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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대회 5개, 스포츠의해 빛낼 호랑이 10마리

기영노 전문 기자
  • 입력 2022.01.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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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호랑이해는 유난히 국제대회가 많은 해다. 올림픽(베이징 동계올림픽), 아시안게임(항저우 아시안게임) 월드컵(카타르 월드컵) 그리고 세계수영선수권대회(5월, 후쿠오카)와 세계육상선수권대회(미국 유진, 7월)가 모두 올 한해에 열린다.

국내외에서는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정규리그와 각종대회가 열리고, 4대 테니스 대회와 배드민턴 대회 그리고 각 종목 국내외 대회가 즐비하다.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올해 두각을 나타낼 선수들은 누구인가? 10명의 선수들을 꼽아보았다.

 

 

고진영 세계랭킹 1위 탈환할까(사진=나무위키 갈무리)

고진영 세계랭킹 1위 탈환할까

고진영은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금 왕(350만2천161달러)과 올해의 선수상, 시즌 최다승(5승)까지 3개의 주요 타이틀을 획득했었다.

2022시즌 한국여자골퍼들은 지난해 미국에게 내어 준 다승 1위국 가를 되찾고, 지난해 메이저대회 우승이 한번도 없었는데, 올해는 메이저대회 우승도 하고, 고진영 선수는 넬리 코다에게 내 준 세계랭킹 1위(코다 9.90, 고진영 9.67) 자리를 되찾아야 하는 숙제를 안고 출발하게 된다.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투수 몇 승 올릴까(사진=Toronto Bluejays 페이스북 갈무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 투수 몇 승 올릴까

토론토 블루제이스 팀에서 활약 하고 있는 류현진은 지난 시즌 31경기에서 14승10패 평균자책점 4.37의 성적을 올렸었다. 14승은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이었지만 방어율 4점대는 최악의 성적이었다.

류현진의 2022시즌 목표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승 15승과 방어율 3점대 복귀지만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부담이다.

 

 

김광현 선수는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팀에서 2년을 뛴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고 지난해 10월초 귀국해서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사진=Saintrouis Cardinals 페이스북 갈무리)

김광현 선수의 거취는.....

김광현 선수는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팀에서 2년을 뛴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고 지난해 10월초 귀국해서 새로운 팀을 알아보고 있다.

김광현은 FA 계약 기간 1년을 남기고 메이저리그로 진출했었기 때문에 만약 국내로 돌아오면 원 소속팀 SSG 랜더스 팀에서 뛰어야 한다.

메이저리그는 지난해 말 직장 폐쇄에 들어갔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선수노조와 노사협약 개정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지난해 12월2일 문을 닫았다. 따라서 지난 한달 동안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 계약 등 빅 리그 행정이 전면 중단됐다.

 

 

손흥민 한 시즌 최다 골 경신할까(Tottenham Hotspur 페이스북 갈무리)

손흥민 한 시즌 최다 골 경신할까

손흥민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17골 10도움, 유로파리그 3골 1도움, 유로파리그 예선 1골 2도움, 리그 컵 1골, FA컵 4도움을 작성, 22골 17도움을 기록했었다. 시즌 22골과 시즌 17도움은모두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이었다.

올 시즌은 자신의 지난해 기록을 넘어서고, 카타르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내는 의미 있는 한해가 될 것 같다.

 

 

김민재 빅리그 진출할까?

터키 프로축구 페네르바체 팀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 선수의 몸값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김민재 선수는 수비수로서 1m90cm의 엄청난 피지컬이지만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스피드가 있고, 패싱의 정확성 까지 갖추고 있어서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빅 리그 팀들이 탐내고 있다.

이탈리에 세리에 A 리그에서는 나폴리,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손흥민의 토트넘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황선우 세계대회 메달 딸까

황선우는 지난해 12월18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1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1초6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또한 자유형 100m 등에서 4개의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황선우는 2022년 강원도청 선수로 뛰게 되는데, 5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200m 메달, 10월 황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소한 3관왕(자유형 100m, 200m 등)의 성적을 노리고 있다.

 

 

우상혁 선수 남자 높이뛰기 메달 딸까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 말 세계육상연맹이 산정한 2021년 세계랭킹에서 기록 부문 공동 6위, 랭킹 포인트 10위를 차지했다.

우상혁은 오는 7월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도 이미 확보했다. 유진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기준 기록은 2m33이고, 기록 인정 기간은 올해 6월27일부터 2022년 6월26일까지다. 우상혁은 2021년 8월1일에 2m35를 넘어,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을 통과했다.

우상혁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아시안게임 금메달 딸까

안세영 선수는 지난 2019년에는 세계 배드민턴 연맹 신인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프랑스 오픈 최연소 우승 선수로 등극했다

안세영은 2002년생으로 이제 만 20살이 되었다. 지난해 12월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2021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올림픽에서 두 차례 메달을 딴 인도 배드민턴 영웅 푸살라 신두(26·세계 7위)를 39분 만에 2-0(21-16, 21-12)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올해 각종 국제대회와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탁구 신동 신유빈 선수 중국벽 넘을까

신유빈 선수가 지난 10월 카타르에서 벌어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선배 전지희 선수와 짝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했다. 비록 세계최강 중국이 참가하지 않았지만 대만 일본 등이 출전했기 때문에 의미가 있었다.

신유빈은 1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팔목부상으로 기권을 했지만, 도쿄올림픽 이후 대회를 치를수록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신유빈 선수는 오는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중국의 벽을 뚫고 메달을 따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권선우 테니스 메이저대회에서 자신의 신기록 세울까

권순우 선수가 이형택 선수가 갖고 있는 메이저대회 4라운드(US 오픈 16강)까지 올라 갈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그 이상의 성적(정현 2018 호주오픈 4강)을 올릴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대회 성적을 보면, 김봉수(1패), 윤용일(2패), 이형택(22승29패 16강), 정현 14승11패 4강) 그리고 권순우(4승10패 32강) 선수가 진행형이다.

권순우 선수는 우선 1월17일 개막되는 호주오픈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 16강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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