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따뜻하게 하는 '고봉밥'의 화가 홍형표의 개인전이 서울 인사동 구구갤러리에서 4월 17일부터 4월 30일까지 열린다. 홍형표 작가는 한국적인 소재로 관객의 가슴을 흔들고 적시는 따뜻한 작가군에 포함된다. 홍형표의 밥 한 그릇에는 가난했지만 넘쳤던 사랑, 아주 작은 사소한 행복, 그리고 창창한 앞날을 향한 희망, 어린 시절의 추억 등을 모두 담고 있다.홍형표는 오랜 시간 서예, 문인화, 한국화의 다양한 장르를 거치면서 문인화가로 그 분야에서 이름을 알렸다. 지금은 전통적인 재료를 넘어 캔버스에 아크릴로 테라코타를 사용하여 고봉
지난 3월 21일 오후 6시 30분,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율현)는 권영길 지도위원(민주노총/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4.10 총선과 노동진보정치’란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이날 강연은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의 ‘3월 목요강연회’의 두 번째 순서로 열린 강연으로 첫 번째 1강은 지난 14일 주제준 정책위원장(윤석열 퇴진운동본부)이 ‘2024년 정세 전망과 투쟁’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마지막 강의인 세 번째 강연은 오는 28일 김장호 교육원장(민플러스)이 노동조합운영과 간부활동에 관해 강의한다. 권영길 지도위원의 이날 강연
서울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내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는 오는 3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안소현, 이슬아, 이도담, 오타가 참여하는 기획전 《Inside Out》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의 다층적인 자아상과 그 속에 얽힌 여러 감정을 작가 고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하는 아티스트 4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 전시 개요전 시 명 : Inside Out전시일시 : 2024.3.21(목) - 2024.4.21(일) 10:30 -19:00 (매주 월요일 휴관)전시장소 :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1층 아트스페이스 호화
2024. 02. 10. 00.57.처음 느낌 그대로. 남다른 길을 가는 내게... 인물은 아무 말하지 않았지. 대본 속에 존재하는 등장인물에게 계속적인 질문세례를 퍼붓고 있으면 느껴지는 감정이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람은 생명이 없고 귀가 없고 입도 없어서 내 물음에 어떠한 답을 주지 않을 것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물음표를 던진다. 그것은 사실 스스로에 대한 방향임을 머지않아 깨닫게 되며 의인화한 등장인물에게서 찾아내야 할 단서임을 인식한다. 그러다가 오르는 혈압을 누르기 위해 뒷목을 검지와 중지와 엄지로 강하게 압박하다, 커피를
김양훈 작가는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에서 열리는 人.D 제8회 人-Dependent展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김양훈 작가의 스토리에 들어가 보자.2014년 작품들김양훈(金亮勳, Kim Yang Hoon)작가는 1966년 전주의 다복한 기독교 집안에서 4남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모두 고향 전주에서 성격을 가꾸었다. 조용히 생각에 빠지는 것을 좋아하고 천성이 성실한 사람이지만 이야기를 시작하면 재미있어 지며 주변에 꿈과 희망을 선사한다. 혼자 있을 때도, 모여 있
글로벌 미술 기업인 스타트아트코리아가 하나은행 ‘하트원’ 개관 1주년에 맞춰 시작되는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25일부터 12월 29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역 하트원에서 ‘The PRISM - 일곱가지 스펙트럼’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프리즘’을 주제로 조각, 페인팅,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7명 작가의 가지각색 작품이 공개된다. 연계프로그램으로 이소영의 '처음 만나는 아트컬렉팅, 이새의 '미술품 거래와 세법 가이드' 강의가 있다. 하트원은 젊고 유능한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만든 공간으로, 매년 작가군을 선정하
대구에 위치한 갤러리 전은 2023년 11월 15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갤러리 전 A/B관에서 'Feel Me' 함도하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작가와의 만남은 11월 15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다. 함도하 작가는 홍익대학교에서 가구 디자인을 전공하고 조각, 그림, 가구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업을 한다. 인간이 느끼고 교류하고 소통하고 경험하는 모든 행위들에 동반되는 감정이라는 개념을 가구라는 사물에 투영한다. 특히, ‘감정 의자’라는 캐릭터를 통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작품을 주로 하고 있다. 개인전 15회 및 해외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세계 유일의 민족 분단 국가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이에는 다른 나라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용어들이 많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용어가 '비전향장기수'다.'비전향장기수' ....... 민족 분단의 아픔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이 용어는 국가보안법,반공법, 사회안전법을 위반하여 7년 이상의 형을 복역하면서도 사상을 전향하지 않은 장기수를 일컫는다. 대부분 비전향장기수들은 20년 이상 감옥생활을 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비전향장기수는 7명이다. 문재인 정부 때만 해도 10명이었는데 몇년 사이에 3명이 세
국내외 330여개 화랑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인 제 22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2023)가 Frieze Seoul과 동시에 2023년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된다. 2023 키아프・프리즈서울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최고의 예술 작품 및 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Kiaf SEOUL은 2002년 처음 문을 연 후 대한민국 미술의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미술시장에 국내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였다. 이를 토대로 Kiaf SEOUL은 세계화된 현대미술을 몸
2023년 누구보다도 뜨겁게 행진을 하고 있는 화가가 있다.그녀는 작년 뉴욕에서 60번째 개인전을 HIgH LINE NINE GALLERY에서 한달간 개최 이후 2023년 LA아트페어, 센프란시스코 ART MARKET, 서울 플러스 조형아트페어를 비롯하여 홍콩아트페어, 아트부산 어반브레이크, 세택 ART FESTA에 이어서 대구에서 8월을 뜨겁게 달군다.주인공은 김영화 작가로 골프의 내면세계를 동양 산수화로 녹여내고 있으며 더 나아가 환희의 순간, 절정의 순간을 간결하게 응축시킨 마법의순간 작품으로 인생작을 창작하고 있다.김영화
평화의 섬 제주에서 바티칸까지 63(목양견들의 격한 환영?)그리스에는 돌보다 많은 것이 이야기이다. 이제는 머나먼 이야기가 되어버린 과거의 찬란한 영웅들의 역사이야기와 구름 위에 떠도는 것 같고 막장드라마 같은 그 많은 신들의 이야기와, 화석으로 굳어버린 전설이 있다. 거기에 일리아드와 오디세이가 있고 이솝이야기가 있다. 굴러다니는 돌을 발로 뻥 차면 이야기가 되어서 뗑그르르 굴러다닐 정도이다. 봄바람에도 꽃향기에도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 내 흐르는 땀도 잘 다듬으면 이런 곳에선 이야기로 변신할 것 같다.그리스 북부 마케도니
玄菟郡을 읽어보자. 현도군인가? 현토군인가? 菟 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뜻이 있다. 토끼를 부르는 말이기도 하고, 호랑이를 부르는 말이며, 풀(식물)을 부르는 말이기도 하다. ‘토’로 읽던 ‘도’로 읽던 세 가지 의미를 다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하는 사전도 있다. 네이버는 호랑이 도, 토끼 토, 풀 토로 구분하였다. 이왕이면 호랑이 ‘도’로 읽자. 현도의 뜻이 ‘검은 호랑이’가 되는데, 검은 호랑이는 전설로도 동화로도 들어본 적이 없다. 그러면 玄菟 현도 는 뜻으로 기억해야 하는가 아니면 발음으로 기억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생
지난달 19일 권영길 이사장(사단법인 평화철도와 나아지는 살림살이 이하 평화철도)은 연합뉴스로부터 한 통의 이메일을 받았다. 연합뉴스는 이메일에서 ”사회에 모범이 되는 삶을 살아온. 특히 치열하게 노력하고 역경을 극복한 분들의 삶, 인생관, 삶의 자세를 세상에 소개해서 타인들의 모범이 되도록 하는 차원에서 이라는 슬러그 하에서 릴레이 인터뷰를 기획하고 있다“며 ”권영길 선생님의 치열한 삶이 저희들이 기획하는 취지에 맞는다는 판단하에 (인
일본은 경마개방주의다. 그래서 날개를 달았다. 과거 4조엔까지 갔던 매출액이 2조엔 까지 떨어진 위기를 떨친 것은 온라인발매와 젊은이들을 경마장으로 끌어들이는 마케팅의 성공때문이었다. 코로나19에도 끄덕없는 일본경마는 경마개방주의인 온라인발매 허용의 결과다. 세계 유명 말을 끌어들인 재팬컵, 일본 우수마의 두바이월드컵, 사우디컵, 브리더스컵, 켄터키더비의 출전으로 호성적을 올리며 일본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지난 5월 7일 처칠다운즈경마장의 켄터키더비에는 일본팬들은 자국마 출전을 응원하며 100억원(830만$)의 매출을 쐈다. 온라인
‘통일인력거’가 지난 8일 독립문 앞에서 마무리 행사를 갖고 8일간의 3차 장정을 끝냈다. 이들은 8일 오전 10시 광화문 KT 앞에서 출발해 통일인력거를 끌고 밀며 서대문사거리를 경유, 독립문 앞까지 행진하여 시민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열망을 심었다. 통일인력거는 8일간의 서울 시내 행진 동안 민족자주, 남북합의 실천을 3차 장정의 기조로 ‘한미연합전쟁훈련 폐지’, ‘국가보안법 폐지’라는 두 개의 구호를 외쳤다. 이날 마무리 행사에는 통일인력거에서 김명희 대표, 장의균
제20대 대통령선거가 내일 실시된다. 이번 대선의 흐름을 살펴보면 레거시언론(전통적 언론. 조선•동아 계열사와 동조하는 언론)과 시민언론(독립언론. SNS. 1인미디어)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광고료로 움직여지는 레거시언론은 검찰 법원 등 기득권들과 야합하여 윤석열 후보를, 시민언론은 깨어 있는 국민들과 합심하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물론 레거시언론이라고 하여 모두 윤석열 후보를, 시민언론이라고 하여 모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대강 그렇다는 뜻이다.이번 선거는 국민대통합 정치교체를
‘통일인력거’는 3차 장정 3일 차인 3일, 청와대 앞에서 출발해 광화문역 사거리를 경유, 서울역에서 행진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진에는 6, 70대의 소녀 삼총사가 인력거를 끌고 밀며 행진해 지나는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소녀 삼총사: 60대의 유병화 공동대표, 정에스더 선생 그리고 70대의 김선희 선생 3인을 뜻한다) 한편 ‘통일인력거’는 지난 2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20대 대선을 통해 새로 들어설 민주 정부를 향해 입장문을 내고 “3월 9일 대선이 끝나고 들어
서울 종로구 대학로 156에 소재한 혜화아트센터에서 오는 2월18일부터 23일까지 전시하는 서양화가 김양훈 작가는 하나로 정의하기 어려운 소재에서 나온 다양성을 즐긴다. 메시지에서도 변화가 커서, 고목(古木)의 단조로운 황량함을 표현하다가 화려하고 생기 넘치는 민화와 물살을 거스르는 현대판 어해도(魚蟹圖)까지 그린 이 50대 예술가는 보여주고자 하는 것들이 많다. 판화에서 서양화로, 다시 한국적 메시지와 민화를 소재로 유화를 작가는 요즘 3D프린터 모델링 오브제 출력과 조합에 여념이 없다.민화에서 빠져 나온 황금잉어의 힘찬 도약,
호리아트스페이스(대표 김나리)에서 2022년을 맞아 역량 있는 젊은 기획자를 선정해 전시프로젝트를 후원하는 기획전을 갖는다. 첫 번째 선정된 기획자는 배민영(39) 독립큐레이터이다. 청담동 호리아트스페이스와 아이프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전시의 제목은 이다. 원래 두 동물은 같은 ‘고양이과’로 알려졌지만, 실상에선 비슷한 듯 전혀 다른 이미지로 인식되어 있다. 초대된 젊은 작가 8명의 작품으로 재해석된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일상생활에서의 편견’을 다시 생각해보는 전시가 되리라 기대한다.전시를 주최한 호리
KIN(지구촌동포연대)와 성공회대 동아시아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나는조선사람입니다"를 대관상영한다.12월 29일(수요일) 저녁 7시, 신총 필름포럼에서 상영하며, 김철민 감독과 함께하는 올해 마지막 GV다.관람은 무료로 신청이 가능(신청하기)하며 방역패스 확인이 가능한 사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추천의 글 지난 17일 오후 4시 종로3가 피카딜리 CGV 영화관에서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다큐 영화를 관람했습니다.함세웅 신부님이 이사장으로 계신 인권의학연구소가 주관한 행사였습니다. 이미 알고있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