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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 작가, 리서울갤러리와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2023)에 참가!

임만택 전문 기자
  • 입력 2023.08.28 22:45
  • 수정 2023.08.2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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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in Culture‘ magazine에 하이라이트, KIAF and Frieze 특집에 실린 작품
가장 위대한 지구상위의 사람—Mom, Lee Seoul Gallery와 함께 참가

국내외 330여개 화랑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의 아트마켓인 제 22회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SEOUL 2023)가 Frieze Seoul과 동시에 2023년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된다. 2023 키아프・프리즈서울에서는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최고의 예술 작품 및 현대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Kiaf  SEOUL 2023 포스터 / 코엑스 제공
Kiaf SEOUL 2023 포스터 / 코엑스 제공

Kiaf SEOUL은 2002년 처음 문을 연 후 대한민국 미술의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미술시장에 국내 작가들을 꾸준히 소개하였다. 이를 토대로 Kiaf SEOUL은 세계화된 현대미술을 몸소 체험하고 아트 마켓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국제아트페어로 자리 매김하였다.

Frieze Seoul 포스터 / 코엑스 제공
Frieze Seoul 포스터 / 코엑스 제공

2022년부터는 Frieze Seoul과의 공동개최를 통해 아시아의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Kiaf SEOUL은 또한 매년 다양한 세계 예술 장면과 이슈에 관한 특별 전시회와 토크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은총을 받은 사람(a man of grace) ink on canvas, 2023, 116.8+ 91cm  / 작가 제공
은총을 받은 사람(a man of grace) ink on canvas, 2023, 116.8+ 91cm  / 작가 제공

한편, 이번 Kiaf에 참가하는 김영미 작가는 ’Art in Culture‘ magazine에 하이라이트 KIAF and Frieze 특집에 실린 작품으로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Lee Seoul Gallery와 함께 참가 했다. 그간 23회의 KIAF는 중국 Feize Gallery와 일본 츠바키갤러리, 진화랑, 필립강갤러리, 갤러리박영, 우 갤러리 등에 이어 Lee Seoul Gallery와 5년째 함께 참가하는 것이다. 작가의 작품은 Coex A—Hall Lee Seoul Gallery G54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Kiaf에 출품한 작품에 대하여 김영미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이 작품은 5개월간 그리고 또 그린 내 엄마가 딸을 위하여 50대 중반에 코스튬 모델과 누드 모델을 서주시던 당시 모습을 그린 작품을 더 깊이있게 연구하여 작업한 작품이다. 작품 제목은 Mom이지만 그냥 엄마가 아닌 < 가장 위대한 지구상위의 사람—Mom> 이라는 부제를 단 작품입니다. Blue 계열의 색조가 내 마음의 울림을 대신하지만 제겐 이 세상에 가장 위대한 존재이며 가장 큰 영웅을 그려나간 작품 가운데 한점 100호 크기이다. 내 인생에 이처럼 많은 영향을 끼치고 준 사람은 없었으니 말이다. 현재도 아마 미래도 그 힘으로 울림을 받아 가슴에서 울려나오는 회화 작업으로서 5점 가운데 한 점으로 작업을 하고 산책을 하며 영감을 받은 작품을 그려 나가는 중이다. 작가가 가장 사랑하는 DNA 모친. 지금도 내 작업실에서 5분 거리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만도 얼마나 큰 힘이지만 뇌종양에서 온 알츠하이머 그 병을 이해하는데 딱 20년이 걸렸다. 그 모든 상황 병의 습성과 내성을 이해하지만 나는 이 상황들을 작품에 한 점 한점 수를 놓듯이 만명의 모친을 그리고 또 그리며 이 상황을 이해하고 견디는 중이다.”

지상 위 가장 위대한 사람 맘( The Great Man on Earth—Mom),oil on canvas, 2023, 162.2+130.3cm / 작가 제공
지상 위 가장 위대한 사람 맘( The Great Man on Earth—Mom),oil on canvas, 2023, 162.2+130.3cm / 작가 제공

김영미 작가는 인간의 문제에 연구 천착해 작업을 하고 있다. 수십만 장에 이르는 드로잉을 기초로 삼는 그가 1980년대 말부터 그려온 모델만도 1천여 명에 이른다. 작가는 수많은 인체를 화면 위에 담아 개별적인 움직임을 섞어 역동적인 작품들을 그려오고 있다. 그 인체들을 다시 동물로 의인화하거나 이 땅 위 수많은 인체의 집합체를 다층적으로 해석해 내고 있다. 특히 요즘 신작들은 인체를 크게 그린 화면 안에 몇천 명에서 1만 명에 이르는 집합체를 통해 인간의 집적 시리즈를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 마치 거대한 작품 안에 아주 작은 미니멀한 인간들을 수놓듯 작품에 영혼을 채워가는 중이다. 그 작품들이 더욱 진화하여 드로잉, 회화는 물론, 조각이나 설치, 미디어로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 작가 제공
지상위 가장 위대한 사람( The Greatest Man of Earth),oil on canvas, 2023, 162.2+132.3cm  /  작가 제공

회화 작업은 물론 설치 미술과 조각 그리고 미디어 부문 Documentary로 ( Painter & Mom ) 2019년, 런던 East Asia Film Festival로 영국 Tate Modern Museum에서 개막하였다. 2020년 37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한국경쟁부문 노미네이트, 2021 Swiss Flying Festival에서 2개월간 상영한 후, 2021 강원국제트리엔날레 미디어 따스한 재생으로 초대 전시되었다. 미디어와 조각, 회화, 드로잉과 설치미술 전시되었으며 2021 캐나다 제8회 한국필름 페스티벌 영화제 Art-Talks에 초청되었다. 국제적으로 2022 룩셈부르그 아르코코개인전, 2020 Onyx Gallery, Englewood Cliffs, New Jersey, NY, U.S.A, 2019 상하이 윤아르테 개인전, 중국, 2018 Rhapsody Young Mi Kim ,Sandy Bennett Art Gallery Bergen PAC, U.S.A 2018 Space 766 Gallery, Blooklyn New York, U.S.A, 2017 룩셈부르그 개인전, 룩셈부르그 Rendes-Vous Au Foyerdu Cercle, 룩셈부르그, 2015 상하이 윤아르테 개인초대전, 상하이 중국, 2014 캐나다 몬트리얼 한국대사관 초대전, 캐나다, 2009 갤러리 Uhn, 프랑크푸르트 쾨닉스타인, 독일에 초대 되는 등 해외에서 더욱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김영미 작가는 세계 각국의 미술관 초대 및 한국의 KIAF를 비롯 국내와 뉴욕, 룩셈부르그, 런던, 상해에서 개인전 40여 차례와 국내외 그룹단체전 아트페어에 200 여회 이상의 전시를 한 바 있다. 국민일보 컬럼과 경향신문 컬럼을 1년간 연재했으며 디지털 페인팅은 물론, NFT 작품도 다수 제작하고 있다. 한국외국어대학 겸임교수를 비롯 경희대와 한서대, 카톨릭 의대에서 미술사 이론으로 강의한 바 있다.

김영미 작가의 작품은 상하이 장가항 시립미술관(중국 장가항), 국립현대미술관(서울), 서울시립미술관(서울), 국립현대미술관 아트뱅크(서울), 전북도립미술관(전주), 외교통상부(서울), 베를린 한국대사관(독일), 본 대학교(독일), 한솔교육 R&D센터(서울),Posco건설 청암재단(서울), 워싱턴 D.C 한국문화원(미국), 캐톨릭 문화연구소 쾰른(독일) 외 다수가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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