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성은 헤이룽장(黑龙江), 송화강(松花江), 우수리강(乌苏里江), 수분하(绥芬河) 등 4대 수계로 구성된 헤이룽장 유역에 위치하여 있고 송화강, 넌강(嫩江), 우수리강, 후마강(呼玛河) 등 주요 하천과 싱카이후(兴凯湖), 징퍼후(镜泊湖), 리엔환후(连环湖), 우다롄츠(五大连池) 등 주요 호수가 있다. 물이 깊고 흐름이 안정된 방대한 수계는 하천운송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삼화오라십팔자 일흔두가지 잡어(三花五罗十八子七十二杂鱼)'로 유명하다. 최근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은 '북국춘광 화개룽장(北国春光 花开龙江)'을 주
이건영 전 한국마사회장이 11일 오전8시 45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6세.고인은 1979년 12·12 사태 때 아군 간의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병력 출동을 만류하기도 했다.지난 1996년 펴낸 회고록 '패자의 승리'에서 "불행한 사태(12.12)를 막지 못한 책임 때문에 자신의 일생에 어두운 과거로 남게 됐고, 항상 국민과 전우들에게 죄스러움을 느낀다"고 밝혔다.고인은 1926년 9월 강원도 영월 출생으로 육사(7기) 졸업 후 1969년 월남사령부 부사령관, 1976년 국방부 관리차관보, 1977년 중앙정보부 차장을
민중작가 신학철 화백의 작품 전시회 ‘신학철展(전)의 오프닝이 13일 오후 4시 신불당아트센터 M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길 전 국회의원과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등 저명인사와 천안·아산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학철展(전)’은 3월 13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전시 기간 중 1층 아트홀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품설명 등이 상영된다. 2층 갤러리에는 작가의 주요 작품인 「한국근현대사」, 「갑돌이와 갑순이」, 「비상탈출」, 「실락원」 등이 전시된다.
지난 10일 오후 3시, 권영길 지도위원(민주노총/평화철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정선세미나실에서 보건의료노조 서울지역본부 간부들과 지부장들을 대상으로 두 시간에 이르는 열강을 했다. 강연에서 권영길 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빙자한 ‘민주노총 죽이기’에 대해 설명하며 영국 탄광노조 파업, 미국 항공 관제사 노조, 일본 총평(일본 노동조합총평의회)의 와해를 불러왔던 일본 국철 노조 파업을 예로 들어 ‘위기의 민주노총‘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윤 정부의 총선 전략으로 노동조합 탄압이 더 심해질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가 "전북특별자치도 시대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김관영 전북도지사 초청 조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10일 금요일 오전 7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진행됐으며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상황에서 전북도와 인터넷신문협회 간 조찬포럼이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찬포럼을 계기로 위기를 맞은 지자체를 살리는 데 인신협과 인터넷신문들이 여론조성의 일익을 담당하고,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되
조선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이하 조선투위)가 48주년 성명을 통해 언론자유의 퇴행을 깊이 우려하며 현재 진행되는 언론 민영화 논의를 거둬들이라고 촉구했다.조선투위는 "언론탄압은 반세기 전의 군사독재시대에나 있었던 일인가? 저 어두운 시대의 망령이 다시 나타나 여기저기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언론의 자유를 끔찍한 과거로 되돌려놓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권의 잇따른 언론탄압이 바로 그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MB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보도를 예로 들며 "정부에서는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자교육진흥회 111회 1급 기출문제지난 2월 18일(토) 111회 한자교육진흥회 한자급수 자격시험이 있었다. 오늘은 그날 치른 기출문제를 풀어보도록 하겠다. 객관식 50문제, 주관식 100문제로 시험 시간은 80분이다. (객관식 문제 예시) (주관식 문제 예시)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기원하며 전체 내용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서 공부하면 됩니다. 한자교육진흥회 111회 1급 기출문제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서비스연맹(전국 서비스산업노동조합 연맹, 위원장 강규혁)은 재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을 초청해 ”진보정치, 승리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권영길 지도위원은 새해 들어 노동조합을 순회하며 강연에 나서고 있는데, 이날 강연은 사무금융노조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었다. 노동조합 간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권영길 지도위원의 강연은 노동자의 정치세력화로 진보 정치를 만들어 내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이 주요 골자이며 초청 노동조합에 따라 소속 노조의 현장감을 살린 세세한 설명
검찰독재민생파탄전쟁위기를 막기 위한 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1일 12시(정오) 3.1혁명 104주년을 맞아 탑골공원 앞에서 윤석열 정부 검찰독재 포기를 주장하며 대한국민 주권선언을 외쳤다.김상근 목사는 대화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법 제1장 제1조에는‘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라고 돼 있는데 지금은 ‘대한민국 주권은 검찰에 있고, 모든 권력은 검찰로부터 나온다’로 이미 바뀌었다"며 "이로써 대한민국은 검찰국가로 전략하고 있다, 민생이 파탄 나고 있다, 한반도의 전쟁의 먹구름을 불러드리고 있다,
한민족사연구회(공동대표 문정기/문창수)는 2023. 2. 24 중구 서애로 소재 문중빌딩에서 `삼일신고는 천부경의 짝이다`라는 주제로 22차 정례포럼을 개최하였다.신완순 우리문화선양회 역사연구소장의 발제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아래 내용과 같이 요약된다.아래三一神誥는 우리 고대경전인 天符經, 參佺戒經과 함께 三大經典이다.삼일신고는 태백일사의 소도경본훈에서 나왔고 執一含三과 會三歸一이 그 본령이다.구성은 허공, 일신, 천궁, 세계, 인물이며.본문은 천훈 36자, 신훈 51자, 천궁훈 40자. 세계훈 72자, 진리훈 167자이고천부경은 無
민주유플러스노동조합(노상규 위원장)은 지난 23일 공주시 동학산장에서 1박 2일간 진행된 제35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첫 순서로 권영길 민주노총 지도위원(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길’이란 제하의 강연회를 열었다. 권영길 지도위원은 민주노총의 산별노조를 대상으로 순회 강연하고 있는데, 새해 들어서만 10번째의 강연에 이르고 있어 83세의 나이를 잊게 하고 있다. 그의 강연은 90분에 이르는 강연으로 45분 강연 후 10분의 휴식 시간을 갖는다. 그는 강연의 특성상 나타나는 지루함과 졸음을 이겨내기 위해 강연
검찰이 강진구 기자를 구속하겠다며 법원에 제출한 구속영장에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사실이라는 근거가 전혀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라는 전제로 강진구 기자가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돼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영장 발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서울중앙지검 조현웅 검사가 지난 2월 16일 법원에 보낸 구속영장 청구서는 표지 포함 총 47페이지로 범죄사실과 구속의 필요성 등을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청구했다 기각된 영장에 비해 한동훈 장관 자택 방문과 관련
3부, 한 스텝에 한 장발 휘날리며(3) 우리 보고걔네들이라고그럼 느네들은 강태기 형 전철을 몇 번 갈아타며초겨울 보라매공원역 보라매병원 문상 길은왜 그리 멀고 을씨년스러운지 영안실 빈소에는딸 다정이 혼자 태기 형을 지키고 있었다폐암에다가 후두암으로 갔다고 했다식구도 친구도 후배도 지인도 없었다거칠고 드센 부산 사나이강태기 선배,공고 자동차과를 나왔는데고교 재학 중, 답지않게시리, 아동문학가로 등단하고서라벌 70으로 들어갔다(학번 따위 무슨 가치가 있으랴마는)지독한 가난과 불행에 쫓겼고입학 후 한 달 남짓, 그때 빼곤강의실 근처에도
2023. 02.01.00:03.요즘 들어 쓰는 내 글들을 보면 나는 피동형 문장을 자주 쓴다. '하다' '한다' 같은 말보다는 '된다' '됐다' 같은 문장을 만드는 것이다. 왜 그럴까 고민하다 보니, 내 심리를 더 자세하게 나타낸다는 거라고 으레 짐작한다. 사실 대부분 능동형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굳이 그렇게 쓰고 싶지가 않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음이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된다' 내 의지로 하긴 했지만 뭔가 내 의지 밖의 무언가에 기대게 되는 느낌이다.실제로 삶이란 노선에서 내 맘대로 혹은 내 의지대로 되는 경로가 있던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서울 2023’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나와 뮤즈展’을 주제로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일러스트레이션의 다양한 작품과 굿즈부터 민화 특별전, 주제 전시까지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세미나와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부대행사도 열린다.이번 전시에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나와 뮤즈展’에 맞게 “나의 뮤즈 소개하기 : Introduce My Muse(이하 인마뮤)” 기획전이 마련된다. 출품작가들의 뮤즈를 담은 작품을 홈페이지, SNS 등과 함께 오프라인에서도 감상할 수 있는 기
지난 1월 29일, 하얼빈빈시문화광전관광국(哈尔滨市文化广电和旅游局)은 '하얼빈시 2023년 음력설기간 관광업무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하얼빈 관광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만족스러운 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빙설관광에 힘입어 음력설기간 전 시의 여행객은 연인원 486만 8000명, 관광 수입은 42억 8400만 위안으로 각각 2019년 동기수준의 94.3%와 89.7%를 회복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관광시장 회복 가속화 보고서에 따르면 빙설관광에 힘입어 중장거리 관광이 하얼빈시 음력설 황금연휴 관광시장을 선도했으며 관
2023년 2월 갑인(甲寅) 일간별 운세 갑인(甲寅) 월은 24절기의 첫째로 이때부터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 양력 2월 4일부터 시작해서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시기인 3월 6일 경칩(驚蟄)까지를 이른다.천간 甲과 지지에 寅 모두가 양(陽)이며 오행으로는 목(木)에 해당된다. 사물로는 거목(巨木)과 같은 큰 나무에 비유되고 지지에 寅은 동물로 호랑이다. 그러므로 甲寅의 형상은 큰 나무가 우거진 밀림에 있는 호랑이를 연상하면 된다. 甲목 일간신약한 甲목 일간에게는 매우 유리한 달이다. 본인의 뿌리가 강하게 들어오니 하고자 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검찰의 언론 플레이에 맞서 자신의 '검찰 진술서'를 공개했다.이 대표는 지난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소환 당시 검찰에 제출한 A4용지 6쪽 분량의 진술서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자신의 수사 내용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산되자 자신 역시 검찰 수사 당시 진술한 내용을 공개하며 맞불을 놓은 것으로 보인다.이 대표는 당시 성남FC에 들어온 기업들의 광고비는 후원금이 아니며, 광고비 역시 다른 시민구단에 비해 많은 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몇몇 기업 사옥들의 용도변경 역시 대가성이 아닌 '민
겨울철 헤이룽장성 문화관광청은 '빙설왕국·동화룡강(冰雪之冠•童话龙江)'을 주제로 5개 빙설관광도시를 기획했다. 그중 '눈의 도시(雪城)'로 불리는 무단장시는 얼음빛과 설운이 독특한 특색을 지니고 있어 절벽과 얼음폭포를 구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겨울철 물고기 잡이도 많이 이루어진다. 인간세상의 선경(仙境)인 설향 설촌(雪乡雪村)이 있는가 하면 동화를 방불케 하는 설보락원(雪堡乐园)도 있다.설향 설촌을 만끽하다중국의 설향은 세계가 함께 공유한다. 설향은 중국 특유의 최고수준의 설경(极致雪景), 설향 영화 촬영기지(雪乡影视基地), 꿈
지난 1월 7일, 빙설축제 후의 첫 주말, 하얼빈대극장(哈尔滨大剧院) 남광장에 자리잡는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哈尔滨国际冰雪汽摩园)에서 다채로운 빙설자동차오토바이쇼(冰雪汽摩表演)가 연출되었다. 18대의 빙설자동차오토바이의 굉음과 반짝이는 헤드라이트가 뒤엉키는 가운데 최고 속도로 달리면서 눈송이를 흩날렸다. 성교통투자그룹(省交投集团) 소속 정보과학기술회사가 정성껏 준비한 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哈尔滨国际冰雪汽摩园)가 첫 행사를 맞이했다.하얼빈국제빙설자동차오토바이랜드는 성교통투자그룹이 중점적으로 건설한 국내 첫 빙설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