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들어가는 말1) 일제가 코리아 한국사(민족사)를 훼손한 것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보다 더 나쁜 사람들이 역사 매국노 들이다. 손자가 서울대총장을 하고 문화재청장을 한 이병도. 그는 일제 ‘조선사편수회“에 들어가서 광복후 처단되지 않고 문교부 장관까지 지내며 코리아 한국사(민족사)를 한반도에 가두어 버렸다. 북으로는 차이나의 식민지 (한사군), 남으로는 일제의 식민지 (임나일본부)로서 ’살기 위해서‘는 사대(큰 나라에 빌붙음)하는 것을 전통으로 가져왔다고 은근히 반민족주의를 부추겼다. 2) 일제가 한반도를 침략한지, 187
1. 들어가는 말1) ‘부여’를 추적하면서 ‘연’을 추적하게 되었고, 이제 ‘발해(군)’을 같이 추적한다. 2) 사기 화식열전은 “ 夫 燕 亦 勃、碣之閒 一都會也。燕 은 발해와 갈석 사이의 한 도시이다. 南 通 齊、趙,남으로는 제나라 조나라와 통하고 (중략) 北鄰烏桓、夫餘, 북으로는 오환, 부여와 붙어 있다. 東綰 穢貉、朝鮮、真番之利。 동으로는 예맥, 조선, 진번과 남북으로 줄을 이어 붙어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여기서 勃、碣之閒 발갈지간 즉 발(해)와 갈(석) 사이는 어디인가? 2. 발 勃1) 한나라 시대에는 발해군이 있었다.
대한민국 서울 합정동 절두산에 살고 있는 뱀파이어들에 대해 아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이 책 아르망의 '푸른 사과의 비밀'은 서울 합정동과 망원동, 서교동 일대에서 출몰하지만 사람들의눈에 띄지 않는 뱀파이어에 대해 이야기한다.이 책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는 우리가 알고 있는 뱀파이어와는 사뭇 다르다. 뱀파이어 '파스칼'은 인간보다 더 인간을 사랑한다. 무심코 책을 펴들고 읽기 시작하면서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구나" 생각했지만 이야기는 전혀 다른 흐름으로 전개된다. 뱀파이어는 맞는데 피를 먹지 않는다. 뱀파이어지만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
어느 날 갑자기 나는 갑자기 다른 나라에 살고 있다.내 나라 내 할아버지의 나라에 살아왔는데어느 날 나는 우주선에 실려 와서 다른 나라에서 산다.언어는 알아들을지언정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는 외계인 같은 존재가 되었다. 오늘 3•1절이다.내가 살았던 나라의 대가리 수장이 뇌까리기를조선은 내부에서 망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그놈이 윤석열이다.뉴라이트 식민사관에조상을 캐면 적산 가옥을 고스란히 물려 받은 징글징글한백성의 고혈을 압착기로 빨아 먹은그놈의 자손 그놈 이리라.애비가 혁명정부 1호 닛뽄 국비 유학생이라더라. 아 씨부랄!잠이 안온
촛불을 밝혀 정권교체라는 열매를 따고위대한 무혈 혁명을 이룩한 날반려견 '구름'이도 너무 좋아 산길을 마구 내달렸다별 달 바람 돌 나무들이 노래했다새 풀 숲 꽃들이 춤췄다아쉽게도 잔치는 오래가지 못했다적폐들이 힘을 합쳐 혁명을 파괴했다남을 죽여야 내가 사는 끊임없는 경쟁인정사정 두지않는 자본온기없는 삶을 강요하는 세태세대와 세대는 너무 멀어지고눈깜짝할 사이마다 증폭되는 격차나만 편안하고 편리하면 그만상생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진실과 정의는 쓰레기통에 버려지고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불륜선택적
묵나물 봄이 익어갈 즈음이나 늦은 봄에 높은 산에 오르면온갖 산나물이 죽순처럼 올라옵니다.참취에 곰취, 다래 순이나 방풍나물 등 입이 봄을 흠씬 향기 맡고 남은 나물들은큰 솥에 소금 한 줌 넣고 삶아 건져서 봄볕에 말립니다.봄이 잔뜩 들어 있는 나물에 봄을 더 넣는 것입니다.며칠 동안 잘 마른 나물은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쟁여 둡니다.이들이 언제 해를 볼지는 그저 아낙만이 압니다. 여러 날 해가 가고 달이 가고 초목이 변하고정월 대보름 전날 드디어 해를 봅니다.어릴적에 개보름날에는 밥을 아홉그릇 먹고나무도 아홉짐 해오는 날이라 들었
1. 들어가는 말1) 연燕 에 대한 추적은 잠시 중단하자. 원래 이 글은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부여조에 나오는 공손 탁(度도) 웅雄을 추적하는 것이다. 2) 삼국지 이외 다른 차이나 역사서에는 공손탁(度도)는 ‘웅雄’이 생략되고 한나라의 요동태수로 나온다. 3) 먼저 한나라의 역사를 빠르게 보자. 왕망이 만든 신新나라가 유방이 만든 한나라를 없애는데 그 때 유방이 만든 한나라는 문을 제대로 닫았다. 그리하여 이를 전한 혹은 서쪽에 있었다고 서한이라고 한다. * 전한(前漢: 기원전 202년~기원후 8년)은 고조(高祖) 유방(劉邦)
1. 들어가는 말1) 차이나의 정사라는 ‘삼국지’를 보자. 흔히 아는 소설 ‘삼국지연의’는 정사 ‘삼국지’에 허구의 세계를 넣은 것이다. 2) 삼국지 위서 오환선비동이전 부여조 (이하 ‘부여조’라 한다)를 보자. 夫餘는 長城의 북쪽에 있는데, 玄菟에서 천 리 떨어져 있다. 남쪽은 高句驪 (우리가 아는 麗(려) 옆에 말 馬(마) 가 있다)와, 동쪽은 挹婁와, 서쪽은 鮮卑와 접해 있고, 3) “夫餘本屬玄菟. 漢末, 公孫度雄張海東, 威服外夷, 夫餘王 尉仇台更屬遼東. 時 句麗·鮮卑彊, 度以夫餘在二虜之間, 妻以宗女. ”夫餘는 본래 玄菟에 속
2023. 02. 28. 01:33.요즘 글 쓰는 것이라든가 내 생각이라든가 깊게 고민할 겨를이 참 없다. 다른 사업을 벌이기 시작하면서 생계에 대한 집중이 더 많았기 때문이다. 삶의 노예가 된 것 같다. 삶이라는 수레바퀴를 굴리기 위해서만 살고, 내가 누구인지 어디로 가는지는 고민하지 않는 노예 말이다. 그러다 보니 생각이 자꾸 짧아져서 무심코 타인에게 배려심을 갖추지 못한 대꾸를 하곤 한다. 나는 이내 미안하다 말하지만 상대방은 분명 상처가 됐을 것이다.아마도 나는 불안한 마음으로 요즘을 사는 중인 것 같다. 그래서 나밖에 보지
이 책에는 경제학자인 오데드 갤로어가 바라보는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등 거대한 담론을 담았다. 그는 경제학자로서 얻은 통찰을 세계 각지에 공유했으며, 그렇게 얻은 통찰과 발견을 모아 인류의 여정을 썼다.인류는 겨우 먹고사는 걱정에서 해방되자마자, 다가올 미래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환경 오염에 따른 기후 변화와 인구 폭발이나 인구 절벽, 날로 심화되는 불평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 AI의 발달로 인한 일자리 위험까지 대다수가 인류에게 부정적인 신호다.그렇다면 정말로 인류의 미래는 어두운 것일까? 어떤 학문보다
시공사(대표 윤호권)는 ‘불청객 시리즈’ 고행석 작가의 특별선을 2월 중 온·오프라인 서점에 출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특별선 복간에 대한 펀딩을 진행, 달성률 313%(누적액 1568만6000원)를 기록하며 최종 복간이 결정됐다.이번에 복간되는 작품은 ‘마법사의 아들 코리’(전 10권), ‘굴뚝새’(전 5권), ‘폭풍열차’(전 4권)이다. 시공사는 최초 원고가 분실된 상태에서 원본이 지닌 레트로 감성을 살리면서 더 세련되고 높은 퀄리티의 복간을 위해 초판본 도서를 직접 수배,
1. 들어가는 말모든 역사책들이 원래 편찬된 때 그대로 전해져 왔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 아래는 부여 관련 차이나 역사책 요약표이다. 삼국지 위서 동이전(이하 삼국지라 한다)가 285년 경에 편찬되었으나 450년경 수정되었음으로 후한서 동이전 (이하 후한서라 한다)와 비슷한 시기에 편찬되었다고 볼 수 있다. 삼국지가 그래도 덜 수정되었을 것이라는 기대로 삼국지 기록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세 역사서를 공통하는 것은 현도의 북쪽에 부여가 있고 부여의 북쪽에 약수 (弱水)가 있다는 점이다. 이 글은 매우 중요한 漢字(한자)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