적 교감과 자세교정, 유연성과 균형감각 증대로 육체적 재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허태정 시장은 “재활승마가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재활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활승마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대전시는 2020년 3월부터 재활승마교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한국마사회는 대전 복용승마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사진 제공= 대전광역시시설관리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