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壬寅)년은 검은 호랑이의 해로 칭해진다. 올해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한국 경마 역시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경마가 이 땅에서 태동한 지 100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기 때문이다. 경마 시행 100주년을 기념하며 호랑이의 거센 기상처럼 남다른 비상을 꿈꾸는 조교사·기수들을 만나봤다. 호랑이해를 맞아 그들이 전하는 각오와 경마 팬들에게 전하는 새해 인사를 들어보자. ■ 호랑이의 기상으로 무탈하게! 통산 4,500전을 앞두고 있는 43년 경력의 김귀배 기수지난달 12일, 한 해의 마무리를 위한 값진 첫 승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대폭 축소되어 열린다. ‘코로나 19’ 때문이다.베이징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14년 전에 열린 2008 베이징 하계 올픽에 비해 5분의1 수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베이징 하계올림픽은 행사동원 인원이 1만5천 여 명이었지만,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3천여명으로 줄어들고, 진행되는 시간도 하계올림픽이 240분, 무려 4시간이었지만 이번동계올림픽에는 100분, 1시간40분으로 대폭적으로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미국을 필두로 영국, 호주, 뉴질랜
부산경마공원에서 최근 들어 더욱 더 관심을 끄는 2명의 기수가 있다. 그들은 다름 아닌 김혜선, 박재이 부부 기수다.이들은 경마 팬이면 누구나 알고 있듯이 2020년 1월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기수출신 1호 부부는 제주경마공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영민. 김다영 커플이다.필자는 김혜선. 박재이 기수의 결혼식을 축하해 주기 위해 결혼식에 참석했었다. 그리고 결혼식장에 전시해 놓은 웨딩 예비부부의 사진들을 보면서 마음의 응원을 보냈던 기억이 난다. 영상=권승주의 경마산책 유튜브(바로가기) 그 후 김혜선 기수는 아기엄마가 되어 육아휴직을
김호철 감독의 IBK기업은행은 언제 연패를 끊을 것인가조송화 선수와 김사니 코치의 잇따른 무단이탈로 내홍을 겪었었던 여자프로배구 기업은행이 김호철 감독이 팀을 맡은 이후 연패의 늪에 빠져있다.김호철 감독은 남자배구에서 신치용 감독과 함께 쌍벽을 이룰 정도의 명장 출신이다.그러나 지난해 12월18일 흥국생명과의 데뷔전에서 패한 이후 23일 도로공사, 26일 현대건설, 31일 도로공사 그리고 임인년 첫 경기 GS 칼텍스(1월3일)에게 마져 0대3으로 셧아웃패를 당하면서 7연패(김사니 감독 대행 2연패 포함)를 당하고 있다.기업은행은 3
나는 서울 경마공원의 기수로 10년, 서울과 부산경마공원의 조교사로 15년을 보내고 있다.그리고 우연한 계기로 인해 제주에 있는 말 목장에서 생산과 육성, 조련의 책임자로 10년의 세월을 보냈다. 또한 대학의 말 관련학과 교수로 12년의 시간을 이어오고 있다.이러한 시간을 갖고 오는 동안 늘 머릿속에는 말과 관련된 내용의 책을 집필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말 관련 대학의 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마학, 육성마순치 및 조련, 말조련 실무를 집필했고 기수와 조교사로 있는 동안 여러 매체를 통해 말과 관련하여 기고를 해왔지만 경마와 관련된
2022년 호랑이해는 유난히 국제대회가 많은 해다. 올림픽(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시안게임(항저우 아시안게임) 월드컵(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5월, 후쿠오카)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미국 유진, 7월)가 모두 올 한해에 열린다.국내외에서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각종대회가 열리고, 4대 테니스 대회와 배드민턴 대회 그리고 각 종목 국내외 대회가 즐비하다.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올해 두각을 나타낼 선수들은 누구인가? 10명의 선수들을 꼽아보았다. 고진영 세계랭킹 1위 탈환할까고진영은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
다사다난 했었던 2021년이 지나간다. 2021년 한국스포츠, 좋은 일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한 일도 많았다.2021년 한국 스포츠의 좋은 뉴스 베스트 5, 나쁜 뉴스 베스트 5, 10개를 뽑아보았다. ■ 먼저 좋은 뉴스 베스트 5좋은 뉴스 가운데 가장 먼저 꼽아야 할 것은 역시 2022 카타르월드컵 사실상 본선진출 확정이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022 카타르월드컵 축구대표팀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6전4승2무 승점 14점으로 이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조 3위인 이라크(승점 6점)와 승점이 8점이나 차이가 나고,
프로야구 계의 화수분 두산 베어스의 주전 외야수 박건우 선수가 NC 다이노스와 4년 간100억을 받기로 하고 팀을 떠났다. 이제 또 한명의 거포 김재환만 남았다. 김재환은 두산과 4년 115억원(옵션 포함)에 재계약을 했다.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FA 오재일을 붙잡는 데 실패하자 핵심 불펜 자원인 함덕주를 내주고 양석환을 영입해서 빈자리를 메웠다.그에 앞서 포수 양의지(NC 다이노스)의 공백은 박세혁 등으로 곧바로 메웠었다. 그밖에 김현수(LG 트윈스), 박병호(키움 히어로즈)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빠져나갔지만, 늘 강팀으로 남아있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메이저리그 역대 급 사고뭉치 야시엘 푸이그를 100만 달러에 영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푸이그는 지난 2013년 류현진 선수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쿠바 출신의 강타자다.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861경기 3015타수 834안타 132홈런 441득점 415타점 타율 0.277의 엄청난 성적을 올렸다.그러나 야구장안에서는 자신의 급한 성격을 참지 못해 ‘벤치 클리어링’의 유발하는 선수였고, 야구장 밖에서도 음주운전(2013), 가정폭력(2015), 성 폭행(2020) 등 ‘사고 종합백화점’의 이력을 갖고 있
2021 한국축구가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 현대가 5연패를 함으로 ‘논공행상’을 빼 놓고는 모든 일정을 끝냈다.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가, 1983년 프로축구 출범 이후 가장 위대한 업적인 리그 5연패에 성공했고, 통산 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월드컵 축구대표 팀은 최종예선 A조 리그에서 이란에 이어 2위를 달리면서 사실상 10대회 연속 월드컵 출전이 확정적이다. 올림픽 축구는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축구인 유상철 씨가 안타깝게도 췌장암을 극복하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K리그 전북 현대 5연패 성공2021 프로축구
영상=유튜브 말산업저널(바로가기) 닉스고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11월 30일, 유튜브 채널 'Thoroughbred Daily News(바로가기)'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닉스고의 모습이 나타났다.그레이드급 경주에서 5번의 우승을 차지한 닉스고는 현재 G1 페가수스 월드컵을 준비중이다. 닉스고는 1월 마지막 경주 이후 테일러 메이드 농장에서 머물 예정이다.
요즘 국제스포츠 계에 ‘외교적 보이콧’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은 (베이징 올림픽에)선수단은 보내되 개·폐막식에 정부와 정치권 인사 등 사절단은 파견하지 않는 조치다.오는 2022년 2월4일 개막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놓고, 외교적 보이콧을 하는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로 갈라지고 있다.미국 정부가 바이든과 시진핑 회담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중국의 인권 문제 등을 이유로)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외교적 보이콧 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발표를 한데이어 미국의 이웃나라인 캐나다가 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